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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발적 헌혈로 퍼지는 ‘선한 영향력’
    넥슨게임즈가 사내 임직원들이 동참한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헌혈증 153장에다 치료비 1000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이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선발 기업을 중심으로 이른바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넥슨 산하 넥슨게임즈가 사내 임직원들이 동참한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헌혈증 153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과 사회(Social), 기업 경영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로 이뤄진 조어다. 단순히 기업이 매출과 실적에 집중하는 단계를 넘어, 사회적 책무에 미래 가치를 두는 경영 활동을 상징한다.    이 연장선에서 넥슨게임즈는 소아암 환아의 치료를 돕는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꺼냈다. 헌혈증은 소아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혈 비용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회사 차원에서 1000만 원의 치료비를 함께 전했다. 기부금은 백혈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 환아의 조혈모세포 이식비, 치료비, 재활치료비등에 쓰인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힘든 치료과정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했다.    앞서 넥슨게임즈는 지난 5월 ESG TF를 신설했다.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라는 목표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 등의 다양한 각론을 구상하고 있다.    첫 활동으로는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방법을 알리고 독려하는 ‘일상 속 탄소발자국 저감 캠페인’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이 캠페인 게시물에 이를 인증하는 댓글을 달면, 댓글 1개당 회사가 1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 캠페인에서도 회사 측은 별도로 금액을 더해 총 500만 원을 조성했고, 환경의날(6월 5일)에 환경재단의 어린이환경센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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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0
  • NC문화재단 ‘나의AAC’ 앱 아이어워즈 대상
    NC문화재단의 보완대체의사소통 앱 서비스 ‘나의AAC’가 ‘아이어워즈 2024’의 스마트앱어워드, 인터넷에코어워드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NC문화재단의 보완대체의사소통 앱 서비스 ‘나의AAC’가 ‘아이어워즈(i-Awards) 2024’의 스마트앱어워드(비영리기관분야), 인터넷에코어워드(사회적약자지원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아이어워즈’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인터넷 서비스 평가 시상식이다. 약 4000명의 인터넷 전문가와 교수진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정한다.    ‘나의AAC’는 의사소통장애인을 위해 NC문화재단이 지난 2015년부터 무료 운영하고 있다. 의사소통 분야에 종사하는 언어재활사와 특수교사, 사회복지사들에게 요긴하다. 올해 3월에는 언어 능력 수준별로 나눠져 있던 기존 3개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신규 버전이 나왔다.    신규 버전은 상징 어휘 수를 늘려 배열을 최적화하고 구글 이미지 검색과 다운로드 기능을 탑재했다. 디바이스 간 상황판을 공유하는 기능과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자연스러운 음성 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성을 배가했다. 신규 버전은 9개월만에 다운로드 1만 5000건을 달성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의AAC’는 기술과 콘텐츠, UI디자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언어치료사에게도 도움이 되고, 이를 위한 멀티 프로필 기능과 편집 기능의 자유도가 매우 높다”며 “사용자에 따른 추천 알고리즘 시스템 등의 기술을 활용해 소통의 질을 높였다”고 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012년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NC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에 맞춰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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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0
  • 넷마블 뜻깊은 나눔으로 행복 실천
    넷마블이 세밑을 맞아 주요 관계사인 코웨이와 손잡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각별한 바자회를 올해도 열었다. 넷마블컴퍼니 임직원들이 코웨이 부스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  넷마블이 세밑을 맞아 주요 관계사인 코웨이와 손잡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각별한 바자회를 열었다.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 관리·운영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은 최근 서울 구로동 본사 사옥에서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나눔 DAY’는 사내 나눔 문화를 활성화 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끈다는 취지로 지난 2016년 출범한 ‘넷마블 바자회’를 토대로 한다. ‘넷마블 바자회’는 중국발 코로나19의 창궐 탓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개최되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2023년 들어 몸집을 불리면서 다시 가동했다. 넷마블 산하(넷마블컴퍼니) 임직원이 참가해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배가한다는 목표에서 이때부터 ‘나눔 DAY’로 명명됐다.    올해의 경우 기존의 바자회 형태 대신 지역 상생을 고려해 지역 복지기관과 사회적 기업이 동참한 가운데 각종 의류나 잡화, 가방 등을 비롯해 장애인 생산품(화장품·세제·커피 제품)을 선보였다. 여러 체험 부스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기부물품도 제작했다.    특히 임직원 재능나눔 체험 부스와 넷마블창문프로젝트 체험 부스, 넷마블의 자랑인 넷마블조정선수단 체험 부스, 코웨이 체험 부스 등 넷마블컴퍼니가 그동안 전개해온 사업과 연계한 배치가 눈길을 끌었다. 각 부스는 리사이클링 가죽공예와 로잉머신 체험, 스칸디아모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같은 알찬 구성으로 꾸려졌다.   올해는 기존의 바자회 형태 대신 지역 상생을 고려해 지역 복지기관과 사회적 기업이 동참한 가운데 각종 의류나 잡화, 가방, 여기에 장애인 생산품도 선보였다.  한해 동안 걸어온 족적을 확인하는 자리도 있었다. 넷마블창문프로젝트 작품 전시와 코웨이 공익활동 사진전이 일례다. 여기에 넷마블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인 어깨동무문고 소개와 발간 도서 판매 시간도 뒤따랐다.    