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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 출시…별도 가입 필요 없어
- KT(대표 김영섭)가 고객이 수신하는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는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델이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이용자는 별도로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오늘부터 무료로 삼성전자 단말에 자동 적용되며, 고객이 수신하는 SMS(단문메시지서비스)에 대해 스팸 의심여부를 표시한다. 내년부터는 MMS(멀티미디어메시지)까지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점점 고도화되는 스미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무료 부가서비스인 ‘KT 스팸차단 서비스’도 강화한다. 악성 스미싱 URL뿐 아니라 URL의 최종 IP까지 추적해 차단하는 기능을 내년 1월까지 적용 예정이다. 이로써 스팸차단 서비스를 피하기 위해 URL을 계속 바꾸던 변작 행위까지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한편, KT는 지난 9월 마이케이티 앱에서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문자 카카오톡 라인을 통해 받은 메시지의 URL이나 설치파일을 클릭할 경우, 자동으로 스미싱 불법사이트 연결 여부를 파악해 자동으로 차단한다.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는 KT 마이케이티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AX혁신지원본부장 이병무 상무는 “KT는 고객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지키기위해 스미싱과 피싱 범죄를 차단하는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KT의 차별화된 예방 기술을 적용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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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홀 매장 전용 신메뉴 ‘얼큰 짬뽕이닭’ 출시
- 노랑푸드(대표 이관형)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연말연시를 맞아 홀 매장 전용 메뉴 ‘얼큰 짬뽕이닭’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노랑통닭 홀 매장 전용 신메뉴 ‘얼큰 짬뽕이닭’ 출시 포스터 이번에 선보이는 ‘얼큰 짬뽕이닭’은 추운 겨울철 따뜻한 국물 요리로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선보이는 특별 메뉴다.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로 지친 속을 풀어주는 데 제격이다. 특히, ‘얼큰 짬뽕이닭’은 일반 짬뽕과 차별화된 매력을 자랑한다. 닭 육수를 기반으로 닭 가슴살을 듬뿍 넣어 담백하면서도 깊고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 또한 ▲홍합 ▲새우 ▲게 등 신선한 해산물을 더해 깔끔하면서도 감칠맛 넘치는 국물을 완성했다. 따뜻한 국물 요리의 특성상 최상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노랑통닭의 홀 매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17,000원으로, 노랑통닭에서 선보이는 푸짐한 겨울 별미를 즐길 수 있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잦은 모임으로 인해 뜨끈한 국물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어떤 국물요리에도 어울리는 닭고기 베이스의 진한 맛으로 연말연시를 바쁘게 보내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의 속 풀이 메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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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홀 매장 전용 신메뉴 ‘얼큰 짬뽕이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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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가게서 전국 프랜차이즈로 “불경기에 강하다”
- 동네 작은 가게에서 출발해 전국 프랜차이즈로 확대된 브랜드들이 경기침체 불경기에도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고 있어 창업업계에서 관심받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입소문 효과가 꾸준하다는게 장점이다. 진도산 흑미가루로 반죽한 생도우를 이용해 빵이 맛있는 피자로 알려진 선명희피자 자가제빵 피자 프랜차이즈 선명희피자는 2006년 서울 면목동 좁은 골목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손으로 도우를 직접 만든다는 모토로 출발해 현재도 유지하고 있다. 동네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포장과 배달전문으로 전국 프랜차이즈 발돋움했다. 선명희피자는 최근 동남아와 글로벌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필리핀에도 진출했다. 현지에서 치킨매장을 운영하는 ‘조선치킨’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세부에 매장도 오픈했다. 선명희피자는 냉동이나 냉장으로 처리된 도우가 아닌 진도산 흑미가루로 반죽한 생도우를 이용해 빵이 맛있는 피자로 알려진 브랜드다. 망향비빔국수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망향비빔국수도 1968년 궁평리 군부대 앞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10여 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암반수를 사용하며, 면도 흔히 먹는 소면이 아닌 중간 면을 사용한다. 망향비빔국수 본점은 영화 ‘강철비’를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브랜드의 이름 ‘망향’은 고향이 그립다는 뜻으로 지었다. 그런데 장사가 잘 되면서 손님이 마냥(망향) 들어온다는 의미로도 불리고 있다. 망향비빔국수의 차별화는 야채수와 김치다. 특별하게 쫄깃하고, 삶아놔도 잘 불지도 않는다. 구수하고 맛있는 국수로 50년이 넘는 전통을 잇고 있다. 망향비빔국수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확대되면서 블루밀이라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도 개발했다. 블루밀은 망향비빔국수의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기반으로 국수제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블루밀 제품의 특징은 특수제조공정을 통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반죽공정 차별화로 완성했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이들 브랜드들의 특징은 역사가 긴데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트렌드인 맛집과 할매니얼에도 부합해 지속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특히 불경기에 강한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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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가게서 전국 프랜차이즈로 “불경기에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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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 출시…별도 가입 필요 없어
- KT(대표 김영섭)가 고객이 수신하는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는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델이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이용자는 별도로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오늘부터 무료로 삼성전자 단말에 자동 적용되며, 고객이 수신하는 SMS(단문메시지서비스)에 대해 스팸 의심여부를 표시한다. 내년부터는 MMS(멀티미디어메시지)까지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점점 고도화되는 스미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무료 부가서비스인 ‘KT 스팸차단 서비스’도 강화한다. 악성 스미싱 URL뿐 아니라 URL의 최종 IP까지 추적해 차단하는 기능을 내년 1월까지 적용 예정이다. 이로써 스팸차단 서비스를 피하기 위해 URL을 계속 바꾸던 변작 행위까지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한편, KT는 지난 9월 마이케이티 앱에서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문자 카카오톡 라인을 통해 받은 메시지의 URL이나 설치파일을 클릭할 경우, 자동으로 스미싱 불법사이트 연결 여부를 파악해 자동으로 차단한다.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는 KT 마이케이티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AX혁신지원본부장 이병무 상무는 “KT는 고객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지키기위해 스미싱과 피싱 범죄를 차단하는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KT의 차별화된 예방 기술을 적용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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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컨트리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 별 5개 획득
