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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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선택 기준 1순위는 ‘연봉’ 2순위는 ‘고용안정성’
    직장인들이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연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이 직장인 1214명을 대상으로 직장 선택 기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출처: 미디어윌   벼룩시장이 직장인 1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36.1%가 현재 재직 중인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로 ‘연봉’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고용 안정성(23.6%)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응답자도 많았으며, △복리후생(11.2%) △직무(10.7%) △근무 지역(6.9%) △조직문화(5.1%) 순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성장 가능성(3.5%) △대외적 인지도(1.6%) △회사 규모(1.3%)를 1순위로 생각했다는 답변도 있었다. 벼룩시장은 직장 선택 기준에서 상위를 차지한 항목에 대한 현재 만족도를 5점 척도(1점 ‘매우 불만족’~5점 ‘매우 만족’)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직장 선택 기준 1순위로 연봉을 꼽은 이들의 평균 만족도는 3.0점으로 나타났다. 재직 중인 기업 규모 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재직자는 2.7점으로 평균보다 낮았으며 중견기업 3.1점, 공기업 3.2점 순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재직자의 경우 3.4점으로 연봉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고용 안정성을 선택한 직장인들의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3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 별로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평균 만족도가 3.0점으로 연봉과 마찬가지로 가장 낮았으며 중견기업 3.1점, 대기업 3.4점 순으로 나타났다. 공기업은 3.9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현재 재직 중인 직장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0%가 ‘자부심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낮은 급여(33.1%)’를 꼽았다. △열악한 복리후생, 근무환경(30.6%) △낮은 성장 가능성(24.0%) 등의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불안정한 경영환경(10.6%)과 △부정적인 사회적 이미지(3.0%) 순을 보였고 △업계에서 뒤처지는 회사(1.7%)라 자부심을 느끼지 못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자부심을 느낀다는 이유로는 ‘우수한 복지 및 쾌적한 근무환경(29.4%)’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전망이 좋은 회사라서(20.7%) △사회적 평판이 좋은 회사라서(15.0%) △업계에서 손꼽히는 회사라서(14.4%) 자부심을 느낀다는 응답자도 많았다. 이밖에 △높은 급여 수준(11.4%) △뛰어난 인지도(6.2%) 등의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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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기존 주유소를 지능형 전기 주유소로 개조한다고?
    기존 주유소를 지능형 전기 주유소로 개조할수 있을까.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컴퍼니위가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히며 그 가능성을 열었다. 바나듐레독스흐름전지(VRFB, Vanadium Redox Flow Battery, 이하 흐름전지)-ESS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주유소를 전기 주유소로 개조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부족한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능형 전기 주유소 개념도 출처: 컴퍼니위   이를 위해 컴퍼니위는 싱가포르 흐름전지 전문 회사인 V-FLOW TECH와 협력관계를 구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기술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존 주유소를 활용하는 지능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한다. 흐름 전지는 최근 화재 등의 안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문제점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양극·음극 전해질로 바나듐을 사용하는 흐름전지는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없고 충전 후 방전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20년 이상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컴퍼니위는 바로 이러한 흐름전지를 활용 기존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한 전기 주유소 최적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V-Flow Tech는 이공계 분야 세계적 명문 대학인 난양공대에서 스핀오프(Spin-off) 된 회사로 국내 흐름 전지 제품에 비해서 높은 효율과 수명 그리고 넓은 동작 온도를 가진 흐름전지 제품을 갖고 있다. 다수의 원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저유탱크 ESS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컴퍼니위는 블록체인 기술과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전기 생산과 전력거래 시장 상황을 예측하고 관리하는 에너지 플랫폼 솔루션 업체다.  40MWh 규모의 ESS용 EMS(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실적, 분산전원 전력거래시스템 구축 등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해외에서 에너지 시스템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며 관련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컴퍼니위는 이 기술개발 관련 운영 시스템 개발과 함께 펀드 조성 등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계획 중에 있다. 컴퍼니위 위재우 대표는 “사실상 휴폐업 단계에 속한 한계 주유소를 대상으로 전기 주유소로서의 새로운 전환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가치 상승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주유소 사업은 수익성 악화로 인해 한계 상태에 이른 주유소가 증가하고 있으며, 정유사들이 운영·유지비가 높은 직영주유소를 축소 또는 매각하고 운영을 위임하는 자영주유소로 유통망을 유지하는 추세에 있다.  또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를 위한 충전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하며, 이에 국내 정유사들은 기존 주유소의 활용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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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당첨되면 로또’ 분양가 상한제 단지…청약시장 인기