이밖에 2022년 코웨이가 창단한 시각장애인 합창단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과 락밴드, 듀엣 공연 등 임직원들의 자선 열의가 돋보이는 문화 행사도 마련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나눔 DAY’로 완성된 기부 물품과 후원금을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DAY’에는 락밴드, 듀엣 공연 등 임직원들의 자선 열의가 돋보이는 문화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의 주도로 2018년 설립된 넷마블문화재단은 전문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게임 사업을 통해 건강한 게임 문화를 양산하고, 궁극적으로는 미래 창의 인재 양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지향점으로 잡았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들이 세상과 적극 마주할 수 있는 접점을 꾸준히 도출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권익과 사회적 활동을 돕기 위해 시작한 각종 스포츠 후원은 튼실한 결실을 맺고 있다.    게임 업계 최초로 2019년 3월 창단한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이를 상징하는 최적의 사례로 꼽힌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매년 각종 조정대회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면서 금빛 사냥에 나서고 있다.    한지붕 가족인 계열사 코웨이는 2022년 5월 서울을 연고로 한 휠체어농구단을 출범시켰다. 휠체어농구는 장애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국내 1부 리그에 6개 구단이 속해 있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매년 정규리그가 막을 올리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6곳 중 유일하게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는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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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0
  • ‘리니지2M’ 원작 성공한 중국 입성
    지난 2019년 11월말 국내 정식 발매돼 여전히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 이제 세계 3대 게임 시장인 중국으로 진출한다. 중국 텐센트 게임즈와 샤오밍타이지가 연합으로 ‘리니지2M’을 현지 배급한다. 중국 서비스 명은 ‘天堂2: 盟約’(천당2: 맹약)으로 정해졌다.  지난 2019년 11월말 국내 정식 발매돼 여전히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 이제 세계 3대 게임 시장인 중국으로 진출한다. 중국은 ‘리니지2M’의 원천 콘텐츠(IP) 격인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2’가 크게 성공한 지역이다.    18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중국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와 샤오밍타이지가 연합으로 현지에서 ‘리니지2M’을 배급한다. 중국 서비스 명은 ‘天堂2: 盟約’(천당2: 맹약)으로 정해졌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올해 10월 25일 샤오밍타이지를 통해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 텐센트 게임즈 역시 18일 ‘리니지2M’의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중국 서비스 계획을 공지했다.    엔씨소프트는 텐센트 게임즈와 공조해 ‘리니지2M’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다. 텐센트 게임즈는 2012년부터 ‘리니지2’의 중국 유통을 맡고 있어서 게임에 대한 이해도 면에서는 상당하다. 구체적인 시판 일정은 미정인 상태이고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리니지2M’의 원작인 ‘리니지2’는 2004년 중국에 출시돼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두 작품 모두 동일하게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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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8
  • 인튜브, 교육분야 디지털배지 확산과 해외진출 협력위한 MOU 체결
    ㈜인튜브(대표 이대현)은 소프트제국, 타임교육C&P, 에듀테크산업협회와 디지털배지 서비스 플랫폼 케이오픈배지(이하 K-OpenBadge) 서비스를 통한 교육 분야 디지털배지 확산과 해외 진출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가 교육분야 디지털배지 확산과 해외진출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12월 17일 서울 섬유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인튜브의 이대현 대표, 소프트제국의 최명수 대표, 타임교육 C&P의 안주형 부장, 에듀테크산업협회의 정해수 본부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K-OpenBadge 서비스는 국제표준규격 오픈배지 서비스 플랫폼으로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확보한 한국형 오픈배지 서비스이다. 인튜브는 학습관리시스템 'Tube Learn'과 학습분석시스템 'Tube AI', xAPI 표준 기반 데이터 수집·저장 시스템인 'Tube LRS' 솔루션에 오픈배지 서비스를 적용하여 국내외 시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에듀테크 대표 기업 ㈜인튜브는 2024년 지식서비스유공자상 및 이러닝/에듀테크비즈니스모델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자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뿐아니라 ODA(정부개발원조) 사업을 통해서 국내의 에듀테크 기술을 르완다, 베트남, APEC 등 해외에도 보급하고 있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는 “MOU 체결이 디지털혁신을 통한 미래교육 환경을 이끌어 나가는 에듀테크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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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7
  • 엔씨소프트 신성장·글로벌 모두 잡으러 투자 랠리