- MINI 코리아가 뉴 MINI 컨트리맨이 유럽의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뉴 MINI 컨트리맨 뉴 MINI 컨트리맨은 이번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의 네 가지 평가 항목인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등) 보호 ▲안전 보조 장치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은 뉴 MINI 컨트리맨의 어린이 탑승객 보호 능력에 대해 가장 뛰어난 평가를 내렸다. 특히 뒷좌석에 탑승한 어린이의 전방 및 측면 충돌 시 안전성 테스트에서 모두 만점(24점)을 기록했으며, 유아용 카시트 장착 성능에 대해서도 만점(12점)을 받았다. 기본으로 탑재된 다양한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역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며 뉴 MINI 컨트리맨의 별 5개 획득에 기여했다. 정면 충돌 경고 시스템은 방향을 전환할 때마다 다가오는 자동차는 물론 보행자와 모터사이클 및 자전거 탑승자까지 지속적으로 감지해 충돌을 방지하고, 비상시 자동 제동 시스템을 가동하는 점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시스템 역시 만점(3점)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뉴 MINI 컨트리맨은 앞/뒤 좌석 헤드레스트의 경추 보호 기능과 앞좌석 사이에 장착된 헤드 에어백의 두부 보호 기능에 대해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기본으로 장착되는 헤드 에어백은 승객 간 머리 충돌을 매우 효과적으로 방지해 탑승객을 치명상으로부터 훌륭히 보호한다. 보행자 충돌을 감지하는 즉시 위치를 높여 엔진룸 내 단단한 부품과의 직접 충돌을 방지하는 능동형 보닛 기능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넓은 범위의 속도 영역에서 신뢰감 있게 작동하고, 보행자 등이 보닛 위로 낙상할 때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유로 NCAP은 “뉴 MINI 컨트리맨에 설계된 모든 유형의 어린이 안전 장치는 적절히 설치 및 작동되고 있다”며, “비상 제동 시스템(AEB)은 차량이 다가올 때 특히 뛰어난 반응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시험 상황에서 충돌을 회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국내에 공식 출시한 3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은 뛰어난 안전성과 패밀리 SUV에 어울리는 여유로운 공간, 획기적인 디지털 경험,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 등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며 MINI 컨트리맨 라인업이 올해 프리미엄 소형 SUV 판매 1위 자리를 이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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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컨트리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 별 5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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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시민단체들 "국민 승리"
- 국회(국회의장 우원식)가 14일 제419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 회의에서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재석 300인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200인)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고, 탄핵소추 의결을 받은 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있을 때까지 권한 행사가 즉시 정지된다. 탄핵 가결 이후 국회 정문으로 몰려든 시민들 사진=류근원 기자 국가공무원노조와 경실련 등 시민 단체들은 탄핵 가결 직후 보도자료와 성명서를 통해 "국민승리"라면서도 "비상계엄 시도와 관련된 인사들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국가공무원노조는 "이번 탄핵에서 2024년 12월 3일 국무회의는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 당시의 비극을 떠올리게 합니다. 대한제국 대신들 중 일부는 침묵과 타협으로 역사적 단죄를 피하지 못했으며, 이는 나라를 위기로 몰고 갔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저항했던 민영기와 한규설처럼 나라의 자존과 민족적 자존을 지키려 했던 이들은 오늘날까지도 기억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 당시 찬성을 외친 이들과 침묵하고 타협한 이들 모두 '을사오적'이 되었듯이 국무위원들 또한 그 역사적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이번 탄핵안 가결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헌법적 질서와 민주주의가 바로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윤 대통령을 비롯한 책임자들에 대해 헌법과 법에 따른 엄중한 심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덕수 권한대행은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을 신속히 임명해 헌법재판소의 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헌법재판소는 계엄 선포의 내용적·절차적 정당성과 대통령의 직무수행 가능 여부를 포함해 탄핵소추안을 철저히 심리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한 "검찰, 경찰, 공수처 등 사법기관은 대통령과 책임자들의 증거 인멸을 방지하기 위해 즉각 구속 조치를 취하고, 계엄령 사전 모의와 실행 과정, 군 병력 투입의 전모를 밝혀내기 위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특검 역시 관련 책임자들에게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신속히 조사에 나서야 한다"면서 "국회는 계엄 선포 과정에서 드러난 국무위원들의 책임 방기를 포함해 문제의 전모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시는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가 유린되지 않도록 제도적·입법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도 성명을 냈다. 이 단체는 "204표의 가결이 상징하듯 여전히 국민의힘 다수가 탄핵에 반대하는 투표를 하여 스스로 쿠데타 동조 세력임을 증명했다"면서 "헌법재판소의 심판과 수사당국의 수사로 윤석열 씨와 비상계엄을 동조/방조한 부역자에 대한 수사와 처벌이 남았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의 싸움은 여기서 멈추어선 안된다. 우리가 바라는 윤석열 없는 세상은 단지 대통령의 교체가 아닌, 평등과 존엄, 차별과 착취가 없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의 배경이었던 혐오 정치와 반노동, 양당 체제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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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시민단체들 "국민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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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우리의 여정은 훌륭, 최고의 순간은 아직”
