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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엄마해장, ‘양곰탕’ 출시…”초복, 중복, 말복 겨냥한 보양식 강화”
    해장국전문 프랜차이즈 울엄마해장은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엄마의 마음으로 기력을 보충해 줄 ‘양곰탕’을 여름한정메뉴로 출시했다.    울엄마해장의 양곰탕은 깐양, 전복, 인삼, 대추 등 몸에 좋은 고급 식재료를 듬뿍 담고 비법 노하우 육수와 식재료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깐양과 함께 각종 보양재료를 담은 이번 양곰탕 출시로 보양식 메뉴의 선택 폭이 넓어져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엄마해장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에 여름 보양식을 일찍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보양 메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양곰탕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울엄마해장의 특별한 보양메뉴인양곰탕으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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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외식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속 정부 자제 요청
    외식기업의 가격인상이 줄을 잇고 있다. 피자브랜드 고피자, 피자알볼로를 비롯해 패스트푸드전문점 맥도날드, 파파이스, 서브웨이 등도 가격을 인상했다. 이 외에도 더벤티, 바르다김선생, 굽네치킨, 명륜진사갈비 등의 외식 프랜차이즈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외식기업 측은 원자재뿐만 아니라 인건비, 물류비, 공공요금 등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부담요인이 커지면서 메뉴가격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가맹점주의 수익개선 또한 가맹본사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정부는 물가 안정에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6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훈 차관 주재로 ‘가공식품 및 외식물가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기업의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할당관세 연장 및 신규 적용, 외국인 근로자(E-9)의 시범 도입 조건 등을 설명하며 외식업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지난 6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맨 오른쪽)이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정부는 커피농축액 등 식품 원료 7종에 대해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고, 바나나 등 과일류 28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9월 말까지 연장하며 외식업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또한 2024년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E-9 외국인 근로자 비자를 외식업 중 한식업종에 시범 도입했다. 고질적인 인력난 문제 해결을 위해서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달 19일 월례 간담회에서 “가공식품과 외식물가를 잡으려면 소상공인들의 인건비나 임대료 부담을 줄여야 한다”며 외식업체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외식 물가가 안정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식업계의 인력난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협회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E-9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도입 희망 가맹점을 발굴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관리 앱 FC다움을 서비스하는 외식인의 조강훈 대표는 “외식업 인력난 문제는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통해 해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미 다른 산업에서는 E-9 근로자들이 정착해 산업이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외식인은 FC다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쌓아온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운영 효율화 노하우를 활용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외식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교육, 커뮤니케이션, 근로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외식업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또 “음식점들은 디지털전환 툴을 활용해 운영과 관리의 효율을 개선해 비용을 줄여 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적극 고려해 인력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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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멕시칸 타코 갓잇, 인덕원 · 파주에 새 매장 성황리 오픈
    갓잇인덕원동편마을점   ㈜더갓의 멕시칸 프랜차이즈 브랜드 갓잇이 가맹 17, 18호점인 인덕원 동편마을점과 파주야당점이 새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인근에 위치한 갓잇 인덕원 동편마을점은 멕시코에 온 듯한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다양한 멕시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파주 야당역에서 도보 11분 거리에 위치한 갓잇 파주야당점은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장소일 뿐만 아니라 넓고 쾌적한 매장 공간을 제공해 여유롭게 방문하기 좋다. 갓잇 파주야당점   이번 오픈은 경기도 안양과 파주에 처음으로 문을 연 지점으로, 그동안 갓잇을 방문하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 아쉬웠던 고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갓잇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지점에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7월에 새롭게 진행되는 갓잇비어 프로모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갓잇은 타코, 파히타, 엔칠라다 등 멕시칸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멕시칸 타코 브랜드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갓잇의 강점이다. 이번 오픈을 통해 갓잇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멕시칸 요리의 매력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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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한·중·일 청년들 '40대 전후까지 직업과 조직에 부정적'
    한중일 청년들은 40대 전후까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러스트=픽사베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자사 계간지를 통해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5개국의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을 분석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한국, 중국, 일본의 청년들은 40대 전후까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하락하고 이후 상승하는 반면에 미국에서는 50대 초반까지 상승하고 이후 하락하는 구조를 보였다. 한국은 신뢰, 직업만족이 40대 직전까지 저하하다가 40대 이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40대 이전까지 감소하다가 증가했다. 각국 변곡 연령 비교표 ※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국가별 만 18세~만 64세 취업자 1500명씩 온라인 조사하고, 수정 표본으로 분석함.   일본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40대 중반까지 감소하다가 증가했다. 독일은 연령 효과에 따른 구조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황규희 선임연구위원은 “한중일 청년들이 40대 전후까지 조직몰입, 직장에서의 신뢰, 직업만족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청년 세대가 직업이나 조직에 부정적인 가운데 경력에 따른 생산성 상승 억제 및 사회 갈등 격화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하락 추세의 전환 혹은 반전 연령의 조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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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보바, ‘네이버쇼핑 강세일’ 특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
    보조배터리 전문 브랜드 ‘보바(VOVA)’가 보바의 인기 제품들을 오는 7일까지 열리는 네이버 쇼핑 대형 강세일 프로모션에 참여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보바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보조배터리 전문 브랜드이며, 초경량 설계와 슬림한 디자인, 초고속 충전 기능을 모두 갖춘 보조배터리로 급성장 중인 브랜드다.   보바는 이번 강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BEST 제품인 ‘보바 고속충전 대용량 보조배터리 20,000mAh 22.5W VA-121’을 포함한 다양한 보조배터리 제품들은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바 고속충전 대용량 보조배터리 20,000mAh 22.5W VA-121’은 일반 충전보다 4배 빠른 고속 충전은 물론이고 대용량 답지 않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크기를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네이버 스토어 기준 VA-121 리뷰만 1만개가 넘었다.   이번 강세일 프로모션 기간 중에만 만나볼 수 있는 최대 51% 즉시 할인과 다양한 쿠폰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프로모션을 기념해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보바 브랜드 스토어 알림 받기 설정 시 1천원 할인 쿠폰도 추가 발급 받을 수 있다.   보바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이번 강세일 프로모션을 통해서 보다 더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보조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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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홍천 계곡펜션 '쓰리웨이펜션', 여름 휴가지로 눈길 “바비큐 무한리필 패키지”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쓰리웨이펜션'이 여름 휴가지로 많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쓰리웨이펜션에서 제공하는 바베큐 무한리필 패키지는 '몸만 오면 되는 무한리필 힐링펜션'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되었다. 이 패키지를 통해 초대형 바베큐 그릴에서 초벌된 돼지고기와 해산물 등 다양한 바베큐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주류와 음료, 조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쓰리웨이펜션은 홍천읍 최대 규모인 2000평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청정 계곡으로 유명한 오안천과 인접해 있어 여름 피서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는 홍천 대표 계곡 펜션으로 알려졌다.   쓰리웨이펜션의 가장 큰 특징은 객실 앞으로 흐르는 계곡과 함께 무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여름 휴가지로서 시원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계곡과 수영장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펜션 시설로는 전 객실 독채, 세미나실, 노래방, 전 객실 개별 바베큐 시설, 계곡 앞 단체 바베큐장, 족구장, 축구와 농구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대형 풀장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스위트룸 3개는 이색룸과 디즈니룸으로 꾸며져 있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차 공간은 100대 이상 수용 가능하며 대형버스 주차도 가능해 단체나 가족 모임, 동창회, 친목회 등 대규모 모임에도 적합하다.   쓰리웨이펜션의 위치적 장점도 돋보인다. 서울에서 50분, 홍천IC에서 7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근의 에이원수상레저와 제휴를 맺어 펜션 예약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쓰레웨이펜션 관계자는 "우리 펜션은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자연 경관, 무한리필 바비큐 서비스 등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종합 휴양 공간"이라며 "여름 휴가를 고민하는 분들께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쓰리웨이펜션은 그동안 MBC '생생정보통', KBS '생방송 오늘저녁'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연중 무한으로 제공되는 바베큐 서비스, 우수한 시설을 갖춘 펜션으로 소개된 바 있다.   쓰리웨이펜션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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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국내 와인 외식 시장 소비자 관심 커져… 회복세 기대
    NIQ(닐슨아이큐) 코리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판매 부진을 겪은 국내 와인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닐슨아이큐 보고서는 지난 몇 개월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최근 3년 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인 위스키, 하이볼 등의 수요에 밀렸던 와인 시장이 색다른 주류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미지=픽사베이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새로운 유형의 매장과 주류 선택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업체 소비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가량(52%)은 ‘평소 외식 시 구매한 주류와 다른 제품을 향후 소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맥주를 포함한 인기 주류 카테고리 대신 와인, 칵테일 등을 소비할 계획을 갖고 있는 소비자 비율도 44%로 나타났다. 5월 발행본에서도 ‘평소보다 자주 외식한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40%가 외식 빈도를 늘린 이유로 ‘경험해보고 싶은 새로운 장소가 있음’을 꼽았다. 지난 5월 실제 외식업체에서 와인을 소비한 고객 비율은 18%로 나타났지만 ‘외식 시장에서 주요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종’으로 와인을 선택한 소비자는 22%였다. 이는 칵테일(15%), 탄산음료(13%) 등 타 주류·음료 카테고리를 앞선 수치다. ‘평소 마시던 주류가 없을 경우 와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도 16%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보고서는 와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주류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는 소비자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심층 분석해 선제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NIQ CGA에 따르면 외식업체 방문객 중 42%는 ‘친구·가족’으로부터 새로운 트렌드를 접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28%), 광고(26%), 매장 내 프로모션(24%)이 뒤를 이었다. NIQ CGA 손재필 클라이언트 솔루션 디렉터는 “신선한 자극과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 특성상 와인 시장도 다시 반등하는 인기 사이클에 편승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다만 시장 경쟁이 치열하고 고물가 등으로 인해 지출에 신중한 시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 최신 선호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판매 전략을 수립해야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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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2024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1위… ‘PAYCO 포인트 카드’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PAYCO 포인트 카드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집계는 1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체크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엔에이치엔페이코의 ‘PAYCO 포인트 카드’다. 지난 해 연결산, 올 1분기 결산에 이어 상반기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월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국내 결제 시 최대 1% 적립된다. 매월 ‘이달의 브랜드’에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결제 및 해외 ATM 사용 시 수수료 무료, 실물 카드 없이 컨택리스 결제가 가능하다. 최근 조구만, 키티버니포니 등 한정판 플레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2위는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KB Pay)’가 차지했다. 노리2 체크카드 시리즈 중 간편결제 혜택이 강화된 카드다. 통신, 디지털 구독료, 편의점, 배달 등의 일상 할인부터 KB Pay로 결제 시 2% 추가 할인되는데 일상 혜택과 중복 적용이 된다. 3위는 ‘신한카드 Deep Dream 체크’다. 전월실적 없이 모든가맹점에서 0.2%가 적립되는 무조건 카드다. 전월실적을 채울 경우 자주 가는 DREAM 영역에서 최대 5배까지 적립된다. 주유소 적립, 택시 할인도 제공한다. 4위는 ‘우리 카드의정석 오하CHECK’이다. 대중교통, 통신, 커피 등 생활 할인부터 무신사, 지그재그, 안경점, 디지털구독 등 특색 있는 할인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페이, 우리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 해외 이용 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5위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로 모든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2%, 최대 1만 점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6위는 ‘KB국민 노리체크카드’다. 대중교통, 통신 등의 고정비부터 편의점, 영화, 서점 등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 체크카드다. 7위는 적립 한도 없이 쿠팡 이용 금액의 3% 적립, 스타벅스 이용 금액의 10%가 캐시백 되는 ‘쿠팡 신한카드 체크’로, 지난 4월 단종됐다. 8위는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Global)’로 노리2 체크카드 시리즈에서 해외 혜택에 집중한 카드다. 일상 할인과 함께 해외 2% 추가 할인, 공항라운지 연 1회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위는 일정 기간 선정한 캐시백 영역 중에서 직접 선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스뱅크카드’가, 10위는 해외 3% 적립, N트래블클럽 등급 업그레이드 등 해외 및 네이버페이 결제 혜택이 돋보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올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는 생활 영역 전반에서 두루 혜택을 챙길 수 있으면서 간편결제, 해외, 문화 등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체크카드 주 이용층에 맞게 한정판 콜라보 플레이트, 뷰티/패션 등의 트렌디한 혜택을 선보이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01
  • 폼글, 가글&치약 2in1 제품, 올리브영 입점과 동시에 7월 올영픽 선정
    의약외품 전문 제조 업체인 케이엠제약의 NB브랜드인 ‘폼글’이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케이엠제약의 NB브랜드인 ‘폼글’ 사진=케이엠제약 제공   폼글은 'Stay Fresh'라는 슬로건을 가진 브랜드로, 언제 어디서나 상쾌함을 선사한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은 '폼글 거품가글 슈퍼민트'이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거품 제형으로 가글과 치약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2in1 제품이며, 휴대용 액체가글보다 더 많은 횟수로 사용이 가능하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폼글은 구취유발세균 및 치주질환유발세균 5종에 대해 99.9% 감소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유해성분 17종의 무첨가 테스트도 완료해 성분 걱정없이 사용해도 된다고 전했다. 폼글은 올리브영 입점과 동시에 ‘7월 올영픽’으로 선정되어, 7월 한달간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또는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40% 할인된 7,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01
  • 셀프케어 브랜드 ‘르마하’,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론칭 기념 이벤트
    셀프케어 전문 브랜드 르마하(LEMAHA)가 신제품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출시를 기념해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해당 이벤트를 통해 요거덤 딥클렌징밀크 대용량 리필세트와 젖은 솜 세안법 세트, 여행용 소분 세트 등을 최대 할인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르마하의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는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0.00이라는 무자극 판정을 받은 제품이며, pH 5.5의 약산성 제형으로 설계되어 세안 후에도 피부의 건강한 pH 밸런스를 유지시켜준다. 이는 민감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해진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요 성분으로 돌콩오일, 메도우폼씨 오일, 당근씨 오일, 우유 단백질 추출물 등이 황금 비율로 배합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 조합은 노폐물은 물론 선크림,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깔끔하게 제거하면서도 세안 후 당김이나 자극 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할인 행사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각 세트 구매 시 탄탄보들 클렌징솜(70매)이 무료로 제공된다. 탄탄보들 클렌징솜은 무표백, 무형광 처리된 100% 목화솜으로 제작되어 '젖은 솜 세안법'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르마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1년 6개월간의 연구 개발 끝에 선보인 제품"이라며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고객들에게 이 제품을 경험해 보실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론칭 기념 특별 할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제품 구매는 르마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진행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30
  • 성원제약,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 업그레이드 선보여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 사진=성원제약 제공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은 미백 효과 성분인 과산화수소(35%), 콜로이드성 이산화규소,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가 함유되어 있는 치약으로 미백 기능뿐만이 아닌 구취감소, 백태제거, 충치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구강토탈케어 치약이며, 기존 90g에서 용량을 120g으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변경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브랜드 명인 비코드(b.chord)의 코드를 추가하여 독창성을 표현하였고, 단조로웠던 이전 디자인에서 은광빛이 도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패키지를 변경되었다.   이선정 대표는 “성원제약의 브랜드인 비코드(b.chord)는 하나의 상품으로 멈추지 않고, 더욱 더 다양한 상품 개발로 구강을 생각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 시켜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은 쿠팡, 스마트스토어, 비코드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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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30
  • 덮밥프랜차이즈 핵밥, 1기 서포터즈 ‘핵밥 프렌즈’ 간담회 개최
    가정식 덮밥&라멘 프랜차이즈 핵밥이 28일 브랜드 서포터즈 ‘핵밥 프렌즈 1기’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핵밥 프렌즈 1기’ 간담회 사진=핵밥 제공   이번 간담회에서는 프렌즈 활동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서포터즈 진행에 대한 개선점을 보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프렌즈 구성원들간 아이디어 공유와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활동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핵밥 프렌즈 1기는 총 30명으로 선발됐으며, 영상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핵밥 신메뉴 후기 ▲최애 덮밥 소개 등 다양한 주제와 탁월한 영상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핵밥을 알리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영상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업로드되고 있어 핵밥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핵밥은 23년 상반기 NEW핵밥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덮밥 외에도 라멘, 소바, 카츠 등 전문화된 메뉴를 도입한 프랜차이즈이다. 고려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확장되며, 대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지난 26일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4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 덮밥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였다. 이에 핵밥은 업계 누적 19관왕 달성을 기록하며, 상승하는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게 되었다. 핵밥 양동모 대표이사는 “핵밥 프렌즈는 우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라며 “프렌즈 여러분들이 보여주는 밝은 에너지가 브랜드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더운 날씨에도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간담회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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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9
  • ‘2024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 발표....’신한카드 Mr.Life’ 1위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신한카드 Mr.Life’가 7년 만에 1위에 올랐다. 이번 집계는 1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신한카드 Mr.Life’다.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의 공과금부터 주말 마트·주유 할인 그리고 시간대별로 할인되는 다양한 생활 할인을 갖추고 있는 생활비 카드다. 카드고릴라 2017년 총결산에서 정상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결산 1위에 올랐다. 2위는 ‘KB국민 My WE:SH 카드'다. ‘나한테 진심’ 컨셉으로 혜택을 제공하는데, 고정비 혜택을 다수 갖추고 있어 2030에게 인기다. 음식점·편의점·배달·커피 등의 식비 할인과 이동통신, OTT 등의 고정비 할인을 갖췄다. 생일 월에는 ‘더욱 진심’ 할인 한도가 2배로 늘어난다.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한다. 3위는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가 올랐다. 일상생활에서 전월실적 없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1분기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된다. 백화점, 주유, 커피, 편의점, 택시 등에서는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가 특별 적립된다. 인천공항 무료 커피,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4위는 전월실적 없이 기본 0.7% 적립과 생활 영역에서 최대 5배 적립되는 무조건카드 ‘신한카드 Deep Dream’이, 5위는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대중교통, 통신요금 등의 고정비 할인을 제공하는 ‘롯데 LOCA 365 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6위는 대중교통, 통신 등의 고정비와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서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taptap O’가, 7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1.2%, 온라인 결제 시 1.5% 할인되는 무조건카드 ‘롯데 LOCA LIKIT 1.2’가 차지했다. 8위는 교통·통신 등 고정비 할인부터 영화, 스트리밍 할인, 국내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다. 9위는 5천 원의 저렴한 연회비, 15만 원의 낮은 전월실적으로 점심 식사, 대중교통, 배달앱, 편의점, 온라인쇼핑 등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가, 10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0.7%, 생활필수영역에서 1.5% 할인되는 ‘현대카드ZERO Edition2(할인형)’가 차지했다. 이 카드는 Edition3로 리뉴얼 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는 통신·교통·공과금·구독료와 같이 매달 지출해야만 하는 고정비 혜택을 기본으로 갖추고, 쇼핑·뷰티·공항라운지 등 여가 관련 비용에서도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월실적이 없거나 낮은 카드, 포인트형보다는 할인형에 집중된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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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시카고피자, 일반 피자에 비해 치즈 많지만 포화지방은 높은 편
    냉동피자는 비교적 저렴하고 조리가 간편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냉동피자 14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을 시험하고 토핑 등 내용물 구성과 가격 등을 제품별로 비교했다. 이미지=소비자원 제공   조사 결과, 제품에 따라 치즈, 채소, 육류 토핑 함량에 차이가 있었고 대부분의 제품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다섭취 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안전성 시험 결과, 보존료와 이물은 기준에 적합했으나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한판의 치즈 함량은 일반피자가 64~124g(16~28%), 시카고피자가 114~214g(28~40%) 수준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3.3배 차이가 났다.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이마트, 시카고피자)의 치즈량이 214g으로 가장 많았고,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가 64g으로 가장 적었다.      채소는 시카고피자(0~7g, 0~2%)보다 일반피자(13~48g, 3~13%)에 더 많았고, 육류 토핑은 0~77g(0~18%)으로 제품에 따라 함량에 차이가 있었다.      채소가 가장 많은 제품은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동서, 일반피자, 48g)이고, 육류 토핑은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77g)가 가장 많았다. 이미지=소비자원 제공   ☐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 고려해서 섭취량을 조절해야 조사대상 냉동피자 150g(1회 섭취참고량) 당 포화지방 함량은 4.8~9.6g(1일 기준치의 32~64%), 나트륨 함량은 543~780mg(27~39%)였다.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이마트, 시카고피자, 9.6g)이고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 4.8g)가 가장 낮았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대상㈜, 일반피자, 780mg)이고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동서, 일반피자, 543mg)가 가장 낮았다. ☐ 냉동피자 반판 섭취 시 지방 함량 많고 탄수화물 함량 적어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한 끼 식사로 냉동피자 반 판(3조각)을 섭취한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반 판은 열량 425~665㎉(1일 기준치*의 21~33%), 탄수화물 40~67g(12~21%), 단백질 20~39g(36~71%), 지방 14~32g(26~59%)을 함유하여 한 끼 식사 기준 단백질과 지방 함량에 비해 탄수화물은 다소 부족한 편이었다.      ☐ 안전성 시험 결과, 1개 제품 대장균 기준 부적합    조사대상 14개 중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 (㈜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소비기한 2024.10.23.) 1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 초과 검출돼 부적합했다. ☐ 일부 제품, 영양성분 표시개선 필요    조사대상 14개 중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애슐리 시카고 딥디쉬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시카고피자), 하림 시카고 피자(㈜하림, 시카고피자) 3제품이 영양성분(트랜스지방ㆍ당류) 표시치와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어 품질관리 및 표시개선을 권고했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150g당 가격은 1,616~4,223원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 '노브랜드 콤비네이션 피자'(㈜이마트, 일반피자)가 피자 150g당 1,61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고메 페퍼로니 토마토 시카고 피자'(CJ제일제당㈜, 시카고피자)와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가 각각 4,223원, 4,214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냉동식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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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 즉석발열푸드 '물만 부으면 끝' 전투식량 캠핑푸드 인기
    코로나19 이후 캠핑, 등산, 낚시,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해진 소비자들에게 일명 ‘전투식량’으로 알려진 즉석 발열푸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태현푸드에서 생산하고 있는 발열푸드 제품들   즉석 발열푸드는 발열팩을 사용하여 음식을 가열할 수 있는 포장식품을 말한다.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태현푸드에서 생산하고 있는 발열푸드는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식품이지만 좋은 재료로 만들어 방금 조리한 듯한 퀄리티 높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 특허를 낸 발열 용기와 발열제를 사용하였으며 식품의 철저한 위생, 엄격한 품질관리로 깨끗한 생산현장에서 만들어내 믿고 안심할 수 있다. 내장된 식품 종이컵에 물 한 컵과 발열제를 넣고 음식이 담긴 용기를 올려준 후 5분만 기다리면 모든 조리가 완성된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전투식량으로 보관 및 휴대도 용이해 캠핑, 낚시, 등산 등 조리시설이 마땅치 않은 야외활동에 적합해 외부로 나가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태현 태현푸드 대표는 “야외활동이 증가한 소비자들의 편의와 맛을 모두 제공하려 오랜 개발한 전투식량이 별도의 준비 없이 차가운 물만 있으면 따뜻한 식사를 맛 볼 수 있다. 태현푸드만의 본연에 충실한 맛을 야외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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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전체 검색결과

  • 브리즈레스트, 킥스타터 캠페인 런칭
    등 뒤까지 바람이 순환되는 스마트 매트리스 토퍼 브리즈레스트(BreezeRest)가 지난 10일 세계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 캠페인을 런칭했다.    브리즈레스트는 매트리스 토퍼 내부에 균일하게 배치된 쿠션 어셈블리로 인체로 지탱하여 등 뒤까지 몸 전체에 냉·온풍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인체로부터 열 교환과 땀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열이 많은 사람들도 땀 없이 산뜻하게 수면하고, 수술 환자나 와상 환자 등 누워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보다 쾌적한 삶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풍량, 온도, 작동모드를 모바일 앱으로 조작할 수 있어 사용도 간편하다.  브리즈레스트 캠페인의 총괄 대행사인 펀딩인사이더 박할람 대표는 “등 뒤까지 송풍 되지 않았던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기 때문에 수면의 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펀딩 기간동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케팅·광고 등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펀딩인사이더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에 필요한 미국 법인 설립·관리, 캠페인·스토리 기획, 홍보 영상·랜딩페이지 제작, 마케팅, 배송 서베이, CS 대응까지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국 킥스타터 및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호주 포지블, 한국 와디즈, 아마존 그리고 해외 자사몰까지 7개 플랫폼으로 릴레이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서베이 자동화, 고효율 광고 리스팅, 후불 배송, 업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들은 한국 기업에 현재 무료로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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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1
  • 'K팝 오디션 프로그램, 리본' 일본에 수출하는 홍인택 프로듀서
    "음악 제작자가 되고 싶으니 1000만 원만 주세요." 약 20년 전, 예술대학 석사과정을 마치자마자 부친에게 종잣돈 1000만 원을 받아 음악 프로듀싱 사업에 뛰어든 패기 넘치는 청년이 있었다. 결과는 참패. 쫄딱 말아먹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세상의 쓴맛을 처음 맛본 순간이었다. 홍인택 더아이언컴퍼니 대표 사진=류근원 기자   K 팝 보이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리본(Re:Born)'으로 오는 9월 일본에서 가장 인기 좋은 OTT 아메바 TV와 일본 최대의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에 방송을 앞두고 있는 더아이언컴퍼니 대표. 홍인택 프로듀서의 이야기다. "엔터테인먼트의 높은 문턱에 혼란을 겪을 때 사촌 형이 손을 내밀었어요. '멀대' 별명으로 알려진 개그맨 박승대라는 분인데 매니지먼트 사업에 함께 하자는 제안이었죠. 당시 멤버인 개그맨 박준형 정종철 등이 '갈갈이 패밀리'로 인기를 끌면서 이 업계에서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지를 배우게 됐어요."  당시는 워낙 개그 열풍이 강할 때라 홍 프로듀서가 몸담은 회사는 더욱 커졌다,  개그콘서트는 물론이고 웃찾사 출연 개그맨까지 합류하면서 회사는 승승장구했다. 이렇게 7~8년이 흘렀지만 홍 감독은 음악 제작의 꿈을 포기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형에게 결별을 선언했어요. 당연히 많이 혼났어요. 잘 되는 사업을 놔두고 30대 중반 넘어서 음악 사업을 하겠다고 하니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하지만 인생은 비워야 채워지는 법. 우연히 가수 이정이 속해 있는 매니지먼트 대표 자리를 맡았다. 그러다 엠넷(Mnet)에서 제안이 들어왔다.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인데 사업을 하다가 갑자기 직장인으로 들어가려니 고민이 많이 됐다. 하지만 꼭 경험하고 싶은 기회였기 때문에 입사를 결정했다. '쇼미더머니' 시즌 공백기에 기획한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가수 헤이즈를 발굴하고 '돌아오지마' '저 별' '비도 오고 그래서' 등 히트곡을 프로듀싱했다. 홍 프로듀서는 지난 2022년 퇴사 이후 엠넷 재팬에서 '프로듀스 101 재팬'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장혁진 선배와 함께 이번 '리본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일본 내 프로모션과 매니지먼트와 일본 투자는 선배가 맡고 국내 프로그램 제작은 홍 프로듀서의 더 아이언컴퍼니가 맡았다. "일본과 계약을 하고 나니 더아이언컴퍼니가 수출 기업으로 등록됐더라고요. 투자를 결정한 일본에선 한국 느낌 그대로를 원하더라고요, 일본 시청자가 일본어가 아닌 우리말 그대로 듣길 원해 모두 자막으로 처리합니다. 첫 방송 편성 시간을 보면 9월 27일 금요일 밤 10시로 정한 걸 보면 그 기대치를 가늠할 수 있겠죠." 홍 프로듀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에 K 팝 콘텐츠를 수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도 "일본과 계약하면서 꼼꼼하고 치밀한 계약 방식에 혀를 내둘렀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이제 와 돌아보니 우리도 배워야 할 부분이 많았다"라고 했다. 또한 "국내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은 대규모 투자와 지원으로 자신들의 실력과 매력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만 중소 기획사의 아이돌들은 그야말로 생계형으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활동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K 팝의 현실 속에서 국내 여러 아이돌 그룹이 새로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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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1