    최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대거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면서 매매를 통한 내집마련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인데다, 분양가까지 덩달아 높아지고 있기 때문. 이에 주변보다 저렴한 시세의 분양가가 책정돼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가 내집마련 최선책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달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6억9652만원으로지난달(6억8676만원)보다 976만원 올라 7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가다. 전국 평균 아파트 값도 1년 전(3억9698만원)보다 1억원가까이 오른 4억9468만원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분양을 통한 내집마련 역시 자금 부담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2021년 5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격(5월 말 기준)은 1363만89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24% 올랐다. 강원,충북 등 기타지방에서 공급된 신규 아파트 분양가(1133만5500원)는 1년 새 19.5%나 올랐다. 아파트 값 상승세이 내집마련이 여의치 않은 수요자들은 ‘알짜 단지’를 찾기 위한 타개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몰리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신규분양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가량 저렴해 일명 ‘로또 단지’이기 때문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곳은 대부분 택지지구나 신도시가 많아 교통 및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정주여건도 좋다. 이러한 장점들 덕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핫’한 청약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1순위 청약 302가구 모집에 24만 여 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809.1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최고 4억8000만원 수준으로 주변 아파트 대비 10억원 가량 저렴하다. 래미안 원베일리 출처: 삼성물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1호’인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도 많은 청약 통장을 끌어들였다. 이달 224가구 모집에 3만 6116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 됐으며 평균 경쟁률은 161.2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5653만원으로 역대 아파트 최고 분양가임에도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시세 차이만 최소 10억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집값은 물론 분양가까지 높아지다 보니 서민들의 내집마련에 대한 부담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들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데다 정주여건까지 좋은 택지지구나 신도시에 몰려 있는 경우가 많아 계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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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생리 불쾌지수 ‘여름’ 압도…2명 중 1명 휴가기간 피한다
    여성들이 여름철 생리로 인한 불쾌감을 압도적으로 강하게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생리 기간 휴가마저도 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이 6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5일간 여성 35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생리 체감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절대 다수의 여성들이 여름에 생리로 인한 불쾌감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응답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생리로 인한 불쾌감을 가장 강하게 느끼는 계절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99%가 ‘여름’을 지목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더위로 인한 꿉꿉함’ 때문라고 응답한 사람이 7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냄새’가 15%로 그 뒤를 이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생리 기간에 겪게 되는 문제들을 배가시켜 여성들의 부담감도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철 생리대 교체 주기도 응답자의 90%가 ‘평소 대비 짧은 시간’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생리의 부담감은 여름 휴가 기간에도 영향을 끼쳤다. 생리와 휴가기간이 겹칠 경우 어떻게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휴가 일정을 조정한다’는 답변이 33%로 1위를 차지했다. ‘상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25%로 그 뒤를 이었지만, ‘피임약으로 생리 기간을 조절한다’는 사람도 22%나 있었다. 다시 말해 전체 응답자의 58%, 2명 중 1명 이상은 휴가 기간에 생리가 겹치는 것을 적극적으로 피하고 있는 것이다.    여름철 생리대 선택 시 중점을 두는 것도 여름철 불쾌감 해소에 집중됐다. 실제로 ‘통기성’에 가장 신경 쓴다는 답변이 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간발의 차이로 ‘흡수력’이 27%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제품 성분 및 소재’(22%), ‘착용감’(19%) 순으로 꼽았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과반 이상의 여성이 휴가와 생리 기간이 겹치지 않도록 조절할 정도로 여름철 생리는 다른 계절에 비해 더 불쾌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는 제품을 사용하면 여름철 생리로 인한 꿉꿉함과 냄새 등의 불쾌감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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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주택 작명법, ‘번지수 넣기’ vs. '펫네임'