    엔씨소프트가 국내·외 게임 기업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국내·외 게임 기업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미스틸게임즈(MISTIL GAMES)와 폴란드 국적의 버추얼 알케미(Virtual Alchemy) 등 두 곳에 투자했다. 각각 착수하고 있는 신규 IP(지식재산권)의 배급권을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유통 역량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미스틸게임즈는 서용수와 조용민 공동 대표를 중심으로 지난 2022년 설립됐다. 독창적인 콘셉트의 PC·콘솔 3인칭 타임 서바이벌 슈팅게임 ‘타임 테이커즈’(TIME TAKERS)와 온라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그레이’(GRAY)를 만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미스틸게임즈에 지분 투자하면서 ‘타임 테이커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중국 제외)을 손에 넣었다. ‘타임 테이커즈’는 2023년 지스타 G-CON에서 티저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정식 출시는 오는 2025년 내로 잡혀있다.    2022년 문을 연 버추얼 알케미는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로그라이크와 RTS(실시간전략게임), 다크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강점 요소를 결합하면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현재 유럽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전략 RPG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Band of Crusaders)를 개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의 글로벌 판권을 챙기고 신흥 지역인 동유럽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한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는 “지역과 장르, 플랫폼 확장 등을 고려해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신규 IP를 통해 글로벌 파이프 라인을 넓히고 세계 이용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업계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확충하기 위해 전문성이 높은 외부 출처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 원 규모로 지분 투자를 진행하면서 게임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서브컬처(subculture, 하위문화) 부문으로 진출을 알렸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서브컬처 장르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BREAKERS: Unlock The World, 이하 브레이커스)를 제작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브레이커스’의 글로벌 배급권을 거머쥐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2020년 창립 이후 서브컬처 장르로 업력을 쌓아왔다. 2023년 인기 애니메이션 IP ‘블랙 클로버’를 원작으로 RPG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를 글로벌 시장에 내놨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7월 30일 스웨덴 소재 슈팅 게임 전문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Moon Rover Games)에도 투자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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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7
  • KT,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 출시…별도 가입 필요 없어
    KT(대표 김영섭)가 고객이 수신하는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는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델이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이용자는 별도로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오늘부터 무료로 삼성전자 단말에 자동 적용되며, 고객이 수신하는 SMS(단문메시지서비스)에 대해 스팸 의심여부를 표시한다. 내년부터는 MMS(멀티미디어메시지)까지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점점 고도화되는 스미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무료 부가서비스인 ‘KT 스팸차단 서비스’도 강화한다. 악성 스미싱 URL뿐 아니라 URL의 최종 IP까지 추적해 차단하는 기능을 내년 1월까지 적용 예정이다. 이로써 스팸차단 서비스를 피하기 위해 URL을 계속 바꾸던 변작 행위까지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한편, KT는 지난 9월 마이케이티 앱에서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문자 카카오톡 라인을 통해 받은 메시지의 URL이나 설치파일을 클릭할 경우, 자동으로 스미싱 불법사이트 연결 여부를 파악해 자동으로 차단한다.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는 KT 마이케이티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AX혁신지원본부장 이병무 상무는 “KT는 고객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지키기위해 스미싱과 피싱 범죄를 차단하는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KT의 차별화된 예방 기술을 적용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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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7
  • 최강 입증한 LCK… 그 중에서도 최고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다루는 한국 프로 리그인 LCK가 올 한해 나라 안팎을 넘나들면서 최강의 실력을 입증한 가운데 이를 담보한 팀과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인 ‘LCK 어워드’가 오는 29일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다루는 한국 프로 리그인 LCK가 올 한해 나라 안팎을 넘나들면서 최강의 실력을 입증한 가운데 이를 담보한 팀과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인 ‘LCK 어워드’가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LCK 어워드’에서는 2024년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 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탑과 정글, 미드, 바텀, 서포터 등 포지션 별 해당자도 정해진다.    지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된 이후 발표된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ALL LCK 퍼스트 팀’ 시상에다, 1년에 한 번 선정되는 ‘루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코치 수상자도 명단에 들어간다.    올해 LCK 어워드는 국내·외 각종 결과에서 보듯 T1과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의 삼파전 구도가 예상된다. 젠지는 LCK 스프링에서 권좌에 오르면서 LCK 역사상 최초의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했다. LCK로서도 7년만에 MSI 우승팀을 배출했다.    LCK 서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2018년 인수 창단 이래 처음으로 LCK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1월 초 끝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이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24년 LCK는 10개 팀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LCK 어워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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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7