  • 뉴 프랜차이즈, 옛날통닭 전문점 ‘고려통닭’ 주목
    뉴 프랜차이즈인 옛날통닭 전문점 고려통닭이 창업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출범했는데, 본격적인 창업 시즌이 시작되는 지난 4월부터 매월 두세 건의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다가 이달 들어서 가맹점 창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본사 측이 11일 밝혔다.    극심한 창업시장의 불황 속에서 고려통닭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근자에 복고풍 트렌드 중 하나로 옛날통닭 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 월급날이면 사오시던 그 맛, 노란봉투 속의 레트로한 옛날통닭이 한창 인기다.    옛날통닭은 생닭을 조각 내 튀기는 요즘 치킨과 달리 생닭 한 마리를 기름에 통째로 튀겨내는 게 특징이다. 기존 치킨보다 맛이 담백할 뿐 아니라 반죽피를 적게 입혀 닭 껍질과 속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고려통닭은 옛날통닭의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면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원육은 100% 1등급 국내산을 사용하고, 염지제는 일반 소금 염지가 아닌 최고급 염지제를 쓴다. 마늘, 양파 등으로 만든 특제 양념제로 텀블링하여 잡냄새가 나지 않고 육즙이 살아 있다. 파우더 역시 품질이 우수하고, 튀김기름은 값비싼 기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게 본사 측의 설명이다.    고려통닭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빠삭 옛날통닭이다. 한 마리 가격이 1만1000원이고 두 마리 가격은 2만 원으로 저렴하다. 고려통닭 관계자는 “치킨 값이 너무 비싸다는 소비자 원성을 감안하여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 책정을 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고려통닭은 전기구이 메뉴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고객의 메뉴 선택 폭을 넓혔고, 점주의 노동력도 줄이면서 점포 수익성은 높였다는 창업 전문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려통닭 미사강변점 점주는 “전기구이로 내놓는 옛날통닭구이가 맛이 담백하고 건강에도 좋은데다, 목삼겹살구이, 누룽지통닭구이, 통삼겹살세트 메뉴 등 뉴트로 컨셉의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이 인기를 끄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목삼겹구이 1인분은 1만3900원, 누룽지통닭구이는 1만6000원이고, 2~3인 가족 메뉴로 인기가 많은 통닭두마리세트는 2만3900원, 통삼겹세트는 2만69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 점포는 42.9㎡(약 13평) 규모의 소형 매장에서 일평균 매출이 120만 원 이상 올리고 있다.    이처럼 옛날통닭의 인기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 반포 한강변 플로팅 아일랜드에 입점한 옛날통닭 집에는 한강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여, 한강라면과 함께 한강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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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1
  • 한국가이던스-경희대학교 사회진출 지원사업 MOU 체결
      국내 대표 심리검사전문연구기관 한국가이던스와 경희대학교 미래혁신원 미래인재센터가 사회진출 지원사업 MOU를 체결했다.  본 MOU는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 및 취업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가이던스와 미래인재센터는 한국가이던스의 심리진단검사 실시 및 활용을 기반으로  사회진출 관련 교과목 운영 및 개발, 사회진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및 행사 운영, 1:1 진로,취업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의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하였다. 한국가이던스는 국내 대표 심리검사전문연구기관으로 [지능/재능/적성/흥미/임상]분야의 100여개 검사를 자체 개발 및 보유하였다. 또한 매년 200여만건 이상의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국내 우수 대학, 병원, 국내 6,600여개의 초,중,고교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미래혁신원 미래인재센터는 경희대학교 본부 부서로서 ‘경희인’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찾고, 능력을 발전시켜 지구사회를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및 취업을 포함한 사회진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가이던스의 황태일 대표는 “청년들의 사회로의 첫발을 위한 걸음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뤄 낼 수 있도록 한국가이던스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경희대의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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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1
  • 한미글로벌, ‘스마트 빌딩의 발전과 사례’ 기술포럼 성료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미래를 설계하다, 스마트 빌딩의 발전과 사례’를 주제로 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미래 건축기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스마트빌딩이란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등 자동화와 지능화 기술을 활용하여 건물의 내외부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건물을 말한다. 통합 플랫폼 제어 기술과 로봇을 활용하여 모빌리티와 물류, 환경 친화 공간을 조성하며 에너지 소비 절감 및 건물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기업 브랜드와 부동산 가치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네이버 신사옥 1784와 스마트 오피스 '팩토리얼 성수' 등이 로봇친화형 건축 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스마트빌딩으로 꼽힌다.  이번 포럼에는 네이버 1784 를 포함한 다수의 스마트빌딩 건축 PM 수행실적이 있는 한미글로벌과 글로벌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 영국의 엔지니어링∙PM 기업 ‘애럽(ARUP)’의 자회사 '뉴론(NEURON)', 네이버의 R&D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 등이 참여해 국내외 스마트빌딩의 현황과 기술 발전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한미글로벌 한찬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스마트 건설의 생태계 구축은 아직 미흡한 상황으로 발주자와 건설참여주체 모두 현장의 디지털화와 진정한 스마트 빌딩의 구현을 위해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인 조훈희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스마트 빌딩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담는 플랫폼”이라고 정의하며 △로봇친화 건축물 설계 △다수∙다종 로봇 서비스지원 건축물 운영 및 관리기술 △로봇친화 건축물 실증 및 제도 등을 스마트빌딩 발전의 핵심기술로 꼽았다. 이어진 발표에서 오토데스크 코리아 최용성 기술대표는 ‘스마트 빌딩 구축을 위한 발주처의 역할’을 주제로 “스마트 빌딩을 구축하기 위해선 디지털 기반의 프로젝트 통합 관리 시스템이 중요하고 발주처도 3D 데이터의 검토 및 활용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 빌딩인 네이버 제2사옥 '네이버 1784'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단계부터 2022년 준공 후 입주단계까지 약 7년간 PM 업무를 맡았던  한미글로벌 박경휘 전무가 실제 프로젝트 수행사례를 토대로 건축과 스마트 기술의 융합에 대해 설명했다. 박 전무는 “한미글로벌이 정의하는 스마트 빌딩은 기존의 에너지제로빌딩과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자동제어 기술이 융합된 인텔리전트 빌딩의 개념에서 확장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와 업무환경을 보다 능동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기술을 담고, 변화하는 사회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를 위해 박 전무는 “네이버 1784의 경우 로봇의 모든 이동 경로에서 단차를 제거하고, 클라우드로 로봇과 함께 게이트, 엘리베이터 등 빌딩 인프라를 연동하면서 세계 최초의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하는 등 로봇친화 빌딩을 구현하는데 힘썼다”고 설명했다. 2024 HG Tech Forum(한미글로벌 기술포럼)에서 주제 발표 중인 네이버랩스 강상철 책임리더   네이버의 R&D 전문 자회사로 1784의 핵심 기술인 로봇, 디지털트윈, ARC(AI-Robot-Cloud) 시스템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네이버랩스의 강상철 책임리더는 “우리 연구개발의 미션은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를 현실세계에 연결하는 것”이라며, “100여대의 로봇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로봇친화형 빌딩인 1784가 그 시작이며, 향후 캠퍼스 및 스마트 시티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국의 엔지니어링∙PM 기업 ‘애럽(ARUP)’의 자회사 '뉴론(NEURON)'의 마크 첸(Mark Chen) 기술대표는 홍콩 난풍그룹의 에어사이드 등 해외 스마트빌딩의 사례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빌딩 에너지 솔루션 플랫폼과 건설에서의 디지털 AI 기술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 등을 발표했다. 한미글로벌은 향후에도 건설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선진 기술을 공유하는 취지로 정기적인 기술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AI의 고도화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이해를 위한 기술포럼을 개최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데이터센터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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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1
  • 멕시코시티, 몰려오는 중국상인에 밀려나는 한인 상인들
    멕시코시티 정부, “센트로 지역 중국상인 문제 심각해” 장원 한인회장, “우리 한인상인들도 정부 조치 대비 필요” 장원 재 멕시코 한인회장(오른쪽)이 한인상점을 방문해 점주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KMNEWS   장원 재 멕시코 한인회장은 지난 8일 멕시코시티 센트로 시장을 방문했다. 장 회장은 1년에 3~4회에 걸쳐 센트로 시장을 찾아 한인상인들의 노고를 살피고 각종 건의사항 등의 청취를 위해 센트로 시장을 찾는다. 장원 회장은 지난 4일부터 시작하여 9일까지 약 100여곳의 한인 상점을 방문했다. 장원 회장의 이번 센트로 방문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중국상인들이 센트로 시장으로 대거 몰려옴에 따라 멕시코 현지 상인들 뿐만 아니라 한인상인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 장 회장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에 있으며, 한인상인들 상황도 살필 겸 상인들과 문제해결 논의를 위해 센트로 시장을 방문했다. 중국상인들에 의한 공급 젠트리피케이션? 멕시코시티의 콘데사(Condesa), 로마노르테(Roma Norte) 등의 지역에서 미국인들의 정착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 센트로 이스토리코(Centro Histórico) 지역은 중국인들에 의한 또다른 모습의 젠트리피케이션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달리 말하면, 멕시코시티는 미국인에 의한 소비중심의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했다면, 센트로 이스토리코 지역은 공급중심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어떤 지역에 부유층이나 외국인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그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멕시코시티 중심가나 살기 좋은 곳이라고 이름이 난 지역에 외국인들, 특히 미국인들이 모여 들면서 지가나 임대료 상승을 유발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시티 정부 하에서 UNESCO 및 에어비앤비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멕시코시티를 라틴 아메리카 창조 관광의 수도이자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글로벌 목적지’로 만들기 위해 시정부가 젠트리피케이션에 맞서 싸우는 대신 더 많은 외국인의 유입을 장려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문제가 더욱 커졌다. 위와 같은 사항은 소비측면의 젠트리피케이션이고, 센트로 이스토리코 지역에서 중국상인은 공급측면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이들의 몰려들면서 그 지역의 저소득 소상공인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되는 현상으로 이해하면 된다. 센트로 이스토리코의 한 거리에 설치된 대형점포 광고. 소규모 상점들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KMNEWS   중국상인들 기존 임대료의 2~3배 제안 멕시코 주요일간지 레포르마(Reforma)가 지난달 18일 이 문제를 심도있게 다뤘다. 제목에 ‘경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ción económica)’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부제목에 ‘중국침략의 충격을 진단할 것(Medirán impactos de ‘invasión’ china)’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신문에 게재됐다. 레포르마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을 판매하는 대형 매장들이 2021년 코로나가 점차 몰락해갈 무렵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법적 허점을 통해 중국산 상품을 실은 컨테이너가 수입되어 트레일러에 실려 멕시코시티 오브레라(Obrera) 지역에 도착한다. 이 제품들은 센트로 시장에서 판매되고 센트로 중국상인들은 더 많은 상품들이 몰려옴에 따라 더 많은 창고와 건물이 필요하게 됐다. 레포르마는 이러한 중국상업 쓰나미로 인해 센트로 이스토리코 지역은 최대 17개의 건물과 100여개의 사업체가 중국인에 의해 점령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중국계 상인들은 상점을 창고로 개조하기 위해 건물주나 임대인들에게 최대 3배의 임대료를 더 지불하겠다고 제안하여 기존 세입자들이 쫓겨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대해 한인상인들도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근 들어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2~3배 가격으로 올려달라고 하거나 어느 임대인은 다른 점주가 들어올 예정이니 언제까지 가게를 빼달라는 통보도 받았다는 것이다. 한인상인들은 하는 수없이 좀 더 임대료가 저렴한 지역으로 옮기거나 심지어는 사업을 접는 상인들도 발생하고 있다. 센트로 시장지역은 비교적 작은 규모의 점포들이 다수 모여있다. 그러나 중국상인이 들어오면서 인접지역의 점포들을 모두 임차하여 공간을 넓히거나 건물을 매입하여 대형점포들이 들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상인이 경영하는 매장안의 모습/ ©KMNEWS   센트로지역의 레푸블리카 데 칠레(República de Chile)거리와 브라질 거리의 경우 신부 드레스나 결혼관련용품을 취급하는 가게가 즐비했다. 그러나 요즘 이 거리를 거닐다 보면 이 가게들은 점차 문을 닫고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중국상점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다. 멕시코 일간지 라호르나다(La Jornada)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15년간 신부 드레스를 취급한 한 멕시코 상인은 “2019년에 문화회랑으로 지정된 브라질과 칠레거리 사이의 온두라스 거리는 걷기 편하도록 포장도로를 넓히는 작업을 통해 가리발디(Garibaldi)쪽으로 가도록 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중국 상인들의 하역작업이 점령했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 분석 중 레포르마에 의하면, 멕시코시티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마르티 바트레스(Martí Batres) 현 멕시코시티 시장은 지난달 17일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바트레스 시장은 “우리는 다각도로 이 문제를 분석하고 진단할 것”이라면서 “상업적인 부분, 범죄적인 부분, 사회적인 부분 등 다방면으로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파들랄라 아카바니(Fadlala Akabani) 멕시코시티 경제개발부 장관은 ”우리는 그들의 부동산 사용과 시민에 대한 안전을 우려하고 있고, 이는 일종의 경제적 젠트리피케이션”이라며, “특히 센트로 이스토리코 지역에서 건물 소유주에게 더 많은 임대료를 지불하는 중국상인들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심도있게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 국립 상공회의소(Canaco)에 따르면 센트로지역 기존 상인들의 손실은 650억 페소에 달하며, 이로 인하여 380억 페소가량의 세원이 부족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레포르마의 기사는 중국 상인에 대한 대대적인 조치가 예상되는 내용일 수 있지만, 여기에는 한인 상인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장원 회장은 전했다. 장 회장은 방문하는 한인상점마다 “멕시코시티 정부차원에서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창고관리나 팍투라(세금계산서) 등 어느 정도 가능한 준비는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부터라도 팍투라들을 일정부분 확보해 둔다면 정부기관 단속시 우리가 어느정도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사전준비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멕시코시티=위메이크뉴스) 심영재 특파원 report.km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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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1
  • 성주참외원예농협, '플랫폼에이치'의 AI 매칭 산지 직거래 서비스 참여
    농축수산물 AI 매칭 직거래 서비스, ‘프레시인터뷰’ 참여 통해 유통 혁신 경영     플랫폼H(이하 ‘플랫폼에이치’)는 성주참외원예농협과 농축수산물AI 매칭 에이전트 직거래 서비스, ‘프레시 인터뷰’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최초로 AI 선별기를 도입하여 혁신 경영의 대표 사례가 된 성주참외원예농협이 AI 매칭 에이전트 서비스, ‘프레시 인터뷰’ 도입을 통해 다시 한 번 혁신에 앞장섰다는 데 의미가 크다.   성주참외원예농협 조합장 안중성은 “참외농가가 생산한 상품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성주 참외풍경’이라는 브랜드 구축은 물론, 상품의 등급화와 규격화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프레시 인터뷰’ 참여를 통해, 소비자가 가장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성주참외를 접할 수 있도록 유통 혁신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참외원예농협 조합장 안중성     한편, 플랫폼에이치 이종광 대표는 “성주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참외 산지로, 성주참외원예농협은 성주군 내에서 최다 규모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AI 직거래 서비스 ‘프레시 인터뷰’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성주참외원예농협 조합원들의 상품 가치를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플랫폼에이치 파트너사들의 접점을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참외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플랫폼에이치가 운영하는‘프레시 인터뷰’는 농축수산물 및 그 가공품 판매자가 중간 유통 없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상거래에 특화된 AI 매칭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정식 서비스 오픈 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수산물 판매자 및 로컬 소상공인 2,000여개 사업자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업계와 관련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플랫폼에이치는 ‘사용자중심 AI 공유 플랫폼(이하,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공유플랫폼’)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하렉스인포텍(대표이사 박경양)의 통합플랫폼운영사 국내 파트너로서 하렉스인포텍의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연구소’가 지난 4년간 개발한 상거래용 AI 공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매칭 에이전트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해 나가고 있다.    하렉스인포텍(대표이사 박경양)의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연구소’ 가 개발한 ‘일반 상거래 지능’은 지난 2월에 실시된 제38회 AAAI(세계인공지능학회)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상하며, 그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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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사치바이오, MDSAP허가 획득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스킨부스터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사치바이오가 최근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MDSAP는 국제 표준에 맞춘 의료기기 품질 관리 시스템 인증 프로그램으로, 미국, 캐나다, 브라질, 일본, 호주 등 여러 국가의 규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인증 심사를 전면 또는 일부 면제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인증으로 여겨진다.      사치바이오는 이번 MDSAP 허가를 통해 주력 제품인 PLLA 기반의 매쿰7(McCoom7), 고농도 엑소좀 제품 EXOVIS, 그리고 엑소리본(EXOREBORN)을 글로벌 시장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사치바이오의 이명훈 대표는 “이번 MDSAP 허가 획득은 사치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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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공유오피스 창업 브랜드 '슈가맨워크', 업계 최초 인테리어 최저가 보장제 도입
    전국적으로 70여 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공유오피스 전문 브랜드인 슈가맨워크가 공유오피스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최저가 보장제를 도입했다. 이번 정책은 예비 창업주들이 다양한 인테리어 비용을 비교하고 최저가로 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슈가맨워크는 프랜차이즈나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견적서를 받은 예비 창업주들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비용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최저가로 인테리어를 진행하도록 돕는다.   슈가맨워크가 이러한 파격적인 정책을 도입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인테리어 시공 능력이 있다. 슈가맨워크는 실내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전문 인테리어팀이 직접 시공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유통 마진을 생략하고 수직계열화된 시공 과정을 구축함으로써 고품질의 인테리어를 최저가로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슈가맨워크가 프랜차이즈 특유의 정형화된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벗어나, 가맹 점주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획일화된 공간 구성에서 탈피하여 각 지점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슈가맨워크는 창업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맹비와 초도상품비 등 총 3,300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면제해주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예비 창업주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완화해주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금 조달 면에서도 슈가맨워크 창업자들은 유리한 조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농협에서 제공하는 우수 프랜차이즈 전용 금융 상품을 통해 운전 자금 최대 2억 원, 시설 자금 최대 2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외에 슈가맨워크는 공유오피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관리 프로그램 '프롭'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입주사 확인, 입금 확인 등의 기능을 자동화하여 인건비를 절감하고 무인 운영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창업자들은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공유오피스 운영이 가능하다.   슈가맨워크 관계자는 "이번 인테리어 최저가 보장제 등을 통해 예비 창업주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창업 혜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슈가맨워크의 인테리어 최저가 보장제도는 본사의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되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슈가맨워크의 창업 혜택 상세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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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외식창업, 성공에 “왕도가 있다?”
    지난 6월 말 대기업 푸드솔루션페어에 강사로 나선 김상진 소장(주.이음네트워크개발원)은 강연을 마치자 마자 쏟아진 질문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매출 감소를 극복하는 해법’을 묻는 질문이 의외로 많았기 때문이다. 일부 점주는 매출이 30%이상 줄어 대책이 절실하다고 하소연했다. 몇 해 전까지 만해도 점주들을 만나면 ‘잘 되는 비결’을 묻는 질문이 많았기에 현재의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집작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커피전문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만 개를 훌쩍 뛰어 넘는다고 한다. 2022년 기준으로만 봐도 카페는 9만 9천개에 달하고, 한식 36만 2천개, 치킨전문점  8만 1천개, 주점 4만 7천개, 분식 4만 2천개, 서양음식 3만 7천개, 중식 2만 6천개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외식 업체 수가 약 70만 9천개에 달한다고 하니 인구 70명당 한 개 꼴로 점포가 운영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 자영업자들의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것이다. 고물가에 높은 인건비와 임대료, 왠만해선 이익을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이다. 일부 점포는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폐업을 꿈꿀 정도로 절박한 실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폐업을 하려면 사업을 위해 받았던 대출금을 반환해야 하고, 점포도 본래의 상태로 복구해야 하는데, 이를 감당할 자금이 없어 폐업마저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적자 가게를 계속 운영해야만 하는, 진퇴양난에 빠진 것이다.  김상진 소장은, 창업자의 10% 정도만 성공하고, 50%이상이 2~3년안에 폐업한다는 것을 상기할 때, 정부가 나서서 사회적 안전장치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진 소장은, 재작년 국세청 자료에 의하면 소상공인 연평균 소득이 2천만원이 안되는데, 이는 월 평균 160만 원 정도에 불과해 아르바이트 하는 것보다 못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안성근 기자    그는 또, 이제는 지자체에서 외식창업자의 수준을 올려줘야 하며, 외식창업에 대해 허들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본인의 역량을 스스로 평가해서 일정 수준 이하면 창업을 연기하게 끔 만들어야 하고, 꼭 창업을 원한다면 미흡한 역량을 보강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들고, 여기에 일정기간을 외식업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지자체에서 별도 교육기관을 설치하거나, 기존 운영중인 급식소에서 충분한 현장 실습과 이론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방법도 고만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자체들이 특정구역 활성화를 위해 투자에 나서고, 로컬브랜딩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외식창업을 제대로 준비해 로컬크리에이터로 도전한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성근 기자 sobiz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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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전북 군산에 시간당 최다 폭우 기록...1시간 동안 146㎜ 물폭탄
    10일 새벽부터 전북 군산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기상관측 사상 1시간 강수량 기준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10일 새벽 전북 군산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물에 잠긴 군산시내. 사진=군산시 제공/연합뉴스   10일 오전 1시 42분부터 오전 2시 42분까지 1시간 동안 전북 군산(내흥동)엔 131.7㎜의 비가 왔다. 군산 연 강수량인 1,246㎜의 10%가 넘는 비가 1시간 만에 내린 셈이다. 이날 0시 51분께 군산 어청도에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시간당 146㎜의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이는 이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90년 7월 28일 이래 최다 기록이다. 특히 충청권과 전라권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심야 시간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거나 주민이 고립돼 구조되거나 대피하기도 했다. 10일 오전 내린 폭우로 전북 군산시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장마의 영향으로 이틀간 전북 군산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200mm 넘는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고 충남지역에도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6시 누적 강수량은 익산 함라 255㎜, 익산 여산 217㎜, 군산 196.5㎜, 군산 어청도 177.5㎜, 진안 주천 125㎜, 무주 104.5㎜, 익산 99.7㎜, 전주 52.7㎜, 완주 44㎜ 등이다. 전북 익산 함라에도 최다 기록인 시간당 125.5㎜가 쏟아졌다.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엔 낮까지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경남엔 같은 시각까지 시간당 20~30㎜, 전북북부내륙엔 오전 중 시간당 10~20㎜ 호우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10일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1일부터는 장맛비는 잠시 멈추고 대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상되며 강수량은 5~40㎜ 정도지만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장마 기간 중 비가 내리지 않을 때는 기온이 높고 습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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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포스코 법무실장에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변호사 영입 논란
    ‘여당 총선 참패 변수로 채용 번복 뒤 재기용’ 후문 ‘장인화 회장 노골적 정치권 줄대기 신호탄’ 비판여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포스코그룹이 지난 4월초부터 공석 중인 법무실장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 사건을 담당한 변호사의 영입을 추진해온 사실이 알려지자 갓 출범한 장인화 회장의 노골적 정치권 줄대기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취재 결과, 포스코홀딩스는 당초 이달초 예정됐던 인사 일정을 늦춰 오는 13일을 전후해 I법무법인의 손모(62)대표변호사를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법무실장이 공석인 계열사 한곳에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그룹 관련 인사들에 따르면, 손 변호사 영입 움직임은 장인화 회장이 사외이사들에 의해 최종 후보로 내정된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포스코홀딩스의 김강욱 상임법률고문, 김영종 법무팀장(부사장)은 그룹 사상 최초로 정권 교체 후 회장 임기 완주라는 내부 성과를 냈지만 여러 사안에서 경영 부서 임원들과 의견이 달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인화 회장으로서는 전임자의 법무 라인을 승계하는 부담은 물론 아직 회사 내 뿌리가 약한 입장에서 재직 중인 실세 임원들의 입김도 무시할 수 없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하영 상무까지 김강욱·김영종 라인의 법무팀 동반 퇴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손 변호사는 대구지검 초임검사 재직 당시 역시 초임인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을 쌓았다. 이후 3년의 재조 경험 뒤 변호사로 개업하는 등 주위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통령 선거 당시 장모인 최은순씨 사건 변호를 맡으면서 사회적 이목을 받게 됐다. 지난 2월 한 지인이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만남을 통해 장 회장 내정자로부터 영입을 제안받은 손 변호사는 수락 조건으로 사장직을 요구했다. 하지만 "회장 취임 뒤 부사장급으로 채용하겠다"는 것으로 의견이 조율됐다. 포스코홀딩스는 4월 2일 김영종 법무팀장과 박하영 법무담당 상무에 대한 퇴직 및 법조팀과 ESG팀을 기업윤리팀으로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발표, 이 같은 내락설은 현실이 되는 듯 했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4월 10일 총선에서 국민의 힘이 참패한 뒤 영입이 돌연 보류되자 손 변호사는 주위에 상당한 섭섭함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포스코 내부에서는 손 변호사를 위한 차량이 이미 배정됐다는 소문이 조직 내 정보통으로 꼽히는 관용차 기사들 사이에 전해지는 등 그의 채용을 둘러싼 구체적 정황들이 알려졌다. 이후 장인화 회장은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 동반한 뒤 용산과의 관계 복원에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손 변호사에게 “조만간 영입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전해진다. 포스코는 이성욱 법무실장이 포스코홀딩스 기업윤리팀장으로 옮긴 뒤 100여일 째 공석으로 남아 손 변호사의 기용을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 그룹 안팎의 의견이다. 이에 대해 포스코의 한 전직 임원은 “포스코 개혁을 가장 큰 과제로 안고 있는 장인화 회장은 과거 사장 재직 시절에도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줄대기 행보로 인해 회장 선임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됐다”면서 “최근 알려진 법무실장 채용설을 계기로 사익을 위해 포스코의 정치적 예속을 자초한다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국내 유명 D로펌의 한 변호사는 "검사 경력이 불과 3년여에 불과한 변호사가 국내 굴지의 기업 법무를 총괄하는 자리에 앉는 것은 업계 상식으로는 도저히 맞지 않다"면서 "여러 악재에 직면한 대통령실 입장에서도 친분이 알려진 인사들이 마치 방패막이인양 기업에 채용되는 현실은 국정에 부담이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10일 취재진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균형감 있는 보도와 진위 확인 차 한미향 포스코홀딩스 홍보 상무에게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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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담솥', '2024 소비자 우수기업 브랜드대상' 대상 수상
    이청년에프앤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솥밥 전문 브랜드 담솥이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2024 소비자 우수기업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한식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담솥은 이청년에프앤비㈜가 런칭한 프리미엄 1인 솥밥 전문점으로, 갓 도정한 프리미엄급 쌀을 사용해 한층 더 맛있는 솥밥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밥' 자체의 중요성을 중시하며 맛있는 쌀밥에 다양한 맛있는 토핑을 얹는 방식으로, 기존 덮밥집과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보여준다.   담솥의 시그니처 메뉴로는 가지솥밥이 꼽힌다. 일반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인 가지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맛보면 반할 정도로 맛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점이 입소문을 타고 본점뿐만 아니라 각 가맹점에서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청년에프앤비㈜ 이대희 대표는 원래 덮밥집 창업을 준비하던 중, 밥을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며 1인 솥밥에 덮밥을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이디어를 활용해 밥을 대량으로 만들어 고객이 주문한 메뉴에 맞춰 일정량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덮밥과 다르게, 밥맛의 풍미를 끌어올린 1인 솥밥에 고객이 요청한 토핑을 더한 덮밥을 개발했다.   이대희 대표는 “평소 ‘맛과 정성을 담다’라는 가치관을 되새기며 열심히 운영해 온 결과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었다”라며, “전사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해외 진출을 성공시켜 K-pop에 'BTS'가 있다면, K-food에는 '담솥'이라는 상호가 나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실제로 담솥은 현재 중국 베이징에 정식 매장이 오픈되어 영업 중이며, 미국과 베트남에서도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담솥'은 'K-솥밥을 전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청년에프앤비와 담솥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식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2024 소비자선정 우수기업 브랜드대상'은 정직하고 뛰어난 경영이념과 우수한 역량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 및 브랜드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전문 심사위원들의 개별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기업 및 브랜드가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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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무인 건어물&맥주 브랜드 ‘짭쪼롬한오후 건맥한잔’ 2호점 오픈