-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들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타운홀미팅이 끝난 후 HMGICS 직원들과 셀피를 촬영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가운데)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12일(현지시간) 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이하 HMGICS)'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HMGICS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앞으로 이루어 낼 혁신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 것이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도전의 역사를 써 내려갈 현대차그룹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그룹 인재들에 대한 신뢰의 의미도 담고 있다. 타운홀미팅에는 장재훈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Alpesh Patel) HMGICS CIO(Chief Innovation Officer) 등 경영진들과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HMGICS 타운홀미팅은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준공 1주년을 맞아 SDF(Software Defined Factory,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로의 전환 등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과 수평적이고 열린 소통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사회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퍼스트무버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연구·생산·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곳이다. 특히 인공지능, IT,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인간 중심의 제조 시스템을 개발 및 실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제조 플랫폼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이하 HMGMA)를 비롯 국내외 EV 전용공장에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정의선 회장, HMGICS 설립 배경 설명, 리더로의 성장에 필요한 덕목 등 조언 타운홀미팅은 HMGICS 300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직원들은 정의선 회장을 비롯 경영진들이 등장하자 열정적인 박수로 환영했다. 타운홀미팅은 HMGICS 전 직원들로부터 취합한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들로 진행됐다. HMGICS의 전략적 역할, 미래 비전, 싱가포르에 HMGICS를 설립한 배경부터 직원들에 대한 조언, 일상적 내용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며 2시간가량 이어졌다. 타운홀미팅을 마련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정의선 회장은 “여러분이 지난 1년간 보여준 열정과 성과를 잘 알기에 꼭 직접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서두를 열었다. HMGICS는 그룹 최초 모빌리티 혁신 글로벌 허브로서, 가동 후 1년간 혁신적인 제조 기술을 발빠르게 검증하고 실제 공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실체화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정의선 회장은 이어 “빠른 변화 속에서 HMGICS의 정확한 역할이 무엇이며, 현대차그룹 비전과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등 궁금해하는 사안들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타운홀미팅을 제안했으며, 같은 목표를 향한 공감대를 만들고 미래를 향한 여정을 함께 하는 중요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MGICS 설립 배경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HMGICS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은 2018년에 시작했다. 미래를 미리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넘어서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컸다. 더욱 다양해질 모빌리티 니즈에 맞춰 연구와 생산을 진행할 수 있고, 그룹내 다양한 부문과 적극 소통하면서 민첩하게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HMGICS라는 최적의 답을 찾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중장기 전략 속 HMGICS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는 현대차 장재훈 사장이 답변했다. 장재훈 사장은 “2030 전략은 우리가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에서 능력을 갖추고 균형있게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며, HMGICS는 모빌리티, SDF, 에너지 분야를 한 공간에서 실증할 수 있는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로봇, 자동화 기술 등 미래 공장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을 미리미리 개발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해내야 한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가 축적한 노하우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핵심자산이 되어 현대차 모든 글로벌 제조 현장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 HMGICS CIO가 제조 혁신 거점으로서의 HMGICS 차별점, 내년 목표 등 직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정의선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소, 미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 등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소로는 싱가포르 동물원을 꼽았다. “공간 구성이 효율적이고 사람과 동물을 깊게 배려하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혁신과 자연이 완벽하게 공존하는 곳으로 창의성, 혁신, 지속가능성을 성공적으로 결합해 고객에게 독특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HMGICS와 유사하다”고 이유를 말했다. 미래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정의선 회장은 “리더가 갖춰야 할 역할과 덕목은 다양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호기심과 경청”이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호기심을 가지고 깊게 빠져들어 탐구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다. 나는 여러분들이 이미 리더라고 생각한다. 회사, 가정을 비롯한 현재 소속된 여러 그룹들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면 당신은 좋은 동료, 가족, 친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것은 큰 인내가 필요하고 매우 힘들다. 나도 스스로 노력하지만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모든 질의가 끝난 후 정의선 회장은 “여러분의 열정과 호기심, 그리고 지성은 저에게 미래에 대한 큰 자신감과 확신을 주었다”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인 HMGICS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혁신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속 탐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도전 과제가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기대를 뛰어 넘을 수 있다. 여러분과 같은 인재들이 있고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현대차그룹이기 때문이다" 며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격려했다. HMGICS 직원들은 타운홀미팅이 끝난 후 “정의선 회장과 경영진들이 HMGICS를 변함없이 지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줘 큰 힘이 되는 자리였다” “정의선 회장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정말 좋았고 1주년 기념일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현대차그룹의 성장에 HMGICS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 “여러 질문에 개인적인 경험까지 얘기하며 진솔하게 조언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HMGICS, R&D-제조-비즈니스 혁신 기반 미래 모빌리티 실증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HMGICS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11월 준공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축구장 6개 규모의 7층 높이 건물에 ▲1층, 부품을 분류하고 공급하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 스마트 팜(Smart Farm), 브랜드 체험 및 고객 차량 인도 공간 ▲3층, 스마트 제조 시설 및 고객 경험 공간 ▲4층, 디지털 커맨드 센터 ▲5층, 차량 시승 및 테스트를 위한 스카이트랙(Skytrack)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 로봇, 물류 등이 다양한 기술로 연결되어 있다. HMGICS는 미래 스마트시티에서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빌리티 서비스와 더 다양한 디바이스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미래에는 하나의 공장에서 생산하기 힘들만큼 다양한 모빌리티가 필요해질 것이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조 측면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접근을 해야만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래서 현대차그룹은 고객과 가까이 위치한 도심에서 빠르고 유연하게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로 HMGICS를 완공했다. HMGICS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차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한 것이다. 