  • 체육으로 나눈 넷마블式 행복 실천… 표창으로 인정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 관리·운영하는 넷마블문화재단과 자회사 코웨이가 최근 열린 ‘2024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세진 코웨이 커뮤니케이션본부 상무(왼쪽)와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체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 참여를 이끌어온 넷마블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 관리·운영하는 넷마블문화재단과 자회사 코웨이가 최근 열린 ‘2024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올해 열정과 헌신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유공자를 선정해 진행됐다.    넷마블은 게임 업계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9년 3월 넷마블조정선수단을 창단해 넷마블문화재단 산하에 두고 있다. 열악한 여건으로 훈련에 집중하기 힘들던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체계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이 역량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 지도자를 선발해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정과 올자루, 보조기구 등 훈련용품 일체를 보조하고 있다.    넷마블은 회사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이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을 정도로 전사 차원에서 넷마블문화재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넷마블과 넷마블문화재단은 팀 구성원들이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 외에도 안정적인 팀 운용과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화답하듯 선수들도 혼연일체(渾然一體)로 너나 할 것 없이 실적을 일구고 있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은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낚았고 8월 초 ‘2024 충주탄금호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는 총 13개 메달(금5·은3·동5)을 획득했다.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된 ‘2024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도 메달 11개(금7·은2·동2)를 땄다.    8월에는 넷마블조정선수단 소속 강현주, 배지인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혼성유타포어(PR3 Mix4+) 종목에 출전했다. 혼성 유타포어는 남녀 각 2명씩 4명이 콕스(파일럿) 1명의 지휘에 따라 노를 저어 2000m 레이스를 펼치는 방식이다.    한지붕 가족인 계열사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을 통한 종목 발전과 휠체어농구를 매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을 연고로 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6곳 중 유일하게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올해 출전한 전 대회를 석권하면서 휠체어농구 명문 구단으로 자리잡았다.    휠체어농구는 장애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국내 1부 리그에 6개 구단이 속해 있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매년 정규리그가 막을 올릴 정도로 활성화된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하지만 인지도 부족과 신인 선수 유입의 한계로 종목 발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율이 낮은데다,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서다.    이 같은 문제를 풀기 위해 코웨이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휠체어농구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정규 선수와는 별도로 육성(후보) 선수 군을 모집하고 신규 선수 양성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잠재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 선수를 적극 발굴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하겠다는 게 지향점이다. 모집 대상은 하반신 장애를 가진 30대 이하 성인 남성이다. 운동 경력과 관계없이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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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7
  • 물 들어왔다. 힘차게 노 젓자!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초반 시장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잠재력을 일찌감치 확인하고 미리 찜한 카카오게임즈에 효자로 등극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잠재력을 일찌감치 확인하고 미리 찜한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마침내 효자로 등극했다.    16일 주요 서비스 플랫폼인 스팀DB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동시 접속자수 23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지난 7일 얼리 액세스(정식 발매 전이지만 비용을 지불한 뒤 구매해 베타 버전을 체험) 방식으로 전 세계에 출격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출시 전부터 100만 명이 얼리 액세스 팩을 구매했고, 이에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시판 하루만에 약 58만 명이 한꺼번에 접속하는 등 흥행 지표면에서 확실한 실적을 도출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뉴질랜드 국적의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에서 만든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RPG(역할수행게임)다. 액션슬래시 장르에서 블리자드 ‘디아블로’ 시리즈에 견주며 함께 상품성을 입증한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의 공식 후속작이다. PC 온라인과 콘솔 플랫폼(PS5, Xbox)을 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배급을 담당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019년 6월 전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을 유통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발매 직후 동시접속자수 8만 명대를 순식간에 돌파하면서 점유율을 급속히 높여갔다. 업계에서는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고, 카카오게임즈는 그 해 9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제작 상황을 공개하면서 판권 확보도 공지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글로벌 기준으로 2013년 첫선을 보인 이래 약 11년 동안 44개의 신규 리그(시즌)를 선보였다. 2018년에는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톱10’을 차지했다. 