• 최종편집 2024-09-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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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도현 가창 응원가 음원 최초 공개, 저작권 국가 기증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맞이해 새롭게 제작한 ‘2021 아리랑’ 음원을 7월 19일 최초로 공개한다. ‘2021 아리랑’ 음원은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된 경기도 아리랑을 응원가 버전으로 편곡·개사해 만들어졌다. 여주대학교 성윤용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음원 제작과 편곡에는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강규용(Q) 프로듀서, 여주대학교 김민기 교수, 김승남 교수 등도 함께 참여했다.  가창은 응원가 ‘오 필승 코리아’로 유명한 ‘와이비(YB)’의 윤도현이 맡았으며, 에스비에스(SBS) 비디오머그에서 배경영상을 제작했다. 윤도현 밴드   특히 이번 ‘2021 아리랑’ 음원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은 저작권 기증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뜻으로 저작(인접)권을 국가에 기증했다.  저작권 기증 제도란 저작재산권자 등이 가지고 있는 권리를 국가에 기증해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2005년 안익태 작곡가 유족의 애국가 기증을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곡을 비롯한 총 10,376건이 국가에 기증됐다. 국가에 저작권이 기증된 저작물의 경우,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2021 아리랑’은 위원회 공유마당 누리집뿐 아니라 ‘멜론’, ‘지니’ 등 음원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서비스 누리집에서도 배포될 예정이다. 누구든 무료로 저작권 걱정 없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재생(스트리밍)도 할 수 있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음원 공개와 더불어 7월 19일(월)부터 9월 24일(금)까지 ‘2021 아리랑 한 줄 감상 챌린지(공유하기)’와 저작권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 아리랑 응원가 부르기 참여 잇기’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 19로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2021 아리랑’이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선수단을 응원하고, 국민들을 위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이번 사례가 저작권 기증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여 저작권 기증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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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 프로슈머리즘 부상이 에너지 산업 전망 밝힌다
     최근 나온 ‘에너지 부문 프로슈머리즘을 실현한 기술 발전 분석 보고서(Technology Advancements Enabling Prosumerism in Energy Sector)’에 따르면 스마트 그리드가 능동적으로 에너지 분배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가능케 했다.   이미지=픽사베이 이 같은 패러다임 전환은 태양광 패널과 같은 에너지 발전 장비를 통합해 가정 내 전력 소비와 생산 모두에 소비자를 프로슈머로 참여 시켜 소비자의 역할을 크게 바꿨다.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에너지 스토리지, 마이크로 그리드 기술, 지능형 통신 및 정보 플랫폼들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융합되고 있다.  이런 기술 융합으로 스마트 그리드 네트워크 전반의 관련 기업들에 비용적 혜택 보장은 물론, 보다 더 친환경적으로 쉬운 현지 관리와 에너지 공급 메커니즘의 신뢰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 스토리지가 프로슈머리즘의 핵심 요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에 의한 가치효용에 힘입어 가정용 BTM(Behind The Meter, 전력량 계량기 후단에서 신재생 등 분산전원과 ESS 연계) 스토리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전력 수요 정점을 제한하고 이의 수익화를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방안이 상업 및 산업(commercial and industrial(C&I)) 부문에서 에너지 스토리지 도입을 가속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박세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 대표는 “에너지 수요를 정확히 추적하고 예측할 수 있는 지능형 알고리즘으로 유틸리티와 프로슈머의 생산성과 편의를 보장할 수 있다. 분산 발전과 에너지 스토리지, 전력 소비를 관리하고 제어하는 자동화 시스템이 양방향 에너지 교환 설정 및 그리드 복원력 보장을 통해 가정용 및 C&I 부문에서 나타나는 에너지 관련 요구사항들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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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 헤드헌터 통해 이직하는 구직자, 재택근무 선호 75%
    헤드헌터에게 이직을 제안받은 구직자들이 재택근무가 가능한 회사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가 경력직 구직자 3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경력직 구직자는 현재 이직을 희망하는 경력 3년 이상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했다. 경력직 구직자 재택근무 선호도 그래프=커리어앤스카우트 제공 이번 설문조사는 이직을 희망하는 경력직 구직자에게 있어서 재택근무 가능 여부가 회사를 선택하는 중요한 조건이 되는지 파악하고자 실시했고, 설문조사 제목은 ‘경력직 구직자의 재택근무 선호도 조사’이다. 이직을 희망하는 경력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택근무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가 가능한 기업에 이직하겠다’는 답이 전체의 75%를 차지했고, ‘이직에 있어서 재택근무는 고려 요소가 아니다’는 답이 25%를 차지했다. 