대량생산이 가능한 컨베이어벨트 대신에 다양한 모빌리티를 유연하게 생산 가능한 타원형의 셀에서 차량을 생산한다.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차체 및 부품을 실은 로봇이 각 셀을 효율적으로 이동하며 차량이 완성된다. 각기 다른 사양의 차종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다양한 변수를 반영해 생산 계획을 유연하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 기술은 현실과 가상을 동기화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다. 가상의 3차원 공간에 건물, 설비, 시스템 등 실제 상황을 투영한 쌍둥이 공장을 짓고, 모든 시스템과 설비를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함으로써 가상공간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공장을 컨트롤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작업자가 가상의 공간에서 지시를 내리면 부품, 차체, 조립 등 각각의 공정에 배치된 로봇들이 최적의 타이밍과 경로를 계산해 업무를 수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유연 생산을 위해 업무 영역에서 생성되는 모든 정보를 표준화해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물 전체에 5G 통신망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도 구현했다. HMGICS는 향후 현실의 공장과 가상의 공장이 실시간으로 동기화되고 인간과 로봇이 조화를 이루는 체계로 지속 진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PBV, AAM, 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HMGICS에서 개발해 실증한 제조혁신 기술들을 미국 HMGMA,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등 단계적으로 국내외 전기차 공장에 적용해 근로자 안전과 편의는 물론 효율적인 작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 모빌리티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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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우리의 여정은 훌륭, 최고의 순간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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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담화 놓고 자막 대결' MBC vs. 연합뉴스TV 누가 더 쎌까
- 1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문을 중계하던 MBC 뉴스특보의 자막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된 MBC 뉴스 윤 대통령 담화문 요약 자막 사진=MBC 뉴스 화면 갈무리 MBC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대국민 담화 영상을 송출하면서 화면 하단에 한줄 요약 자막을 올렸는데 누리꾼들은 그 자막의 의미가 보는 이에 따라 상반된 뜻을 지닌다고 주장했다. 누리꾼이 포착한 자막은 윤 대통령 담화문중 마지막 문장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습니다"라고 말한 부분을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싸울 것'으로 편집한 것이다. 원래 해당 문장이 포함된 전체 문단은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계엄으로 놀라고 불안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국민 여러분에 대한 저의 뜨거운 충정만큼은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로 맺어진다. 문제는 해당 자막이 특정 단어로 대체하거나 왜곡한 것이 아니고 단지 '함께'라는 단어를 뺐을 뿐인데 읽는 사람이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국민과 함께 싸울 것'이라는 의미도 되지만 '국민과 (대항해) 싸울 것'이라는 중의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TV 화면 크기의 한계로 자막의 길이를 줄이는 것은 보편적인 일이지만 신문 제목처럼 중의적인 의미를 담는 경우는 좀처럼 드물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함께'라는 단어를 뺀 것이 'MBC의 패기'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MBC의 패기' '함께를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 '이 **같은 담화를 (제대로) 요약한 한 줄 아니냐' 등의 다양한 해석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또다른 게시글에는 'MBC에 질 수 없다는 연합뉴스'라는 제목으로 연합뉴스TV가 편집한 윤 대통령 담화문 자막을 캡처한 영상화면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TV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TV는 윤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하는 화면 하단에 "이 나라 완전히 부술 것"이라는 자막을 올렸는데 원문은 '위헌적인 법률, 셀프 면죄부 법률, 경제 폭망 법률들이 국회를 무차별 통과해서 이 나라를 완전히 부술 것입니다'라는 내용이었다. 누리꾼들은 연합뉴스TV 자막에 대해 '주어가 생략됐지만 맞는 말이다.' '尹의 속내를 드러냈다.' '멋지다 연합뉴스TV' 등의 의견을 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이호준 위메이크뉴스 문화칼럼니스트는 "엄중한 시국에 국민 기대를 저버린 대통령 담화문에 대해 대다수의 국민이 분노하는 가운데 MZ세대가 이를 희화화하면서 '밈'처럼 풀어내는 현상은 춥고 지치기 쉬운 탄핵 집회에서 선결제, 야광 응원봉과 개사 가요 등을 동원해 축제처럼 즐기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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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담화 놓고 자막 대결' MBC vs. 연합뉴스TV 누가 더 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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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N, 전기차 강국 중국에서 ‘올해의 고성능차’ 수상
-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 고성능 부문에서 경쟁 모델 따돌리고 최종 선정 “중국 내 현대차 입지 강화하면서 N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현대차 중국대외협력실장 박국철 상무(중앙)가 심사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글로벌 주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현대차가 중국 베이징 리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2025 China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고성능차(Performance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1일(수)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공정하고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이번 평가는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 기자 및 인플루언서 4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총 7개 부문에서 112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아 142점의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Mercedes-AMG C63 S E Performance)와 127점의 링크앤코 03++(LYNK&CO 03++)를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제치며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5 N이 이와 같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격변중인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그 의미가 깊다. 