현재도 ‘패스 오브 엑자일’은 여전히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새롭게 열리는 리그 주기에 맞춰 국내 PC방 순위에서 상승세를 돌아서고 올해 7월 신규 리그 도입 뒤로는 동시 접속자수가 22만 명을 뚫는 등 굳건한 팬덤을 각인시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총 19개 시즌을 개장했다.    이처럼 카카오게임즈의 손을 거쳐 국내 시장에 연착륙하면서 ‘패스 오브 엑자일 2’로 노하우가 고스란히 전이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원작 IP(지식재산권) 본연의 게임성으로 공고한 팬층을 구축한 상태에서 편의성과 액션성을 가미해 대중성까지 담보하겠다는 포부로 준비했다. 5년 동안 전작을 유통하면서 터득한 성공 방정식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완벽하게 가용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글 번역과 국내 전용 서버로 쾌적한 게임 환경에 집중했다. 이후로는 글로벌 버전 동시 업데이트로 빠르게 신규 콘텐츠를 얹으면서 호평을 누렸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서비스에서도 한국어화를 거쳤고 PC·콘솔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한국 전용 서버를 개설하고 글로벌 이용자들과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별도 구매가 필요한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PC방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시연 장면  카카오게임즈는 전작과 후속작의 관계 설정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 사용하던 스킨(외형 변경)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 이로써 이용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무기나 방어구 등의 스킨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공유해 쓸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주요 편의 기능인 보관함 역시 이전된다. 보관함은 종류에 따라 아이템을 자동 분류해주고,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능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는 스킨과 마찬가지로 여러 종류의 보관함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부터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알리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8월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과 9월 일본 도쿄 게임쇼에서 연이어 관심을 받은 만큼,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지화와 이용자 친화적 운영을 기치로 내걸었다.    얼리 억세스 개시 일주일 가량을 남겨두고선 제작사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인사들을 한국으로 대거 초청해 예비 이용자들과 눈을 맞췄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조나단 로저스 디렉터가 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마쳤고, 오프라인 쇼케이스에도 참석해 예비 이용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이달 10일에는 이용자 피드백에 맞춘 발 빠른 패치 내용도 내놨다. 게임 사업의 가장 기본인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면서 초반 흥행에 기름을 붓겠다는 각오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전작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1차 목표”라며 “오래도록 우상향 되는 재미를 느끼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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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7
  • 리브모바일, 요금 만족도 하락에도 4년째 통신사 통합 1위
    2021년 하반기 이후 7반기 연속 모든 통신사 중 1위 알뜰폰 평균 만족도, 통신3사에 여전히 크게 앞서 통신3사 중엔 SKT가 제일 높고 LG U+와 KT 순 휴대폰 통신사 이용자 만족도에서 ‘리브모바일’이 1위, ‘프리티’가 2위를 유지했다. 중상위권에서는 티플러스와 모빙이 약진한 반면 토스모바일과 아이즈모바일은 하락해 순위 변동이 심했다. 알뜰폰(MVNO)이 통신3사(MNO)에 굳건한 우위를 지킨 가운데 만족도 등락을 좌우한 주요인은 ‘요금’이었다.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2회(상·하반기 각 1회, 회당 표본규모 약 4만명) 실시하는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14세 이상 휴대폰 사용자(2024년 하반기 통신3사 2만7683명, 알뜰폰 5559명)에게 현재 이용 중인 통신사에 대한 체감 만족도를 묻고 이전과의 추이를 비교했다. 만족도 점수는 10개 평가 항목에 대한 10점 척도(1~10점) 응답을 10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산출했다. 평가의 기준이 된 10개 항목은 △광고 △프로모션·이벤트 △이미지 △개통 가능한 휴대폰 △요금 △데이터 서비스 △음성통화 품질 △부가서비스 및 혜택 △장기고객 혜택 △고객 응대 서비스였다. 알뜰폰은 만족도 상위 14개 브랜드만 비교했다. ■ 1, 2위 점수 차이 21점에서 8점으로 줄어 2024년 하반기 조사에서 1위는 리브모바일(719점), 2위는 프리티(711점)로 직전 조사(’24년 상반기)와 같았다[그림1]. 특히 리브모바일은 2021년 하반기 이후 7반기 연속 선두로 독보적 위상을 과시했다. 그러나 점수는 크게 하락(-21점)해 2위 프리티와의 차이가 21점에서 8점으로 줄어 언제든 역전 가능한 상황이 됐다. 이어 티플러스(708점, 3위), 모빙, 아이즈모바일(각각 698점 공동 4위), 토스모바일(696점, 6위)이 알뜰폰 평균 만족도(693점)를 상회하며 중상위권에 포진했다. 이 중 티플러스(+10점)와 모빙(+20점)은 전 조사 대비 만족도 점수가 크게 상승한 반면 아이즈모바일(-15점)과 토스모바일(-21점)은 하락해 순위 이동이 컸다. ■ LG U+, 통신3사 중 유일하게 상승 통신3사 중에는 SK텔레콤(SKT, 697점)이 선두를 지켰고, 그 다음은 LG U+(678점)였으며, KT(637점)는 큰 차이로 처졌다[그림2]. SKT와 KT가 하락(각각 -9점, -10점)한 반면 LG U+는 유일하게 상승(+6점)한 점도 눈에 띈다.     통신3사 평균 점수(676점)는 알뜰폰 사업자 평균(693점)보다 17점 낮았다. 상반기(-21점)보다는 차이가 줄었지만 ’20년 상반기 이후 9반기 연속 알뜰폰에 뒤졌다. 알뜰폰 브랜드 중 12위까지가 통신3사 평균을 앞섰고, 통신3사 중에는 SKT만이 알뜰폰 평균을 겨우 넘었을 정도로 소비자 만족도가 알뜰폰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 금융권과 통신3사 자회사 대부분 점수 하락 알뜰폰과 통신3사 모두 종합만족도는 하락했다(각각 -9점, -5점). 특히 규모가 큰 금융권 알뜰폰 자회사(리브모바일, 토스모바일 각각 -21점), 통신3사의 알뜰폰 자회사(유모바일 -6점, M모바일 -14점, SK세븐모바일 -11점, 헬로모바일 -10점, 스카이라이프모바일 -9점)는 모두 하락했다. 반대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 중에는 모빙(+20점)과 티플러스(+10점)가 크게 상승했고, 프리티(-8점)는 하락했지만 비교적 선방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금융권 사업자인 리브모바일과 토스모바일의 엇갈린 행로다. 리브모바일이 이번 조사에서 전체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10개 평가 항목 중 브랜드 이미지, 부가서비스·혜택, 고객응대 서비스 등 5개에서 알뜰폰 선두를 유지했고 나머지도 모두 5위 이내에 든 덕분이다. 