    1등급 무인 건어물 브랜드 ‘짭조롬한오후’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건맥한잔이 2호점을 오픈한다.     짭쪼롬한오후의 외식 버전인 짭쪼롬한오후 건맥한잔은 주방장이 없는 원팩 제품 및 29년 업력의 고급스러운 다양한 밀키트 제품과 국내 A급 건어물도 판매하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쉽고 간편한 원팩 안주 조리 및 간단한 건어물 안주 위주로 제공되어 간단하게 맥주 한 잔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으며, 동네 아지트 같은 프랜차이즈와 안주 최저가 및 편의점도 울고 갈 판매가를 고수하고 있어 부담 없이 들리기 좋다.   특히, 자체 물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과 28년 경력의 노하우가 결합된 참바다의 밀키트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어 오픈 이후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한편, 짭조롬한오후는 건맥한잔 프랜차이즈 사업 론칭을 기념하여 창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선착순 10호점까지 로열티, 교육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김형민 전무(참바다 그룹 프랜차이즈 사업 부문 최고 책임자)는 “건맥한잔은 5월에 기획이 완료되었으며, 가맹 전개 후 1개월만에 2개 가맹점 개설의 성과를 내었다.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5호점까지 계약 완료되어 있으며, 10호점 한정으로 로열티, 교육비 무료 등의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형민 전무는 다수의 강의 경력과 저서를 출간하였으며, 건맥한잔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강의 및 창업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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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허지혜컴퍼니, 열 번째 정기공연 성황리에 마무리
    사회적기업 허지혜컴퍼니의 열 번째 정기공연이 지난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제이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허지혜컴퍼니 소속 전문 예술 단체 '앙상블 수'의 연주자들이 선정한 곡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허지혜컴퍼니는 2015년 설립 이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음악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적 교감을 제공하는 무대였다. 특히 '앙상블 수'는 최근 화제가 된 댄스 챌린지를 펼치며 공연의 마지막을 유쾌하게 장식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과 해금의 아름다운 선율, 첼로와 피아노의 클래식한 조화, 드럼의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객원 보컬의 참여는 또 다른 감동을 더 해주었고, 관객들에게 제공된 논알콜 샴페인은 공연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특히 공연장 내에서는 관객이 연주에 맞춰 박수를 치는 등 관중 중심의 공연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 모습이 돋보였다. 이번 음악회의 관련 영상은 ‘앙상블 수’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지혜컴퍼니의 허지혜 대표는 “매 년 열리는 정기공연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전통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0년 동안 꾸준히 공연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관객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배 예술 팀들이 뒤를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지혜컴퍼니는 10년 간 꾸준히 진행한 정기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허지혜컴퍼니는 정기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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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세대공감 검색결과

  •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소비 트렌드 '중장년층 간편결재 늘어'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자사 고객의 소비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 환경 및 디지털경제 가속화에 따른 관련 소비 변화를 나이와 지역 등에 따라 입체적으로 분석해 21일 제시했다. 이미지출처=신한카드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온라인업종 전체와 배송·디지털 콘텐츠·간편결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이용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수도권에서 온라인업종 전체와 배달앱,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비중이 증가한 반면, 신선식품몰과 디지털 콘텐츠는 비수도권 이용 비중이 다소 증가한 걸로 분석됐다. 이번 데이터 분석 대상은 온라인업종 전체와 대표적인 디지털 소비 업종인 △배달앱 △신선식품몰 △OTT △음원 스트리밍 △간편결제 서비스로, 2019년과 2021년을 신한카드 이용 기준으로 비교한 수치이다. 인포그래픽=신한카드 제공 먼저 온라인업종 전체의 연도별 이용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전년 대비 이용 증가율은 각각 14%, 23%, 22%로 나타나 꾸준한 성장을 보인다. 온라인 업종의 2019년 대비 2021년 연령별 이용 증가율의 경우 20대는 45%, 30대 63%, 40대 84%, 50대 110%, 60대 이상 142%로 전체 71% 대비해 디지털 소외 계층으로 인식되던 40대 이상의 연령층 이용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지역별 이용 증가율의 경우 서울 76%, 경기 78%, 광역시 65%, 그 외 지역 61%로 수도권의 이용 증가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배달 및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도 같은 기간 40·50세대의 이용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배달앱의 경우 20대 이용 비중은 41% → 30%, 30대는 39% → 37%로 줄어든 반면, 40대는 15% → 24%, 50대 이상은 5% → 9%로 증가했다. 신선식품몰 이용 비중 역시 20대의 경우 11% → 10%, 30대는 40% → 32%로 줄어든 반면, 40대는 35% → 37%, 50대 이상은 14% → 21%로 증가했다. 연구소는 코로나19로 외식이 어려워짐에 따라 재택 등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져 중장년층의 이용이 늘어난 걸로 내다봤다. 한편 같은 기간 배달앱의 지역별 이용 비중의 경우 큰 도시 중심으로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는 경향이 있는 배달앱의 특성상 수도권 비중이 53% → 55%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몰의 지역별 이용 비중의 경우 비수도권 이용 비중이 20% → 22%로 증가해, 서비스 대상 지역이 넓어지고 있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OTT 및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의 경우 과거 20대의 이용이 월등했던 것과 달리, 타 세대의 이용이 증가해 점차 범용 서비스화되는 것으로 보여졌다. OTT와 음원 스트리밍 이용 비중의 경우 20대는 각각 44% → 34%, 44% → 37%로 줄어든 반면, 30대는 29% → 31%, 29% → 29%, 40대는 18% → 22%, 20% → 22%, 50대 이상은 9% → 13%, 7% → 11%로 증가했다. 지역별 이용의 경우 비수도권에서 OTT 이용 비중이 38% → 41%, 음원 스트리밍 이용 비중은 41% → 42%로 증가했다. 연구소는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나 거리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비수도권의 이용이 증가한 걸로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커머스·모바일 쇼핑과 밀접한 간편결제의 경우도 중장년층의 비중이 늘어났다. 이용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20대는 34% → 29%, 30대는 35% → 34%로 감소한 반면, 40대는 22% → 24%, 50대 이상은 9% → 13%로 증가했다. 이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친숙도 증가로 간편결제의 편의성을 경험할 기회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중 일부는 빠른 배송 등의 핵심 서비스를 수도권 중심으로 제공하거나 오프라인 현장 결제를 수도권에 밀집된 대형 프렌차이즈에서만 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수도권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비중이 57% → 59%로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 및 디지털 경제 가속화에 따라 우리 삶의 소비행태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행태 분석을 통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지속해서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4-21
  • 대한민국 미혼남녀의 ‘행복 지수’는 10점 만점에 5.85점
    UN 산하 자문기구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18일 발표한 2022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한국의 행복 지수는 5.935점으로 146개 국가 중 59위를 기록했다. 한국 2030 미혼남녀의 행복 지수는 몇 점일까? 최근 국내의 한 결혼정보회사가 전국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연구한 ‘연애와 행복’ 인식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2030 미혼남녀의 행복도는 10점 만점에 5.85점이었다. 이는 UN이 발표한 한국의 행복 지수(5.935점)보다 약간 낮았다. 미혼남녀의 ‘2022년 본인의 삶 기대 지수’는 6.37점이었다. 현재의 만족을 나타내는 행복 지수보다 앞으로의 기대 지수가 0.52점 더 높았다. 미혼이 행복을 느끼는 횟수는 주간 약 3.6회로 작년(3회)보다 다소 증가하였다. ‘10회 이상’이라는 답은 6.6%로 작년(2.1%) 대비 증가한 반면, ‘단 한 번도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0회)’는 의견 또한 15.6%로 작년(12.9%)에 비해 증가하며 행복의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미혼남녀는 행복의 핵심 요소를 ‘건강’(35.6%), ‘경제력’(34.9%), ‘가족과의 사랑’(9.2%), ‘이성과의 사랑’(7.8%) 순으로 꼽았다. 미혼남녀의 행복 요소별 만족도에서는 경제력이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세부 만족도를 살펴보면 학력 5.41점, 외모 5.41점, 직업 4.68점, 몸매 4.37점, 경제력 4.16점이다. 미혼남녀의 행복 지수와 행복 요소별 만족도는 ‘교제 여부’에 큰 영향을 받았다. 행복 지수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하 결혼 교제)’일 때 6.57점으로 가장 높았다. 결혼을 전제하지 않은 교제 중일 때 행복 지수는 6.13점, 교제하지 않을 때 행복 지수는 5.41점이었다. ‘솔로’는 전체 평균치(5.85점)에도 못 미쳤다. 외모(결혼 교제 5.91점, 솔로 4.94점), 몸매(결혼 교제 4.87점, 솔로 4.03점), 직업(결혼 교제 5.21점, 솔로 4.37점), 학력(결혼 교제 5.76점, 솔로 5.18점), 경제력(결혼 교제 4.48점, 솔로 3.89점) 등 각 행복 요소별 만족도 또한 혼인 전제 연애 중일 때 점수가 혼자일 때보다 높게 나타났다. 미혼남녀는 연애, 결혼, 출산 가운데 ‘연애’(남 63%, 여 65.4%)를 제일 많이 기대했다. 이어 ‘결혼’(남 33.2%, 여 29%), ‘출산’(남 3.8%, 여 5.6%)이 꼽혔다. 그 이유로 ‘심리적 풍요’(남 47.8%, 여 49.6%)란 답변이 압도적이었다. 미혼남녀의 평균 이성교제 횟수는 3.7회로 집계됐다. 이성교제 경험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연 소득 2천만 원 미만’(27.2%)과 ‘고졸 이하’(16.2%)가 전체 평균(12.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적절하다고 보는 성관계 시기는 교제 평균 4.8개월 후였다. 구간별로 보면 연애를 시작한 지 ‘1개월 이내에도 무방’(남 62.6%, 여 39.6%)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1개월 이상~3개월 미만’(남 9%, 여 14.2%), ‘3개월 이상~6개월 미만’(남 11.2%, 여 16.4%) 순이었다. ‘결혼식 전에는 불가’란 입장은 남녀 각각 3.8%, 5.8%에 그쳤다. 듀오 관계자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 특히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는 연인 관계는 깊은 심리적 안정감을 줘 개인의 행복과 분명한 상관관계를 가진다”며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끼기 쉽지 않은 요즘이지만 더 많은 미혼남녀가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2-03-22
  • 팬데믹 불안 속 시문학 여전히 강세 '시집 판매 증가'
    예스24가 오는 21일 '세계 시의 날'을 기념해 시집의 판매 흐름을 돌아보고, 시문학이 마주하는 현황과 트렌드를 조명한다. ‘세계 시의 날’은 3월 21일 내면을 풍요롭게 하고 마음의 순화를 이뤄내는 시의 역할을 기억하고,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제정한 날이다. 순수하고 아름다우면서도 깊은 통찰을 담아내는 시문학의 가치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 없이 현실의 고단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잠깐의 위로와 지혜를 선물하고 있다. 예스24의 3월 중순 기준 시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자리한 기성 시인 시집 출처= YES24   ◇팬데믹의 시간 시집으로 위안받는 흐름 포착… 20대 구매 비중 증가 다정한 언어로 위로를 전하는 시는 여전히 서점가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예스24의 집계 결과, 2017년 대비 2021년 시집 판매 증가율은 25.4%로 증가했으며, 시집 출간 수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간 동안 시집의 주목도가 상승한 흐름이다. 예스24가 최근 5년간 시집의 지난해 대비 판매 증가율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가 시작된 2019년에 증가율이 8.3%로 반등한 것을 기점으로 2020년(12.9%), 2021년(10.9%)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했다. 팬데믹 상황 속 깊어지는 내면의 불안함을 덜고, 희망을 얻고자 시집을 찾는 이들이 많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중년층이 주로 향유하던 시집을 이제는 20대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20대의 시집 구매 비중은 13.3%로 2017년(8.9%) 대비 약 5% 상승했으며, 20대 남녀 구매 비중 모두 1.6%, 2.8% 각각 증가했다. 2021년 시집 구매 연령은 40대(32.1%), 50대(24.9%), 30대(18.4%), 20대(13.3%) 순을 이뤘으며, 남녀 성비는 약 3:7로 여성 독자 비중이 높았다. ◇기성 시인, 시문학계 탄탄한 주축 이루며 여전히 건재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여러 차세대 시인과 작품이 새로이 등장하는 가운데 시대의 흐름을 오랜 세월 곁에서 지켜보며 삶의 연륜과 지혜를 노래하는 기성 시인들이 여전히 시문학계 주축을 이루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태주·류시화·이해인 등 기성 시인들의 작품이 시 분야 베스트셀러 차트 상위권에 다수 포진된 모습은 시 분야에서 여전히 기성 시인이 건재하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전해 오랜 시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나태주 시인의 작품은 시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 50위권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인다. 또 주로 서정시를 다루던 기성 시인들이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시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나태주 시인은 전 세계 청춘을 위로하는 방탄소년단(BTS) 노래 가사에 감명받아 BTS 노랫말에 산문 형식으로 본인의 생각을 더한 노래 산문집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출간했으며, 2030세대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형욱 예스24 소설·시 MD는 최근 시집 판매·출간 경향에 대해 “나태주, 류시화 시인의 시집과 같이 기성 시인들이 서정적인 글귀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시집 도서들이 여전히 시 분야에서 보편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문학과지성사, 문학동네, 민음사, 창비 등이 출간하는 시리즈 시집이 독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모으는 흐름 속에서 최근 론칭한 걷는사람 시인선, 아침달 시집 등 새로운 시집 시리즈 중심으로 젊은 시인들의 트렌디한 감각과 즐거움이 담긴 시집들도 다양하게 등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MZ 세대가 향유하는 시… 동년배 통찰과 공감 담긴 소셜 미디어 글귀 트렌드 새로운 감각과 시상을 가지고 삶의 이면을 냉철히 포착해내는 젊은 시인들은 시 문학계에서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내고 있다. 2010년 중반부터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시인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2030 동년배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임팩트 있는 글귀를 담은 시 게시물이 MZ 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연장선상으로 박준·글배우 등 젊은 시인들의 시집과 에세이도 주목받는 추세다. 젊은 언어적 감수성과 깊은 현실 통찰력을 담아내는 박준 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소셜 미디어상에서 활발히 활동한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역시 출간 후 많은 주목을 받았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시를 향유하는 방식도 급변하고 있다. 시집 한 권을 통독하던 방식에서 이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시 게시물을 단발적으로 부담 없이 접하는 독법이 유행하는 추세다. 새로운 트렌드에 시 자체에 대한 젊은 층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시를 찾는 2030층이 늘어난 것은 물론, 직접 시를 창작하고 공유하는 문화도 소셜 미디어상에서 활발히 이뤄져 시문학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세대공감
    • 미들노트세대
    2022-03-18
  • MZ세대 거래 경험 은행 1위는 카카오뱅크, 뒤이어 토스
    재테크에 관심을 쏟는 MZ세대가 늘면서 금융권의 관심은 이들에게 쏠리고 있다. 접근성이 좋은 인터넷 은행은 대출 서비스를 확장하고, 기존 은행은 기업 금융 플랫폼을 개편하는 등 고객을 폭넓게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가 어떤 금융사에 관심을 보이는지를 포함해 MZ세대의 금융 및 재테크 관련 인식 조사를 발표했다. 인포그래픽=대학내일20대연구소 제공   ◇MZ세대 거래 경험 은행 1위는 카카오뱅크, 뒤이어 토스… 인터넷 은행 강세 최근 1년 이내 거래 경험이 있는 은행으로는 ‘카카오뱅크(58.5%, 1위)’, ‘토스(45.7%, 2위)’가 전통은행을 모두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토스의 경우 최근 1년 이내 이용 경험이 있는 증권사에서도 ‘한국투자증권(21.0%)’, ‘KB증권(18.2%)’에 이어 3위(17.3%)를 차지해 금융권의 신흥 강자임이 드러났다. ◇MZ세대 주거래 은행은 여전히 전통은행 강세… 1위는 KB 국민은행 전통은행 중에서 MZ세대 고객층에서 강세를 보인 은행은 ‘KB 국민은행’이었다. KB 국민은행은 최근 1년 이내 거래를 경험한 비율이 43.6%로 3위에 꼽히며 1, 2위로 꼽힌 인터넷 은행 뒤를 이었고, 주거래 은행에서는 1위(19.1%)로 나타나 큰 존재감을 보였다. 주거래 은행은 KB 국민은행과 더불어 ‘신한은행(15.3%)’, ‘NH농협은행(14.8%)’ 등 기존 전통은행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었고, 카카오뱅크(4위, 14.9%)와 토스(6.1%)는 주거래 은행 이용률이 경험률에 비해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인포그래픽=대학내일20대연구소 제공   ◇MZ세대 성인 마이데이터 인지도 63.3%… 66.9% 이용 응답 금융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마이데이터(자산통합관리서비스) 누적 가입자가 18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관심을 받는 마이데이터에 관해 MZ세대의 인지도와 이용률을 알아봤다. MZ세대 성인 5명 중 3명(63.3%)이 자산통합관리서비스를 인지하고 있었고, 이들 중 66.9%가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신한은행, 뱅크샐러드, 토스, 카카오페이 등 자산통합관리서비스 브랜드 관련 MZ세대 인지도 및 이용률은 해당 조사 데이터에서 그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세 이상 41세 이하 남녀 900명 표본을 대상으로 2022년 1월 27일부터 2월 3일까지 8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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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7
  • 한국 경제 주력된 MZ세대, 영끌·빚투로 취약해져
    기존 세대와는 상이한 선호체계를 보이는 MZ세대가 국내 경제의 주력으로 떠올랐지만 다른 세대에 대비 취약한 경제 상황이 나타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MZ세대 현황과 특징’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연령별로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생)와 X세대(1965~1979년생), MZ세대로 구분해 분석했다. 2020년 기준 MZ세대는 243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X세대(1259만 명)와 베이비붐 세대(767만 명)를 넘어 규모 면에서 경제의 가장 큰 주체가 됐다.  한국 경제의 주력 세대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1995년생)의 활발한 금융활동이 오히려 위기를 초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집값 급등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영끌’과 ‘패닉바잉’을 주도했던 MZ세대의 빚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MZ세대는 향후 국내인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소득, 자산, 부채, 소비 등에서 이전 세대에 비해 취약한 모습이다. 먼저 2018년 MZ세대 연령대(2018년 현재 24~39세)의 근로소득은 2000년 동일 연령대(2000년 현재 24~39세)의 근로소득과 비교해 크게 높아졌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MZ세대의 근로소득 증가폭이 X(1965~79년생) 및 베이비붐(BB)세대(1955~64년생) 근로소득 증가폭을 하회했다.  또한 2018년 MZ세대 연령대의 금융자산은 2012년 동일 연령대 금융자산에 비해 일부 높아졌으나 전기간(2000~17년)을 보면 증가폭이 미미했다. 아울러 2018년 MZ세대 연령대의 총부채는 주택마련 목적의 금융기관 차입증가로 2000년 이후 동일 연령대 대비 대폭 높아졌으며, X세대와 BB세대 총부채 증가폭을 크게 상회했다. 2018년 MZ세대 연령대의 총소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동일 연령대 대비 거의 정체되고 있으며 소비성향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은은 한국 경제의 주류로 등극한 MZ세대의 경제 상황이 다른 세대들보다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고 분석했다. MZ세대(2018년 기준 24∼39세·1980∼1995년생 결혼한 상용직 남성 가구주 기준)의 2018년 근로소득은 2000년 같은 연령대(24∼39세)의 1.4배로 집계됐다. X세대(40~54세)와 베이비붐 세대(55~64세)의 근로소득은 2000년 같은 연령대와 비교해 각각 1.5배, 1.6배 늘었다. 이들과 비교하면 MZ세대의 근로소득 증가폭이 크지 않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MZ세대의 2017년 기준 총소비는 2008년 같은 연령대의 총소비와 비교해 1.03배 수준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소득이 불어난 만큼 씀씀이가 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MZ세대가 짊어진 빚은 큰 폭으로 불었다. MZ세대의 2018년 기준 총부채는 2000년 같은 연령대에 비해 4.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X세대(2.4배), 베이비붐 세대(1.8배) 증가폭을 넘어섰다. 한은은 MZ세대가 집값 마련을 위해 차입금 조달을 늘린 결과라고 평가했다.  최영준 한은 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MZ세대가 우리 경제의 주력 세대로 부상했지만 다른 세대와 비교해 경제 여건이 취약하다”며 “앞으로 한국 경제에 일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MZ세대의 소득 증가·부채 감소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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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6
  • 한달 전 동거남 살해한 30대 여성 자수…발코니서 부패한 시신 발견
    충북 청주시에서 동거남를 살해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숨진 남성의 시신은 여성의 집 발코니에서 심각하게 부패한 채 발견됐다. 청주지방법원(사진출처=청주지법 홈페이지) 지난 14일 청주지법 이현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여성 A(3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30분쯤 흥덕경찰서 복대지구대를 찾아와 “한 달 전쯤 둔기로 남자친구를 살해했다”고 자수했다. 경찰이 A씨의 집으로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빌라 발코니에서 B(31)씨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확한 범행 일시와 동기를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사망한 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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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6
  • 포켓몬빵 '띠부씰' 인기 급부상...편의점당 하루 2~3개만 입고
    편의점마다 포켓몬빵 입고시간은 열기가 뜨겁다. 편의점당 하루 2개씩만 들어오기 때문에 포켓몬빵을 구입하려는 수요는 이미 공급을 추월했다. 한 편의점에서 2개를 구매했다면 포켓몬빵을 싹쓸이한 셈이다.   포켓몬빵(왼쪽)과 띠부씰(사진=위메이크뉴스/SN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외출이 줄어든 상황에서 편의점 포켓몬빵은 인기상품으로 급부상했다. 포켓몬빵이 인기를 얻은 이유는 '띠부씰'때문이다. '띠부씰'은 띠었다(떼었다) 붙였다 다시 띠었다 붙일 수 있는 스티커인 ‘띠부띠부씰’을 말한다.  띠부씰 효과로 포켓몬빵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업체는 SPC삼립. 지난달 24일 SPC삼립은 16년 만에 포켓몬빵을 재출시했다.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곳에서만 포켓몬빵을 판매한다. 편의점에 포켓몬빵이 입고되는 시간에 맞춰 ‘오픈런’ 현상도 일어난다. 입소문을 탄 포켓몬빵과 띠부씰 인기에 힘입어 구매하려는 수요가 급증했다. SPC삼립은 지난 3일 포켓몬빵 출시 2주만에 350만개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2030세대들이 추억의 놀이로 띠부씰을 모으기 위해 포켓몬빵을 구매하고 나섰다. 포켓몬빵은 첫 출시된 1998년 당시 초등학교에 다녔던 20~30대의 기억를 소환했다. 포켓몬빵은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을 포함해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등 7가지 종류가 있다. 포켓몬빵 안에는 159종의 포켓몬스터 캐릭터 띠부씰이 들어있다. 띠부씰 중 희귀한 것은 비싼 가격으로 중고거래까지 이뤄지고 있다. 중고거래앱 등을 통해 ‘희귀템’인 띠부띠부씰은 최대 5만원까지 거래된다. 인기 캐릭터 띠부씰은 포켓몬빵 가격인 1200원보다 2~3배 비싸게 거래된다. 포켓몬빵의 인기에는 공급 제한도 한몫한다. 편의점 3사에는 점포당 포켓몬빵 종류별 1개씩만 발주할 수 있도록 발주 제한이 걸려있다. 시스템상으로는 포켓몬빵 7종류를 1개씩, 총 7개를 주문할 수 있지만, 실제 편의점에 입고되는 수량은 2~3개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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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5
  • 미혼여성 과반, 동성결혼 합법화 ‘찬성’
    한 결혼정보회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동성결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해 남성은 반대, 여성은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듀오 제공 남성은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해 ‘반대’(46%), ‘관심 없음’(35.2%), ‘찬성’(18.8%), 여성은 ‘찬성’(55.2%), ‘관심 없음’(26.8%), ‘반대’(18%) 순으로 답해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동성결혼 합법화에 찬성하는 이들 대다수가 그 이유로 ‘개인의 자유’(83.2%)를 들었다. 그 외에 ‘소수에 대한 사회적 차별에 반대해서’(10.3%), ‘성적 지향성은 선천적이므로’(2.7%)와 ‘합법화로 인한 문제가 예상되지 않아서’(2.7%) 등의 이유가 이어졌다.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하는 이들 중 남성은 ‘성적 문란 및 질병 우려’(30.4%), 여성은 ‘사회적 규범의 혼란 우려’(44.4%)를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남성은 ‘사회적 규범의 혼란 우려’(26.1%), ‘동성애 표면화 및 증가’(17.4%)와 ‘이유 없이 싫음’(17.4%), 여성은 ‘성적 문란 및 질병 우려’(22.2%), ‘종교적 이유’(15.6%) 순으로 응답했다.  가족이나 지인이 동성애자임을 알게 될 경우, 미혼남녀 과반이 ‘평상시처럼 행동하겠다’(남 53.6%, 여 62.4%)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상대를 설득하겠다’(15.6%) 여성은 ‘이해와 지지를 표현하겠다’(20.4%)를 택했으며, ‘인연을 끊는다’는 남성은 10%, 여성은 2.8%로 차이를 보였다.  미혼남녀 10명 중 2명 이상이 실제 주변에 동성애자 커밍아웃을 한 지인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13.6%, 여성의 35.2%가 커밍아웃한 지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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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2-03-10
  • 기혼남녀 과반 ‘결혼이 직장 생활에 긍정적 영향 줘’
    국내의 한 결혼정보회사가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과 직장생활’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혼남녀 과반(54.0%)이 결혼이 직장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남녀 모두에게 긍정적’(남 64.6%, 여 43.6%)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듀오 제공 그 다음으로는 ‘남성에게는 긍정, 여성에게는 부정적’(남 14.0%, 여 37.2%)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남녀 모두에게 부정적’, ‘남성에게는 부정적, 여성에게는 긍정적’이라는 답은 각각 9.2%, 2.0%였다. 직장 생활에서 경험한 결혼의 가장 큰 장점은 남녀 모두 ‘심리적 안정’(남 71.6%, 여47.2%), ‘소득 증가’(남 10.4%, 여 29.2%) 순이었다. 반면 단점에 대한 남녀의 의견은 달랐다. 남성은 ‘없음’(26.0%), ‘이직 불리’(22.4%), 여성은 ‘업무 및 경력 제한’(29.6%), ‘이직 불리’(18.4%)를 결혼 후 직장 생활의 단점으로 꼽았다. 특히 ‘단점이 없다’는 응답은 여성(12.0%)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적어, 여성이 남성에 비해 결혼으로 인한 직장 생활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자로서 희망하는 회사 복지는 남녀 모두 ‘금액적 지원’(남 46.8%, 여 18.0%)과 ‘자녀 양육 및 교육 지원’(남 21.2%, 여 38.8%)이었다. 다만 남성은 ‘금액적지원’, 여성은 ‘자녀 양육 및 교육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결혼 여부가 현 직장의 이직·퇴사 결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남성은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40.8%), ‘이직·퇴사 의사를 감소시킨다’(40.0%), 여성은 ‘이직·퇴사 의사를 증가시킨다’(46.8%),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34.0%) 순으로 답했다. 퇴사를 고려하는 주된 원인으로 남성은 ‘급여’(48.8%), ‘출퇴근 환경 문제’(12.8%), 여성은 ‘가정 내 문제’(19.2%), ‘근무시간’(17.2%)을 꼽아 기혼남녀 간 퇴사 원인이 상이하게 나타났다. 한편 현재 직장에 대한 기혼남녀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응답자 63.0%가 현재 직장이 ‘만족스럽다’(남 58.8%, 여 67.2%)고 답했으며,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 또한 ‘보통’ (33.0%), ‘약간 만족’(25.0%)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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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 기분 전환 필요할 때… 女 ‘충동 구매’ 男 ‘영화·공연 감상’
    국내의 한 결혼정보회사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기분 전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 대다수(97.7%)가 일상 속에서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있었다. 사진=듀오 제공 기분 전환이 필요한 순간으로는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할 때’(50.5%)를 꼽았다. 이어 ‘무기력할 때’(32.1%),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 받을 때’(8.9%), ‘인간관계로 지칠 때’(5.8%) 순이었다. 기분 전환을 위해 남성은 ‘영화나 공연 감상’(24.5%), 여성은 ‘충동 구매’(26%)를 했다. 그 외에도 남성은 ‘여행’(18.2%), ‘맛집 탐방’(16.8%), ‘충동 구매’(14.7%), 여성은 ‘영화나 공연 감상’(22.7%), ‘맛집 탐방’(16.7%), ‘여행’(14%) 등을 기분 전환을 위해 즐겼다. 기분 전환을 위한 행동은 대체로 ‘혼자’(50.2%) 하는 편이었다. 이어 ‘친구’(22.9%), ‘연인’(21.8%), ‘가족’(4.4%)과 함께 한다고 답했다. 기분 전환을 위한 비용으로는 한 달에 ‘10만원 이상~15만원 미만’ 정도를 지출하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남성은 ‘15만원 이상’(19.6%), ‘3만원 미만’(18.2%), ‘10만원 이상~15만원 미만’(17.5%), 여성은 ‘10만원 미만~15만원 미만’(21.3%), ‘3만원 이상~5만원 미만’(20%), ‘15만원 이상’(16.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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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2-02-28
  • 직장인 10명 중 8명 “실직 공포 느낀다”
    벼룩시장이 직장인 1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2.3%가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비정규직과 60대, 관광·서비스업 종사자의 경우 실직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중이 더 높았다. 이미지=픽사베이 특히 직장인 10명 중 8명은 갑작스러운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불황이었다. 고용 형태별로는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비정규직이 90.3%로, 정규직(77.0%)보다 1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100%)가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다. 50대(90.3%), 40대(90%), 30대(77.5%), 20대(75.9%)가 그 뒤를 이었다. 집계 결과,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실직 두려움을 느끼는 정도도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업·직종별로는 관광·서비스업 종사자가 87.5%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일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 실직에 대한 두려움은 크게 느끼고 있었다는 것이다. 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답한 직장인의 경우 평균보다 낮은 78.2%가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반면, 만족도가 낮다고 답한 직장인의 경우 이보다 8.4% 높은 86.6%의 응답률을 보였다. 직장인들이 실직 두려움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였다. 응답자의 33.2%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황이 지속되면서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고 답했다. 원인으로는 △대체하기 쉬운 직무여서(17.0%) △회사 상황이 좋지 않아서(15.6%) △나이가 많아서(13.5%) △함께 일하던 동료들의 퇴사가 잦아져서(9.7%)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구조조정이 진행됐거나 예정돼 있어서(4.7%) △코로나 취업 업종이어서(3.1%) △출산·육아로 인한 공백이 있어서(3.1%) 등의 답변도 있었다. 출처: 미디어윌   ‘직장인들은 실직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의 31.3%가 자격증 공부 등 자기계발에 시간을 쏟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식·부동산 등 투자(23.8%) △본업 외 아르바이트(12.9%)를 통해 부수입을 창출하고 있다는 답변도 내놨다. 뒤이어△내 의지 밖의 일이라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12.5%로 나타났다. △이직 또는 전직 준비(11.6%) △창업 준비(7.8%)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직장인들은 갑작스럽게 실직한다고 해도 ‘6개월까지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본의 아니게 실직하게 된다면 재정난 없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것 같은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6개월 미만(28.2%)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3개월 미만(27.6%)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어 1년 미만(22.8%), 1개월 미만(11.3%) 순으로 이어졌으며, 1년 이상 버틸 수 있을 것 같다(10.3%)는 답변도 있었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2-02-22
  • 모바일 게임 중요 가치… Z세대 “킬링타임”, 밀레니얼은 “성취감”
    Z세대는 게임 산업의 주목을 받는 차세대 플레이어다. 10대, 20대가 게임을 많이 접하는 연령이기도 하지만, 게임 스트리머가 늘고 관련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Z세대의 게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높아진 콘솔 게임의 인기도 이를 뒷받침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의 게임 이용 행태와 인식을 분석한 인사이트를 담은 보고서를 발행했다.   ◇PC 게임 : Z세대는 ‘AOS·MOBA’, 밀레니얼은 ‘RPG·MMORPG’ 선호 PC 게임에서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장르는 리그오브레전드로 대표되는 ‘AOS·MOBA (35.5%)’로 나타났다.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은 롤플레잉·RPG·MMORPG (각각 41.7%, 45.9%)를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AOS·MOBA’ 장르는 후기 밀레니얼(29.2%), 전기 밀레니얼(14.8%)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선호 비율이 낮아졌다. 2000년대 전후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 전략·RTS 장르의 경우, 전기 밀레니얼 선호 비율이 34.4%로 특히 높았다. 신지연 책임연구원은 “Z세대도 과거에는 RPG를 즐겼지만, 반복 사냥, 무한한 퀘스트에 지루함을 느낀다”며 “높은 과금 요소로 성장의 한계를 느끼며 현재는 플레이 빈도가 떨어졌다”고 롤플레잉·RPG·MMORPG가 PC 게임에서 Z세대에서 비교적 낮은 비율로 나타난 점을 분석했다. PC게임을 즐길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또한 세대별로 달랐다. Z세대는 “경쟁에서 승리한 후 성취감(19.1%)”을 중시한 반면, 후기 밀레니얼은 “세계관이나 스토리 등 콘텐츠의 즐거움(23.6%)”을 꼽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기 밀레니얼은 “노력을 보상받을 때 만족감(18.0%)”에 높은 가치를 매겼다.   ◇모바일 게임 : 후기 밀레니얼 ‘카드 게임’, 전기 밀레니얼 ‘퍼즐’ 선호 선호하는 모바일 게임 장르에서도 세대별로 순위 차이를 보였다. Z세대는 ‘롤플레잉·RPG·MMORPG(27.3%)’를, 후기 밀레니얼은 ‘카드·보드게임(26.2%)’을, 전기 밀레니얼은 ‘퍼즐(44.9%)’ 장르를 가장 선호했다. Z세대와 후기 밀레니얼은 선호하는 모바일 게임 장르를 꼽은 비율이 3위대 모두 20%대로 차이가 적은 반면, 전기 밀레니얼의 선호 장르 순위에서는 퍼즐(44.9%)이 독보적으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애니팡’, ‘캔디크러시사가’ 등 전기 밀레니얼이 20대였을 때 유행했던 모바일 퍼즐 게임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모바일로 게임을 즐길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도 세대별로 달랐다. Z세대는 주로 “시간을 때우려고(20.5%)”라는 응답이 높았지만, 후기 밀레니얼과 전기 밀레니얼은 “어려운 문제를 풀고 난 후의 성취감(각 17.9%, 24.5%)”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2-02-22
  • 부부 대화 시간 하루 평균 '1시간 30분'
    국내 한 결혼정보회사가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부부 간 소통’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기혼남녀는 배우자와 하루 평균 1시간 31분 대화를 나눴다. 구간별로 보면 ‘1시간 이상~2시간 미만’(31%), ‘30분 이상~1시간 미만’(28%), ‘2시간 이상~3시간 미만’(17.7%) 순이었고, 하루 대화 시간이 30분 미만인 이들은 13.7%였다.  사진=듀오 제공   부부 간 대화 주제는 주로 ‘자녀, 친지 등 가족 관련’(53%)이었다. 그 외에 ‘가계’(12.8%), ‘직장 관련’(12.1%), ‘문화 콘텐츠’(6.4%), ‘사회 이슈’(5.7%)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부부 간 대화는 주로 ‘식사 중’(45%)에 이루어졌고, ‘TV 시청 중’(18.5%), ‘다과를 즐길 때’(11.7%), ‘잠자리’(10.4%) 등의 답도 이어졌다. 대화 시간을 따로 마련하는 경우는 2.3%에 불과했다.  배우자와의 대화 만족도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89.3%, 여성은 66.7%가 현재 배우자와의 대화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배우자와의 대화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이들은 ‘대화 방식’(48.5%)에 가장 불만족했다. 이어 ‘대화 시간’(25.8%), ‘대화 빈도’(19.7%), ‘대화 주제’(6.1%) 순이었다.   배우자와의 대화를 어렵게 하는 요인 역시 남녀 모두 ‘대화 방식의 차이’(27.3% 34.7%)를 꼽았다. 그 외에 남성은 ‘시간 부족’(23.3%), ‘이야깃거리 부족’(8.7%), 여성은 ‘시간 부족’(24%), ‘상대의 무관심’(10%) 순으로 답했다. 대화에 어려움이 없다는 남성은 32%, 여성은 21.3%였다. 