현대차 중국N사업실장 인용일 상무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N 브랜드는 올해 출시한 아이오닉 5 N을 통해 현대차의 고성능 전동화 기술력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강화하고 N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5 N은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한편 아이오닉 5 N은 이러한 독보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4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의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World Performance Car)’ 수상을 비롯해 ▲2023 <톱기어(Top Gear)> 선정 ‘올해의 차’ ▲2024 <톱기어(Top Gear)> 일렉트릭 어워즈 ‘최고의 전기 핫해치’ ▲2024 미국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선정 ‘올해의 전기차’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 선정 등 전세계 어워드를 휩쓸며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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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N, 전기차 강국 중국에서 ‘올해의 고성능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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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영역 파괴' 가장 매력적인 차로 극찬받은 기아 PV5
- 기아는 지난 5일 2025년 출시를 앞둔 PV5가 영국의 LCV(Light Commercial Vehicle, 경상용차) 전문지 ‘왓 밴?(What Van?)’이 발표한 왓 밴? 어워즈 2025(What Van? Awards 2025)에서 ‘주목해야 할 차(One to Watch)’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 PV5 '왓 밴? 어워즈'는 영국의 저명한 LCV 전문 매거진 왓 밴?이 주관하고 LCV 부문 전반에서 독립적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주목해야 할 차 부문은 업계에 변화를 야기하거나 활력을 더하는, 심지어 영역을 파괴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차량이 선정된다. 제임스 댈러스(James Dallas) 왓 밴? 에디터는 “다재다능한 모듈러 형식의 기아 PV5는 LCV 시장에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기아는 자사의 LCV 시장 진입이 브랜드 사업 영역을 넓히는 획기적인 순간이며 중요한 산업 변화의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갖춘 차량을 기반으로 상용차 비즈니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이점을 제공할 것이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이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아는 올해 1월 ‘CES 2024’에서 PBV를 ‘Platform Beyond Vehicle(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로 재정의하고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갖춘 맞춤형 설계로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 제공은 물론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내년에 첫 중형 PBV인 PV5를 출시하고 PBV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기아는 여객 운송, 화물 운송, 유틸리티 서비스 등의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 모듈을 교체할 수 있는 컨버전 기능을 탑재하고,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중심자동차) 기반 이동 경로, 비즈니스 특화 정보 등 외부 데이터와의 연결성을 강화해 다수의 차량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FMS(Fleet Management System)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최초의 전용 PBV 모델이자 PBV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 PV5는 전용 EV 플랫폼과 확장된 휠베이스가 만들어낸 넓고 평평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며 △패신저 △카고 등 기본 모델 및 △오픈베드 △내장/냉동탑차 등 다양한 컨버전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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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영역 파괴' 가장 매력적인 차로 극찬받은 기아 P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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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자유로운 ‘저니 오브 모나크’ 출격
- 무려 800만 명이 사전 등록을 마친 ‘저니 오브 모나크’가 마침내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241개 나라에 동시 출격했다. 무려 800만 명이 사전 등록을 마친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마침내 출격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 절차를 개시했고 4일 자정(24시)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241개 나라에 동시 발매했다.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포함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방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가 ‘리니지’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작품성 확보에 공을 들였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실시간 경쟁 없이 즐기는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을 비롯해 풀 3D의 고품질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연출, 여기에 ‘리니지’의 상징적 요소를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방식 등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군주 캐릭터인 ‘데포로쥬’가 돼 ‘리니지W’ 속 인물인 ‘페일러’가 설계한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을 동료로 소환해 최대 8명의 영웅으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저니 오브 모나크’는 혈맹 단위의 단합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지난달 4일부터 100개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이 일주일만에 마감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서버별 인원을 증설하고 2차 서버 선점,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접수에 중점을 두는 사전 등록에는 허수(虛數)도 일부 포함되는 것과는 달리, 예비 이용자가 원하는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를 먼저 구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 마감은 ‘저니 오브 모나크’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만큼 뜨거웠다는 의미다. 또한 ‘저니 오브 모나크’는 사전 등록 개시 채 하루도 되지 않아 100만 명이 신청했고, 한 달 뒤 400만 명을 끌어모았다. 800만 명까지 도달하는데는 두 달 가량 소요됐다. 엔씨소프트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를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 시리즈와 ‘더 킹: 헨리 5세’, ‘웡카’ 등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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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자유로운 ‘저니 오브 모나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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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명 찜한 ‘저니 오브 모나크’ 사전 다운부터