그러나 요금 항목은 평가 점수도, 순위도 하락했다. 요금 만족도 하락은 과당경쟁을 자제해야 할 금융 대기업 입장에서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2위와의 총점 차이가 10점 이내로 줄어든 상황을 고려하면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토스모바일은 금융권 후발 사업자로 출범 직후부터 2회 연속 만족도 3위에 올랐으나 단번에 3계단 하락해 6위로 밀렸다. 요금 점수가 상승한 반면 프로모션·이벤트, 이미지 등 다수 항목 점수가 급락한 영향이 컸다. ■ 요금 경쟁 중요성 더욱 커질 듯 통신사별 이용자 만족도는 여전히 요금이 크게 좌우했다. 이번에 요금 점수가 낮아진 사업자는 거의 예외없이 만족도가 하락했고, 요금 점수가 높아진 사업자는 상승했다. 중상위권 순위가 크게 달라진 것도 중소 사업자를 중심으로 확산된 월 2000~3000원대 요금제 출시경쟁의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통신3사도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2만~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요금 경쟁은 한층 격화되고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2-13
  • 국내 IP카메라 80%가 중국산… 일반 가정, 기업, 정부기관 해킹 급증
    최근 국내 IP카메라의 80%를 차지하는 중국산 IP카메라 보안 문제가 사회 이슈화된 가운데, 일반 가정 뿐 아니라 기업, 정부기관에서 사용중인 중국산 Wi-Fi 공유기·IP캠·IT기기를 노리는 해킹이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보안 이미지컷.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중국산 IT기기가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중국 음란물 사이트에 한국 산부인과 분만실, 수영장, 왁싱숍 등 일반인들의 신체 노출 영상 수백여건이 게재된 실태가 언론에 공개됐으며, 2020년 국방분야 고성능 감시장비 구축 사업으로 수도권 강변과 해안, 강원도 항만 등 전국에 설치한 260여대의 감시용 CCTV에서도 수백건의 오류가 발생해, '백도어'를 통해 이들 영상데이터가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백도어'(Backdoor)는 컴퓨터, 모바일 등에서 정상적인 보안 조치를 우회해 시스템에 접속, 컨트롤 할 수 있는 해커들의 침입경로를 말한다. 만일 CCTV가 일반 인터넷과 분리된 '단독망'이며 해킹 가능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전문 해커라면 망이 분리된 상태에서도 연결점을 찾아 중요 정보를 유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작은 오류 발생을 시작으로 개인정보유출 및 금융사고, 안보의 취약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중국산 CCTV·IP 카메라는 3~4만 원대로 매우 저렴해 국내 감시카메라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지만,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중국산 제품에서 '백도어'가 발견됐다고 각국의 정부가 경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중국 제품에서 '백도어'가 발견됐지만 아직 정부 제재가 없어, 언제든 쉽게 해킹될 수 있는 CCTV와 IP캠에 국민 대다수가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사이버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는 중국산 IT기기 보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 정부 차원에서 각각 이뤄져야 할 실질적인 대책과 역할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중국산 IT기기 해킹사고 대응 방안 ▲개인과 소규모 사용자 제품 선택 단계에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 값싼 제품보다는 국제 보안 인증기기를 선택하고, 펌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또 초기 비밀번호를 반드시 변경하고,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게 중요하며, 최신 암호화 방식을 적용해 불필요한 원격 접속을 차단하는 등 기본적인 보안 설정도 철저히 해야한다. 기기 사용 시 개인 정보 입력을 최소화하고, 음성 녹음이나 위치 추적 등 불필요한 기능은 비활성화하는 것이 좋다. ▲기업 및 조직 인증받은 IT기기만을 사용하고, 공급망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시스템의 경우 인터넷과 물리적으로 분리된 네트워크를 사용해야 안전하며, 정기적인 보안 점검을 통해 기기의 백도어 여부를 확인하고, 해킹 시뮬레이션 테스트로 잠재적인 취약점을 미리 탐지해야 한다. 또 네트워크 접근 통제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기능은 비활성화하며,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외부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정부와 공공기관 수입 규제와 인증 시스템을 강화해, 보안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제품의 수입 및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 공공기관과 국가중요기반시설에는 검증된 장비만 사용하도록 법적 규제를 마련하고, 국산 보안 기술과 IT 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특히 국가 수준의 보안 인증 체계를 마련해 모든 네트워크 연결 기기에 대해 보안성을 확보하고, 국민이 IT기기의 보안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이와 함께 국제 협력을 통해 백도어 문제를 해결하고, 공통 표준을 수립해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기술적 대책 마련 기술적 대응을 위해서는 'AI 또는 고급분석 기법 기반의 NDR' 기술을 도입해,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발전소·공항·군사시설 등 국가중요기반시설에는 독립적이고 폐쇄된 네트워크를 운영해 외부 해킹 가능성을 차단하고, 백도어를 탐지할 수 있는 전문 솔루션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선행되어야 중국산 IT기기 해킹사고로부터 개인의 보안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각각의 기관이 대응책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보안리스크를 최소화시켜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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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1
  • 정통 핵앤슬래시 ‘嫡子’가 납셨다