    • 세대공감
    2022-02-22
  • 해태 타이거즈 최초 응원단장 모티브 연극 ‘하이타이’
    한국 프로야구 최강의 팀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해태 타이거즈의 최초 응원단장이었던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1980년대 격동의 현대사를 살았던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하이타이’가 2월 24일부터 3월 27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한강커뮤니케이션즈와 한강아트컴퍼니가 기획 및 홍보·마케팅으로 참여하고 극단 도시락이 제작하는 이번 공연은 유쾌한 웃음과 재미, 가슴 저린 감동이 가득한 휴먼 코미디로 대한민국 명품 모노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출연 김필 배우 사진=한강커뮤니케이션즈 제공   이 씨(Mr. Lee)라는 인물의 1인극을 통해 무대 위에 그려 내는 다양한 인물들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확장된 이야기와 한껏 부풀려진 상상력으로 공연의 깊이와 울림을 더하며 우리에게 가장 가깝지만 깊숙한 곳에 박혀 있던 가시와도 같은 현대사의 아픔을 통렬한 웃음으로 풀어내고 있다. 원작은 국립극단 주최 2017 작가의 방 낭독극장과 두산아트센터 주최 2019 두산아트랩에 선정되며 작품의 미래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는 화제의 창작극으로 극단 도시락에 의해 장기공연을 목표로 한 새로운 걸음을 시작하게 된다.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와 다양한 오브제의 활용, 사운드, 관객 참여 등을 이용한 연출 기법은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쌓아 온 김 필 배우의 온 힘을 다한 연기와 맞물려 1인극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몰입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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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 “데이트 평균 지출 8만원, 남녀 부담 5:5 가장 선호”
    ‘데이트비용을 누가 더 많이 내야 하는지, 몇 대 몇으로 내야 하는지’ 또는 ‘데이트통장을 만들 것인지 아닌지’ 등 남녀 간 데이트에서 비용 문제는 늘 뜨거운 이슈였다. 국내 한 결혼정보회사가 최근 MZ세대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비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인포그래픽=가연 제공 설문 결과, 적절한 데이트비용 부담 비율로 남녀 모두 ‘남5:여5(38.8%)’를 가장 많이 꼽았다. 남성은 ‘남5:여5(43.6%)’, ‘남6:여4(35.2%)’, ‘남7:여3(15.8%)’, ‘남8:여2(3.8%)’, ‘남9:여1(1.2%)’, ‘남4:여6(0.2%)’ ‘남1:여9(0.2%)’ 순이였고, 여성은 ‘남5:여5(34%)’, ‘남6:여4(32.4%)’, ’남7:여3(19.4%)’, ‘남9:여1(7.8%)’, ‘남8:여2(6.2%)’, ‘남3:여7(0.2%)’ 순으로 선택했다. 전반적으로는 남성이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는 비율이 높았으나, 특히 남녀 모두 5:5 비율을 1순위로 선택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예전보다 남녀 사이의 공평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인식 변화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이성과의 데이트에서 ‘비용 문제로 갈등을 빚은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21.5%가 ‘있다’, 78.5%가 ‘없다’고 답했다. 10명 중 2명 정도 갈등을 빚은 경험이 있는 셈이다. 남녀가 데이트 1회 당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7.96만원으로 집계됐다. 여성(6.84만원)보다는 남성(9.08만원)이, 20대(7.74만원)보다는 30대(8.18만원)의 평균이 조금씩 더 높았다. 가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부담한다는 인식은 있으나, 데이트비용에 정답은 없는 것 같다. 직장인, 학생, 취업준비생 등 현재 신분, 수입의 정도나 경제 상황, 나이 차이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당연히 예외가 발생하기 마련이다”라고 전했다. 또 “비용 문제는 다소 예민한 부분인지라, 현명하고 센스있는 대화·행동으로 두 사람 만의 패턴을 맞춰가는 것이 바람직하고, 남들과 무작정 비교하는 것은 절대 지양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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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소셜뉴스 검색결과

  • 여성리더 130여명이 뽑은 양성평등 우수 기업 10개사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 회장 서지희)이 7일 ‘제 6회 WIN 포럼’을 열고 양성평등 및 다양성 우수기업 10개사에 ‘2023 WIN 어워드’를 수여했다. 제6회 WIN 포럼에서 양성평등 및 다양성 우수기업 10개 기업을 발표하고 수상기업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좌측부터 크래프톤 김영화 팀장, LG생활건강 성유진 팀장, 사단법인 WIN 서지희 회장, KB라이프생명 정자영 상무, 한국씨티은행 신정란 전무) 사진제공 : 사단법인 WIN   WIN은 지난 7일 서울클럽에서 ‘제 6회 WIN 포럼’을 열고 양성평등 및 다양성 상위 기업으로 삼성화재해상, 아모레퍼시픽, 이랜드월드, 크래프톤, 한국씨티은행, 한미약품, 한샘, 한세실업, KB라이프생명, LG생활건강(가나다 순) 등 10개사를 선정했다. 이는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의 양성평등과 다양성 활동을 평가한 것이다. WIN 포럼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 성장을 위해 기업 내 다양성을 확대하고 여성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고자 2018년 첫발을 내딛었다. 아울러 WIN 포럼에서는 2020년부터 리더스 인덱스(대표 박주근)에서 제공한 매출액 500대 기업의 사업보고서 정보를 토대로 양성평등지수를 반영한 5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WIN 어워드 수상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양성평등 및 다양성 평가는 ▲고용(20점) ▲근속(20점) ▲급여(20점) ▲임원(20점) ▲등기(10점) ▲직위(10점) 등 총 6개 항목으로 산출하였고, 다양성 관점에서 고용과 임원 항목에 대해 평가점수를 가감하였다.  남성 직원 대비 여성 직원의 비중(고용), 근속연수, 급여수준을 비롯하여 남자 임원 대비 여자 임원의 비중, 등기이사의 비중, 전무 이상 임원의 비중 등의 평가를 기본으로 한다. 또한 양성평등 및 다양성 관련 부정적 사건 등을 포함하여 복합적으로 평가했다. 삼성화재해상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의 비중과 남성 전무이상 임원 대비 여성 전무이상 임원 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의 비중에서 여성임원의 수가 높게 나타나며 가산점을 받았으며,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 고용인원 비율에서도 여성직원 비율이 높게 나타나며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랜드월드는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의 비중에서 여성임원의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나며 가산점을 획득했고, 남성 전무이상 임원 대비 여성 전무이상 임원 비중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 고용인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크래프톤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에서 여성임원의 비중이 높아 가산점을 받았고, 남성 등기이사 대비 여성 등기이사 비중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 근속연수 비율에서 여성의 근속연수가 더 높게 나타나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한국씨티은행은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 비중 항목 및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 항목에서 여성비가 높게 나타나며 가산점을, 등기임원 점수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전무이상 임원 비중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남직원 대비 여직원 고용인원 비율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샘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 항목을 비롯해 남성 등기이사 대비 여성 등기이사 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세실업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에서 가산점을 받았으며, 남성 전무이상 임원 대비 여성 전무이상 임원 비중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 고용비율에서도 높은 비율을 보여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KB라이프생명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 항목에서 가산점을 획득했고,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의 근속연수 비율에서 높게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 항목에서 가산점을 얻었으며 남성 전무이상 임원 대비 여성 전무이상 임원 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 고용비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단법인 WIN 서지희 회장은 “양성평등과 다양성은 우리 사회가 한층 더 성숙해지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가치다”라며 “이 사회를 구성하는 여성 리더로서 좀 더 많은 기업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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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한국마사회‘2023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참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이팜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에이팜쇼 박람회 한국마사회 부스 현장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에이팜쇼’는 정부와 지차체, 농업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농·귀농 박람회다. 박람회는 청년과 함께하는 혁신으로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예비 농업인에게 유익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청년 농업 토크콘서트, 지역 특산물 경매, 게릴라 퀴즈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도 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 제2전시장 ‘휴양·치유관’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부스에는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한 승마 시뮬레이터가 눈길을 끈다. 귀여운 미니호스(포니)를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와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부스의 핵심 프로그램은 말산업 컨설팅이다. 말산업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말산업 전문 컨설턴트들의 1:1컨설팅이 상시 준비되어있다. 컨설턴트들은 승마시설 설치, 말 생산·육성, 정부 지원 및 정책 등 상세한 상담을 현장에서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가족과 어린이들에게는 말과 교감하고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청년과 성인들에게는 산업으로서 말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2023 A FARM SHOW’와 한국마사회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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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해외 주얼리 사칭한 인터넷 쇼핑몰 주의...SNS로 유인
    해외 유명 주얼리를 사칭한 인터넷 쇼핑몰 피해가 늘면서 주의가 필요하다.  피해 발생 인터텟 쇼핑몰 메인 페이지. 사진=한국소비자원   A씨는 지난 10일 해외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Co.)' 제품을 할인한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를 보고 쇼핑몰에 접속해 팔찌와 목걸이 등을 구매했다. 해외 인터넷 쇼핑몰인데도 통관고유번호 등을 요구하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A씨는 주문 취소를 요청했지만, 가입한 회원 정보가 모두 사라져 구매 내역도 확인할 수 없게 됐다. 한국소비자원은 30일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SNS 광고를 통해 링크된 인터넷 쇼핑몰에서 티파니앤코 제품을 주문한 뒤 배송이나 주문 취소가 되지 않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이런 내용의 소비자 상담이 13건 접수됐다. SNS 광고 사례. 사진=한국소비자원   피해자들은 주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광고 등을 통해 해당 쇼핑몰에 접속했는데, 티파니앤코 브랜드의 로고나 색상, 제품 사진 등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공식 홈페이지로 오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후 정품이 아닌 것을 인지하고 취소나 반품을 요구해도 답이 없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소비자원이 판매자에게 사실 확인 및 불만 처리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했으나 이 역시 답변을 받지 못했다.  문제가 된 사이트 주소는 'tiffjewellery.com'이나 'kasaibyrdmall.com' 등이며 'tiffijewelry.com'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특히, 판매자 정보가 명확하지 않아 피해를 복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용 약관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률이 적용된다고 적혀있지만, 사업자 주소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고 신용카드 승인 내역에는 홍콩으로 추정되는 사업자명이 기재돼 있었다. 소비자원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식 판매 사이트인지 꼼꼼히 확인한 후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카드사에 거래 취소를 요구하는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카드사에 따라 구입일로부터 120일 또는 180일 이내에 승인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해당 웹사이트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유사 피해를 본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로 알려달라고 안내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8-30
  • 동서식품, ‘맥심 사랑나눔 여름 이벤트’ 진행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25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맥심 사랑나눔 여름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과 '맥심'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자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동서식품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전개해온 고객 참여형 활동이다. 커피 브랜드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린이, 장애우, 노인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다시 오프라인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맥심 사랑나눔 여름 이벤트에서는 커뮤니티 회원들이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아동들과 함께 베이킹 클래스, 과자집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포스트 시리얼과 오레오, 제티, 미떼,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봉사자로 지원하여 이번 활동에 참여한 커뮤니티 회원은 “이번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로 복지관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서식품 최희연 마케팅매니저는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지금까지 많은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되어 온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3-08-28
  • 코리아컵·코리아 스프린트 출전 예정 역대 최강의 해외 경주마들
    한국경마 최고의 무대이자 단 두 개뿐인 국제초청경주 ‘코리아컵(IG3’, 1800m)과 ‘코리아 스프린트(IG3, 1200m)’가 오는 9월10일 개최된다. 일본과 홍콩에서는 동아시아 경마계의 왕좌를 차지하려는 듯 최정상급 경주마들의 출전을 알리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코리아컵 대회 엠블럼 이미지 출처=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마팬에게 보다 수준 높은 경주를 제공하고, 한국경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 경주를 시작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두 경주는 총 상금은 직전보다 10억 원 높아진 30억 원 규모다. 지난해 한국에게 두개의 트로피를 모두 내어주며 고배를 마셨던 해외 관계자들은 여느 때보다 강력한 명마들로 한국 원정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경주마관계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한국 경주마들은 코리아컵에 18두, 코리아 스프린트엔 19두가 출전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외국의 경주마들은 경주별로 각 3두씩, 총 6두가 출전한다. 세계적인 경마 강국 일본의 경주마 4두와 홍콩의 2두가 해외 원정의 주인공들이다. 올해 세계 경마계 주요 경주를 모두 휩쓸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은 역대급 라인업으로 5년 만에 코리아컵과 스프린트 트로피 탈환을 노린다. 세계 최정상급 단거리 및 중거리 경주마를 보유하고 있는 홍콩 역시 두 마리의 명마를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한반도를 뜨겁게 달굴 일본과 홍콩의 출전마 6두를 살펴본다.  ◈ 코리아컵 해외 출전마(3두) ◈ 두바이, 사우디 거쳐 美 켄터키더비 까지, 큰물에서 노는 명품혈통 ‘크라운프라이드’ 한국 상륙, 비상! ■ 크라운프라이드(CROWN PRIDE) - 일본, 국제레이팅 116   - 생산국 : 일본, 성별 : 수, 연령 : 4세, 모색 : 흑갈색, 통산전적 : 11전 3승, 2위 4회   - 마주 : 테루야요시다, 조교사 : 코이치신타니 크라운프라이드(CROWN PRIDE)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그야말로 명품 혈통, 크라운프라이드의 할아버지는 90년대 말 ‘일본총대장’이라 불린 ’스페셜위크‘, 외할아버지는 2010, 2011년 일본 씨수말 랭킹 1위 ’킹카메하메하‘다. 지난해 3월 두바이에서 열린 ’UAE더비‘를 우승한 크라운프라이드, 5월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최고의 무대인 ’켄터키더비‘에 도전해 13위를 기록했다. 이후 일본으로 복귀해 ’일본TV배‘, ’JBC클래식‘, ’챔피언스컵‘에 연달아 출전해 모두 2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사우디컵‘과 ’두바이월드컵‘에 연이어 출전해 모두 5위를 기록했다. 직전 경주였던 ’제왕상‘에서도 아쉬운 2위를 거둔 바 있다. 1분 51초 3의 1800m 최고기록을 보유한 크라운프라이드는 올해 일본 중앙경마 다승 1위(101승)인 유가 카와다 기수와 함께 코리아컵에 도전한다. 세계 최강의 무대에만 도전했지만 우승엔 목말라있는 크라운프라이드가 일본에게 네 번째 코리아컵 트로피를 선사할 것인지 일본 현지의 기대가 뜨겁다. ’글로리아먼디‘ 첫 해외원정 출격! 일본 말산업 이끄는 요시다 가족 간의 대결은 색다른 관전 포인트 ■ 글로리아먼디(GLORIA MUNDI) - 일본, 국제레이팅 115   - 생산국 : 일본, 성별 : 수, 연령 : 5세, 모색 : 갈색, 통산전적 : 17전 7승, 2위 3회, 3위 1회   - 마주 : 요시다카즈미, 조교사 : 류지 오쿠보  글로리아먼디(GLORIA MUNDI)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글로리아먼디‘의 요시다 카즈미 마주는 흥미롭게도 ’크라운프라이드‘를 소유한 요시다 테루야 마주의 제수씨다. 테루야 마주의 동생은 일본 대표 경주마 목장 ’노덤팜‘의 주인인 요시다 카츠미이며 요시다 카즈미 부인 역시 마주로 활약하고 있다. 카즈미 마주는 이미 2015년 뚝섬배(G3, 1400m)에서 원정 우승을 차지한 ’에스메랄디나‘의 마주로 한국의 경마팬들에게 각인된 바 있다.  장미의 품종에서 이름을 딴 ’글로리아먼디‘의 부마는 ’크라운프라이드‘의 외할아버지인 ’킹카메하메하‘다. 데뷔 이후 잔디주로 경주에서 고전했지만 3세부터 더트주로 경주로 전향해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적성을 찾았다. 대부분의 경주에서 인기순위 1~2위를 기록하며 든든한 응원을 받아온 ’글로리아먼디‘는 올해에만 두 번의 대상경주를 우승했다. 일본의 경마팬들은 ’크라운프라이드‘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하는 분위기지만 1800m 최고기록은 1분 50초 6으로 ’글로리아먼디‘가 앞선다. 첫 해외원정출전, 기수 선정 등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글로리아먼디‘가 활약을 보일 수 있을까? 아주버님의 아성에 도전하는 제수씨의 질주가 시작된다. 홍콩 신예 피에르 응 조교사의 과감한 도전, 다크호스 ’아파치패스‘ 모래주로에서는 어떤 모습 보일까 ■ 아파치패스(APACHE PASS) - 홍콩, 국제레이팅 95   - 생산국 : 호주, 성별 : 거, 연령 : 7세, 모색 : 갈색, 통산전적 : 31전 4승, 2위 5회, 3위 4회   - 마주 : 레오레이싱조합, 조교사 : 피에르 응 아파치패스(APACHE PASS)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16년 호주산 경주마로 2∼3세에는 서호주 지역에서 7전 1승, 2위 1회, 3위 2회를 기록하고 홍콩으로 수출됐다. 홍콩에서는 잔디주로와, 올웨더트랙(인조주로) 경주에 각각 12번 출전했으며 올웨더에서만 3승과 4번의 2위를 기록 중이다.  올웨더 12번의 출전 중 10번이 1650미터 경주이며, 1800미터 기록은 1분 46초 5로 홍콩 1등급 내에서는 중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파치패스의 관리를 책임지는 피에르 응 조교사는 2022년에 데뷔한 신예로 22/23 시즌에 511전 41승을 기록, 홍콩 조교사 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피에르 응 조교사는 홍콩경마 대표급 경주마 슈퍼웰시(홍콩 레이팅 11위)를 포함해 글로리어스드래곤(14위)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코리아컵 출전마 ’아파치패스‘와 함께 ’듀크와이(13위)‘를 코리아 스프린트에 출전시킨다. ◈ 코리아 스프린트 해외 출전마(3두) ◈   일본경마 신드롬 ’요시토 야하기‘ 조교사, 중동 모래바람 잠재운 ’바스라트레온‘으로 K경마에 도전한다. ■ 바스라트레온(BATHRAT LEON) - 일본, 국제레이팅 117   - 생산국 : 일본, 성별 : 수, 연령 : 5세, 모색 : 갈색, 통산전적 : 21전 5승, 3위 4회   - 마주 : 히루레이스법인, 조교사 : 요시토 야하기 바스라트레온(BATHRAT LEON)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아버지는 2013년 일본더비 우승마 ’키즈나‘, 할아버지는 2005년 일본 삼관마 ’딥임팩트‘로 금수저 집안 출신이다. 데뷔 후 출전한 11번의 경주는 모두 잔디였고, 총 3승을 기록하였다. 3세 11월부터 잔디와 더트를 번갈아 가면서 출전하고 있다. 4세부터는 적극적으로 해외 원정에 나서 고돌핀 마일(UAE), 1351 터프 스프린트(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200미터 경주경험은 없다. 요시토 야하기 조교사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최다상금수득조교사,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다승조교사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 여러 종류의 모자를 자주 쓰고 다녀서 ’모자의 남자‘, 해외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세계의 야하기‘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대표 관리마로는 2020년 일본 삼관마 ’콘트레일‘, 2021년 홍콩컵 우승마 ’러브즈온니유‘, 2023년 사우디컵 우승마 ’판타라사‘ 등이 있다. 피에르 응의 두 번째 경주마 ’듀크와이‘, 코리아스프린트 초대 우승마 ’슈퍼자키‘의 우승 영광 재현하나 ■ 듀크와이(DUKE WAI) - 홍콩, 국제레이팅 111   - 생산국 : 뉴질랜드, 성별 : 거, 연령 : 8세, 모색 : 밤색, 통산전적 : 45전 5승, 3위 4회   - 마주 : 와이호만, 조교사 : 피에르 응 듀크와이(DUKE WAI)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할아버지는 2002년 두바이월드컵 우승마 ’스트릿크라이‘로 코리아컵의 ’아파치패스‘와 함께 코리아 스프린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데뷔 후 45번의 경주를 모두 1400미터 이하에 출전한 전형적인 스프린터이다. 홍콩 자체 레이팅 13위에 올라있는 말로 우승한 9번의 경주에서 선행, 선입, 추입을 자유자재로 보여줬다.  45번의 경주 중 35번을 5위 이내에 입상하고 있으나, 아쉽게도 대상경주 우승경험은 없다. 또한 올웨더트랙(인조주로) 경주경험이 2번 밖에 없는 것도 변수. 하지만 홍콩 스프린트, 알 쿼즈 스프린트(UAE), 체어맨즈 스프린트 프라이즈 등 유수의 단거리 경주에 출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전이 기대된다.  1200미터 최고기록은 올웨더 1분 07초 8, 잔디 1분 07초 8로 동일하다. 홍콩은 지난 2016년 ’제1회 코리아스프린트‘에서 ‘슈퍼자키’가 우승한 전적이 있다. 코리아컵 우승은 전무한 상황. 피에르 응 조교사는 올해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모두 출전시켜 우승을 노린다.   일본더비를 제패한 마주 마에다 형제, 동생 뒤를 이어 이번에는 형이 ’코리아스프린트‘ 우승을 노린다! ■ 리메이크(REMAKE) - 일본, 국제레이팅 111   - 생산국 : 일본, 성별 : 수, 연령 : 4세, 모색 : 밤색, 통산전적 : 13전 6승, 2위 2회, 3위 2회   - 마주 : 코지 마에다, 조교사 : 코이치 신타니  리메이크(REMAKE)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아버지는 미국산 ’라니‘, 할아버지는 교배료 30만불을 자랑하던 ’태핏‘, 외할아버지는 ’킹카메하메하‘로 우수한 혈통을 타고났다. 데뷔 이후 현재까지 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1번 밖에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경주력을 보여주고 있다. 3세 6월부터 대상경주에 도전하여 2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직전 경주인 클러스터 컵에서는 1200미터 최고기록인 1분 08초 6으로 우승하며 예열을 마쳤다.  마주인 코지 마에다는 생산자(노스힐즈)도 겸하고 있으며 ’원앤드온니‘로 2014년 일본더비를 제패하기도 하였다. 동생인 마에다 신지 또한 마주로서 ’바스라트레온‘의 아버지인 ’키즈나‘로 2013년 일본더비를 제패한 적이 있어 형제가 일본더비를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영향일까? 동생(마에다 신지)이 우승한 적이 있는 코리아 스프린트(2017년 우승마 그레이스풀립)에 이번에는 형이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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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해운대블루라인파크'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총리상 수상
    국가철도공단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미포∼舊송정역) 개발사업(해운대블루라인파크)’이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문화경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사진출처=국가철도공단   이 대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토경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여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동해남부선 舊철도시설(미포∼舊송정역) 개발사업(해운대블루라인파크)’은 동해남부선 폐철도부지 가운데 수려한 해안 절경을 볼 수 있는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 4.8km 구간을 개발하여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 해운대의 대표 관광시설로 조성한 사업이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2020년 10월 영업 개시 이후 ’21년 ‘가장 방문하고 싶은 부산 여행지’ 1위, ’22년 ‘한국관광의 별’본상에 선정되는 등 현재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한국관광의 별이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한해 한국을 빛낸 여행지를 뽑아 시상하는 제도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의 방문객은 지난 한 해 동안 약 197만 명이 다녀간 데 이어 올해는 약 2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5월까지 방문한 외국인은 약 17만 명으로 외국인 국적 또한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두고 국내 대표 관광지에서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임종일)은 “이번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은 폐역, 폐선을 활용한 친환경적이고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개발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국토·도시·경관분야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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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6
  • 쌍둥이 아기 판다 이름 공모...백일 때 공개
    태어난 지 48일 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 생후 48일 된 쌍둥이 판다. 사진=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지난달 7일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쌍둥이 이름은 모두 4단계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과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이름 공모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방법으로 이름을 공모한다. 2단계로 사육사 등 에버랜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 등이 판다의 특성과 이름의 의미, 발음, 중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쌍을 추린다. 이후 3단계로 에버랜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투표로 4쌍의 이름을 후보로 압축하고, 마지막 단계로 홈페이지, SNS, 판다월드 현장 투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름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쌍둥이의 이름은 생후 100일이 되는 오는 10월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로 생후 48일을 맞은 쌍둥이는 주변 사물을 구별하기 시작했고, 배밀이를 하며 스스로 조금씩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출생 당시 180g, 140g이던 쌍둥이는 현재 몸무게가 약 2㎏으로 10배 넘게 성장했다.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쌍둥이는 벌써 성격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데 아빠 러바오를 닮아서 등에 V자 형태의 무늬가 있는 첫째는 활동성이 뛰어나 장난기 많은 러바오를 떠올리게 한다"며 "또한 아이바오처럼 U자 형태의 무늬를 가진 막내는 유순한 엄마를 닮았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생후 6개월을 전후 외부 환경 적응과정을 거쳐 쌍둥이를 일반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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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이랜드재단, 가정 밖 청소년에게 축구를 통한 나눔 지원
    이랜드재단과 서울 이랜드 FC가 지난 20일, 가정 밖 청소년 36명을 목동 레울파크 경기장으로 초대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지난 20일, 이랜드재단이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 가정 밖 청소년을 초청해 축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이랜드재단과 서울 이랜드 FC가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와 부산아이파크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면서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축구를 통한 성장과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홈경기 관람 ▲사인회 및 사인볼 증정식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그 동안 스포츠 경기장과 프로선수를 직접 만나보지 못한 청소년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단순 체험을 넘어 축구선수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는 진로교육의 기회가 되었다. 서울 이랜드 FC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관람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선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초대석 일부를 ‘이랜드재단과 함께하는 E-YOUTH(Empowering-Youth) ZONE’으로 지정했다. 선수단 또한 경기 시작 전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과 인사를 나누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경기장 피치 위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 FC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서울 이랜드 FC 관계자는 “이랜드재단과 함께 가정 밖 청소년들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서울 이랜드 FC의 선수단과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 가정 밖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과 서울 이랜드 FC는 가정 밖 청소년과 더불어 소외 계층인 다문화가정까지 확대해 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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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 [이상헌의 성공창업경제학] 시급 9860원이 가져올 파장
    2024년 최저시급은 전년도보다 2.5% 인상된 9860원으로 결정됐다. 209시간 근로 기준 시간으로 월 단위로 환산하면 206만740원, 연봉으로 계산하면 2472만8880원이다. 이번에 결정된 9860원은 식대나 교통비 같은 복리후생비, 연차수당, 시간외 근로 수당 등이 제외된 금액이며 주휴수당규정도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받는 최저임금과는 다르다. 특히나 올해도 주휴수당에 대한 입장 차이는 컸다. 주유수당이란 쉬는 날 지급되는 급여를 말하며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하면 정규직이나 알바에 관계없이 유급휴가를 적용받고 그 금액을 지급받는다. 이번 최저임금 협상에서는 근로자 측은 3.95% 인상된 1만 원을 제시했고 사용자 측은 2.5% 인상된 9860원을 제시, 결국 15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 측의 의견으로 결정되었다. 최저임금제도는 양날의 칼이다. 특히나 소상공인들에겐 사업의 존폐를 결정하는 핵심 주제이기도 하다. 이 제도는 사용자와 근로자들의 의견과 입장이 상반되는 딜레마를 내포하고 있다. 최저임금은 2018년부터 매년 16.4%,10.9%,2.9%,1.5%,5.0%,5.0%,2.5%씩 인상되었다 2018년 당시 7530원에서 오는 2024년 9860원으로 정해졌으니 7년 사이 무려 52.4% 상승된 셈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의 연평균 영업 상승률은 (코로나19의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으로 1.6%에 불과하다. 인건비 상승률 3.7%에 비해 초라한 수치다. 당연히 사용자 측에선 '과속 인상'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올만하다. 예를 들면 2023년 소상공인 월평균 이익금은 약 282만 원인 반면 지불하는 월평균 인건비는 291만 원으로 이미 소상공인은 영업이익보다 더 많은 금액을 인건비로 지불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일이 지속되면 결국 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채산성 하락을 우려해 고용 축소로 이어질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측의 자료에 의하면 2024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인상되면 소상공인들의 58.7%가 신규 직원 채용을 축소하고, 44.5%는 기존 직원을 감원하거나 근로시간을 단축한다고 한다 이는 이미 예견된 일로 2023년 현재 소상공인들의 고용률은 평균 3.21명으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그중 직원이 없는 1인 운영 소상공인들은 해마다 23.5%씩 증가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소상공인은 나라 경제의 근간이다. 매년 평균 약 95만여 명이 신규 창업을 하고 약 90여만 명이 폐업을 한다 창업자들이 바라는 기대수익성은 투자 대비 월 약 3.5~4% 정도의 수익을 원하고 있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영업을 잘하는 소상공인들의 수익은 투자 대비 2.2~2.8%다. 최근 정부는 동남아시아의 전문직 가사도우미를 최저임금에 맞춰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말 말 같지도 않은 정책이다. 우리나라보다 GDP가 높은 홍콩이나 일본도 약 80만~120만 원의 인건비로 제3국민을 가사도우미로 고용하고 있다. 우리 산업현장에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하지만 최저임금정책의 수혜로 인하여 채산성도 부족한 그들에게 생산성이 부족한 실정에서도 똑같은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규정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한숨만 나오는 노동정책이다. 어쩔 수 없이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제대로 알고나 정책과 관련 법률을 만드는지 묻고 싶다 며칠 전 우여곡절 끝에 마친 잼버리 세계대회도 마찬가지다. 관련 정부 책임자들과 일부 정치인들의 방관과 무지가 빚은 참사를 국민의 혈세와 대기업의 동원으로 겨우 땜질하지 않았는가. “이번 일로 우리의 위기대응능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라는 여성가족부 장관의 한마디는 국민들은을 낮 뜨겁게 했다. 소상공인들의 절규가 반영된 최저임금 제도의 대대적인 혁신은 여전히 소원한 것이지 정부에 묻고 싶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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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전북대학교, 네팔 지역사회 통합적발전 프로젝트 성과 가시화