    주택을 잘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택의 이름을 잘 짓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상위 1%를 지향하는 고급 주택들의 작명법에 ‘번지수' 넣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또한 일부 고급 아파트는 수요자의 이목을 끌기 위해 일종의 '부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펫네임(Pet Name)을 내걸기도 했다.  ‘PH129'는 청담동 129 번짓수를 건물 이름에 사용했다. 사진출처= PH129 누리집   최근 가장 비싼 공동주택 1위로 화제가 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의 경우는 번지수를 적용한 대표적인 곳이다. 이곳은 전용면적 407㎡의 올해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원래 ‘더펜트하우스 청담’이라는 명칭이었지만 옛 주소인 청담동 129번지에 지어진 펜트하우스(PH)라는 뜻을 담아 'PH129'로 이름을 바꿨다. 이곳에는 장동권 고소영 부부, 박인비 선수 등 유명인이 거주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근 ‘효성빌라 청담 101’도 청담동 101번지를 단지명에 녹였다. 올해 전용면적 247㎡ 공시지가는 70억6400만원으로 전국 3위를 기록한 곳이다.   ‘효성빌라 청담 101’ 사진출처=청담 101 누리집 초고가 주택에서 빠지지 않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도 마찬가지다. 한남대로 91번지에 자리해 ‘나인원’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지민이 각각 63억6000만원, 59억원에 현금 거래해 유명세를 탔다. 이처럼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고가 주택 단지명에 세부 주소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입지가 좋다면 이름에 동(洞)을 넣는 경우 게 보편적이지만, ‘번지수’, ‘도로명주소’를 넣어 부촌에서도 남다른 곳임을 콕 집어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타 지역사람들이 볼 때는 무슨 숫자인지 파악이 어려운 번지수를 주택명에 넣었다는 것은 부촌에서도 최상급지라는 자부심의 표현”이라며 “일부 최고급 주택만의 숫자 마케팅인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분양시장에선 단지 콘셉트에 맞는 외국어를 차용해 펫네임을 짓는 일이 흔해졌다. 펫네임이란 상품의 대외적 명칭으로, 소비자에게 상품을 쉽게 각인시키고 상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 이른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LG전자의 ‘오브제’처럼 전자제품 분야에서 주로 사용하는 펫네임을 주택에 적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펫네임은 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아델리체’ '원베일리' ' 퍼스티어' '피에르테' 펜트라우스' 등의 외국어나 합성어를 사용한다.    이같은 주택 '펫네임'에 대해 최은영(47) 공인중개사는 ”아파트 단지가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을 예상해 고급스러운 펫네임을 쓰면 수요자들이 자연스럽게 아파트를 고급스럽 인식하게 하는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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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여름철 세균·곰팡이 걱정없는 욕실 관리 팁 5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됐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집 안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특히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욕실은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다.  이는 욕실 안 쾌쾌한 냄새를 유발하며, 호흡기 질환과 피부염 등 건강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건강한 욕실을 만드는 로얄앤컴퍼니가 소비자들의 쾌적한 욕실관리를 돕기 위해 ‘여름철 건강 욕실 위생관리 팁 5’를 SNS에 공개했다.  별도의 도구없이 간단한 생활습관만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욕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욕실 위생관리 팁 (자료제공: 로얄앤컴퍼니)   ■    욕실 내 손잡이 자주 닦기 사람의 손이 많이 닿는 수전과 양변기, 샤워기 등의 욕실용품 손잡이에는 세균이 많다. 욕실 청소 시, 손에 닿는 부분을 조금 더 세심하게 닦으면 세균이 집 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여름철에는 화장실 문을 항상 열어두기 욕실은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건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로 곰팡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여름철에는 화장실 문을 항상 열어두고, 환풍기를 작동시켜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     욕조, 세면대 속 배수구 이물질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욕실의 배수 문제는 사용자의 과실이 크다. 욕조와 세면대 속 머리카락과 이물질은 물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해 악취나 세균 발생을 야기한다. 눈에 보이는 큰 이물질은 사용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     양변기에는 음식물 등 이물질 버리지 말기 양변기에 음식물이나 물티슈 등 이물질을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양변기에 이물질을 투척하게 되면 오수배관에서 악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쌓인 이물질로 인해 물이 역류하는 등 잦은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    비데는 건조하게 유지시키기 비데는 전자제품이다. 비데를 물청소 후 자연건조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잔고장의 원인이 된다. 비데는 물기가 닿으면 즉시 마른수건으로 닦아내야 한다.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니 만큼 사용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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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해조류의 대장암 억제 성분 세계 최초 증명