조사에 참여한 현직 헤드헌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헤드헌팅을 제안받은 후보자가 기존과 다르게 재택근무가 가능한지를 문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와는 다르게 재택근무 가능 여부가 이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임원급 경력자의 경우에는 재택근무 가능 여부는 이직에 있어서 고려 요소가 아니라는 사람들이 많았고, 심지어 재택근무는 비효율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커리어앤스카우트 최원석 대표이사는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 의미는 기업 내부에 체계적인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이미 오래전부터 시스템 기반이 철저하게 구축됐음을 나타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기에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 것은 기업의 내공이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조사를 진행한 커리어앤스카우트는 2009년부터 모든 헤드헌팅 업무를 온라인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IT전문 업체에서 개발한 사내 메신저와 내부 시스템, 이메일을 연동한 삼각 연동 체제를 기반으로 헤드헌터들이 모든 헤드헌팅 비즈니스를 시스템으로 진행하면서 상당한 업무 효율의 향상을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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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 연말까지 공공 민간임대 아파트 6568가구 공급 예정
    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내 집 마련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지난 5월,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4억1,901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분양중인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 사진=위메이크뉴스 DB 반면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전체근로자 월 임금총액은 지난해 기준 318만원이다. 단순 계산했을 때 월 임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내 집 마련에 131.76년이 걸린다.  또한, 전국적으로 매물 부족이 심화되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전국 매매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한 번도 하락한 적 없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자체가 매도 우위를 보이며 매매가 더욱 힘들어지는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12.4로 지난해 6월 지수 97.7 이후 매월 100 이상을 꾸준히 기록해 왔다. 기준선이 100을 넘을수록 매수 심리가 크다는 뜻이다.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에 몰리고 있지만, 이도 만만치 않다. 올 상반기 청약경쟁률은 평균 18.63대 1이다.  작년 하반기(28.04대 1)보다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지만 가점이 낮은 세대에겐 기회가 적다. 실제로 상반기 서울 평균 가점은 60.9점이었다.  청약가점제는 부양가족 수(35점), 무주택 기간(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을 모두 합쳐 84점이 만점이다. 아이가 없는 젊은 신혼부부나 청년층의 청약 당첨은 하늘의 별 따기다.   이러한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지원대상자에게 20% 이상을 특별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한 민간임대 주택이다.  주변시세보다 낮게 책정된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임대 기간이 보장된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거주 기간에 무주택자격이 유지되는 것도 장점이다. LH가 운영하는 마이홈(myhome.go.kr)과 각 건설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공급 예정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는 6,568가구다.  대전에서는 이달 말 호반건설이 (대전의)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유성구 용산지구 2, 4블록에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 1,79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분양한 1, 3블록과 함께 3,538가구의 대단지로, 단일 브랜드로는 지역 내 최대 규모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1,791가구다.  전 가구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 84㎡로 구성됐는데, 블록별 가구수는 ▲2블록 59㎡ 166가구, 84㎡A 789가구, 84㎡B 291가구 ▲4블록 59㎡ 124가구, 84㎡A 308가구, 84㎡B 113가구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서한이 고양삼송 B-2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595번지 일대에 공급되며, 지하 1층~지상 4층 38개동 공동주택 528가구와 부대 복리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건설도 7월 말 서울 중랑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양원지구 C3블록에 들어서는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로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69, 84㎡ 총 331가구로 구성된다. 교통, 교육, 자연, 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 외에도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B2(826가구), 수원시 팔달구 수원고등A2(330가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299가구) 등도 올해 공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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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 IOC 요청에도 멈추지 않는 日 욱일기 시위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도쿄올림픽 선수촌 한국선수단이 거주하는 베란다에 내건 '이순신 장군의 장계 문구를 인용한 응원 문구'에 맞서 극우단체가 욱일기 시위를 벌였다. ‘한국선수단 응원 문구'를 반박하는 일본의 '욱일기' 시위가 일자국내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면서 댓글을 통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대한민국선수단 선추촌 베란다에 내건 문구는 '신에게는 아직 5천만의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한글 응원문구로 이순신 장군이 왕에게 올린 장계의 일부에서 착안해 나온 응원메시지다.    