    코이카(KOICA) 지원사업으로 네팔 기술혁신역량강화 및 지역사회통합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전북대학교(사업단장 동물자원학과 황인호 교수)는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대학교(KU)에서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이는 테크노 페어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네팔기술혁신센터(NTIC) 테크노 페어 참석 주요인사(왼쪽부터 공무헌 코아카네팔소장, 마니쉬포카렐 카트만두 공과대학 학장, 박태영 주네팔한국대사, 볼라타파 카트만두대학 부총장, 황인호 전북대학교 사업단장, 자나단라미나체 카트만두 자연대학 학장, 라젠드라갸왈리 카트만두대학 기술혁신센터장)   이번 네팔기술혁신센터(NTIC) 테크노 페어는  한국 대사관, 코이카(KOICA), 네팔 정부, 국제기구, 대학, 연구소, 창업자, 학생, 산업체 등 2.000여명 관계자가 참가하여 프로젝트 성과에 대한 지식 공유,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최신 기술 발전에 대한 탐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였다. 특히 삼성전자, 하이모 등 네팔에 진출한 한국 기업도 테크노 페어에 참가하여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로 육성된 스타트업과 학교기반 기업이 개발한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표 세션을 통하여 사업화를 위한 잠재적인 투자자와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기술혁신을 관리하는 전략 및 모범사례 등을 소개하여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세션, 참가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하여 창의성과 기업가적 사고를 장려하는 세센.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스마트헬스 플랫폼 시연 세센 등도 개최되었다.    한편 코이카(KOICA)가 지원하고 전북대학교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네팔 기술혁신역량강화 및 지역사회 통합발전(IRDP : Integrated Rural Development) 프로젝트는 카트만두대학내에 네팔기술혁신센터(NTIC)를 설립하고 에너지, 보건,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7개 중점 추진되는 100억 규모사업으로 2017년 시작하였으며 2023년 10월에 종료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전북대학교는 네팔기술혁신센터(NTIC)의 연구시설 및 운영프로그램 노하우 지원을 통하여 네팔기술혁신센터 역량강화 및 스타트업을 지원 육성하는 등 7개 프로그램이 더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파견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그리하여 7개 중점 추진 사업이 점차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가장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다음과 같다.   전북대학교는 창업보육 프로그램으로 16개 스타트기업을 선정하고 창업 및 기술력,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일부 회사는 매출을 실현하고 수익 및 고용 창출하는 등 성공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카트만두대학 부속병원(듈리켈병원)에 네팔 최초 환자 의료정보 데이터 베이스 플랫폼(스마트헬스 시스템)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스마트헬스 시스템은 그동안 통합적으로 관리되지 않았던 환자의 진료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환자 진료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분야는 네팔 정부와 의료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네팔의 건강관리 연구와 의료 시스템에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카트만두대학이 영리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사업자번호(PAN Number) 취득하고 1차적으로 3개의 학교기업(아보카도 아이스크림, 물, 수소가스 사업)을 설립하여 상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향후 학교기업 확대를 통하여 그 수익성은 기술혁신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카트만두대학 경영대학원내 네팔 최초 기술경영(MoT)과정을 개설하고 전문가를 파견하여 기술경영 교육 커리큘럼 설계 및 경영자 대학원 운영을 지원하였다.   전북대 황인호 사업단장은 “기술혁신센터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 통합적 발전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향후 기술혁신센터가 지속가능하여 네팔의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국과 네팔의 협력이 지속되어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는 네팔 통합적 지역발전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사업이 지속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한국의 기술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고 한국 기업과의 연관성을 통한 사업확대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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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해 직위해제시킨 교육부 사무관
    교육부 사무관이 자녀의 초등학교 담임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뒤 해당 교사가 직위 해제가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초등교사노조에 따르면 교육부 사무관은 지난해 11월 3학년 자녀의 담임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했다. 담임교사는 관련 법령에 따라 즉시 직위 해제됐다. 초등교사노조에 따르면 교육부 사무관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담임교사를 교체를 할 수 있다고 협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에 따르면 사무관은 담임교사에게 밤늦게 전화하는 일도 잦았고, 자녀가 2학년 때 자신의 민원으로 담임이 교체되기도 했다고 언급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사무관이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보낸 편지. 사진=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노조는 교육부 사무관이 담임교사에게 자신의 자녀를 지도하면서 지켜야 할 수칙을 담은 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는 "'하지 마, 안돼'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또래의 갈등이 생겼을 때 철저히 편들어 달라", "인사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에 가두시면 자존감이 심하게 훼손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담임교사는 올해 5월 대전지방검찰청으로부터 아동학대와 관련해 '혐의없음'을 처분받아 지난 6월 복직한 상태지만 정신과 상담을 받고 우울 장애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사무관의 행위를 명백한 교권 침해로 판단하고 서면 사과와 재발 방지 서약 작성 처분을 내렸다. 노조에 따르면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부 사무관이 담임교사에게 보낸 편지를 증거로 봤으며 학부모 5명도 담임교사에게 힘을 실어주는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 그런데도 해당 사무관은 현재 교권보호위원회 처분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노조는 전했다.  교육부는 해당 사무관을 직위 해제하기로 하고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조사반을 편성해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무관은 1월 1일 자로 대전시교육청으로 전출 간 상황"이라며 "대전시교육청에 관련자에 대한 조사 개시를 통보하고 직위해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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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빗썸메타의 메타버스 ‘네모월드’ 베일 벗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자회사 빗썸메타(대표 조현식)가 자사의 초실감형 메타버스 NAEMO WORLD(이하 ‘네모월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탑티어 메타버스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네모월드 티저 영상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지난 10일 네모월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첫 선을 보였으며, 네모월드의 실제 플레이 영상으로 제작된 20초가량의 영상을 통해 매력적인 아바타, 나만의 공간, 세련된 도시가 어우러진 네모월드 속 새로운 세상을 엿볼 수 있다. 네모월드는 고퀄리티에 목말랐던 성인유저를 타깃하며 이에 걸맞은 개발 엔진을 채택했다. 고성능 리얼타임 3D 제작 툴인 ‘언리얼 5’ 엔진을 사용해 현실과 환상이 융합된 것 같은 가상 세계를 구현하여 기존의 메타버스와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시각적 효과를 나타내는 다양한 쉐이더를 통해 정교한 질감이 표현 가능하여 의류, 가방 같은 패션 아이템 등에서 실제와 같은 브랜드 퀄리티를 온전히 보여줄 수 있다. 네모월드 티저 영상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네모월드 티저 영상은 현재까지 개발된 콘텐츠의 극히 일부만 공개한 것"이라며, “다양하고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현실의 제품·서비스와 접목을 통해 다양한 활용 사례들을 만들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국내외 여러 산업군의 파트너와 협업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빗썸메타는 텐센트 클라우드(Tencent Cloud), 3D 디지털 의상 제작 및 협업 솔루션 클로(CLO) 등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파트너십 제휴 확대를 통한 메타버스 고객 경험 확장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네모월드는 2024년에 정식 오픈 예정으로,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사업다각화와 시너지 창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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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크루즈 연수' 강행하려던 부안군의회...뭇매 맞자 뒤늦게 취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에도 '크루즈 연수'를 강행하려던 부안군의회가 논란이 거세지자 튀늦게 일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비난이 쏟아진 부안군의회 홈페이지 게시판. 사진=부안군의회 홈페이지   빈축을 산 건 부안군의회만이 아니다. 지난 9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전북도의원 18명이 오는 1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로 견학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견학의 목적은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찾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퍼포먼스를 벌이기 위해서다. 전북도의회와 부안군의회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과 무관하지 않은 기관들이다.  잼버리 파행으로 인해 전북도민과 부안군민의 우려가 깊은 와중에 지난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도 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민생을 뒤로 한 채  울릉도 견학이나 크루즈 연수를 강행하는 게 적절할까? 전북도의회 전체 의원 39명 중 절반에 가까운 18명이 울릉도 견학 신청을 했다. 경비는 1인당 40만∼50만원을 책정했다. 이와 관련해 한 전북도의원은 "경북도의회에서 이번 광복절에 독도를 못 간다고 해서 그러면 우리 전북도의회라도 가서 독도가 일본 다케시마가 아님을 보여주려고 했다"면서 "당초 22명이 신청했는데 4명이 빠졌다"고 답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견학을 주도했던 한 도의원은 "절대 놀러 가려는 의도가 아니다"라며 "여론이 그렇다면 일정을 전면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의회는 더 가관이다. 부안군의원 10명 전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박 4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시아로 크루즈 연수를 가기로 결정했다. 항공·숙박비와 크루즈 여행 비용 등 4천여만원은 모두 군비로 부담하기로 했다. 부안군의회는 "크루즈항 여건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분석하기 위한 연수"라면서 "연수 보고서는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새만금 잼버리 파행으로 각종 감사가 예고된 상황에서 사태 수습을 뒷전으로 한 채 해외 연수를 가겠다는 의회를 이해할 군민이 몇이나 있을까? 전북도 한 공무원은 "오늘도 공무원들은 잼버리 현장으로 쓰레기를 주우러 간다"며 "챙겨야 할 현안이 산적한 데 민생은 뒷전인 처사"라고 지적했다.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사진=부안군회의 홈페이지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은 "언론 보도를 통해 이번 연수가 논란이 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전 중 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연수 취소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잼버리 파행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연수는 대회 기간에 계획한 것은 아니고 이전부터 지역 관광 정책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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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저커버그 VS 일론 머스크' 재벌간 격투기 성사될까
    미국의 대표적인 재벌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달 하순께 철창 경기장에서 격투를 벌이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왼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연합뉴스   저커버그는 당장이라도 승부에 나설 수 있다면서 오는 26일을 결투일로 제안했다. 머스크는 이길 자신이 있다면서도 목과 허리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며 이번 주중 확답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6일(현지시간) 메타의 소셜미디어 앱 스레드에 올린 게시물에서 "난 오늘도 준비돼 있다. 그(머스크)가 먼저 도전해 왔을 때 나는 8월 26일을 제안했지만 그는 확정을 짓지 않았다"면서 "난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스포츠(격투기)를 사랑하며 여기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격투기를) 훈련하는 사람들과 계속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글은 저커버그와의 일전을 위해 종일 운동 중이라는 머스크의 엑스(X·옛 트위터) 트윗에 대한 응답으로 작성된 것이다. 저커버그는 자신과 머스크의 결투 장면을 엑스를 통해 생중계하고 수익을 참전용사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머스크의 발언에 대해서도 "자선단체를 위해 실제로 모금을 할 수 있을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써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허위정보 확산 등을 막기 위한 규제보다 표현의 자유 보장을 우선시하는 머스크에 인수된 이후 엑스가 혐오 표현 증가와 이로 인한 광고주 이탈 등 문제를 겪어왔다는 점을 꼬집은 발언으로 보인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5일 '엑스 대항마'를 자처하는 새 소셜미디어 앱 '스레드'를 출시하고 머스크에 반감을 지닌 엑스 이용자들을 스레드로 끌어들이려 노력해 왔다. 두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종합격투기(MMA) 시합장에서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를 벌일 상황이 된 것도 스레드 출시를 둘러싼 신경전에서 비롯됐다. 스레드 출시를 앞둔 올해 6월 "무서워 죽겠네"라고 비꼬는 글을 적은 머스크는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는 누군가의 댓글에 "나는 철창 싸움(cage fight)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그런데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 "위치 보내라"며 한판 붙을 장소를 정하라고 했고, 머스크는 "진짜라면 해야지.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응수하면서 미국 대표 기업인들이 실제로 피 튀기는 혈투를 벌일 가능성이 생겨났다. 옥타곤은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사용하는 철망을 두른 팔각형 링을 뜻한다. UFC는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실제로 대결이 성사된다면 어느 쪽이 유리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머스크는 188㎝의 거구인 반면 저커버그의 키는 171㎝에 불과하다. 하지만, 저커버그는 주짓수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아마추어 무술인이고 나이도 39세로 51세인 머스크보다 12살이나 어려서 체력적으로 우세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머스크는 이날 엑스에 올린 트윗에서 "내 체중은 최소 300파운드(약 136㎏)라면서 "만약 싸움이 짧게 끝나면 아마 내가 이길 것이고, 길어진다면 그가 지구력에 기대 승리할 수 있다. 내가 훨씬 크고 그게 바로 MMA에 체급 구분이 있는 이유"라고 적었다. 그는 "나는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를 내 격투 스타일로 삼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저커버그의 체중은 70㎏ 내외로 추정된다. 다만,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세기의 대결이 실제로 성사될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정확한 날짜는 아직 유동적이다. 난 내일 목과 등 위쪽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받는다. 일전이 벌어질 수 있기 전에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번 주중에는 알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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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한덕수 총리 “여가부 장관은 잼버리 현장 남아 끝까지 지켜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목) 세계잼버리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159개국 참가자 4만3천명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엄중히 지시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막일인 1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야영장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이 걸어가고 있다.(부안=연합뉴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도봉구청의 무더위쉼터를 돌아보고 정부서울청사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김 장관과 통화하며 이같이 지시하고,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 지원할테니, 김 장관은 마지막 참가자가 안전하게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총책임자로서 현장에 머무르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그늘막·샤워시설 등 편의시설 보수·증설을 위한 공병대 지원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군의관 파견을 신속하게 실시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하고, 얼음 등을 현장에 충분히 추가 제공하는 한편, 매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장 상황과 조치 내역을 국민과 언론에 투명하게 알리라고 김 장관에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온열질환을 유발할 위험성이 큰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휴식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연맹 등과 신속하게 협의하라고 조직위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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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3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AI디지털교과서 역량 기반의 교원연수의 방향성
    교육부는 24년에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정부가 AI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한 ‘교실 혁명’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교사 역량강화를 위해서 올해 3,8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서 올해 11,500명을 시작으로 3년간 총 34,000명의 교실혁명 선도교사를 양성한다는 목표이다.   ‘교실 혁명’은 기존의 교육 방식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학습 환경,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습 환경,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의 학습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학교 현장에 있는 교원(교사, 수석교사, 교감, 교장)의 변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환경의 변화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인 트랜드이며, 현대 사회의 요구를 반영하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AI 디지털교과서 등 정부 정책 수렴 및 미래 교육환경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항이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의 교원은 자신의 역량에 대한 메타인지가 부족한 현실이며,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 계획을 설정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역량과 역량교육의 강화가 강조되는 추세이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역량을 통해서 높은 성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조직의 가치와 같은 방향으로 지속적인 육성 활동을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많은 전문가가 조직과 개인 성과 간 연계성 고려, 가시적 보상 체계, 성과와 역량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체계 구축, 평가자의 평가 역량 등이 제도적으로 정착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출처 = 교육부, AI 디지털교과서 개요   공교육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교육부의 정책과 가치를 기반으로 학교 교육 중심에 있는 교원의 역량 중심의 교육을 통해서 교직 전문성, 교사 전문성, 교육 전문성, 교육행정 전문성 등의 역량 증대가 필요한 부분이다.    역량 중심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역량을 진단/측정하여 진단 결과에 맞는 맞춤형 교육 실행이 필요하다. 교육의 핵심 지표를 활용하여 교원의 역량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고려한 교원 교육을 실행하는 것이다.    역량 기반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직무, 직급 특성을 포함한 전문성에 특화된 역량 지표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 지표에 맞는 진단-처방을 통한 맞춤형 지식(정보, 콘텐츠, 연수자료)이 제공되어야 한다. 과거의 공급자 위주의 지식 전달이 아닌 교원 개개인에 맞춰진 맞춤형 정보가 제공되어야 하며, 인공지능 추천/예측 서비스와 생성성 AI와 같은 기술을 적절히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공급자가 제공하는 지식에서 교원이 스스로 참여하는 역량기반의 학습환경 생태계로 발전하는 것도 고려되어야 한다. 맞춤형 지식 추천을 위해서는 대량의 고품질 지식정보가 필요로 하다. 국내외에 많은 공공/민간/오픈API 기반의 콘텐츠가 존재하지만, 대한민국 교원 역량 강화에 100%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공받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 정보를 교사가 스스로가 생산 – 공유 – 발전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가 진행되면 불필요한 비용 소모 없이 지속 가능한 선순환적인 교원 역량 향상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7-10
  • '일상이 행복한 사회' 동행(同行)이 필요하다
    '일상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라는 미션을 가지고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동행서비스협회의 활동을 준비하면서 협회의 활동 방향과 계획 수립을 위해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은 '일상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이었다.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생활에 만족하며 즐겁고 흐뭇하게 느끼는 감정이나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일상이 행복하다는 건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만족을 느끼고 흡족해하고 내일에 대한 희망이 있을 때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반대로 불행은 일상의 불안함, 두려움, 불확실, 이런 감정을 느끼는 상태이지 않을까. 일상의 행복은 사람마다 그리고 그가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를 것이다. 필자는 행복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고 싶은 것은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고, 다양할 것이다. 또 하고 싶다고 다 할 수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크든 작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때 느끼는 행복은 그 어떤 것보다 클 것이다. 소확행, 일상 속에서 작지만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행복. '2018년 우리 사회 10대 소비 트랜드' 중 하나로 소개되면서 사람들에게 많이 회자되였던 말로, 현대 사회에서 업무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빈부격차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등 각박한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기쁨에라도 만족하고자 하는 서민들의 욕구가 들어 있는 단어다. 친구와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마시는 맛있는 커피 한잔, 이 작은 행복마저 꿈이고 희망인 분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 몸이 아파 병원에 가고 싶어도 보호자가 없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천만 관객이 관람한 영화도, 휴가철이면 북새통을 이루는 휴양지 여행도, 외국인 필수 관광코스가 된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는 청계천에도 가지 못하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다. 동행(同行)이 필요하다.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동행이 필요하다. 대단하고 거창한 동행이 아닌 가려운 등을 긁어 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동행이 필요하다. 필자가 속한 한국동행서비스협회에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소소한 행복을 나눌 수 있고, 일상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보고자, 병원동행서비스를 포함하여 여러 유형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행서비스 모델 개발과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상 의료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 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동행서비스, 영화, 음악회, 연극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가활동 동행서비스, 인생의 중요한 추억 하나를 만들 수 있는 여행 동행서비스 등 다양한 유형의 동행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한 병원동행서비스는 지난달 병원동행 차량지원 서비스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시범운행에 돌입했다. 여기서 나온 미비점 등을 보완하여 돌봄과 이동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동행서비스로 구성하여, 더욱 많은 기관 및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동행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사회 구성원의 동행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며, 특히 관련 서비스 제공 기관의 동참이 필요하다. 일상이 행복한, 좀 더 건강한 우리의 일상을 위한 작은 노력들이 모여 일상이 행복한 사회가 빨리 도래하길 기대해 본다. 김남표 한국동행서비스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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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8
  • [경실련 성명]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즉각 폐기해야
    지난달 11일,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의원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일부개정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여당 의원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까지 총 31명이 공동발의로 참여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하 대구경북신공항)은 민간과 군 공항이 통합된 형태로서 추산 사업비는 11.4조에 달하며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한다.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개정안에서 가장 핵심은 제 20조 정부의 재정지원 관련 조항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대구시가 신규공항을 기부하면 국방부가 용도 폐지된 기존 공항을 양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가 초과할 경우에 대해 현행법은 국가가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하는데, 개정안은 “지원한다”라는 의무조항으로 개정한다. 군 공항 이전사업만으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 보이자 국가예산을 마구 끌어다 쓸 수 있는 근거를 만들려는 의도로 보인다. 개정안은 지자체가 받아야 하는 투자심사, 지방채 발행 한도, 재정위기 단체 지정 등까지도 면제하도록 한다. 또한 개발제한구역의 해제, 주택도시기금의 우선지원, 양여재산의 평가에 관한 특례 등 각종 특혜성 정책도 포함한다. 개정안이 처리되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은 중앙과 지방의 재정을 가리지 않고 돈 먹는 하마가 될 위험이 크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2035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잊어선 안 된다. 영남권에서 비슷한 시기에 두 개의 공항 건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여 향후 수익성까지 담보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대구경북신공항과 가덕도 신공항 관련 특별법은 모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조항을 담고 있다. 이런 상황임에도 신공항 건설에 특혜를 퍼주는 법안을 발의한 것은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포퓰리즘 정책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얼마 전 여당대표 후보로 나선 나경원 의원이 대구시의회를 방문하여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야당의원도 개정안 발의에 참여했기 때문에 법안처리가 어렵지 않을 거란 전망이 제기되기도 한다. 정치적 이득을 위해 여야가 단합하여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은 실로 개탄스러울 지경이다. 엄청난 재정 낭비를 일으킬 수 있는 이 개정안은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 나아가 대구경북신공항, 가덕도신공항 등 무분별하게 추진된 개발사업들은 사업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정치적 목적으로 개발사업을 마구 추진한다면 재정고갈로 국가부도에 이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정부와 여야는 개발사업에 정치적 목적을 절대 개입시켜서는 안 되며 국민과 미래의 후손까지 고려하여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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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8
  • 서울대학교 병원 내원 환자 분과 함께 한 병원동행서비스 후기
    현 사회를 돌아보면 2021년부터 고령화 사회로 바뀌었고 내년인 2025년에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코앞에 둔 상태다. 그리고 2040년에는 노인인구가 3명 중 1명꼴로 볼 수 있게 되고 오히려 젊은 청년층은 보기 힘들다는 예상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청년 때부터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스스로 영양제까지 챙겨 먹으며 관리를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현대사회의 질병의 원인은 스트레스, 비만, 노화 등과 같은 다양한 이유지만 바쁜 생활 탓에 자기 몸 하나 되돌아보기 힘든 지경이다. 설문조사 통계를 보더라도 30대부터 병원 통원 치료는 월 1회 필수로 받고 있다고 한다. 예기치 않은 상황이 생겨 병원에 가서 검사 또는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나 보호자가 꼭 필요한데 여의치 않다면 이제 병원 동행서비스 이용을 추천한다. 일단 병원 동행이 왜 필요한지를 먼저 살펴보면 2025년 65세 이상 전체 인구 20%에 해당하는 1000만 명이 된다는 점이고 이와 더불어 1인 가구와 같은 핵가족화 증가 추세에 따라 가족이 분산되어 노령의 부모 및 자녀의 병원 이용 시 보호자로써 동행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맞벌이 부부가 증대되면서 일상이 바쁜 현대인이 부모님과 미성년 자녀의 보호자로서 동행의 한계가 생기기 때문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는 디지털화된 예약절차 및 병원 내 복잡한 수속 절차와 동선, 병원의 대형화와 진료과 세분화로 인해 정확한 정보에 대한 필수적 요구로 병원 업무 고도화가 되면서 병원 이용을 하는 당사자와 가족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면서부터 병원 동행이 필요한 사항이 되었다. 지난 6월 말 한 고객분의 요청으로 서울대병원에 고객분과 병원 동행서비스를 다녀왔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거주하시는 임 아무개(61세, 여성) 고객님은 허리 통증으로 수술 필요한지 MRI 결과 확인과 향후 수술이 필요한 지 여부 병원 방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평소에 호흡기 내과 정기진료를 받으시면서 폐 질환으로 따님과 함께 다니셨는데, 최근에 허리 통증이 심해져 MRI 촬영 후 결과 확인차 병원 방문이 필요했지만 따님이 최근에 지방 전근으로 이사를 해 당분간 병원 동행이 어렵다고 하시면서 따님께서 어머니 병원 동행을 신청해 오셨다.   서울대병원 전경 사진 촬영=홍영준 서브온 대표   진료 일정은 이른 아침이었다. 8시 30분까지 병원에 동행해야 해서 고객님 댁에 8시에 도착했다. 병원과 고객님 댁은 거리가 멀지 않아 도보이동을 원하셔서 옆에서 부축하며 안전하게 병원에 도착하였다. 이른 아침인데도 대기 인원이 많았다. 진료시간까지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어 진료실 앞에서 대기하면서 어르신과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며 동행에 임했다. 원래는 따님께서 동행해 주시는데 지방이라 같이 못 와 준다고 해서 혼자 오시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혼자 오려니 겁도 나고 했었는데 딸이 이렇게 병원 동행서비스를 신청해 줘서 내심 고마웠다고 하셨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진료를 보면서 보호자분께서 궁금해하셨던 '수술이 필요한 상황인지'를 여쭤보았는데  의사분이 어르신께 구체적인 설명도 잘 해 주셨다. 검사 결과를 보니 척추관 협착으로 인해 통증이 심하셨을 텐데 어떻게 참고 계셨는지 수술 일정을 빠른 시일 내에 잡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셨다. 보호자인 따님께는 당일 진료 내용과 의사 소견을 전달해 드리고 당일 동행 진료를 마쳤다. 병원 문을 나오며 함께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재차 말씀해 주시는 어르신 덕분에 병원 동행서비스 매니저를 시작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보람찬 하루였다. 이처럼 현대인들에게 건강은 이제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될 문제이며 내 몸을 챙길 수 있어야 내 가족과 다른 사람들까지 챙길 수 있는 것이다. 고령화가 계속해서 진행되어 노인 인구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시대에 홀로 계실 부모님을 위해 병원 동행서비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병원 이용 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 본다. 오랜 시간 고생하신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병원 진료 동행을 통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의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 한다.   서브온 홍영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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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5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K-에듀테크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을까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수 있었고 양국 간의 동지애와 우정을 구축하고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과 배움에 감사합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에듀테크학과와 국제협력단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필리핀 원격교육을 위한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 사업에 참여한 연수생이 남긴 말이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진행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별 초청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3차년도 초청 연수이다.  K-에듀테크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 해외 기업과 각국 정부의 관심과 발걸음이 늘고 있고, 필자도 필리핀, 라오스, 우간다, 세르비아 등 연수 프로그램 기획 · 운영 역할로 참여하면서 그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 2025학년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더불어 한국의 에듀테크 역량이 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연수생들의 연수 참여 만족도도 높고 현지로 돌아가서 보고서, 논문 등에 K-에듀테크의 모습을 담는 걸 보면 ‘한국의 에듀테크 수준이 세계적이구나’라고 새삼 느끼곤 한다.  연수생들은 각 국가에서 대표로 선발된 인재들이다. 에듀테크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고 있거나 혹은 선행 학습을 하고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학력 혹은 관련 분야 고경력 연수생들이 많다. 그렇다 보니 에듀테크에 대해 많은 기본 지식을 토대로 질의응답 시간에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지기도 한다. 이미지=픽사베이   연수 현장에서 ‘이 연수생들이 한국에서 얻고자 하는 건 어떤 걸까? 연수 프로그램에서 어떤 걸 가장 흥미롭게 참여할까?’라는 생각이 문득 스쳐 지나간 날이 있었다. 궁금증이 머릿속을 지배하는 바람에 연수생들이 언제 표정이 변하고 집중력을 발휘하는지 한참을 관찰한 적이 있다.  너무도 당연할 걸까? 연수생들은 실체화된 에듀테크의 모습을 학습자로서 바라보며 흥미를 느끼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수-학습 플랫폼을 직접 클릭하며 살펴보고, XR 장비를 체험하고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을 체험하는 등 에듀테크의 모습을 학습자 입장에서 경험하며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질문을 던졌다. 