    해조류에 풍부한 무수갈락토스(AHG)가 대장암을 억제하고 암세포를 죽이는 데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를 한ㆍ미 공동 연구팀이 발표됐다. AHG는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단당류에 속한다.   다년생 해조류 감태. 사진=국립수산과학원 고려대 생명공학과ㆍ미국 일리노이대 공동 연구팀은 해조류를 즐겨 섭취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를 밝혀냈다.  이는 해조류의 구체적인 대장암 억제 성분을 세계 최초로 밝힌 연구로, 국제적인 학술지 ‘해양 의약품’(Marine Drugs) 최신호에 실렸다.    해조류의 꾸준한 섭취가 대장암ㆍ위암ㆍ유방암의 발생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은 2019년 국립암센터의 연구 등을 통해 다수 발표됐다. 다만 해조류의 어떤 성분이 암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지는 불분명했다.    미국 일리노이대 식품미생물학과 진용수 교수와 고려대 생명공학과 김경헌 교수는 다양한 해조류로부터 당류(탄수화물)를 수집한 뒤 각 당류의 효능을 검사했다. 공동 연구팀이 분석한 6가지 당류 중 대장암 억제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AHG였다.    연구팀은 AHG의 대장암 억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대장암 세포에 AHG를 투여한 뒤 대장암 세포의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AHG를 투여받은 암세포의 생존력과 성장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AHG는 정상 세포엔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했다. 이는 장차 대장암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꾸준한 해조류 섭취가 대장암을 억제한다는 연구는 여럿 발표됐으나, 명확한 암 억제 성분과 메커니즘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해조류에 풍부한 AHG를 대장암 치료제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해조류를 즐겨 먹으면 한국인에서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 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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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국민의 15%, 1년동안 1회 이상 최면진정제 투여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20.3.~ ’21.2.) 동안 의료용 마약류 최면진정제를 한 번이라도 투여받은 환자는 총 812만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약 15.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내시경 검사 장면 사진출처=연세오케이병원 투약자는 여성 53.9%, 남성 46.1%였고,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50대’(23.2%)였으며, 가장 많이 사용된 성분은 ‘미다졸람’(626만명)으로 건강검진 시 수면유도제로 주로 사용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미다졸람’ 의 효능·효과는 수술 전 진정(수면유도)으로 진단 또는 내시경 검사 전 의사의 처방에 따라 투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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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코로나19 살균소독제 부당광고 등 98건 적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손소독제나 손세정제의 효능을 속여 판 업체와 제품을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효능이 있는 것처럼 부당 광고한 살균소독제 838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사이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98건과 42개 제품을 적발해 해당 사이트를 차단하고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자료=식약처 제공 이번 식약처와 환경부의 합동점검은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손소독’ 또는 ‘손세정제’로 부당 광고하거나 환경부의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안전기준확인·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살균제로 표시하거나 광고한 제품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했다.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판매사이트 838개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독감예방이나 아토피, 피부염 등 질병 예방 또는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제품 2건, 소독약, 약품 등 의약품으로 오인하거나 혼동할 수 있는 제품 11건, 손소독제나  손세정제 등으로 신고한 사항과 다르게 표현하는 거짓·과장광고 58건, 사용한 원재료의 효능·효과를 해당 식품의 효능·효과로 오인 또는 혼동 등 소비자 기만 광고 4건 등 75건, 19개 제품을 적발했다.   살균소독제 거짓・과장 광고 예시 사진=환경부 제공   특히,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를 음용해도 위해가 없다거가 피부자극 및 인체에 무해한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제품은 소비자에게 직· 간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손’, ‘피부’ 등 인체에 직접 사용 가능한 제품은 식약처가 허가한 손소독제(의약외품) 또는 손세정제(화장품) 뿐이다.        ■식약처 허가 받아도 살균용도로 판매시 환경부 신고 필요 현행 제도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나 손소독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이라도 가정, 다중이용시설에서 일반물체, 곰팡이 제거 등 살균, 소독 용도로도 광고하고 판매하려는 제품은 환경부 살균제 안전기준적합 확인과 신고를 거쳐야 한다. 환경부는 적발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우선 한국온라인쇼핑협회를 통해 유통차단을 조치했다. 또한 추가 조사를 통해 최종 위반제품으로 확정되면 제조금지 등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부처간 긴밀한 정보교류를 통해 소비자를 위한 합동 과제 발굴 등 소비자 안전을 위한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허위·과대광고 및 부당 표시행위 등 온라인 불법행위에 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용도에 맞는 제품 구매와 용법에 따른 사용 등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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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N번방 최초신고자, 구로어린이영화제 포럼 참석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9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는 지난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이후 더욱 문제시 되고 있는 ‘아동 성착취’의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디지털 성범죄를 다룬 영화<#위왓치유> 스틸컷 올해 특별기획으로 진행될 ‘카르텔을 잡아라’에서는 디지털 아동 성착취를 고발한 영화 <#위왓치유> 상영과 함께 관련 전문가들의 대담으로 이어지는 ‘문제적 포럼’으로 진행된다.  <#위왓치유>의 경우 어린이영화제 사상 이례적으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이 작품은 어린이가 아닌 어른들이 보아야 할 영화다.  아이들을 성범죄에 노출되게 한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을 통감하며 어른들이 반드시 마주해야 할 진실을 다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문제적 포럼에는 N번방 사건의 최초보도자이자 최초 신고자인 ‘추적단 불꽃’이 참석한다. ‘추적단 불꽃’은 지난해 N번방의 실체를 보도하며 현재까지 지속적인 감시와 고발로 디지털 성범죄를 공론화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다수의 어린 아이들이 피해자로 존재하는 성착취 구조 속에서, 디지털 성범죄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권김현영 여성주의 연구활동가를 비롯, 우석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태경 교수와 십대여성인권센터 조진경 대표도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아동 성착취의 문제를 사회구조적 차원에서 조명하며, 조직적으로 발생하는 아동 관련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변화해야 할 이슈들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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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AZ백신 예약하고도 못맞은 60~74세, 23일부터 화이자 사전예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 하나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예약하고도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6월에 맞지 못한 고령층 등에 대한 접종 재예약이 23일부터 재개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하는 60∼74세 고령자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약 20만명은 다음 달 5∼17일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 뒤 이뤄진다. 사전 예약은 이날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8일간 진행된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 중 지난 사전 예약 기간에 예약하지 않았거나 사전 예약을 취소하지 않은 채 접종받지 않은 사람은 재예약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예약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각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녀의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기간과 접종 일정 등 관련 정보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각 대상자에게 별도로 통보되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6-23
  • 태백경찰서 경찰관 16명, 신입 여경 성폭력 의혹 사실로 드러나
    강원도 태백경찰서 소속 남성 경찰관 16명이 신입 여경을 성희롱한 것으로 조사돼 무더기로 강원경찰청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강원도 태백경찰서(사진출처=태백경찰서 홈페이지)   22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태백경찰서 소속 12명에게 징계를, 4명에게 직권 경고를 하도록 강원경찰청에 지시했다. 또 태백경찰서장에게는 지휘 책임을 물어 문책성 인사 발령을 냈다. 태백경찰서에서 발생한 신입 여성경찰관 성폭행 의혹은 지난 3월 처음 제기됐다. 가해 경찰관들은 신입 여경에게 "얼굴이 음란하게 생겼다","가슴을 들이밀며 일을 배워라"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경은 “여경 휴게실에 몰래 들어가 속옷 위에 꽃을 놓거나, 은밀한 사생활을 공공연히 퍼뜨렸다”고 호소했다. 피해자는 올해 초까지 2년 가까이 성희롱과 2차 가해를 당했다고 신고했다.   피해 여경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아픔을 또 도려내는 느낌을 받아 화가 났고 경찰서 명예만 중요하고 10% 되지도 않는 여경의 아픔은 생각도 안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경찰청은 경찰서직장협의회가 오히려 가해자를 두둔하는 등 2차가해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청은 태백경찰서에 기관 경고를, 강원경찰청 청문감사관실에는 부서 경고를 내렸다. 강원경찰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가해 경찰관들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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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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