    액션슬래시 장르에서 블리자드 ‘디아블로’ 시리즈에 견주며 함께 상품성을 입증한 ‘패스 오브 엑자일‘의 공식 후속작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우리 기준으로 7일 오전 4시에 대망의 얼리 액세스에 돌입했다.  카카오게임즈에서 전사 차원으로 공을 들인 배급작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우리 기준으로 7일 오전 4시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정식 발매 전이지만 비용을 지불한 뒤 구매해 베타 버전을 체험) 방식으로 전 세계에 출격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뉴질랜드 국적의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에서 만든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RPG(역할수행게임)다. 액션슬래시 장르에서 블리자드 ‘디아블로’ 시리즈에 견주며 함께 상품성을 입증한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의 공식 후속작이다. PC 온라인과 콘솔 플랫폼(PS5, Xbox)을 택했다.    전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 2013년 시판 이래 약 11년 동안 44개의 신규 리그(시즌)를 선보였다. 2018년에는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톱10’을 차지했다. 2019년 6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유통되면서 국내에서도 파란을 일으켰다. 발매 직후 동시접속자수 8만 명대를 순식간에 돌파하면서 점유율을 급속히 높여갔다. 업계에서는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고, 카카오게임즈는 그 해 9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제작 상황을 공개하면서 판권 확보도 공지했다.    당초 ‘패스 오브 엑자일‘은 블리자드 ‘디아블로’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핵앤슬래시 방식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들의 접근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20대 이용자 비율이 전체에서 50%를 웃돌았고 ‘디아블로’의 향수를 갖고 있는 3040세대들이 가세하면서 흥행을 견인했다.    현재도 ‘패스 오브 엑자일’은 여전히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새롭게 열리는 리그 주기에 맞춰 국내 PC방 순위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올해 7월 신규 리그 도입 뒤로는 동시 접속자수가 22만 명을 뚫는 등 굳건한 팬덤을 각인시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총 19개 시즌을 개장했다.    이처럼 전작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덕분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면서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정식 출시 하루 전부터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에서 1위 자리를 순식간에 꿰찼다. 전 세계가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뜨겁게 주목하고 있는 셈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정식 출시 하루 전부터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에서 1위 자리를 순식간에 꿰찼다.  전작의 업적을 등에 업은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했다. ‘구르기’ 등 회피기가 추가돼 한층 긴장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고, 총 6개 액트(막)와 100여종의 보스, 600종이 넘는 몬스터, 700종 이상의 고유 장비 등 방대한 콘텐츠를 지녔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접하게 된다.    공생하게 되는 ‘패스 오브 엑자일’과 ‘패스 오브 엑자일 2’ 모두 확장팩이 꾸준히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 내 구매 내역은 두 게임 간 공유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원작 IP(지식재산권) 본연의 게임성으로 공고한 팬층을 구축한 상태에서 편의성과 액션성을 가미해 대중성까지 담보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5년 동안 전작을 유통하면서 터득한 성공 방정식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완벽하게 가용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원작 IP(지식재산권) 본연의 게임성으로 공고한 팬층을 구축한 상태에서 편의성과 액션성을 가미해 대중성까지 담보하겠다는 포부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직업군인 머서너리 플레이 장면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글 번역과 국내 전용 서버로 쾌적한 게임 환경에 집중했다. 이후로는 글로벌 버전 동시 업데이트로 빠르게 신규 콘텐츠를 얹으면서 호평을 누렸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서비스에서도 한국어화를 거쳤고 PC·콘솔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한국 전용 서버를 개설하고 글로벌 이용자들과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별도 구매가 필요한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PC방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작과 후속작의 관계 설정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 사용하던 스킨(외형 변경)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 이로써 이용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무기나 방어구 등의 스킨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공유해 쓸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주요 편의 기능인 보관함 역시 이전된다. 보관함은 종류에 따라 아이템을 자동 분류해주고,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능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는 스킨과 마찬가지로 여러 종류의 보관함을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부터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알리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8월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과 9월 일본 도쿄 게임쇼에서 연이어 관심을 받은 만큼,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지화와 이용자 친화적 운영을 기치로 내걸었다.    얼리 억세스 개시 일주일 가량을 남겨두고선 제작사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인사들을 한국으로 대거 초청해 예비 이용자들과 눈을 맞췄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조나단 로저스 디렉터가 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마쳤고, 오프라인 쇼케이스에도 참석해 예비 이용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얼리 억세스 개시 일주일 가량을 남겨두고선 제작사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인사들을 한국으로 대거 초청해 예비 이용자들과 눈을 맞췄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조나단 로저스 디렉터가 오프라인 쇼케이스에 참석해 예비 이용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기도 했다.  한편,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올해 대형 신작 부재로 잠시 주춤거린 카카오게임즈가 2025년 다시 공격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기 위한 사실상 첫 단추다.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 6월 말 ‘오딘:발할라 라이징’부터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2022년 6월)와 ‘아키에이지 워’(2023년 3월) 등 매년 시장을 선도하는 작품으로 랠리를 펼쳤으나, 이번에는 조용한 행보를 보여왔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정통 핵앤슬래시와 액션성을 결합한 액션슬래시 게임의 선두주자“라며 ”기존 충성 팬들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도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로 성과를 잇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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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7