- 엔씨소프트가 오는 4일 자정(24시)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 나라에서 ‘저니 오브 모나크’ 동시 발매를 앞두고 하루 전날인 3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가 오는 4일 자정(24시)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 나라에서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 동시 발매를 앞두고 하루 전날인 3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예비 이용자는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비롯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저니 오브 모나크’를 내려받을 수 있다. 앱마켓에서 사전 등록을 마친 경우 자동으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이다. 개발 주체인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가 ‘리니지’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작품성 확보에 공을 들였다. 회사 측은 “‘저니 오브 모나크’는 혈맹 단위의 단합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지난달 4일부터 100개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이 일주일만에 마감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서버별 인원을 증설하고 2차 서버 선점,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실시했다. 접수에 중점을 두는 사전 등록에는 허수(虛數)도 일부 포함되는 것과는 달리, 예비 이용자가 원하는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를 먼저 구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 마감은 ‘저니 오브 모나크’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다. 사전 등록 숫자 역시 800만 명을 돌파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사전 등록 개시 채 하루도 되지 않아 100만 명을 넘겼고, 한 달 뒤 400만 명을 끌어모았다. 800만 명까지 도달하는데는 두 달 가량 소요됐다. 엔씨소프트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를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 시리즈와 ‘더 킹: 헨리 5세’, ‘웡카’ 등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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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선호, 대세 흐름으로 자리잡다”
- 올해 최근 입주 5년 이내 신축 아파트가 20년 이상 구축 가격 상승폭을 웃돌면서 가격 상승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의 경우 내부 평면이 고급스럽고, 노후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과 편의시설, 다채로운 조경 등을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입주 5년이하 아파트, 아파트 가격 이끌어 올해 아파트 가격은 입주 5년 이하 신축이 이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기준으로 5년 이하 아파트는 올 5월 2주차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11월까지 매주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20년 초과는 신축보다 상승 전환이 2달 가량 더 늦은 7월 1주차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즉, 올해 아파트 가격 상승은 새 아파트가 이끈 셈이다. 하반기 들어서는 주간 상승률 기준으로 5년 이하 신축이 20년 초과 구축을 6배 이상 오르기도 하며 가격 상승세를 리딩하고 있다. 부동산R114 조사에서도 신축 선호도가 나타났다. 올 11월 서울 기준으로 5년 이하 신축이 10년 초과 구축 대비 6억원 가량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신축 아파트의 가격 평균은 전고점 대비 117% 수준으로 기존 최고가를 경신했다. ◆ 신축 아파트 선호 이유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구축 대비 우수한 거주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최근 신축 단지들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어 웬만한 휴양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을 제공하며,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다. 다양한 운동, 레저 시설은 물론, 차별화된 조경 디자인과 녹지 공간이 조화를 이루어 자연과 함께 숨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외관 또한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더해 일상의 품격을 높였다. 내부 평면 또한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된다. 최근 신축 아파트들은 3~4베이(bay)가 보편화됐고, 수납 공간을 넉넉히 확보하고 동선이 편리하게 배치된다. 오픈형 주방과 거실 통합 구조로 개방감을 높이고, 가족과 손님을 초빙해 ‘홈쿡’도 가능하다. 타입에 따라 맞통풍 설계를 통해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다. 주차공간도 빼 놓을 수 없다. 주차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2019년 3월부터 일반형 주차구획은 너비 2.5m, 길이 5.0m이며, 확장형 주차구획은 너비 2.6m, 길이 5.2m로 설계된다. 개정 전 확장형 주차구획이 개정 후 일반형 수준으로 제도가 강화됐다. 또한 현재 전체 주차단위구획 수의 30% 이상을 확장형 주차단위구획으로 설치해야 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는 입주가 5년 넘은 아파트보다 외관이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고급스럽고, 편의시설과 평면 설계, 심지어 주차공간까지 더욱 진보된 형태를 띠고 있다”라며 “사업성이 좋은 일부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하면, 공사비 문제로 정비사업 추진도 쉽지 않아 신축 희소성도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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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선호, 대세 흐름으로 자리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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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 선언한 BYD가 두려운 이유
-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로는 중국의 BYD(비야디)가 꼽힌다. 30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전기차(EV) 등 친환경차 시장을 이끄는 실질적인 리더라는 말이 나온다. 중국 선전시에 위치한 BYD 본사 전경 사진=BYD 제공 BYD는 최근 5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는데, 올해들어 10월까지 순수전기차 325만 532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9년 22만 9506대 대비 무려 1316%가 증가한 수치다. 불과 5년 만에 130배 이상 성장했다는 의미다. 이젠 BYD가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꿈을 펼쳐라!' BYD의 브랜드 명은 'Build Your Dreams'에서 유래한다. 1995년 중국 선전에서 배터리 회사로 시작해, 전자, 자동차, 재생에너지, 모노레일 등 미래 환경을 위한 배출가스 없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집중한다. BYD는 설립 당시 전 직원이 20명도 채 안됐지만, 지금은 90만명에 달한다. 이중에서 연구개발(R&D) 인력은 10만명 이상이라는 게 BYD 관계자의 귀띔이다. BYD 전자 사업 영역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지능형 차량시스템, 신지능형 제품 등으로 구분된다. 정밀금속과 유리, 세라믹,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구조 부품을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ODM 솔루션을 갖췄다. 삼성을 비롯해 LG, 화웨이, 애플, 도시바 등에 핵심 부품을 납품한다. 재생에너지 부문에선 태양전지판 기술과 에너지 저장에 집중한다. 배출가스 없는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청정 에너지 사업을 운영한다. 실리콘 웨이퍼, 태양광 셀, 태양광 모듈과 태양광 시스템 응용, 전원 에너지, 전력망 에너지, 산업·상업적 에너지, 가정용 에너지 등이 포함된다. 철도운송 사업도 돋보인다. BYD는 도시교통 혼잡 문제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모노 레일 시스템인 ‘스카이레일(SkyRail)’과 고무 타이어 트램·기차 시스템인 ‘스카이셔틀(SkyShuttle)’ 등 친환경 교통 솔루션을 내놓은 점도 차별적이다. 