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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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마사회 여름 최대 축제 ‘야간경마’ 성황리에 종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8월 20일을 끝으로 지난 6주간의 야간경마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야간경마 기간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부경·제주는 합계 총 17일, 274개의 경주가 숨 가쁘게 달려왔다. 야간경마는 경마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무더위로부터 경주마와 기수 등 경마 관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여름 시행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엔 오후 9시까지 경마 경기가 이어졌고, 경마팬들은 조명으로 반짝이는 주로에서 펼쳐지는 이색경주를 즐길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열린 크고 작은 이벤트들은 연인, 친구, 가족 등 렛츠런파크 방문객들의 흥미와 무더위를 사로잡았다. 6주간 경주로에서 펼쳐진 각본 없는 드라마, 야간경마 이모저모를 돌이켜본다.  렛츠런파크 야간경마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한여름 밤의 질주, 야간경마 하이라이트 ... 가장 빛나는 별이 되다, 역대 두 번째 암말 삼관마 탄생! 야간경마 기간 경마팬들이 가장 주목했던 경주는 무엇일까? 바로 야간경마 시행 첫 주와 두 번째 주에 열린 ‘경기도지사배(G3)’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라고 할 수 있다. 7월 15일(토)에는 국산 3세 최고 암말을 가리는 ‘트리플티아라’시리즈의 마지막 3관문, ‘경기도지사배’가 열렸다. 부경의 ‘즐거운여정’이 ‘트리플티아라’시리즈의 1, 2관문을 연이어 우승하며 역대 두 번째 암말 삼관마 탄생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상황이었다. ‘즐거운여정’은 첫 원정 경주였음에도 불구하고, 짜릿한 막판 추입으로 3관문까지 거머쥐며 ‘22년 ’골든파워‘에 이어 두 번째로 트리플티아라 시리즈를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암수 통합 국산 최강 3세마를 선발하는 ‘트리플크라운’의 3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도 진기록이 세워졌다. 이미 2관문 ‘코리안더비(G1)’를 우승하며 한국경마 최초의 ‘더비걸’이 된 김혜선 기수가 7월 22일(토)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다시 한 번 ‘글로벌히트’와 출전했다. 서울과 부경의 쟁쟁한 3세 슈퍼루키들 사이에서 경쟁을 펼친 경마 여제 김혜선 기수와 ‘글로벌히트’는 치열한 접전 끝에 2관왕을 차지했다. 이 기세를 몰아 ‘글로벌히트’는 한국경마 최고의 무대 ‘코리아컵(IG3)’유일한 3세마로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9월 10일, 세계적 수준의 경주마들 사이에서 ‘글로벌히트’가 히트를 이어갈지 경마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렛츠런파크 야간경마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누가 누가 잘했나, 야간경마 성적표 ... 폭염도 두렵지 않다, 성적 고공행진 주인공! 유난히 무더웠던 ‘23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휩쓴 경주로위에 구슬땀 흘리며 눈부신 성적을 기록한 주인공들을 살펴본다. 먼저 기수 중에서는 부경의 다실바 기수가 야간경마 시즌 54전 13승, 2위 8회를 기록해 다승왕에 오르며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다실바 기수는 앞서 언급한 ’경기도지사배‘에서 ‘즐거운여정’과 함께 우승하는 영광까지 얻었다.  부경의 김영관 조교사가 야간경마 최고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그는 야간경마 기간 중 총 25회의 경주에서 1위 8회, 2위 1회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8승을 한 조교사는 서울과 부경에도 여럿이지만, 김영관 조교사는 출전횟수 대비 가장 높은 32%의 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경마공원의 곽영효 조교사(28회 출전, 1위 8회, 승률 28.6%)가 순위에 올랐다. ■ 끝나지 않은 야간경마 뒷 이야기 ... 경마 여름철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 최고배당은 덤! 야간경마 기간 중 렛츠런파크와 전국의 지사에는 하루 평균 7만3천여명이 방문했다. 이는 직전 6주간 평균 6만7천명의 방문객에 비해 8.6% 증가한 수치다. 무더운 여름철 경마가 국민 레저스포츠로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야간경마 중엔 이변도 속출했다. 서울 야간경마 마지막 날이었던 8월 19일(토) 서울 제7경주에서 출전마 11마리 중 인기순위 9위와 10위였던 ‘위대한군주’와 ‘깡돌이’가 각각 1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상치 못한 말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삼쌍승식(1,2,3위를 모두 적중시켜야하는 승식)에서 1만9천배라는 높은 배당이 기록됐다. 마권발매 최소금액인 100원을 걸었던 한 경마팬은 이를 적중시키며 약 148만원을 환급받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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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 코로나19 4급 전환에도 고위험군 집중 보호를 위해 치료제 무상 지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이후에도 고위험군 집중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치료제 무상 지원체계를 유지하고, 국민 불편이 없도록 적정수의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과 조제기관(담당약국)을 별도로 지정하여 해당 기관의 위치정보 서비스를 카카오맵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미지=픽사베이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전환되고, 기존에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으로 규정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가 운영을 종료하게 됨에 따라, 국민 불편이 없도록 기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의료기관과 담당약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 약 1만2천여개소와 담당약국 약 5천여개소를 각 지자체에서 지정하여 운영하게 된다. 처방기관은 기존 호흡기진료센터 의료기관 중 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하던 의료기관(1.2만개)을 중심으로 지정하였고, 담당약국의 경우 금번 지정된 처방기관 인근을 중심으로 하여 기존 4천여개소에서 5천여개소로 확대하여 지정하였다. 이번에 지정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과 담당약국 전체 명단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맵을 통해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과 담당약국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변에 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하는 의료기관을 찾고 싶은 경우 카카오맵에 ‘코로나치료제처방’으로 검색하면 되고, 코로나19 치료제 조제기관(담당약국)을 찾고 싶은 경우에는 ‘코로나치료제’, ‘코로나치료제약국’ 등으로 검색하면 해당 기관의 목록과 각각의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의 운영이 종료됨에도 불구하고 기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또는 ‘원스톱진료기관’에 익숙한 국민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일정기간 해당 검색어로도 처방기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8-31
  • 尹대통령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추석 포함 6일 연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제공 ]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인포그래픽=연합뉴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은 다음 주인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8-31
  • 내주초까지 '가을장마'...日 향하는 12호 태풍 '기러기'
    '2차 장마'라고 불리는 가을장마가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태풍 3개가 '2차 장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 예상경로. 자료=기상청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오키나와 남동쪽 먼바다에서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상 중이다. 예상 이동경로로 불확실한 가운데 한반도에 수증기를 몰고 올 가능성이 커졌다.  하이쿠이는 다음 주 월요일쯤 중국 상하이 인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돼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태풍이 만들어낸 비구름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수 있다.  9호와 11호 하이쿠이가 북상하는 가운데 지난 30일 21시 12호 태풍 기러기가 발생했다.  12호 태풍 기러기 예상경로. 자료=기상청   12호 태풍 기러기는 31일 15시 괌 동쪽 약 970km 부근 해상을 지나 다음달 5일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9호 태풍과 11호 태풍 또는 11호 태풍과 12호 태풍과의 상호작용, 특 후지와라 효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후지와라 효과는 1,000km 이내로 2개의 태풍이 접근할 경우 서로의 발달과 진로에 영향을 강하게 미치는 것을 말한다.  12호 태풍의 경로가 아직 유동적이지만, 일부 태풍 예측 모델에서는 후지와라 효과로 태풍이 더 강해진 채 한반도로 북상할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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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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