  • 세상 자유로운 ‘저니 오브 모나크’ 출격
    무려 800만 명이 사전 등록을 마친 ‘저니 오브 모나크’가 마침내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241개 나라에 동시 출격했다.  무려 800만 명이 사전 등록을 마친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마침내 출격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 절차를 개시했고 4일 자정(24시)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241개 나라에 동시 발매했다.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포함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방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가 ‘리니지’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작품성 확보에 공을 들였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실시간 경쟁 없이 즐기는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을 비롯해 풀 3D의 고품질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연출, 여기에 ‘리니지’의 상징적 요소를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방식 등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군주 캐릭터인 ‘데포로쥬’가 돼 ‘리니지W’ 속 인물인 ‘페일러’가 설계한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을 동료로 소환해 최대 8명의 영웅으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저니 오브 모나크’는 혈맹 단위의 단합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지난달 4일부터 100개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이 일주일만에 마감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서버별 인원을 증설하고 2차 서버 선점,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접수에 중점을 두는 사전 등록에는 허수(虛數)도 일부 포함되는 것과는 달리, 예비 이용자가 원하는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를 먼저 구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 마감은 ‘저니 오브 모나크’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만큼 뜨거웠다는 의미다.    또한 ‘저니 오브 모나크’는 사전 등록 개시 채 하루도 되지 않아 100만 명이 신청했고, 한 달 뒤 400만 명을 끌어모았다. 800만 명까지 도달하는데는 두 달 가량 소요됐다.    엔씨소프트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를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 시리즈와 ‘더 킹: 헨리 5세’, ‘웡카’ 등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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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영광의 2024년 LCK 사진으로 보는 감동의 순간
    올해 상반기 MSI부터 하반기 ‘월드 챔피언십’까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e스포츠 제전을 석권한 한국 프로리그 LCK가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올해도 개최한다. LCK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에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The Moment’를 이어간다.  상반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부터 하반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드 챔피언십)까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e스포츠 제전을 석권한 한국 프로리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올해도 개최한다.    LCK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비(SPACE BE)에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The Moment’를 이어간다.    LCK는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MSI에서 젠지가 우승하면서 7년만에 정상에 다시 올랐고, 9월 말부터 유럽 일대에서 속개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이 중국 프로리그(LPL) 1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을 제압하면서 팀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LCK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통산 9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도 배출했다.    여기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개막한 일명 ‘e스포츠 월드컵’에서도 T1이 정상에 오르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쇄로 한 모든 국제 대회를 휩쓸었다.    LCK는 앞서 2022년과 2023년에도 사진전을 개최했다. 올해의 경우 김연수 작가가 ‘REGULAR MOMENT’라는 제목으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여느 때보다 치열하게 경쟁한 선수들의 모습을 실은 작품을 선보인다. 오희준 작가는 ‘FINALS MOMENT’라는 주제로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혈투를 벌이던 순간을 담아냈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또한 최초로 전설의 전당에 헌액된 ‘페이커’ 이상혁을 포착한 ‘LEGEND MOMENT’, 젠지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MSI MOMENT’, T1이 동일 로스터 2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긴 ‘WORLDS MOMENT’도 있다.    특히 유명인들을 실사처럼 표현하는 드로잉 작품으로 유명한 한해동 작가가 T1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대형 헌정 작화를 공개한다. LCK에 참가하는 10개 팀 대표 선수들의 작화도 전시된다.    1층 실내에는 LCK와 관련된 작품들이 나열되고 안뜰에는 LCK 응원 오너먼트를 달 수 있는 크리스마스 플랜트월이 마련된다. 2층 실내에는 전설의 전당 관련 사진과 MSI에서 우승한 젠지 선수들, ‘월드 챔피언십’에서 권좌에 등극한 T1 선수들의 영예를 나타낸 사진이 설치된다.    이번 사진전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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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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