이 같은 교통 솔루션엔 자율주행시스템과 다기능통합배차시스템, 안면인식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BYD 사업분야 사진=BYD 제공 가장 관심을 모으는 사업 영역인 BYD 자동차 부문은 독자적인 연구개발 기술을 통해 배터리, 모터, 전자제어시스템 등 친환경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수직계열화 구조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에는 가솔린차와 디젤차 등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을 선언하고, 배터리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등 친환경차 생산에만 집중한다. BYD의 친환경 차량은 승용차와 상용차, 지게차로 분류된다. 제품 라인업은 승용차, 택시, 버스, 코치, 도시 물류트럭, 청소차, 건설트럭 등 7개의 전통적인 운송분야의 차량과 창고, 항구, 공항·광산 등 전문 분야를 위한 특수차량들이 생산된다. BYD는 지난 2008년 세계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F3DM’을 내놓은 이후 2021년 5월 들어 친환경차 누적 생산 대수 100만대를 기록했다. 2022년엔 300만대, 2023년엔 600만대를 생산한 뒤, 올해들어 11월 초 1000만대 생산을 돌파하는 기염을 보였다. 참고로 BYD 그룹의 작년 매출액은 6023억 1535만 위안(약 115조 9698억원)에 달한다. 표=BYD 제공 1996년 배터리 부문에서 사업을 시작한 BYD는 2020년 들어 세계 최초로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를 선보인다. 기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대비 안전성과 내구성 측면에서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칼날’처럼 길고 편평한 모양으로 만들고 모듈을 없애 배터리팩에 곧바로 담는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NCM(리튬·코발트·망간) 배터리 대비 공간효율성이 높다. 10여cm의 대못으로 NCM 배터리를 관통하면, 순간적으로 열폭발과 함께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면서 화재가 발생하지만,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는 연기나 화재 없이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46톤 트럭이 밟고 지나가는 압착테스트, 300도까지 가열하는 발화테스트 등 극한의 테스트에서도 화재나 폭발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게 BYD 측의 설명이다. BYD에서 생산하는 모든 전기차에는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된다. 참고로, 화재 발생이 적고, 전기차가 장거리보다는 도심 주행용으로 시장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는 점을 감안, 글로벌 시장서 배터리 업계를 이끌어온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하반기부터 르노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에 LFP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SDI와 SK온 역시 오는 2026년부터 LFP 배터리를 본격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사진=BYD 제공 BYD의 자동차 라인업은 일반 대중을 타깃으로 삼는 차량부터 럭셔리카에 이르기까지 제품군이 다양하다는 점도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1000만원대에서 4000만원대가 주류인 대중 브랜드에 속하는 BYD는 왕조시리즈(Dynasty Series)와 해양시리즈(Ocean Series)로 구분된다. 왕조시리즈는 한(Han), 당(Tang), 진(Qin), 송(Song), 유안(Yuan, ATTO 3) 등 중국적 색채가 담겨졌으며, 해양시리즈는 씰(Seal), 돌핀(Dolphin), 시걸(Seagul) 바다의 미학을 컨셉으로 삼아낸 게 특징이다. 고객 맞춤형이 강조된 팡청바오(FangchengBao) 브랜드는 바오5(Bao5), 바오8(Bao8) 등 두 개의 모델 라인업으로 짜여진다. 사진=BYD 제공 BYD와 다임러가 합작해 개발한 고급 브랜드인 덴자(Denza)는 D9과 N7, Z9GT 등의 모델 라인업을 갖췄으며,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로 불리는 양왕(Yangwang)은 2억 1177만원짜리 대형 SUV U8과 3억 2220만원에 달하는 스포츠카 U9 등의 모델로 나뉜다. BYD 그룹은 이 처럼 저가의 대중 브랜드 BYD와 고객 맞춤형 팡청바오 브랜드, 프리미엄·럭셔리를 지향하는 덴자와 양왕 브랜드를 앞세워 두터운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점은 차별적이다. 사진=BYD 제공 BYD의 기술력도 글로벌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BYD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 e-플랫폼 3.0에는 블레이드 배터리가 기본으로 탑재돼 공간성에서 탁월하다는 것. 여기에 전기 파워트레인과 고효율 히트 펍ㅁ프를 주축으로 핵심 부품을 통합한 ‘8-in-1’ 기술도 돋보인다. 파워트레인 부품간 통합으로 차량의 무게는 줄이면서 주행거리는 늘린 점도 포인트다. 셀투바디(CTB, Cell-to-Body)는 고강도 벌집 형태의 알루미늄 패널 구조로 설계됐는데, 블레이드 배터리를 차체와 통합한 기술을 의미한다. 배터리 팩 상단 덮개 트레이가 샌드위치 구조인만큼 비틀림 강성과 주행 중 핸들링에서 강점을 지닌다. PHEV 모델에 적용하는 ‘슈퍼 듀얼 모드(Super Dual Mode)’ 기술은 고출력 전기모터 구동과 대용량의 전원 배터리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엔진은 보조적 역할을 맡는다. 이 기술은 무려 46.06%의 열효율을 발휘해 100km를 2.9ℓ 연료로 주행할 수 있다. 낮은 연료 소비량으로 주행거리는 2100km를 확보했다는 것. BYD는 이 밖에 4개의 독립 구동 모터 기술이 적용된 e4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각 바퀴의 토크와 움직임을 제어하는데, 주행 중 타이어 한 개가 펑크나더라도 안전하게 주행한 뒤 정지할 수 있다. 류쉐량(Liu Xueliang, 劉学亮)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CEO) 류쉐량(Liu Xueliang, 劉学亮)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CEO)는 최근 한국언론과 만나 “내년 1월부터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류 총경리는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2년간 (한국)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왔다”며 “BYD는 최상의 기술력과 제품으로 한국의 전동화 과정에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BYD는 국내 공식 딜러로 6개 업체와도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도이치모터스는 서울과 분당, 일산, 수원 등에 전시장을 오픈하고, 부산과 창원 등 7개 지역에서 BYD 차량을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성자동차와 삼천리모터스도 후보 딜러로 물망에 오르내린다. BYD는 이들 6개 딜러사를 통해 서울에서 수도권,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약 30~40개에 달하는 BYD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전국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그야말로 ‘융단폭격’인 셈이다. 이미 한국 소형 전기 트럭·특장차 시장을 독식한 BYD가 한국 승용 전기차 시장에서도 ‘독주(獨走)’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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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 오브 모나크’ 내달 출정 앞두고 귀 먼저 솔깃
- 엔씨소프트가 내달 4일 자정 차기작 ‘저니 오브 모나크’를 전 세계 동시 출시하기에 앞서 예비 이용자들의 귀를 먼저 자극하고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에 적용되는 OST를 담은 앨범 ‘Into the Journey’를 28일 내놨다. 엔씨소프트가 내달 4일 자정 차기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를 전 세계 동시 출시하기에 앞서 예비 이용자들의 귀를 먼저 자극하고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이다.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에 적용되는 OST(Original Sound Track, 배경음악)를 실은 앨범 ‘Into the Journey’를 28일 내놨다. 선발매 된 이번 앨범은 ‘저니 오브 모나크’의 세계관과 작품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군주의 고독함과 책임감을 주제로 웅장하게 편곡한 타이틀 음악을 수록했고, 아날로그 풍의 차분한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어쿠스틱 버전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앨범 명이자 타이틀 곡인 ‘Into the Journey’는 게임의 근간이 되는 원작 ‘리니지’의 군주 테마 음악 ‘은둔자’를 서정적인 감성으로 리메이크했다. 또한 일반적인 2채널 스테레오 버전 외에 풀(Full) 트랙 7.1.4채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지원한다. 