체험을 끝낸 어느 정책결정자는 교수-학습 효과가 좋을 것 같다며 구축 비용 예산, 현지의 인프라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물어보기도 했다. 학습자로서 체험한 K-에듀테크의 긍정적 경험이 사업과 관련한 문의로 이어진 것이다. 기술 위주로 설명되던 강의에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많은 에듀테크 전문가가 세계 시장에서 K-에듀테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로봇, 블록체인, 메타버스 같은 최신기술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필자도 에듀테크가 교육과 기술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용어인 만큼 기술적인 부분이 간과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그 차이를 느낀 덕분인지, ‘에듀테크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서 학습자 입장으로 생각하고 에듀테크를 바라보는 제품과 마케팅은 얼마나 있을까?’, ‘우리나라의 에듀테크가 너무 기술위주로만 설명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고민을 해볼 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학습 내용을 기술 기반의 실체화된 방법으로 전환하는 것은 교육 내용에 대한 이해와 해석의 방식을 간과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런 만큼 학습자 입장으로 기술 적용을 고민하며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면, 높은 매력도를 갖는 K-에듀테크 제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김민영 교육학 박사 / (주)인튜브 컨설팅전략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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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익금불산입 제도는 대기업 특혜가 아니'라는 입장에 대한 경실련의 반박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지난 24일 경실련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주요 재벌기업 해외자회사 수입배당금 수익실태 및 법인세 감소액 추정 발표’에 대한 반박 보도자료를 25일 발표했다.  기재부는 반박 보도자료의 헤드라인을 “해외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제도는 국내 자본 리쇼어링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대기업 특혜가 아닙니다”라고 명시했다.  경실련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세정책을 관장하는 기재부가 자본 리쇼어링과 재벌과 대기업 특혜도 구분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실련 주장에 대한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마치 부자감세 또는 재벌특혜가 아닌양 또 다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첫째, 기재부는 해외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제도의 취지는 “우리기업 해외 유보자본의 리쇼어링 촉진을 위해 도입됐다”며 “국내투자가 활성화되고 경상수지가 안정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해외자회사 유보소득과 직접투자일반배당수입 통계를 근거로 제시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국내투자가 활성화 됐다’는 주장의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해외 유보소득이 국내에서의 조세우대가 확대됨에 따라 감소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러나 경실련 측은 "해외 유보소득 감소 여부를 따지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법인세 세수가 얼마나 감소했는지 묻고자 하는 데 있다. 따라서 기재부는 해외에서 국내로 환류된 유보소득이 어느 정도나 국내투자로 이어지고 있는지 등 법인세 감소의 반대급부로 나타나는 긍정효과에 대해 다시 한 번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기 바란다"고 했다. “경실련의 법인세 감면 추정액은 5대 기업의 배당 수익에 법인세율을 단순 곱하여 산출한 수치로서 세수에 미치는 영향을 과대 추정한 것이다”라는 기재부의 주장에 대해서도 경실련의 보도자료나 관련 기사를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은 채, 부랴부랴 반박문을 작성하느라 발생한 착오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4일 경실련이 발표한 법인세액 추정 내용 등을 담은 보도자료   경실련은 보도자료에서 이미 법인세 감소와 관련하여 외국납부세액공제 적용시 산출되는 법인세액 추정 내용도 밝힌 바 있다.  경실련은 "기재부가 두 제도에 따른 법인세액의 차이’를 스스로 계산해보길 바란다. 한국보다 법인세율이 높은 해외 자회사 소재국으로부터의 세수감소 효과 및 누적효과가 사라지는 2024년 이후 해외 자회사 수입배당금의 감소 부분은 기자회견 당시에도 언급했던 내용이다. 아울러 경실련이 과대 추정했다면 기재부가 계산한 5대 재벌기업의 법인세 감소액 뿐 아니라, 전체기업의 해외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에 따른 법인세 감소액을 투명하게 밝혀보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한 "'해외자회사 배당금 익금불산입 및 외국납부세액공제 제도는 조세지출이 아니다'는 말장난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 기재부는 경제학의 기본인 ‘기회비용’이란 개념을 배워보길 바란다. 기회비용이란 의사 결정에 따라 포기되는 대안가치란 뜻이다. 즉 재벌대기업에게 조세우대를 주는 선택은 시민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대안가치를 포기한 것이다. 따라서 재벌기업에게 세금을 감면해주는 것은 사실상 조세지출과 다를 바 없는 것"이라고 했다.  '동 제도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에도 모두 적용된다'는 기재부 주장에 대해서도 이견을 냈다. 경실련은 "중소·중견기업에게 동 제도가 적용되느냐가 아니라 '누가 어느 정도의 혜택을 받고 있느냐'는 게 핵심이다. 기재부는 성의없고 지루한 반박 보다는 실제 중소·중견기업의 혜택이 얼마나 있는지, 재벌 대기업 관련 조세우대에 따른 낙수효과가 실물경제에 발현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입증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해외자회사로의 투자집중 및 일감몰아주기가 초래된다고 단정짓기 어렵다. 해외 유보재원을 활용한 국내 투자가 늘어날 수 있는 요인도 있다'는 기재부의 주장에도 반박 성명을 냈다.  기재부가 이런 주장을 하기 전에 동 제도의 도입으로 국내 투자가 얼마나 증가했는지부터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또 기재부는 스스로 ”세율이 낮은 국가로 해외투자 증가가 이어질 수 있다”고 인정했다. 경실련은 해외자회사로 조세회피 우려가 있을 것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제도장치를 마련하지 않은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경실련 측은 "기재부는 제대로 된 근거 하나도 정확히 제시하지 못하면서 지루한 말장난으로 혹세무민하지 말고, 경실련 주장이 틀리다면, 재벌기업을 포함하여 전체기업의 해외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적용에 따른 법인세 세수감소 수준과 금액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밝혀보길 바란다. 그리고 국내 투자를 비롯해 얼마나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도 수치로서 증명해보길 바란다. 나아가 이른바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은 어째서 해외 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이외에도 이른바 ‘의무송환세’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연방 대법원은 어떠한 근거에 따라 ‘의무송환세’를 합헌으로 결정했는지도 진지하게 고민해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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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AI 리터러시 역량의 중요성
    디지털 시대에 인공지능(AI)은 산업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깊이 스며들어 살고, 배우고, 일하는 일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듀테크 기술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에듀테크는 AI, 클라우드, 증강현실, 가상현실, 웨어러블, 게이미피케이션, 사물인터넷 등의 첨단 기술과 교육이 접목해 교육 대상을 확장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은 교육과 접목되면서 교육 대상자(학습자, 교수자, 관리자)에게 맞춤형 정보 제공 및 개인화된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빠른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ChatGPT 등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인공지능(AI)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공학적 지식이 없더라도 AI를 활용한 서비스 및 창작물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즉, 인간이 할 수 있는 많은 일을 생성형 AI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있다. 이는 인간에게 있어 너무도 편리하게 배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지만 한편으로 인간의 능력으로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인공지능(AI)이 대신 하도록 내어준 셈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인공지능(AI) 관련 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에 대해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최근 공교육에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수업이 늘어나고 있다. AI 학습플랫폼, 실시간 피드백 및 맞춤 콘텐츠 제공, AI 코스웨어 등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를 도입하여 학습자 개개인의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기반 학습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최근 ChatGPT 등 생성형 AI를 에듀테크에서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교육의 패러다임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의 교육이 주어진 과제에 대한 문제를 풀고 답을 찾는 것이었다면 질문을 잘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교육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학생들이 지식의 습득을 넘어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이미지 출처=클립아트 코리아   인공지능(AI)과 공존해야 하는 현시대에 AI 리터러시에 대한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두리 롱 노스웨스턴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조교수의 정의에 의하면 ‘AI 리터러시는 개인이 AI 기술을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해 주는 일련의 역량으로서, AI와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고 협업하며 온라인, 가정 및 직장에서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역량’이라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 교육부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이다. AI 디지털교과서는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학교 교육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 학습 경험을 AI 학습 진단과 분석을 통해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디지털교과서의 개발 원칙은 교육 분야 인공지능 윤리 원칙(교육부, 2022)을 따르고 있다. 인공지능은 사람의 전 생애에 걸쳐 전인적인 성장을 최고의 가치로 삼으며,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고 개성을 중시하여 사람의 능력이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제공되어야 한다.  인공지능(AI)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도구로 활용되면서 이를 통해 학습자 개개인이 스스로 능력을 발휘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용적 태도가 아닌 비판적인 사고로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AI 리터러시 교육과정 편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글=정민정 인튜브 에듀테크혁신본부 본부장/이학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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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멕시코, 마초국가는 편견” 멕시코 성평등 지수, 미국 앞서
    멕시코가 여성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참여기회에서 146개국 중 3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경제일간지 엘에코노미스타(El Economista)가 지난 11일 세계여성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내용을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3년에 33위를 차지했고,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순위로 2021년보다 두 단계 하락했다. 차차차(cha cha cha)의 전신이라 할수 있는 단손(danzon)을 추고 있는 멕시코 커플 사진-=픽사베이   세계여성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이 지표는 일반적으로 경제 참여와 교육 성취도, 건강과 생존, 정치적 권한 부여 등에서 남성과 여성의 기회 불평등을 측정한다. 평가된 각 영역의 점수는 0점에서 100점 사이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성 평등을 향한 역동성이 강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엘에코노미스타는 전했다. 2023년 멕시코 순위는 그대로 지만, 100점 만점에 76.8점으로 지난해보다 3점 상승했다. WEF의 설명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은 2006년 이후 노동력 참여, 직업적 역할, 정치적 권한 부여에 있어 강력한 평등을 바탕으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논평했다. 1위는 93.5점을 획득한 아이슬란드가 차지했고, 2위는 핀란드로 87.5점으로 획득했다. 상위 5위권에는 노르웨이, 스웨덴 등이 랭크돼 있다고 엘에코노미스타는 전했다. 멕시코 여성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성평등 지수 및 순위/ © 엘 에코노미스타   한국의 일부 언론은 일제히 어떤 근거도 전혀 제시하지 않은 채 멕시코를 마초국가라고 지목한다. 그리고 멕시코 현지 기사보단 미국 기사를 인용해 보도하는 한국 언론들은 여성 대통령을 한 번도 배출하지 못한 미국에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캐나다도 여성총리를 배출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1명이었고, 킴 켐벨 총리는 4개월이라는 캐나다 역사상 가장 짧을 기간을 재임한 총리로 남았다. 해당 통계치를 살펴보면, 멕시코는 33위를 기록했지만, 캐나다는 그 보다 세 단계 낮은 36위, 미국은 멕시코보다 열 계단이나 낮은 43위를 기록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해당 통계는 2024년이 아닌 2023년 통계결과라는 것이다. 즉,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당선 전이다. 이미 마초상태는 벗어난 상태였다라는 것을 해당 통계는 말해주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발표와 동일, 캐나다는 여섯 계단이나 하락했다. 한국언론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라틴 아메리카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교수라는 자들도 멕시코를 마초국가라고 부르고 있다. 통계는 여러 변수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각자 사람들이 원하는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그러나, 한국언론들과 교수들이 항상 늘 언급하듯 멕시코가 아무런 이유 없이 마초국가로 불리는 것은 상당히 부당하다는 것을 해당 통계는 전해주고 있다.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146개국 중 여성의 정치, 경제, 문화 참여 지수가 36번째 혹은 43번째 국가도 아닌 33번째인 나라가 마초국가라고 불리는 게 맞는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멕시코시티=위메이크뉴스) 심영재 특파원 report.km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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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0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개념 넘어 '수학 융합수업' 교육현장에 뿌리 내려야
    21세기에 들어 다양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기기가 교육에 도입됨에 따라 수학교육에서도 시각화를 통한 추상적인 수학적 개념의 직관적 이해는 그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정부에서도 2015년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초·중·고등학교 수학 수업에서 문제풀이 방식을 지양하고, 과정중심의 수학의 이해를 확대한 바 있다. 관련하여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는 2018년 11월 교육정책 및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수학 탐구형 소프트웨어인 알지오매스(AlgeoMath)를 개발하여 현재까지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안정적인 운영에 힘쓰고 있다. 알지오매스 BI 이미지출처=한국과학창의재단   알지오매스는 대수(Algebra)부터 기하(Geometry)까지 모든 수학(Mathematics)을 다루는 소프트웨어라는 의미로, 탐구 중심의 수학 수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어, 한정된 수학 수업 시간 안에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수학적 상황을 제공할 수 있다.   유사한 기능을 가진 대표적인 서비스로 2002년 처음 공개된 이후 빠르게 전세계 1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한 그래픽 계산기인 'Geogebra'(https://www.geogebra.org)와 2011년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어 현재는 일일 방문자가 80만명이 넘고, 강력한 기능을 가진 그래픽 계산기와 다양한 학습예제를 제공하는 'Desmos'(https://www.desmos.com)가 있지만, 알지오매스는 단순 수학의 개념을 시각화하는 것 뿐만아니라 블록코딩이라는 수학적 요소들을 활용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여 현실의 다양한 문제들을 수학적 알고리즘을 통해 탐구해 볼 수 있다는데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오랜기간 많은 수학 전문가들은 수학을 활용한 다양한 현실문제(Real-World Problems)의 분석, 해석, 해결을 시도해왔고 이는 곧 우리 문명의 발전으로 이어져왔다. 다만 이와 같이 수학의 개념을 현실과 접목하여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매우 깊은 수학적 지식이 요구되어 초·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지식을 넘어 대학에서 세부적인 전공의 선택과 함께 연구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ICT의 발전으로 알지오매스와 같은 강력한 기능을 가진 에듀테크가 우리 교육현장에 더해지면서 이제는 교사의 지도하에 아이들도 현실의 간단한 문제들을 분석하고, 탐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된지 오래이다. 다만 수학 수업에서 에듀테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에듀테크 활용에 대한 연구,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관련 수업 사례가 학교 현장에 적극적으로 전파되고 공유되어야 하는데, 아직은 입시 문턱에 문제풀이 방식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2025년 3월부터는 대대적으로 AI 디지털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1인 1기기가 주어지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 및 개인 맞춤형 콘텐츠가 정부의 주도하에 야심차게 준비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수학에 대한 교수·학습 방법도 에듀테크를 활용한 탐구 중심형 융합수업으로 설계되어 문제풀이를 통한 개념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것보다, 세상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들을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탐구할 수 있는 수학 융합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 글=김경원 인튜브 융합교육혁신본부 본부장/이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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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9
  • [칼럼] '동행이란 일상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
    어느 날 후배에게서 동행 서비스 사업을 함께 하면 어떻겠냐는 연락과 함께 관련 자료가 왔다. 자료엔 우리 주위에 여러 가지 이름으로 동행이라는 서비스, 특히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변화에 따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고, 따라서 이를 수행할 전문 인력의 양성을 포함하여 사회적 인프라 구축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자료를 보는 내내 동행이 필요할까, 남편도 부인도 자식도 있을 것이고, 형제, 자매 등등 주위에 도움을 받을 사람이 그렇게 없나? 병원 가는데 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불현듯 어머니 생각이 났다. 필자의 어머니는 매주 월, 수, 금에 혈액투석을 받으시러 병원엘 다니신다. 지금은 병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전엔 개인적인 사정으로 모시지 못하면 형제들에게, 애들에게 시간이 되는지 수소문하고 만약 힘들 경우엔 부득이하게 개인 일정을 변경해야 했다. 필자는 함께 도움 줄 형제도 자식도 있지만, 도움을 줄 사람이 주변에 없는 사람들은 어떨까. '객지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딸이 갑자기 아프면 어떡하나' '나이가 들어 나 혼자되었을 때는' '혼자라는 생각에 세상과 격리된 모습을 상상하니, 누군가 동행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배가 보내 준 자료엔 동행 서비스가 필요한 배경으로 우리나라의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꼽았다.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950만 명에 달하고 2025년에는 국민 5명 중 1명이 고령인구인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선다고 한다. 이는 일본보다 더 빠른 속도로 2070년엔 국민의 절반이 고령인구가 되는 셈이며, 현재 우리나라 저출생 추이로 보면 더 빨리 도달할 것으로 판단된다. 노인이 노인을 돌봐야 할 시대가 도래함과 동시에 스스로 자신을 돌봐야 할 시대가 됨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 사회의 또 하나의 사회적 변화인 1인 가구증가로 대변되는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이다. 집단 문화, 조직문화로 대변되던 우리나라의 사회문화가 개인의 자율성, 독립성을 중요시하는 문화로 급속히 변함에 따라 삶의 개별화와 혼자 사는 사람들의 증가에 따라 개인 이기주의의 증가, 사회적 연결의 감소, 사회적 불평등의 증가 등의 사회적 변화는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더욱 요구할 것이다. 자립을 요구받는 사회적 약자는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독거가구, 맞벌이 가구, 결손 가구,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장 등 특정 연령대가 아닌 전 연령대에 걸쳐 다양해질 것이다. 사회가 건강하다는 것은 개인의 자율성, 독립성이 존중되면서도 사회적 연결을 통한 함께하는 사회, 세대가 조화로운 사회를 기반으로 사회적 고립감, 외로움을 극복하고 모든 사회 구성원의 일상이 행복한 사회일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공동체 의식, 즉 함께 공유하는 동행의 문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각자의 삶이 아닌 함께 하는, 동행의 삶이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일상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는 필수 요건일 것이다. 우린 살면서 동행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하고 자주 접한다. 그럼에도 정확히 동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지는 않은 것 같다, 동행을 사전에 찾으면 “일정한 곳으로 길을 같이 가거나 오거나 함”으로 나와 있다. 하지만 동행에는 단순히 함께 가는 것, 함께 오는 것 이상의 함축된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 않을까. 후배의 제안을 검토하면서 진정한 동행이란 역지사지의 생각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함에서 시작되지 않을까, 무미건조한 동행보다는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실천을 통하여 사회가 조금씩 건강해질 수 있는 진정한 동행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생각들이 모여 설립된 단체가 바로 사단법인 한국 동행서비스협회이다. 사단법인 한국동행서비스협회는 '일상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갑니다'라는 미션을 실천하기 위한 작은 시작인 '병원동행서비스'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동행의 주제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건강해지고 사회적 약자가 차별 없이 일상에서 행복을 향유하고, 서로 존중하고 감사하는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 잡아 나가고자 한다. 김남표 사단법인 한국동행서비스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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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논평] "SK그룹 이미지 실추했다면 최 회장이 책임져야"
    1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본인의 이혼소송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그룹까지 동원해 개최했다. 해당 재판의 재산분할과 관련하여 “재산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며 상고로 바로잡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이다.    최태원 SK그룹회장이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께 고개를 숙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해당 재판 결과로 인하여 SK그룹에 여러 악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 최태원 회장이 생각한 고육지책일 수 있겠으나, 이는 SK그룹의 총수라고 여겨지는 최태원 회장이 스스로를 SK그룹이라고 여긴 시대착오적인 발상에 입각한 기자회견으로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최태원 회장이 본인 개인 이혼소송에 관한 문제를 SK그룹에서 나서서 처리하고 수습하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보아야 한다. 해당 사건으로 SK그룹에 유무형의 손해가 발생했다면 이런 손해를 발생시킨 사람은 바로 최태원 회장인 것이다.    본인이 나서서 책임져야 할 일에 SK그룹을 끌어들이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못 하다. 오히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정상적인 처사인 것이다. 덧붙여 총수 개인의 문제와 그룹 경영은 분리해서 봐야 함에도 자연인인 개인의 문제를 그룹까지 나서서 마치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것처럼 몰아가는 것도 부적절하다.   최태원 회장은 17일 기자회견에서 해당 판결로 인해 "회사의 역사와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 이를 반드시 바로잡아 회사의 명예를 살리고 구성원의 자부심을 회복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최태원 회장은 정말로 회사의 명예를 살리고 구성원의 자부심을 회복하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시대착오적인 ‘총수가 곧 기업’이라는 관점에서 깨어나길 바란다. 아울러 비정상적인 재벌체제에 익숙해진 언론과 정치권도 반성해야 함을 밝힌다. 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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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7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로 달라질 미래 교육의 모습
    전 세계적으로 에듀테크는 미래 교육의 열쇠라고 평가받고 있다. 에듀테크라는 기술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미래의 교육 모습을 실현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AR(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적용한 에듀테크는 가상의 교육용 오브젝트를 현실 세계의 공간에 배치해서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구현해 교육 실재감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또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기술을 적용한 에듀테크는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에게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해서 교육 효과를 도모할 수 있다. 물론 이 AR과 VR 기술을 혼합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 이를 XR(확장현실, Mixed Reality)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VR 기술을 적용한 에듀테크는 사람에게 가상의 세계에서 실제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여 학습 내용에 맞추어 실감 나는 체험학습을 가능하게 돕는다. 시공간적 제약으로 방문이 어려운 각국의 유적지, 박물관, 우주 등을 학생이 교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인 것이다.  이미지 출처: 매직리프   정부는 2019년 8월 ‘이러닝산업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폐쇄적인 공교육에 에듀테크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국내 코딩 교육 등 정보교과 교육 시간의 의무적 확대를 통해 정부도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 중이다. 하지만 산업계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탁상공론식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들도 있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법·제도 개선을 통한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 교육 경쟁력을 확보에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활성화는 교육 활동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보수적인 공교육 현장에서도 더 이상 마다하기 어려울 것이다. 다만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에듀테크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조금 다른 고민이 필요하다. AI를 통해서 학생 개인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다는 연구들이 계속해서 발표되면서 교육 분야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에듀테크 적용에 관한 문제는 단순하게 교사의 역할을 인공지능이 대체한 직업소멸에 관한 문제는 아닐 것이다. 교육 현장에서 우려하는 것은 사람이 사람에게 가르쳐야 하는 인성 교육, 예절 교육의 영역을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냐는 것이다. 이런 우려는 AI가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두려움과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또한 디지털 중독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상황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인공지능에게 노출한다는 것 또한 심각한 우려로 나타나고 있다. 아이들은 통제력이 약하기 때문에 디지털에 쉽게 중독되어 디지털 단절에 있어서 불안감을 호소하거나, 지나친 의존으로 인해 계산 능력과 기억력 감소로 이어지는 ‘디지털 치매’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어른들도 스마트폰이 확산 되면서 가족의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거나, 스마트폰 없이는 자신의 유휴시간을 활용할 수 없다거나 하는 문제들도 발생하기도 한다. 어쩌면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여 가족의 연락처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문제는 아이들의 안전 문제와도 직결될 수 있어 디지털 의존도에 관한 심오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각종 첨단 모바일 기기를 만들어 낸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가정에서 자녀의 아이패드 사용에 제한을 두었다고 한다. 이러한 것만 봐도 에듀테크 기술의 적용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만 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에듀테크의 활용에 대해 자녀들의 디지털 기기 중독과 신체 기능 저하에 대한 고민하는 학부모가 많다는 것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에듀테크 도입과 함께 고려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매체의 등장이 종이 매체의 소멸을 가속화했고, OTT 서비스의 도입이 미디어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가져왔듯이 교육도 에듀테크의 도입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에듀테크를 활용하고 현장에 도입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몫이다. 에듀테크가 교육 현장에 건강하게 자리 잡기 위해서는 휴먼팩터(Human factor)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의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교육 시스템의 전반적인 재검토와 개선이 필요하다. 지식을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던 교육을 건강하고 안전한 기술이 적용된 교육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유연한 제도의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교육 과정의 개선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교과서 중심의 순차적인 교육 과정을 벗어나 혼합 강좌와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하여 개인별 교육과정을 재설계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 과정 설계 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고민을 통해 체계적인 미래형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간다면 아이들이 앞으로 변화할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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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이호준의 문화 ZIP] 회화 속의 음악 - 거리의 악기 '허디 거디'
    네 명의 거리 음악가들이 난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르네상스 오보에(숌)로 상대의 목을 누르려 하는 사람의 오른손에는 레몬이 들려 있네요.  조르주 드 라 투르(Georges de La Tour)의 작품 '음악가들의 난투(The Musicians' Brawl)' 이미지 출처=위키피디아   이 사람은 상대방이 거짓 장님 행세를 한다고 확신을 해, 눈에 레몬즙을 짜 넣으려는 것입니다. 고통에 비명을 지른다면 그가 거짓 장님 행세를 했다는 것이 증명되겠죠. 그 장님 악사는 오른손에 칼을 들고 자신을 방어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그가 어깨에 메고 있는 것은 '허디거디(Hurdy Gurdy)'라는 악기입니다. 그 뒤에 여인은 기도를 하는지 아니면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지 지팡이를 꼭 쥔 채 울며불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네요. 그녀의 시선이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고, 눈동자가 사팔인 것을 봐선 정말 장님 부부인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바로 뒤에 현악기와 백파이프를 들고 있는 사람들은 앞의 상황을 즐기고 있는 듯 야비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들은 좋은 몫을 놓고 다투었거나 동정을 더 많이 받아 수입이 좋은 장님 악사를 질투해 벌어진 싸움 일 것입니다. 라투르의 작품 속 악기 '허디 거디(Hurdy Gurdy)' 이미지 출처=위키피디아   조르주 드 라 투르(Georges de La Tour)의 작품 '음악가들의 난투(The Musicians' Brawl)'는 1620년에서 1630년 사이에 제작한 캔버스에 그린 유화입니다. 예전에는 카라바조(Caravaggio)의 작품으로 알고 있었을 만큼 라 투르의 작품과 빛에 의한 대비를 강조한 부분이 유사한 특징을 보입니다. 하지만 라 투르의 작품은 카라바조의 작품만큼 성서적 스토리텔링이 강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라투르의 작품 속에서 오늘 주목하는 것은 '허디거디(Hurdy Gurdy)'라는 악기입니다. 칼을 쥐고 있는 장님 악사의 어깨에 매달려 있는 것은 '허디거디'라는 악기로 중세기부터 개발돼 왔습니다.  '거지들의 악기'로 불린 '허디거디(Hurdy Gurdy)' 이미지 출처=위키피디아   '거지들의 악기'로 불릴 만큼 거리의 악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이 악기는 한 손으로 휠을 돌리고 그 안에서 현과 마찰된 휠이 화음을 냅니다.  그리고 왼손으로는 작은 건반을 눌러서 멜로디 음을 내는 형식입니다. 이 악기의 역사는 무려 천년이나 됐지만 그 포지션이 '거지의 악기'였기 때문에 그다지 각광을 받지 못했고 지금은 아일랜드풍의 음악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개와 함께 있는 허디거디 연주자 이미지 출처=위키피디아   라 투르는 이 거리의 악사들과 허디거디 악기를 여러 번 작품에 담았는데요. '소외된 거리의 최하층민을 표현해서 시대정신을 담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단지 모델로 섭외하기가 쉬웠고 또 소품까지 들고 다니는 일타쌍피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었을까'하고 추측을 해 봅니다.  귀족 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음악가들은 이 악기에 관심을 두지 않았을 것은 당연한 이치였겠지만 프란츠 슈베르트만큼은 예외였네요. 그는 여행에서 돌아온 어느 날 추운 거리에서 신발도 신지 못한 채 '드렐라이어(독일식 허디거디 표현)를 연주하고 있는 악사를 보고 그 쓸쓸함, 외로움에 동질감을 느껴 작곡을 했습니다. 그 곡이 '겨울 나그네(Winterreise, D.911)' 24 번째 곡 거리의 악사(Der Leiermann)입니다. 글=이호준 문화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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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1
  • [이상헌의 성공 창업 경제학]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은 언제쯤 올까?
