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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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우유, 10월부터 출고가 3% 인상
    우유 원유(原乳) 가격 인상에 따라 흰 우유 제품 가격이 오른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10월부터 흰 우유 제품인 '나100%우유'(1L)의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 3%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나100%우유 사진=연합뉴스 제공   앞서 낙농진흥회가 오는 10월부터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L당 88원(8.8%)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낙농진흥회는 10월부터 음용유용 원유는 L당 가격을 88원 올려 1천84원으로 인상하고, 치즈 등 가공 유제품의 재료인 '가공유용 원유'는 L당 87원 올려 887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출고가 인상에 대해 "원유 기본가격 인상과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천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윳값이 8%대로 올랐음에도 출고가를 3% 인상하기로 한 것은 정부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원윳값 결정 이후 유업체와 만나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매일유업[267980]과 남양유업[003920] 등 다른 유업체들도 인상 폭을 논의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감안해 최소폭으로 인상하려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관계자도 "물가 인상으로 인한 국민의 염려를 충분히 이해하며, 가격 인상 수준과 시기를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사도 흰 우유 판매가격을 인상하되, 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소비자 물가 안정과 우유 소비량 증대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의 흰 우유 대표 품목 1팩(900mL 또는 1L)을 2천980원 이하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 하나로마트는 전체 소매우유 시장의 약 11%를 점유하는 주요 판매처 중 하나"라며 "흰 우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우유 소비를 활성화하는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8-29
  • 쯔쯔가무시균 감염 매개 털진드기 가을철 발생 주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10월~11월)가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밀도 감시사업을 8월 넷째주부터 전국 20개 지역에서 동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 감염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으며,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고,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균 매개 주요 털진드기 A : 활순털진드기, B : 대잎털진드기)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털진드기 발생감시 사업'은 국민에게 털진드기 발생 및 밀도변화 정보를 제공하며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사람들이 접촉할 우려가 있는 환경(논, 밭, 수로, 초지)에서 털진드기  채집기를 이용한 조사 결과를 매주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국내에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활순털진드기(Leptotrombidium scutellare), 대잎털진드기(L. pallidum), 수염털진드기(L. palpale), 동양털진드기(L. orientale), 반도털진드기(L. zetum), 사륙털진드기(Neotrombicula japonica), 조선방망이털진드기 (Euschoengastia koreaensis), 들꿩털진드기(Helenicula miyagawai) 등 총 8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2년도 감시 결과, 주로 남부와 일부 북부에서는 활순털진드기가, 중부 및 서부 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대표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털진드기 유충 발생은 초가을(9월 말~10월 초)에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늦가을(10월 말)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추수기 및 가을 단풍철에 털진드기와의 접촉 확률이 높아질 수 있음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옷, 긴 바지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쯔쯔가무시균 감염 초기에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기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며,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거나, 10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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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LGU+ "디지털 기술 활용 열 수송관 진단 설루션 시장 본격 진출"
    LG유플러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동 개발한 '열 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 진단 설루션' 사업을 본격화해 산업안전 설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온수배관 이상진단 솔루션에 활용되는 지열측정 디바이스를 살펴보는 LGU+ 직원들(서울=연합뉴스)   열 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 진단 설루션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열 수송관 주변 땅속 온도와 진동 패턴을 분석하는 기술로, 현장 관리자가 육안이나 단순한 센서를 통해 확인하지 못하는 이상 여부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설루션 개발에 공동 참여했다는 강점을 살려 지역 난방사업자와 산업단지 스팀 배관 사업자 등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7개 에너지 관련 대기업 계열사 및 공공기관에 설루션 구축을 완료했고 연내 5개 기업에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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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코웨이, 가구형 안마의자 '비렉스 페블체어' 출시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구형 안마의자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를 29일 출시했다. 사진= 코웨이 제공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강조한 안마의자다. 색상은 헤이지 블루, 샌드 베이지, 테라코타 핑크, 미스틱 그레이 등 총 4가지로 구성되어 공간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깊고 강력한 프리미엄 안마 시스템을 적용했다. 3D 안마 모듈이 상하좌우는 물론 앞뒤로 최대 7cm까지 움직여 정교한 입체 안마를 제공한다.