이에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편곡과 연주에는 NCSOUND(엔씨사운드)와 기타리스트 박주원, 24인조 스트링 팀 RB-INJ(알비인제이) 등이 참여했다.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가 ‘리니지’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작품성 확보에 공을 들였다. 회사 측은 “‘저니 오브 모나크’는 혈맹 단위의 단합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이달 4일부터 100개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이 일주일만에 마감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서버별 인원을 증설하고 2차 서버 선점,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실시했다. 접수에 중점을 두는 사전 등록에는 허수(虛數)도 일부 포함되는 것과는 달리, 예비 이용자가 원하는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를 먼저 구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 마감은 ‘저니 오브 모나크’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다. 사전 등록 숫자 역시 이미 500만 명을 돌파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사전 등록 개시 채 하루도 되지 않아 100만 명을 넘겼고, 한 달 뒤 400만 명을 끌어모았다. 500만 명까지 도달하는데는 43일 가량 소요됐다. 엔씨소프트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를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 시리즈와 ‘더 킹: 헨리 5세’, ‘웡카’ 등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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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그랑 콜레오스… 젊은 아빠들 '엄지척'
- 최근 30~40대 운전자 사이에서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가 화제다. 성능, 공간, 안전, 편의사양, 가격 경쟁력, 연비 등 다양한 요소가 운전자의 니즈에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출시한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는 운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단숨에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그랑 콜레오스 도심주행 장면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최근 전기차 포비아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출시는 행운이었다.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효율적인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해 가솔린 엔진 대비 최대 40%까지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기차가 아쉽지 않다. 그랑콜레오스의 넉넉한 트렁크 공간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공간도 넉넉하다.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320mm의 무릎 공간과 최대 2,034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3 존 독립 풀오토 에어컨 시스템'은 동급 유일의 편의 사양이다. 안전 기술도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레벨 2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포함한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 및 편의 기능, 차체에는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을 총 24개 적용해 충돌 시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된 '큐레스큐(QResque) 코드'는 사고 발생 시 구조대가 신속하게 차량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해 인명 구조 시간을 최대 15분까지 단축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큐레스큐(QResque) 코드'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첨단 편의사양도 돋보인다. 국내 최초로 동승석까지 확장된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OTT 서비스와 음악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이용을 위한 5G 데이터도 5년간 무상 제공한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3,777만 원(세제 혜택 적용 시)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에 대부분의 첨단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보장율도 제공한다. 이러한 종합적인 경쟁력은 시장에서 확실한 성과로 이어졌다. 10월 말 기준 누적 출고 9,330대, 누적 계약 27,196대를 기록했으며,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30.7%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그랑 콜레오스 전륜부 휠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는 출시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매일이 새로운 차'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 네이버클라우드, 드림에이스 등과의 '원팀' 협력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처럼 그랑 콜레오스는 효율성, 공간성,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 등 베스트셀러가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낸 차"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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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명 찜한 ‘저니 오브 모나크’ 사전 다운부터
- 엔씨소프트가 오는 4일 자정(24시)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 나라에서 ‘저니 오브 모나크’ 동시 발매를 앞두고 하루 전날인 3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가 오는 4일 자정(24시)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 나라에서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 동시 발매를 앞두고 하루 전날인 3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예비 이용자는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비롯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저니 오브 모나크’를 내려받을 수 있다. 앱마켓에서 사전 등록을 마친 경우 자동으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이다. 개발 주체인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가 ‘리니지’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작품성 확보에 공을 들였다. 회사 측은 “‘저니 오브 모나크’는 혈맹 단위의 단합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지난달 4일부터 100개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이 일주일만에 마감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서버별 인원을 증설하고 2차 서버 선점,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실시했다. 접수에 중점을 두는 사전 등록에는 허수(虛數)도 일부 포함되는 것과는 달리, 예비 이용자가 원하는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를 먼저 구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 마감은 ‘저니 오브 모나크’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다. 사전 등록 숫자 역시 800만 명을 돌파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사전 등록 개시 채 하루도 되지 않아 100만 명을 넘겼고, 한 달 뒤 400만 명을 끌어모았다. 800만 명까지 도달하는데는 두 달 가량 소요됐다. 엔씨소프트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를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 시리즈와 ‘더 킹: 헨리 5세’, ‘웡카’ 등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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