    소상공인들의 경기전망지수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심각한 현실이다. 지난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4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상공인 전망 BSI(Business Sentiment Index)는 67.4로 전월 대비 7p, 전통시장 BSI는 63으로 3.7p 하락했다.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전망 경기 파악을 통해 경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정보 제공하기 위한 자료다. BSI는 사업체의 실적과 계획 등 주관적 의견을 수치화해 전반적인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경기 예측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이상일 경우 '경기 실적이 호전됐다'라는 의미이며 미만이면 '악화됐음'을 나타낸다. 소상공인(42.9%)과 전통시장(45.3%) 모두 전망 경기 악화 사유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꼽았다. 그 외 소상공인들은 날씨와 계절성 요인(16.3%)과 비수기 영향(9.6%)이 있으리라 우려했다. 전통시장에서도 날씨와 계절성 요인(16%)과 유동인구 및 방문 인구 감소(12%)를 전망 경기 악화 사유로 들었다. 매번 그래왔지만 경기 어려움의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그리고 계절적 요인 등이다. 어쩌면 항상 등장하는 레퍼토리라고 할 수도 있다. 소진공에서 약 10년간 BSI 지수를 조사 발표해왔다. 하지만 특히 이번 정권 들어 BSI 지수가 가장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이유를 경기 하락과 소비심리의 감소라 치부할 수 있을까? 소상공인들의 공식 사업자 수는 약 540만 명이다. 세대당 약 3.25명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755만 명의 생계가 소상인들의 수입에 달려있다는 이야기다. 2023년도 창업자 평균 창업 비용은 약 7563만 원으로 2013년 대비 약 18% 정도 상승했다. 창업 비용 상승은 결국 창업 자금 회수기간이 길어졌다는 의미이고 그만큼 매출과 수익률이 좋아져야 목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창업자들이 기대하는 평균 수익성은 투자금 대비 월 약 5.5~6.5%다. 2023년도 소상공인들이 창업을 위해 평균 지출한 창업 자금을 기준으로 하면 월 340만 원에서 416만 원의 수익을 기대한다는 결론이다. 과연 현실 수익률은 어떠할까? 보통 경상비 내역을 네 가지 요소로 구분한다. 임대료, 인건비, 원부재료 구입비, 세금 어느 항목 하나 만만치 않다. 따라서 4가지 경상비 요소 중 어느 것이라도 절감해야만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소상공인들이 자의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항목이 무엇일까? 대부분의 경상비 내역을 위한 요소들은 외생변수로 소상공인들이 직접 관여하여 줄여든 차이를 느낄 수 있는 항목은 인건비뿐이다. 결국 무고용 1인 사업자로 전환하거나 무임금 근로자의 도움을 받는 방법밖에는 경상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정부가 내놓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은 거의 현장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운 공염불이다. 하다못해 연료비나 전기료를 느낄 수 있게 감해주던지. 의제세액 공제를 통한 절세를 확실히 해주는 편이 오히려 소상공인들에게는 도움이 된다. 폐업 시 시설을 원상복구하도록 비용을 지원해 주는 제도가 시행 중이다. 물론 폐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에겐 필요하다. 하지만 매일 힘들게, 어렵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폐업하라는 소리로 들린다고 한다. 소상공인들의 현장의 소리는 절규에 가깝다.  주식이나 채권으로 수입을 얻은 투자자들의 세금을 공제한다고 한다. 물론 주식투자자들도 국민이다. 하지만 하루. 하루를 매장 밖만 목 빼고 쳐다 보며 고객을 기다리는 소상공인들도 여유롭게 투자 수입을 기대하는 경제환경이 되길 소망한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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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에서
    2024-06-03
  • 공노총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제도 개선하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최근 인사혁신처장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노후 소득공백 해소를 위한 공무원 퇴직자 재임용 올해 내 추진과 초과근무수당 단가 인상 및 제도 개선 등을 약속한 것에 대한 입장문을 5월 30일 발표했다. 사진=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제공   공노총은 입장문에서 "지난 3월 25일부터 66일간 인사처 앞에서 2015년 공무원연금법 개정 시 정부와 국회가 약속한 노후 소득공백 해소방안 마련, 2020년 공무원보수위에서 정부가 약속한 각 기관 특성을 고려한 초과근무수당 기관 자율권 부여, 2023년에 2020 정부교섭 추진협의회에서 인사처가 약속한 노후 소득공백 발생 퇴직자 공무원 재임용 제도 신설 등 그간 정부가 약속한 사항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라며, "지난 29일 양 노조 위원장은 인사혁신처장과의 면담을 통하여 노후 소득공백 해소를 위한 퇴직자 재임용 올해 내 추진과 초과근무수당 단가 인상 및 제도 개선에 대해 약속을 받았고 구체적인 방안은 양 노조와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 노조는 이제 인사혁신처와 협상 테이블에서 투쟁을 전개해 나간다. 최대 공무원노동조합인 양 노조는 실질적인 공무원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상 투쟁에 임할 것이다"라며, "인사처가 120만 공무원 노동자를 다시 기만하지 않기를 바라며, 양 노조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협상에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공노총은 지난 3월 25일 '노후 소득 공백 해소방안 마련', '초과근무수당 제도개선' 등 정부가 합의한 사항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지난 14일에는 양대 노조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공노총은 기자회견과 결의대회 이외에도 인사혁신처에서 릴레이 천막농성과 1인 시위, 연맹별 집회 등을 진행하며 합의사항에 대한 즉각적 이행을 정부에 촉구했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6-01

알쓸신잡 검색결과

  • 탄산음료 하루 4회 이상 마시면 어린이 충치 위험도 1.5배 증가
    탄산음료를 주 4회 이상 마시는 어린이는 치아우식증(충치)에 걸릴 위험이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아동에 비해 1.5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스스로 구강 건강 상태가 나쁘다고 인식하는 어린이 충치 발생 위험은 구강 상태가 좋다고 여기는 어린이의 거의 5배였다. 1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백석대 보건학부 홍민희 교수가  2018년 아동 구강건강실태조사에 참여한 만 12세 어린이 2만235명을 대상으로 충치 발생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아동의 치아우식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는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여아의 충치 유병률이 남아보다 1.1배 높았다. 일반적으로 여아가 남아보다 구강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지만 충치에 더 많이 걸리는 것은 간식 횟수가 더 많고, 여학생의 사춘기성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스스로 구강건강 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여기는 어린이 충치 위험도는 구강상태가 건강하다고 믿는 어린이의 4.8배였다.  실제로 치은 출혈ㆍ치아 통증ㆍ치석 등 구강건강이 나쁜 어린이에서 충치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   홍 교수는 논문에서 “주관적 자가 증상이 충치를 일찍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자녀의 구강습관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자녀가 구강건강에 대해 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 등 부모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탄산음료를 하루 4회 이상 마시는 어린이의 충치 위험도는 탄산음료를 일절 마시지 않는 아동보다 1.5배 높았다. 탄산음료를 하루 1∼3회 마시는 어린이의 충치 위험도도 높기는 마찬가지였다(1.3배).  홍 교수는 논문에서 “치면 세균막 내 당분이나 (탄산음료 등) 당류 섭취량은 충치 발생과 관련이 있다”며 “기존 여러 연구를 통해 당 섭취량과 충치 발생의 상관성은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칫솔질 횟수와 구강건강 보조 기구의 사용 빈도도 어린이 충치 위험도에 영향을 미쳤다. 칫솔질 횟수가 하루 2회 이하인 어린이 충치 위험도는 3회 이상인 어린이의 1.2배였다.  치실ㆍ손잡이 치실 사용을 하지 않는 어린이 충치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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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4
  • 손혜원 전 의원, 목포 부동산 투기 혐의 징역 1년 6개월
    전남 목포 부동산 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손혜원 전 의원은 “검찰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인 유죄판결을 납득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손혜원 전 국회의원(사진출처:손혜원 공식홈페이지)   12일 손 전 의원은 이날 법원의 선고 직후 페이스북에 “아직 진실을 밝힐 항소심 등 사법적 절차가 남아있다”며 “변호인과 상의하여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필요한 일들은 계속해나가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실체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혜원 전 의원은 ‘도시재생 사업계획’ 비공개 자료를 목포시 관계자들에게서 받아 2017년 6월부터 올 1월까지 14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부패방지권익위법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로 지난해 6월 불구속 기소됐다. 또한 딸의 명의로 목포의 게스트하우스 ‘창성장‘을 매입하고 지인에게 부동산을 매입하게 한 손 전 의원의 보좌관에게도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박성규 부장판사)은 1년 6개월을 선고하면서 “청렴한 공직사회에서 시정돼야 할 중대한 비리”라고 꾸짖었다. 다만 피고인 손혜원 전 의원의 방어권을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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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2
  • [생활밀착] 팔방미인 '양초'의 쓰임새
    1. 비에 젖기 쉬운 운동화에 양초를··· 비에 젖기 쉬운 캔버스 운동화는 양초로 문지른 뒤 드라이어로 2~3분 녹여주면 파라핀 성분이 코팅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방수가 된다. 물에 잘 젖는 천 운동화 역시 신발 표면에 양초를 골고루 문질러 준 뒤 헤어드라이어를 쐬어주면 방수 코팅이 돼 관리하기 편해진다. 2. 욕실 곰팡이 막으려면 양초를··· 여름철 욕실 곰팡이가 걱정될 때는 타일 사이에 양초를 문질러두자. 양초의 파라핀 성분이 방습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스며드는 걸 막아준다. 3. 쓰레받기에 먼지나 머리카락 안붙게 하려면 양초를··· 쓰레받기 앞뒤를 양초로 문질러두면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달라붙지 않아 관리하기 편하다. 정전기가 많이 생기는 플라스틱 물건에도 양초를 문질러 두면 '보호막 효과'로 정전기가 줄어든다. 4. 양파 썰 때 눈 덜 맵게 하려면 양초를··· 파·양파·마늘을 썰 때는 도마 옆에 양초를 켜보자. 매운 음식에서 나오는 황화알릴이라는 물질이 불에 타 없어져 눈이 덜 맵다. 5. 바지 주름 오래 유지하려면 양초를··· 바지나 치마 주름을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주름 안쪽에 양초를 1~2회 문지르고 나서 뒤집어 다림질하면 된다. 양초를···잘 보관하는 방법 양초를 쓸 일이 많다면 냉동실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자. 양초가 녹아내리는 속도가 느려져 두 배 가까이 오래 쓸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08-12
  • 경실련, 경기도 지방조달 분권화 기대
    경기도는 지난 10일 개발중인 공정조달시스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 500개 기업 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내 기업 90%가 경기도 개발 공정조달시스템을 이용하겠다고 했으며 기업의 79% 및 공공기관 80%가 조달시장 물품가격에 시장단가 적용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했다.    경실련은 예산낭비를 묵인·방조하는 중앙조달의 독점문제를 지적하면서 국회가 나설 것을 요구했다. 경실련이 조달청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조달청이 2018년경 발주한 3000억원대 한국은행 별관 신축공사에 대한 낙찰자 선정 과정에서 500억원이나 비싼 업체를 선정하면서도 타당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만 변명해왔다는 점이다.   하지만 중앙정부는 조달청의 문제에 대한 당사자이면서도 실효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행정부를 감시해야 하는 국회 또한 별다른 입법행위가 없어 중앙조달 독점문제는 흐지부지 관심 밖으로 멀어져가는 상황이다.   경실련은 정부와 국회에서 관심을 두지 않는 상황 속에 경기도가 중앙조달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방조달 분권화를 추진하려는 의지표명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경실련은 경기도 지방조달 분권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정한 지방조달 분권화의 필요성에 대한 배경 및 논리가 더 보완되어야 하며 물품의 경우 건수가 많아 소요비용이 상당해 지방조달시스템의 효과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 조달규모가 큰 시설공사는 2010년부터는 지자체의 자체 조달발주가 전부 가능하므로 시설공사에 대한 추진 방안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공정하고 투명한 지방조달 분권화 시행을 위해서는 행위주체인 지방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추진의지가 중요하며 향후 조달청과의 건전한 경쟁을 위한 투명성·공정성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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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1
  • [칼럼] ‘코로나 그 이후의 건축 트랜드’
    지금까지 건축 디자인에서 큰 관심 중 하나는 ‘어떻게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을 만드는가’였다.    필자도 일리노이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는 동안 교수님 및 친구들과 함께 건축과 스튜디오에서 수없이 고민 했던게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그 공간에 모여 서로 소통하게 하는가 였다.    그리스에서는 ‘아고라’라고 불리고 로마에서는 ‘포럼’이라고 불리었던 광장 문화에서 볼 수 있듯이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 건축의 중요한 주제였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캄피돌리오 광장 그리고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젤라또를 먹는 장면으로 유명한 스페인 광장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코로나가 이 주제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어쩌면 지금까지 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흘러가게 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전염병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접촉보다는 비접촉을 선호하고 대면보다는 비대면을 택하는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속에서 건축 또한 변화를 맞이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14 세기의 흑사병이 도시정비를 가속화하고 18 세기에 황열과 19 세기의 콜레라가 도시의 하수도 시설 및 옥내 배관 개선을 촉진시켰듯이,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코로나가 건축의 방향을 또 한 번 바꿔 놓으려는 것이다. 분리 가능한 공간의 중요성 뉴욕의 아파트 레이아웃이 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한눈에 전체 공간이 들어올 수 있게 개방된 인테리어를 선호했지만, 재택 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분리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늘어났다.    재택 근무와 함께 이용률이 증가한 것이 화상채팅이다. 업무로 화상채팅을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자신의 가장 프라이빗한 공간인 집이 여과없이 화면에 나타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주방에서 나는 소리와 쉴 새없이 들려오는 아이들의 목소리 그리고 아기의 울음소리 때문에 회의 도중 음소거를 시켰던 경험도 종종 있었을 터이다. 재택근무를 하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아이들도 자신들의 교실이 될 따로 분리된 공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뉴욕에서는 방음이 잘 되고 큰 책상을 넣을 수 있는 홈오피스가 따로 있는 아파트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뉴욕을 포함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전세계적인 움직임에 따라 홈오피스 및 분리 가능한 공간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질 것이다. 미니멀리즘과의 거리 근대 건축의 아버지인 르 코르뷔지의 ‘Less is More’과 함께 시작된 미니멀리즘은 그가 디자인한 빌라 사부아와 루드비히 미스 반 데르 로에의 판스워스 하우스에서 그 특징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불필요한 장식은 덜어내고 최소한의 건축 요소들만으로 인간이 살기 위한 최적의 장치를 만들었다. 1960 년대 이래로 건축계 미니멀리즘은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다.    바쁜 일상생활이 끝나고 돌아와 ‘쉼’의 공간이었던 집은 그 간결함이 주는 편안함이 현대인들에게 잘 맞았던 것이다.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로 집은 ‘쉼’ 이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맡아야 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카페, 피트니스센터, 스파 등 우리가 외부 공간에서 하던 활동을 집 안으로 가져왔기 때문이다.    데스커가 진행한 데스커X데스커스 캠페인의 디자이너의 홈오피스 공간   최근 몇 달 새에 급증한 홈오피스, 홈바리스타, 홈짐 그리고 실내 정원 관련 용품 판매량이 집안 내에서 얼마나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가를 보여준다.    LA 에서는 수영장이 갖춰진 집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고 새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공간에서 햇빛을 즐길 수 있는 발코니가 마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한다.    미니멀리즘의 깨끗하고 심플한 벽 대신, 외부에서 제한된 활동 다양하게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비접촉 디자인 코로나로 인해 르 코르뷔지의 미니멀리즘 건축과는 조금 멀어졌을지도 모르지만 그가 말했던 ‘A house is a machine for living in, (집은 살기 위한 기계)’ 과는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건물에 들어서면 문부터 시작해서 엘리베이터 버튼,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키패드와 같이 여러가지 물건을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눌러야만 했다. 바이러스가 접촉에 의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디자인과 그와 관련된 기술이 주목된다.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홍채, 음성, 바코드 등을 인식하고 사용자의 움직임을 예측해 건물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한편 건물 내 동선을 조정해 서로 간의 접촉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다.    이전부터 계속 개발되어왔던 기술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이런 기술들의 건축에 대한 적용이 더욱 가속화되고 건물은 마치 거대한 로봇처럼 변화될 것이다. 마스크 쓰기, 화상 채팅을 통한 미팅 등 예상치 못했던 생활 방식이 어느새 우리 일상에 자리잡고 있다. ‘뉴노멀’ 시대에 맞춰 우리의 생활 패턴이 바뀌고 우리 삶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건축 또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갑작스레 나타난 이 바이러스는 서로 간에 거리를 두고 접촉을 피하는 생활 방식으로 이끌고 있다. 급격한 치매와 우울증 환자의 증가로 알 수 있듯이 사람 간의 단절은 여러가지 정신적 질환 및 고통을 가져온다.    사람은 서로 소통하면서 사회를 발전시켜왔고 건축도 그 중요성을 알았기 때문에 ‘모이는 공간’을 중요한 주제로 두고 있었던 것이다. ‘뉴노멀’시대에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서로 간의 단절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글=안원용 팀하스 건축 디자이너 an29uiu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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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태풍에 물 폭탄까지...안전 운전과 침수 피해 차량 관리법
    ‘물 폭탄’ 수준의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까지 예고된다.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더 많은 비가 예상된다. 중부 지방은 최대 5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은 폭우에 태풍까지 가혹 조건에서의 안전 운전법 및 태풍과 폭우 피해 관리법을 발표했다.  ◇태풍 불면 교통사고 치사율 15% 증가... 사고 원인 1위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장마와 태풍의 만남은 자동차에 가장 위험한 가혹 조건이다.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재해로 교통사고 위험률이 높아진다. 2010년 태풍 ‘곤파스’와 2012년 ‘볼라벤’ 당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발생 건수 100건당 사망자 수)이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 정보관리시스템)  장마와 태풍 때 안전운전은 필수다. 최근 3년간(2016~2018) 가장 많이 발생한 교통사고 원인 1위는 법규 위반 및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도로교통공단)  ◇강풍 속 최고 안전 운전법은 감속 운전  신형 차에 자율이나 안전 옵션 첨단장치가 채택돼도 태풍 속에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방법은 운전자의 감속 운전뿐이다.    젖은 노면에서는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1.8배까지 증가하므로 운전자는 주행 시 반드시 속도를 50% 감속해야 한다. 급제동 대신 여러 번 조금씩 나누어 밟아 주는 펌핑 브레이크나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강풍으로 차선 이탈, 중앙선 침범사고 위험  강풍이 불 때는 차량의 접지력이 약해지면서 차선 이탈, 중앙선 침범 등 추돌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대형 차량 인접 운행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속 120㎞ 주행, 초속 35m의 강풍에서 승용차는 1.2m, 버스는 6.5m 주행 경로를 이탈한다. 태풍이 발생하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강한 비와 바람의 영향이다.    평소보다 차량이 미끄러져 정면충돌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추월 차선인 1차로 주행은 피하는 게 좋다. (자료: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강풍 교통사고 위험도, 2007)  ◇도로의 지뢰 ‘포트홀’에 태풍까지 만나면 휘청  연이은 폭우로 도로가 움푹 파이는 포트홀(Pot hole)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단순히 도로가 일부 파손된 것이 아니라 빗물이 고여 있기 때문에 무작정 주행하다가 한쪽 바퀴가 빠지면서 강풍까지 겹치면 차량이 중심을 잃고 휘청거린다.  이런 포트홀 사고 예방을 위해 유럽에서는 도로 주행 중 앞바퀴가 순간적으로 많은 상하 움직임을 보이면 포트홀에 바퀴가 빠진 것으로 인식해 바퀴가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허공에 떠 있도록 제어하는 안전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외 다른 선진국도 도로의 지뢰 포트홀에 따른 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포트홀 통과 안전 기능을 채택하고 있다.  ◇적재물 화물차와 대형차를 안고, 업고 가지 마라  강풍 시에는 낙하물 사고와 대형 차량 인접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폭우와 강풍 시에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며 과적 화물차나 대형차를 앞뒤에 두고 주행하는 것은 위험하다.    화물차는 과적으로 제동 거리도 길고 빗길 전복 사고의 위험도 크다. 커다란 화물차를 바람막이처럼 앞에 두고 가면 안전하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고속도로 위험 지역 통과 시 강풍 주의 표지판 준수  고속도로 위험 지역에는 방풍 벽이 설치돼 있다. 강풍 주의 표지판, 가변 정보판, 풍향 풍속 측정기, 바람 자루 같은 시설물을 설치해 안전 운행 및 주위를 인지하도록 돕고 있다.    강풍 구간을 운전할 때는 강풍 주의 표지판 및 전광판을 통한 풍속 및 감속 안내를 준수해야 한다. 지나치거나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심한 ‘침수차’ 과감히 포기, 선(先) 견적 후(後) 정비  침수차는 아무리 정비를 잘해도 침수차이며 고장 재발도 높다. 특히 차량 가격과 맞먹는 정비비용이 나오는 심한 침수차는 과감히 포기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폭우와 강풍 이후 발생하는 차의 부식은 가장 큰 후유증이다. 보험 처리가 아닌 경미한 일반 정비에는 두 군데 이상의 정비 업소를 들러 먼저 견적을 받아보고 정비를 결정하는 게 좋다.    정비 내역서와 관련 영수증을 보관하면 보증 수리도 가능하다.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 제134조에 따라 정비 전에는 반드시 견적서를 교부해야 한다. 견적서를 먼저 받고 정비하면 과잉 정비나 정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전기차는 습기 제거, 주황색 배선은 고압선 ‘감전 위험’  엔진룸 주황색 배선은 고압선이므로 절대 손대선 안 된다   강풍과 폭우 때는 와이퍼, 에어컨, 등화 장치 등 전기 사용이 늘어난다. 이에 비가 그친 뒤 보닛을 열어 습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 엔진룸 주황색 배선은 고압선이므로 절대 손대선 안 된다. 감전 예방을 위해 정비사도 절연 복장과 장갑을 끼고 정비를 한다.  300V 이상의 고전압 시스템을 사용하는 전기차는 부분 침수되거나 비에 젖어도 안전장치 및 방수기능으로 밀폐돼 있어 침수 시에도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또 배터리 등 주요 장치에는 수분 감지 센서가 있어 물이 스며들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감전을 예방한다.  (※전기차 엔진룸: 비가 그친 뒤 보닛을 열어 습기 정도는 제거하고 엔진룸 주황색 배선은 고압선이므로 절대 손대면 위험하다.)  ◇기상정보 운전, 강풍과 횡풍 위험지역은 우회  강풍과 폭우로 평균 풍속이 초당 25m 이상 부는 상황이면 서해대교,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어 운행 전 미리 경로를 확인해야 한다.    강풍 위험 지역인 교량 위, 터널 진입 전후, 산 인접지 도로, 해안가 도로에서는 횡풍으로 차가 순간적으로 흔들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한 손보다는 두 손 운전으로 속도를 줄여서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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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도서정가제 완전 폐지 이번엔 가능할까
    2003년 ‘출판문화산업진흥법’에 따라 시행되면서 2014년부터 이어온 도서정가제가 합의 또는 폐지 여부를 놓고 기로에 섰다.   도서정가제는 대량 구매로 가격 할인이 유리한 대형 유통사가 주도할 수 있는 도서시장에서 작은 서점과 출판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으나 소비자 입장에선 경제적인 피해와 다양한 선택권 보장이라는 측면이 충돌해 매년 논란이 되어 왔지만 매번 합의가 되던 상황이다.   그런데 올해 재검토 시점을 앞두고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올해는 갑자기 문체부가 합의안을 보류하고 개선안 찾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도서정가제를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뒤부터다. 청와대가 합의를 전면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문체부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관협의체에서 논의해 온 내용을 대국민 대상으로 공개하고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사회적으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런 분위기에서 완전 도서정가제를 반대하는 생태계 모임은 보다 강력하게 도서정가제의 완전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완전 도서정가제를 반대하는 생태계 모임측은  도서정가제가 낳은 최대의 비극은 '도서 소비자'의 책구매 외면, '종이책 신인작가의 멸절', '중소 출판사 경영 최악 상황', '지역서점 감소 지속' 등이라면서 오직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과 대형 출판사만이 이득을 보았을 뿐인 최악의 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대안도 내놨다. 1,500개 지역서점에는 출판사가 대형서점과 같은 공급률로 도서를 보급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설명이다.   완전 도서정가제를 반대하는 생태계 모임측은 "도서정가제로 굳이 5,000만 국민을 호구로 만들 이유가 없다. 대형 서점들의 횡포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엄격히 제재함으로써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완전 도서정가제를 반대하는 생태계 모임 측 11일 도서정가제 완전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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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경실련, 부동산정책 고위공직자 중 다주택자 36%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지난 6일 '부동산 정책을 수립하는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분석'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실련은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23번째 부동산대책인 서울권역 26만호+α 공급대책은 판매용 아파트가 70% 이상 차지하는 공급방식으로 무주택서민을 위한 주택공급대책이 아니라고 역설했다.  자료=경실련 제공   경실련은 이러한 투기조장책, 설익은 개발책이 무분별하게 발표되는 데에는 정책을 생산하는 관료들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주장하면서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한국은행 등 부동산·금융 세재 등 정책을 다루는 주요부처와 산하기관 소속 고위공직자의 부동산재산을 조사 분석했다.   분석결과 해당 부처 산하 1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107명이며, 이들의 1인당 재산은 신고가액 기준으로 20억, 부동산재산은 12억이며, 부동산재산은 국민 평균 3억원의 4배나 된다. 상위 10명은 인당 평균 33억원을 신고했다. 상위 10명에는 산하 공공기관 수장들도 포함됐는데, 대부분 국토부와 기재부 요직을 거쳤던 인물들이다. 1위는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전 국토부 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75억원의 부동산재산을 신고했다. 2위는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39.2억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31.7억원 순이며, 10명 중 7명이 전현직 국토부·기재부 출신이다. 고위공직자 107명 중 다주택자는 39명(36%)으로 나타났다. 3주택 이상 보유자도 7명이며, 이중 공기업 사장이 3명이다. 다주택자는 대부분 서울 강남 요지와 세종시에 주택을 여러 채 가지고 있었다. 세종시 아파트는 공무원 특별분양을 통해 취득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주택자들도 세종시 특별분양을 받아 다주택을 보유했다면 명백한 특혜이다. 다주택자 39명 중 16명이 세종시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남기 부총리도 의왕시 1채 이외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보유하고 있다가 다주택 논란이 일자 의왕시 아파트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강남4구에 집을 가진 공직자도 많았다. 107명 중 강남에 집을 가진 사람은 39명이고, 39명이 총 42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강팔문, 정성웅, 한재연 등은 2채 이상씩 보유했다. 강남4구 주택보유자 중 국토부 공직자는 10명이 11채를, 기재부 공직자는 11명이 12채를 금융위 관련 공직자는 16명이 17채를, 공정위 관련 공직자는 2명이 2채를 갖고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금융정책을 직접 다루는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직속 39명의 아파트‧오피스텔 가격도 살펴봤다. 문재인 정부가 수립한 17년 5월부터 20년 6월까지의 시세차액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39명이 보유한 아파트·오피스텔은 52채의 시세변화를 조사한 결과 1인당 재산은 취임 초 평균 11.3억에서 2020년 6월 17.1억으로 1인당 평균 5.8억원(51%) 상승했다. 1채 기준으로는 평균 8.5억에서 12.8억으로 4.3억원, 51% 상승했다. 이들 대부분 서울 요지와 세종시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데, 문재인 정부 이후 이곳 부동산가격이 급등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재산 역시 큰 폭으로 뛰었다. 특히 국토부가 발표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4%의 3.6배 수준으로 나타나 국토부의 집값 통계가 왜곡되어 있다고 밝혔다.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보유 논란에 따라 집권 여당과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매각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차관, 실장, 공기업 사장 등 공직자들은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매번 부동산대책이 국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 아닌 경기 부양, 건설업계 대변, 집값 떠받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된 주요 원인으로 보이며 8.4대책도 결국 무주택서민의 주거불안 해소를 명분 삼아 관료들이 만들어낸 그린벨트 훼손,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 3기 신도시 강행 등 총체적인 개발 확대책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경실련은 부동산정책을 다루는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등에는 다주택 보유자나 부동산 부자를 업무에서 제외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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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기상청,”태풍 장미 남부지방 향해 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새벽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600km 해상에서 제5호 태풍 '장미'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장미(JANGMI)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제11호 열대저압부로부터 발생했고 6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 태풍인 '장미'는 10일 오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낮에는 영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장미'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지나가는 경남 지방과 제주도, 지리산에는 300mm가 넘는 비가 내릴 전망이며,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도 100~2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11일까지 최대 500mm의 폭우가 쏟아질 수도 있어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 기상청은 "10일부터 경상도와 제주도,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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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9
  • 전북 남원, 산사태에 광한루도 침수
    전북 남원에 이틀동안 300㎜가량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8일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요동마을 인근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현재 마을 주민 20여명이 면사무소로 대피했다. 인명피해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마을 주민 대표와 통화하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로독 안내했다”며 “개울을 건너가려고 해도 물살이 워낙 세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관내 모든 인력이 출동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물에 잠긴 남원의 광한루(사진출처:twitter)   남원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남원의 상징적인 관광명소인 광한루도 물에 잠겼다.    현재 남원에는 시간당 10.3㎜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남원의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294.7㎜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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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8
  • 한국YWCA 온라인 정기총회서 신임회장단 선출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2020년 2차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53개 회원YWCA 대표 103명, 연합회 명예연합위원, 실행위원, 실무활동가 등 180여 명이 온라인 총회로 모였다. 특히 제47대 임원 선출이 예정된 해로 온라인 전자선거 시스템을 활용한 전자투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YWCA연합회는 해마다 2월 초 정기총회를 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총회를 연기한 바 있다.  이번 한국YWCA 정기총회는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연합회와 53개 회원YWCA의 대표들이 사무회의1의 안건인 공천위원/실행위원 인준과 명예연합위원 추대 및 군산YWCA 준회원 가입을 의결하고 한국YWCA연합회 회장과 부회장을 전자투표로 선출했다. 한국YWCA연합회 신임회장으로는 단독 후보인 원영희 제1부회장이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제1부회장에는 조은영 실행위원, 제2부회장에는 이은영 실행위원이 선출됐다. 한편, 한국YWCA는 2022년에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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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발끈한 샘 오취리, 인종차별 주장
    경기 의정부고는 이색 졸업사진으로 유명하다. 올해도 졸업사진 일부가 공개됐는데 이 중 학생들이 흑인 분장한 사진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의정부고 학생자치회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2020 의정부고 졸업사진 모음집’을 올렸다. 이 중 화제가 사진은 ‘관짝소년단’ 패러디 사진이다.   아프리카 가나의 한 장례식에서 관을 든 남성들이 운구 도중 춤을 추는 영상이 퍼지면서 '관짝소년단'이라는 용어 퍼지기 시작했다. 장례식에서 유쾌한 춤을 추는 이색적인 문화에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에서 ‘관짝소년단’을 따와 부르면서 패러디가 생길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의정부고 3학년생 5명은 올해 졸업사진에 관짝소년단의 모습을 패러디하면서 복장·표정·피부색까지 흉내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직후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도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백인이 흑인 등 유색 인종처럼 보이기 위해 어두운 색의 피부로 분장하는 것을 블랙페이스라고 부르며 인종차별의 일종으로 금기시한다.     19세기 중반까지 흑인 노예제를 있었던 미국에서는 백인 배우들이 구두약 등으로 얼굴을 검게 칠하거나 붉고 두꺼운 입술 분장으로 흑인을 희화화하고 우스꽝스러운 ‘흑인 광대극’을 공연했던 과거를 연상시킬 수 있어 인종차별의 일종으로 문제가 된다.   자료출처:샘오취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여기에 샘 오취리의 “흑인 입장선 매우 불쾌”라는 인스타그램 글이 확산되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가나 출신의 방송인 샘 오취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졸업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퍼요”라며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입니다. 제발 하지 말라”고 말했다.   샘 오취리 “문화를 따라 하는 것 알겠는데 굳이 얼굴 색칠까지 해야 하나. 한국에서 이런 행동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썼다.   그러자 인터넷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블랙페이스 자체가 인종 차별”이라며 오취리의 입장을 두둔했다. 반면 인종차별이라는 의도 없이 단순히 다른 문화를 재현하려고 했다면 문제삼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도 있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0-08-06
  • 국내 최초 합법적인 탐정사무소 등장
    대한민국 1호 탐정사무소인 '명탐정사무소'가 오픈했다. 명탐정사무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 빌딩 33층에서 8월 5일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떳떳하게 업무를 개시하였다'고 전했다. 명탐정사무소 김두현 대표는 법원, 시청 등에서 근무를 하면서 익힌 법률, 행정 등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오랫동안 민간조사관련 분야에 종사해 오고 있다가 이번 합법화를 계기로 탐정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명탐정사무소는 대한민국탐정협회의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협회사로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의 탐정아카데미를 수료한 우수한 자질의 탐정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과학고와 KAIST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졸업한 우리나라 최고의 컴퓨터 공학관련 박사급 연구원들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부연했다. 대표 탐정 김두현씨는 “과거에는 탐정을 탐정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업계가 음성화되어 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합법화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탐정사무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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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경실련 등 시민연대, 5일부터 ‘개인정보 도둑법’ 시행 우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14개 단체는 4일  “새로 개정된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 도둑법”이라며 “통합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기본권 수호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부터 시행되는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개인과 기업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통과됐다.   경실련은 “새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 약탈을 허용하는 법”이라며 “데이터 3법으로 치장해도 그 데이터가 우리의 개인정보임은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사회계는 법 개정안으로 기업들 사이에서 개인정보가 판매·공유되리라 우려해왔다”며 “기업들이 고객정보를 가명 처리해 팔아도 이를 저지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 연대는 “기업들의 가명정보 결합을 허용하는 것도 모자라, 그나마 결합된 가명정보를 안전시설 내에서 접근하도록 한 조항을 폐기하고, 결국 결합 정보의 반출을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가명정보는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게 가공한 정보로, 가명정보를 만들고 결합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    또 “가명정보를 목적 달성 후에 삭제하도록 한 시행령 규정도 기업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폐기했다”고 부연했다.   시민사회단체 연대는 통합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대해 “독립적 감독기구로서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업적 이해관계와 정부 권력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출신인 현직 고위 관료 두 사람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아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경실련 등 시민연대는 “데이터 산업 발전을 명분으로 정보 인권을 도외시한 정부에 유감을 표한다”며 “정보주체의 보호를 무시한 정책이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지체시킬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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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유튜버 문복희, 거짓해명 후 '광고표시 없는 뒷광고' 사과