도쿄올림픽 선수촌 한국 선수단 거주층에 '신에게는 아직 5000만의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한글 현수막을 내건 모습. 현재는 철거됐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은 임금에게 '상유십이 순신불사(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장계를 올려 전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우리 선수단은 이에 착안해 '신에게는 아직 5000만의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한글 응원 문구를 제작해, 지난 13일부터 도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의 우리나라 선수 거주층 발코니 외벽에 부착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은 이를 '반일 메시지'라며 문제 삼았고, 마침내 정체를 알수 없는 극우 세력이 나서서 일본 제국주의 및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흔들며 강력하게 시위를 벌였다.    일본의 극우단체 한 회원이 도쿄올림픽 선수촌 한국 선수단 거주층에 내건 '이순신 현수막'에 맞서 욱일기로 시위하는 모습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이렇게 논란이 확산되자 IOC는 현수막 철거를 요청했고, IOC는 모든 올림픽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사용하는 것 역시 올림픽 헌장 50조를 적용해 사용을 금할 것을 대한체육회에 약속헸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해당 문구를 자진 철거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 측은 “욱일기 디자인의 경우 일본 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정치적 주장이 아니다”라며 계속 응원에 욱일기를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어렇게 되자 19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한국은 IOC와 조율 후 현수막을 철거했는데, 일본은 계속해서 욱일기를 들고 한국 선수단 건물앞에서 시위를 했다. 또한 현장에 있던 일본 극우단체에는 일본 경찰이 어떠한 제지도 하지 않은 것은 큰 잘못이라는 내용을 메일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측에 이런 극우단체의 욱일기 시위에 대한 강한 경고와 주의를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항의 메일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 올림픽 위원회(JOC), 하시모토 세이코 대회조직위원장,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 장관에게도 함께 보냈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현재 '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욱일기 노출시 전 세계 주요 언론에 제보해 '욱일기=전범기'임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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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 코코아 먹으니 ‘잘 보이네’ …코코아 플라바놀 성분 망막 보호
    코코아가 눈의 망막 기능을 보호하고 낮 동안의 시력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플라바놀(flavanol)이란 항산화 성분이 코코아에 풍부한 덕분으로, 플라바놀은 코코아 외에 녹차ㆍ커피ㆍ자두 등에도 들어 있다.   농부가 잘 익은 코코넛 열매를 따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미국의 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과학-뉴스’(SCI-NEWS)는 ‘연구: 순수한 코코아 섭취가 낮 시력 개선’(Study: Eating Pure Cocoa Improves Visual Acuity in Daylight)이란 제목의 6월 29일자 기사를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콤플루텐세 대학 광학ㆍ검안 응용 연구팀의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논문은 ‘기능성 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진은 레드베리(red-berry)의 안토시아닌과 코코아의 플라바놀 성분이 눈의 망막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37명의 피험자를 모집했다. 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각각 레드베리 음료ㆍ코코아 음료ㆍ우유를 제공했다.    연구진은 피험자의 시력ㆍ암실 적응도ㆍ동공 크기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코코아 음료를 마신 그룹의 낮 시력이 0.04 log MAR(수술 전 최대 교정시력, 0에 가까울수록 시력이 좋다는 뜻)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코코아 섭취가 시력 향상을 도운 것은 코코아에 풍부한 항염증ㆍ항암ㆍ항산화 성분인 플라바놀 등을 포함하는 폴리페놀이 혈관 내피와 대뇌 혈류 기능을 개선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연구를 주도한 마리아 신타 푸엘(Maria Cinta Puell)박사는 “레드베리의 안토시아닌이 자외선 A로부터 망막 세포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는 그동안 많이 발표됐으나, 코코아의 플라바놀 성분이 시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푸엘 박사는 “망막은 활발한 대사를 위해 다량의 산소가 있어야 하는 고도의 혈관 조직”이며 “이 연구를 통해 코코아에 풍부한 폴리페놀이 혈관 기능을 높여 망막 보호와 시력 개선을 돕는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초콜릿의 주재료다. 카카오 콩(Cocoa bean)엔 폴리페놀이 6∼8% 함유돼 있다. 카카오 콩에 주로 든 폴리페놀은 플라바놀인데, 카테킨ㆍ에피카테킨 등도 플라바놀의 한 종류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은 초콜릿을 먹으면서 플라바놀 등의 건강상 이점을 얻으려면 카카오가 70% 이상 함유한 다크 초콜릿을 고를 것을 권장했다. 카카오 비율이 높아질수록 단맛이 줄고 쓴맛은 강해지지만, 건강상 이점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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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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