    지난 3일 유튜버 참피디가 광고 제품를 광고 표기를 하지 않고 광고료를 받은 유튜버 중에 한명으로 문복희를 언급했다.  사진출처:문복희 페이스북   이 일이 벌어진 후 문복희는 SNS로 그런 적 없다고 해명했지만 4일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본인의 SNS에 입장을 번복하며 광고인데도 광고 표시 없이 광고를 한 적이 있다고 시인하면서 사과했다. 문복희 Eat with Boki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이자 먹방 크리에이터로 본명은 문기연이다. 음식을 깔끔하게 먹는 것이 특징이며, 다른 먹방 대식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먹지는 않지만 복스럽게 먹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지 6개월도 안돼 구독자 100만을 돌파했고 현재는 469만명이다.  문복희는 2013년 12월 31일 수능이 끝나고 보신각 타종행사에서 YTN 기자와 인터뷰를 한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당시 f(x)의 설리를 닮은 외모로 인해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방이동 설리녀', 'YTN셜리'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문복희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문복희입니다. 저를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뒷광고에 대한 이슈가 저에게 생겨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잘못 알려진 부분을 정정해야겠다는 마음만 앞서, 인정과 사과보다는 비난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저 저를 방어하기 위한 글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미숙한 대처를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유튜브를 시작하고 광고를 표시함에 있어서 정직하게 행동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감성적으로 적었던 부분은 저의 잘못과 직접적 관련이 없어서 수정하였습니다) 제가 잘못했던 점은 1. ‘광고임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광고가 시청자들의 구매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확실하게 광고임을 밝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간과하였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해당 영상들은 규정에 맞춰 수정하겠습니다. 2. ‘더보기를 보지 않으면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은 부분이 있습니다.’ 고정댓글에는 제가 가져왔다고 써놓고 더보기에는 협찬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더보기는 많은 사람들이 보지 않고 지나가기도 하는데 결과적으로 시청자분들이 더보기를 보지 않으면 광고임을 알지 못하게 한 점 죄송합니다. 3. ‘광고영상임을 가독성있게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시청자들이 더보기의 글은 잘 안 보인다고 하셔서 더보기와 댓글에도 적었지만 영상에는 유료광고 표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광고표시를 명확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셨지만 저는 소극적으로 대처했습니다. 저의 불찰입니다. 9월 1일부터 바뀌는 법에 따라 ‘유료광고포함’ 문구가 ‘필수’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7월에 알게 되어 그 이후 영상들에는 ‘유료광고포함’ 문구를 넣었었고 지금은 다른 영상들도 수정하고 있습니다. 4. ‘광고를 협찬이라고 적었습니다.’ 광고와 협찬의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광고를 협찬이라고 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광고영상은 반드시 ‘유료광고포함’ 문구를 삽입해서 광고임을 분명하게 밝히겠습니다. 저의 사려깊지 못한 행동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어제 올린 글은 저의 잘못된 행동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올린 것 같아 부끄럽고 저의 무지함도 깨달았습니다. 조금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제의 글이 너무 창피하고 당장이라도 삭제하고 싶지만 앞으로도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대로 남겨 항상 경각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08-04

ESG 검색결과

  • LF 헤지스, ‘동물자유연대’에 2천만원 기부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패션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지난 3월 국제 강아지의 날 맞이 출시한 ‘해피퍼피 도네이션 티셔츠’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2천만원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정희 LF 헤지스 사업부장(오른쪽)과 윤정임 동물자유연대 온 센터 센터장(왼쪽)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LF 헤지스 제공   헤지스는 지난 28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동물 보호센터인 ‘온 센터(ON Center)’에 반려동물 복지 증진 사업 기금으로 2천만원을 전달했다. 헤지스는 영국 사냥견인 ‘잉글리쉬 포인터’를 브랜드 심벌로 삼고있는 만큼, 2000년 브랜드 런칭 이후 꾸준히 유기견 입양 캠페인과 반려견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동물 복지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해피퍼피 캠페인’을 첫 선보이며 브랜드 심볼인 강아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매해 국제 강아지의 날 기부금 확보를 위한 브랜드 활동을 적극 홍보 하는 등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내 유기견 봉사 동호회 창단 ▲헤지스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라인의 강아지 컬렉션 출시 ▲동물자유연대에 총 2천만원의 판매수익금 기부 등 지난 한 해 동안 진정성 있는 활동들을 적극 선보여왔다. LF 헤지스 해피퍼피 도네이션 티셔츠 컬렉션   올해는 지난 3월 반려견과 함께 패밀리룩으로 입을 수 있는 ‘해피퍼피 도네이션 티셔츠’ 컬렉션을 출시,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2천만원을 지난해에 이어 연달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해 헤지스의 기부금 2천만원으로 위기 동물과 유기동물을 구조, 치료, 입양하는 시민 및 동물자유연대 회원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동물자유연대의 국내 최초 동물 복지형 보호소인 ‘ON DOG’ 센터의 시설 개선 사업에 헤지스의 기부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동물자유연대 온센터 윤정임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헤지스의 뜻 깊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동물 복지를 위해 진정성 있게 노력하는 헤지스의 브랜드 가치에 깊게 공감하고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 동참하려 한다”고 말했다. LF 헤지스 윤정희 사업부장은 “지난해 동물자유연대에 첫 기부금을 전달한 이후로 동물 복지에 진심을 다하는 동물자유연대의 모습과, 헤지스를 사랑하는 많은 고객 분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연이어 기부를 하게 됐다”며 “헤지스는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브랜드의 진정성과 가치를 나누고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방향으로 해피퍼피 캠페인을 이어가며 올바른 반려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ESG
    2024-06-01
  • 하나금융, ESG경영 확산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참여
    케이웨더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XaaS 선도 프로젝트’ 참여 민간주도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 -1.5D’ 적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추진 사업자인 날씨 빅테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대표 김동식)와 함께 ESG경영 확산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는 산업 전체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소프트웨어로 개발되며, 기업 공급망의 △태풍,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발생되는 물리적 리스크 △온실가스 감축 정책 이행에 따라 발생되는 전환리스크 등 기후리스크 전반에 대한 분석 및 관리가 가능해 국내 기업의 기후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금융감독원, 영국(대사관), 이화여자대학교 및 국내 주요 기업이 함께 개발한 민간주도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 -1.5D’를 소프트웨어에 적용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 참여를 통해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탄소배출량 관리 수준을 높여 공급망 원청 업체와의 거래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인천광역시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제공 중이라며,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ESG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4월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그룹의 ‘2050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결의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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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쿠팡, 난치병 환아 가족들 응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펼쳐
    쿠팡이 지역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상생 지원에 이어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쿠팡이 난치병 환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중앙), 민기식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이사장(중앙에서 좌측), 천정은 서울대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장(중앙에서 우측)이 참석해 환아 및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쿠팡은 28일 서울대어린이병원 꿈틀꽃씨 쉼터에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와 함께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난치병 환아들을 초청하는 소원 성취 이벤트를 진행 후 또 한 번 난치병 환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쿠팡은 간모세포종, 유잉육종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15명의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을 꿈틀꽃씨 쉼터로 초청해 선물을 증정하고 벌룬매직쇼 등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웃음을 안겨줬다. 특히 힘든 투병생활을 함께 하고 있는 부모님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간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예 군(만 11세)은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꿈이었지만 투병생활 이후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유튜버를 꿈꾸게 됐다. 올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게임유튜버 홀릿과 한 팀으로 브롤스타즈 게임을 중계하는 소원을 성취했다. 쿠팡 행사에 참석한 예 군은 “최근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해 답답한데 오늘 기분 좋은 행사를 통해 선물도 받고 응원을 받아서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예 군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항암치료로 힘들어하는 중에 유쾌한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아이에게 큰 기쁨을 준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예상치 못하게 부모님 서프라이즈 선물도 준비해주셔서 정말 놀랐고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잉육종을 앓고 있는 조 양(만 10세)은 행사 중 활짝 웃으며, “평소 갖고 싶었던 레고와 슬라임을 선물로 받아 신이 난다. 앞으로 재미있는 행사가 더 자주 열리면 좋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난치병과 용감하게 싸우고 있는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며 “쿠팡은 투병생활을 견뎌내고 있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아이들이 더 큰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기식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이사장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앞으로도 난치병 투병 중인 아동들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정은 서울대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분께도 깜짝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쿠팡의 따뜻한 아이디어와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고자 하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의 마음이 합쳐져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 3월 향후 3년간 물류 인프라 확충에 3조원 이상을 신규 투자해 ‘5000만 전국민 무료 로켓배송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쿠팡은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 물류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생 지원에 앞장서는 것과 동시에 우리 사회에 더욱 많은 가치를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ESG
    2024-05-30
  • 우리 문화유산 가치 널리 알린다
      스마일게이트는 29일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대전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이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    스마일게이트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 동참한다.    스마일게이트는 29일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대전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경북 경주 대릉원 일원 쪽샘지구 41호분에서 발굴된 주요 유물의 분석과 복원에 쓰인다.    두 기관은 향후 게임 이용자들이 동참할 수 있는 각론도 고안할 계획이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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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농협금융지주 전략기획부문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김익수 부사장과 직원봉사단, 강원 춘천 두릅 재배농가 일손지원 본격적인 영농철, 인력 수급에 목말랐던 농촌 갈증해소 위해 자처 NH농협금융은 28일, 강원 춘천 서면에서 영농촌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김익수 농협금융 전략기획부문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두릅 심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제공   NH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28일, 강원 춘천 서면에서 전략기획부문 김익수 부사장과 금융지주 봉사단, 농협은행 강원본부(본부장 김기연)·서춘천농협(조합장 김용종) 임직원 등 약 30여명이 함께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우리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직원 봉사단은 두릅 재배농가에서 모종 심기 작업을 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익수 부사장은“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촌을 위해 땀 흘리고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농협금융은 앞으로도 희망농업·행복농촌을 만들기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여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NH농협금융은 농가인구 감소·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은행·보험·증권 등 전 금융 계열사가 전국 각지에서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실시하며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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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한난, 노인복지주택 난방요금 최대 30% 인하…열공급규정 개정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기관장의 강한 의지를 반영하여 열공급규정을 개정하고 6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난은 27일 기존에 업무용 또는 공공용 요금을 적용받던 노인복지주택에 대해, 고객들 입장에서 유리하다 판단될 경우 주택용 요금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요금 기준을 마련하여 공포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최대 30%까지 난방 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난은 설명했다.  또한, 한난은 열공급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서도 사용요금을 30% 감면해 주는 규정도 신설하였다. 이는 분당중앙공원 황톳길 이용 시민들을 위해 설치한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난존’은 3월 11일 성남시와 협약을 통해 한난이 설치하고 기부한 시설로, 개장 이후 많은 시민들의 이용과 함께 만족도가 높아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우수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열공급규정 개정은 고객인 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개선과 혁신의 일환”이라며, “노인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한난은 내년도 공사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 40년을 위한 차원 도약의 일환으로 금년 하반기에 고객들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열공급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고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ESG
    2024-05-27
  • 텀블러 세척기 전국 매장 도입은 스타벅스의 진심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함께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개점 25주년을 맞아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텀블러 세척기를 전국 매장에 도입하는 등 일회용 컵 감축을 위한 친환경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는 5월 27일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환경부 한화진 장관,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 LG전자 이현욱 부사장,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텀블러 세척기 설치 확대, 관련 캠페인 추진 등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개인 다회용 컵 이용 활성화와 이를 위한 실질적인 고객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용성과 편의성, 그리고 환경성을 모두 고려한 방향으로 재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고객이 손쉽게 개인 다회용 컵을 관리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텀블러 세척기를 전국 모든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고객은 세척기 상단 도어를 열고 텀블러를 뒤집어 넣은 후, 문을 닫고 터치 스크린이나 마이컵 앱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세척 후 푸쉬 알람으로 알려준다.텀블러 세척기는 고객이 상황에 맞게 선택하도록 2가지 코스를 제공한다.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을 원하는 고객은 ‘쾌속 코스’를,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깨끗한 세척과 건조가 필요한 고객은 ‘꼼꼼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2가지 코스 모두 약 65도의 온수로 텀블러를 깨끗하게 세척한다. 스타벅스는 작년부터 4개 매장(경동1960점, 숙명여대정문점, 고대안암병원점, 창원대로DT점)에서 텀블러 세척기를 시범 운영하며 이에 따른 고객 만족도 및 참여율, 운영 효율성 등을 테스트한 바 있다. 그 결과 텀블러 세척기를 운영하는 매장은 일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가 세척기 도입 이전에 비해 약 30%가 증가했으며, 일반 매장에 비해서는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가 17% 높은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세척이 편리하고 이동중에도 위생적으로 텀블러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시범 운영 매장 고객의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꼽혔으며, 이는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빈도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부터 제주, 세종, 서울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약 600개 매장을 목표로 텀블러 세척기 본격 도입에 착수한다. 이후 매년 순차 도입을 통해 3년 내에 전국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텀블러 세척기를 전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체 음료 주문 건수 중 7% 수준의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를 2027년까지 2배 이상의 비중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보다 많은 다회용 컵 사용 참여를 장려하고자 관련 캠페인을 강화해 나간다. 스타벅스는 매년 개인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5월부터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도 보다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개인 컵을 가장 많이 사용한 일부 고객에게 제공했던 혜택을 확대해 5월 10일부터는 매월 10일마다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별 1개를 추가로 증정하고 있다. 실제로 별을 2개 지급한 5월 10일 개인 컵 이용 건수는 올해 일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 대비 약 20%가 증가하며 유의미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개인 컵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 1명에게 1년 무료 음료 쿠폰을, 차순위 25명에게 1달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여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적극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개인 컵 이용 시 4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적립 혜택 중에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 중이며, 2018년부터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통해 6년 동안 약 100만 명 넘는 고객에게 참여 혜택을 제공해왔다.   스타벅스의 개인 컵 이용 건수는 지난해에만 약 2,940만 건으로 3천만 건에 육박했으며, 스타벅스가 개인 컵에 대한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7년부터 올해 4월까지 개인 컵 이용 건수는 누적 1억 5천만 건으로, 약 642억 원이 넘는 금액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했다.   이번 전사 텀블러 세척기 도입 결정과 함께 제주, 세종에서 운영 중인 리유저블 컵 운영 매장들은 만 3년간의 시범운영을 6월 3일까지 진행하고, 텀블러 세척기 우선 도입 및 정부 정책에 따른 지자체 보증금제 참여 매장으로 전환한다. 서울 지역의 일부 시범 매장 역시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서 도입예정인 일회용 컵 보상제 시범운영 매장으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해 참여할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3년동안 제주를 시작으로 ‘해빗에코얼라이언스’ 시범 사업에 참여하며, ‘리유저블 컵 프로젝트’를 제주, 세종 지역 및 서울시청 인근 일부 매장에서 진행해온 바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텀블러 세척기 도입과 지자체 보증금 제도에도 적극 동참해 실질적으로 개인 컵 이용 참여 확대를 이뤄 나간다는 목표다.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제과업체의 자발적협약 이행 및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매장 내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안착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협약으로 음료를 매장 외로 포장하는 경우에도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이 기대되며, 환경부도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은 “다회용 컵 이용 독려를 위한 이번 스타벅스의 텀블러 세척기 전사 도입 결정에 큰 지지를 보낸다”라며, ”매달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비롯해 다회용 컵 사용 확대를 위한 노력에 많은 분들이 동참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는 “텀블러 세척기 협약을 통해 정부-기업-민간 단체가 함께 협업하여 일회용품 저감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캠페인과 운영을 통해 환경을 위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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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롯데홈쇼핑, 소상공인 지원하는 '상생 방송'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상생 방송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제공. 연합뉴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자 입점 컨설팅, 수수료 혜택 등을 제공하는 상생 방송을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330개사가 참여해 방송 횟수 1천700회, 주문 건수 60만건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7월에는 개그맨 김민기·홍윤화 부부가 고정 출연하는 상생 전문 방송 '상상라이프'를 론칭했다. 롯데홈쇼핑은 이 방송을 기반으로 지역 중소상공인이 생산하는 다양한 먹거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상품을 활용한 '숏폼'(짧은 영상)을 무료로 제작해 홍보하고 라이브 커머스 입점도 지원한다. 이달 8일에는 중소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유통업계 최초로 상생 방송 입점을 위한 파트너사 품질관리 교육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입점 시 필요한 서류부터 법률, 안전 지침 등을 안내하는 이 교육을 연 2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단순 판매 채널의 역할을 넘어 마케팅, 역량 교육, 판로 확대 등 상생 파트너로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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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SK, 2023년 사회적가치 16.8조원 창출… 전년 대비 15% 감소
    SK그룹이 지난해 약 16.8조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로는 15% 감소했으며, 첫 측정을 시작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액은 약 93조원에 이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제공   사회적가치(SV, Social Value)란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완화하는데 기업이 기여한 가치를 의미한다. 경제적가치(EV, Economic Value)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을 추구하고 있는 SK그룹은 과거 정성적 요소로만 평가되던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매년 화폐 단위로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6년째를 맞은 SK의 사회적가치 측정 분야는 크게 3가지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고용, 배당, 납세) △환경성과(친환경 제품·서비스, 생산공정 중의 환경 영향) △사회성과(삶의 질을 개선하는 제품·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 16.6조원, 환경성과 -2.7조원, 사회성과 2.9조원 등이다. SK그룹은 2023년에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약 15% 줄었지만, 세부 항목 중 사회성과 수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약 17%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주력 사업의 업황 악화로 관계사들의 배당과 납세액이 줄어든 결과다. 특히 반도체 및 석유 사업 업황 악화로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그룹 전체 경제간접 기여성과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SK 측은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외부 환경 변수가 많아 관리가 어려운 영역이지만, 사업 본연의 성과 강화를 통해 지속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성과 분야는 -2.7조원으로 전년(-2.8조원) 수준을 유지했다. SK는 비즈니스 확대로 인한 공장 증설 등에도 불구하고, 환경 공정에서 마이너스 성과가 늘어나지 않도록 탄소 감축을 위한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찾는다는 방침이다. SK는 관계사별로 수소·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무탄소 전력 활용,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고도화 등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전기차용 배터리 등 제품·서비스를 통한 성과도 가시화 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사회성과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사회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영역에선 2018년(1700억) 대비 지난해 약 9배 늘어난 약 1조5000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도 약 47% 증가한 수치다. 대표적으로 SK텔레콤이 개발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는 범죄번호 수/발신 차단 등을 통해 지난해 약 3575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또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XCOPRI)’로 환자와 보호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며 약 3051억원의 사회적가치를 만들었다. 6년간의 성과 추이를 보면 글로벌 경기 및 업황에 따라 등락을 보일 수밖에 없는 배당과 납세 영역을 제외한 사회적가치 성과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 측은 각 관계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사업 역량 및 인프라를 사회문제 해결에 직간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그룹은 그간 고도화해 온 사회적가치 측정 체계를 기반으로 미래에 창출하고자 하는 사회적가치 목표 및 방향성도 설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들이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SK는 오는 2030년까지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성과를 지금보다 2배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ESG 공시 의무 확산으로 앞으로 사회적가치의 화폐 단위 측정이 기업 경영의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국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3월 ESG 공시를 의무화했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도 올해 4월 기후공시 의무화를 확정했다. 우리나라도 지난달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을 발표했다. 이에 SK그룹은 다국적 기업·기관과 함께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사회적가치 측정 기준을 만들고 있다. SK는 국제 기업연합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부회장사로 참여해 글로벌 기업 및 회계법인들과 함께 사회적가치 국제 측정 표준을 만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및 일본 기업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측정 시스템을 더욱 정교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SK는 사회적가치 측정 산식과 관련 데이터를 투명하게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SK그룹이 추구하는 사회적가치의 진정성과 의미를 명확하게 알리고, 다른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올해도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와 함께 세부 내용을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6월 중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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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동국제약, '제26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이달 18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제26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동국제약과 국립공원공단 임직원들이 ‘제26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제공   이날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배포하며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동국제약은 2009년 국립공원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매년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600여 개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등 구급용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 활동은 공공 기관과 민간 기업체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캠페인에 참여한 동국제약 직원은 "화창한 날씨로 탐방객들이 많아져, 더욱 안전 사고에 유의하며 산행해야 할 것"이라며, "국립공원공단 직원들과 함께 배포한 지도에는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기되어 있어 탐방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은 지난해 가을, 야영객들에게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을 독려하고, 상처가 발생할 경우 비치되어 있는 구급함을 이용해 안전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야영객 안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국 주요 야영장 및 대피소에 야영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과 구급용품을 덕유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 주요 15개 야영장과 8개 대피소에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등 유관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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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플라스틱 사용 줄이고 환경 보호 문화 확산, 임직원 텀블러 사용 동참 라벨 전용수거함 설치, 無라벨 생수병 배치 등 정책적 노력 지속할 것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바이 바이 플라스틱’ 동참 인증사진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19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 확산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시작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자원순환을 위해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는 ‘휴사이클 캠페인’, 휴게소에서 無라벨 생수병 판매 등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미래 사회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진규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추천했다.
    • ESG
    2024-05-20
  • NH농협리츠운용, 영농철 사과농가 일손돕기
    NH농협리츠운용(대표 임정수)은 지난 17일, 임정수 대표와 임직원 봉사단이 포천시 소재 사과농가를 방문하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NH농협리츠운용 임직원 봉사단은 17일, 포천시 소재 사과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임정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이날 임직원들은 농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 적과작업을 하고, 인근 마을회관도 방문하여 생활용품을 전달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정수 대표는 “이상기후와 고유가, 인건비 상승 등 영농환경 악화로 힘든 시기를 겪는 농민들께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농협금융 일원으로서 농업·농촌 상생과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ESG
    2024-05-19
  • SK행복나눔재단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 시작
    시각장애 아동의 독립 이동 돕는 사회변화 프로젝트 아동과 부모 모두를 위한 새로운 보행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 참여 부모가 자녀의 보행 훈련을 지도하는 모습 사진= SK행복나눔재단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시각장애 아동이 스스로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를 5월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각장애 아동은 독립 이동(외부 도움 없는 이동) 비율이 매우 낮다.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이하 세상파일)의 조사 결과 시각장애 아동의 보행 방법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안내 보행(74.4%)이나 잔존 시력을 사용하는 보행(20.9%)이 대부분이었으며, 흰지팡이로 혼자 보행하는 비율은 4.5%에 그쳤다. 세상파일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1:1 보행 교육 프로그램 △부모 지도용 교안 △아동용 흰지팡이 키트를 솔루션으로 개발, 장애 아동-부모에게 제공한다. 본 프로젝트는 시각장애 아이들이 감각 발달과 성장이 활발한 아동기에 맞춰 올바른 보행 자세와 감각을 효과적으로 익히고 보행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 보행 교육은 세상파일이 개발한 ‘보행 교육 지도안’을 토대로 △시각장애 아동 대상의 보행 기술 습득 및 실생활 적용(12차시) △부모 대상의 아동 보행 지도법(6차시) 교육이 진행된다. 쉬운 이론과 실습 중심의 구성으로 부모가 직접 가정 내 보행 지도와 생활 속 반복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함께 제공하는 아동용 흰지팡이 키트는 아동 신체에 맞는 사이즈와 무게로 새롭게 개발해 사용성을 높였다. 세상파일은 솔루션의 효과를 사전 검증하기 위해 지난 4월까지 시각장애 아동 7명 및 부모 5명에게 사전 교육을 제공했다. 그 결과 참여 아동 70% 이상이 집과 학교 근처 실내/외에서 혼자 보행할 수 있게 됐으며, 참여 부모 100%가 집과 학교 근처 실내/외에서 자녀의 보행을 지도할 수 있게 됐다. 효과성을 검증한 세상파일은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까지 전국 시각장애 초등 아동 및 부모 7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세상파일 김주원 매니저는 “보행은 점자와 함께 시각장애 아동의 성장과 자립의 기초지만, 보행을 배울 수 있는 교재/교구도, 교육 기관도, 가르쳐 줄 사람도 찾기 어려워 많은 시각장애 아동과 부모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아이들이 체계적으로 보행을 배우고 가정에서 꾸준히 훈련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힘써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각장애 아동과 부모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세상파일과 티머니복지재단(이사장 최동윤)이 함께 추진한다. 세상파일과 티머니복지재단은 2024년 ‘시각장애 아동 독립 보행 프로젝트’ 후원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 ESG
    2024-05-16
  •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 영농철 농가 일손돕기 나서
    NH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지난 14일, 강신노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과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조안면 농가 세 곳에서 딸기농장 비닐하우스 내 제초작업 및 줄기 솎기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은 14일, 남양주시 딸기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이 줄기 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제공   강신노 부사장은 “농촌은 인구 감소,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은 농업·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은행, 보험, 증권 등 계열사와 연계한 영농지원 및 금융지원, 농가 물품기부 등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ESG
    2024-05-15
  • SKB, 청소년과 공감하는 ‘2024년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개최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는 ‘With, 함께여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복’을 주제로 청소년과 소통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는 ‘2024년 블러썸(Blossom) 청소년 음악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7일 강남구 소재 FNC청담 사옥에서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얼라이언스 소속 임원들이 발대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서울YMCA 한상규 본부장, FNC엔터테인먼트 김유식 대표, SK브로드밴드 조영호 ESG추진 담당,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자현 본부장, 드림어스컴퍼니 신상규 본부장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청소년들이 행복을 주제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 직접 작곡하거나 편곡한 음악을 공모한다.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수상자들에게는 FT아일랜드, CNBLUE 등으로 유명한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멘토링 및 트레이닝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플로(FLO)를 통한 음원 발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문화 행사에서의 무대 경험도 제공한다. 공모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19세 미만 청소년이며, 응모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7월 말에 본선 진출자들을 발표하고, 8월 31일 경연을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수상자가 가려진다. 본선 경연은 B tv와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usic_bloss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음악제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는 (재)LOVE FNC,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드럼어스컴퍼니, 서울YMCA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7일 강남구 소재 FNC청담 사옥에서 다 함께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발대식을 가졌다. 음악제 수상자들도 ‘함께(With)‘라는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멘토로 활동하거나 다양한 재능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등 블러썸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추진 담당은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SV)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통해 함께 하는 행복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널리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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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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