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핫스톤 테라피 툴’을 탑재해 혈자리를 따뜻하게 지압하고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등과 엉덩이 부분에는 온열 패드를 장착해 신체를 따스하게 감싸주도록 했으며, 골반 양측에는 강한 공기압을 이용한 에어 마사지 기능이 적용됐다. 신체 사이즈가 달라도 온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동으로 체형을 분석하고 어깨 위치를 감지해 사용자 신체에 따른 맞춤 안마를 제공하며, 안마볼 위치는 세부적으로 조절 가능해 원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할 수 있다. 체형에 밀착되는 인체공학적 ‘S&L 프레임’을 적용해 목부터 허리까지의 S라인과 허리부터 허벅지까지의 L라인을 세심하게 케어해준다. 신제품 페블체어는 상황과 몸 컨디션에 따라 총 11가지 안마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사용성도 강화했다. 최대 137°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편안한 자세로 휴식과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안마와 온열이 가능한 무선 멀티 마사지 쿠션이 제공돼 복부, 다리, 목 등 원하는 신체 부위에 놓고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설정한 내용을 알려주는 음성 안내 시스템과 음악 감상을 위한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도 내장돼있다. 조작부 버튼은 빌트인 형식으로 손쉽게 작동할 수 있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안마의자 케어 서비스’를 통해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렌탈 구매 시 케어 전문가의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와 부품 교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정기 관리 서비스는 제품 내외부 클리닝, UV 살균 케어, 가죽 클리닝 등으로 구성되며, 부품 교체 서비스는 제품 클리닝을 비롯해 신체에 직접 닿는 가죽 패드와 쿠션커버, 방석 부분을 새것으로 교체해준다. 코웨이 안마의자 케어 서비스는 고객 상황과 필요에 맞춰 관리 서비스 유무와 관리 주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없이 스스로 관리하고 싶다면 ‘서비스 프리 요금제’, 스스로 관리하면서 가죽 교체 서비스만 받고 싶다면 ‘스페셜 체인지 요금제’, 정기 관리 서비스와 교체 서비스를 모두 받고 싶다면 ‘토탈 케어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정기 관리 서비스는 렌탈 기간 동안 총 4회, 부품 교체 서비스는 1회 제공된다. 신제품 비렉스 페블체어는 전국 코웨이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 홈페이지, 코웨이닷컴 앱 또는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페블체어는 리클라이너 체어로 활용 가능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춰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공간의 품격을 높여준다”며 “최상의 휴식을 선사하는 강력한 안마 성능과 온열 기능까지 겸비해 프리미엄 안마의자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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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안내 이미지 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는 ▲AIㆍ빅데이터 ▲반도체 ▲차세대 모빌리티ㆍ그린에너지 ▲헬스케어ㆍ바이오테크 등 4가지 글로벌 혁신 테마 내 10대 블루칩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블루칩 기업은 건전한 재무구조와 안정성, 수익성을 갖춘 초대형 우량주를 의미한다. AIㆍ빅데이터 테마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포함돼 있고, 반도체 테마에는 엔비디아, TSMC 등이 있다. 차세대 모빌리티ㆍ그린에너지 테마에는 테슬라, CATL, BYD 등이 속한다. 헬스케어ㆍ바이오테크 테마에는 미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 일라이릴리가 해당된다. 인도에 있는 미래에셋그룹의 지수회사인 미래에셋 글로벌 인디시스(Mirae Asset Global Indices)가 산출한 지수를 활용한 최초의 TIGER ETF기도 하다. 해당 ETF의 기초지수는 ‘미래에셋 글로벌 혁신 블루칩 TOP10 지수(Mirae Asset Global Innovative Bluechip Top10 Index)’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트렌드는 빅테크와 반도체 산업으로 연결되고, 탈탄소 트렌드는 차세대 모빌리티인 전기차와 이차전지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의 인구구조 변화는 헬스케어, 바이오테크 산업과 연결된다”며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는 한 가지 특정 테마가 아닌 여러 혁신 성장 테마에 압축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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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2024년 국가 예산 657조원 편성 '긴축 재정'
    내년도 예산이 총지출 656조9천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어난 것으로,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로 20년만의 최소 증가 폭이다. 정부가 예상하는 내년도 경상 성장률(4.9%)에 크게 못 미치는 '긴축 재정'으로 평가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예산안 및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내년도 총수입은 총지출보다 45조원가량 부족한 612조1천억원 규모로 짜였다. 역대급 '세수 펑크' 속에 나라살림의 허리띠를 바짝 조였음에도,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3.9%까지 불어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재정준칙 한도(3.0%)를 넘어서게 됐다. 정부는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이 내달 초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위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종청사 브리핑에서 "대폭 감소한 세수 여건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재정수지 적자 악화폭을 최소화했다"며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총지출은 18조2천억원(2.8%) 늘어난 656조9천억원으로 편성됐다. 지난 6월 말 재정전략회의에서 보고된 '4%대 중반'보다도 2%포인트 가까이 낮은 수치다. 유례없는 세수 부담 속에서 4%는 물론이거니와 3% 증가율도 지켜내기 어려웠다는 뜻이다. 윤석열 정부가 처음으로 편성한 올해 예산의 지출 증가율(5.1%)보다도 크게 낮은 증가 폭이다. 확장재정을 이어갔던 문재인 정부와 비교하면 증가 폭이 3분의 1 수준이다. 2018~2022년 예산안상 총지출 증가율은 연 7~9%대였다. 2020~2022년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9% 안팎 지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도 총지출 증가율은 9.5%에 달했다. [그래픽] 2024년 예산안 분야별 재원배분 (연합뉴스)   내년도 총수입은 13조6천억원(2.2%) 줄어든 612조1천억원이다. 기금 등 국세 외 수입을 19조5천억원 늘려 잡았지만, 국세수입이 33조1천억원 감소하면서 총수입 감소를 막아내지 못했다. 총지출·총수입 격차만큼 재정수지는 악화하게 됐다.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58조2천억원에서 92조원으로 33조8천억원 늘면서 GDP 대비 적자 비율이 2.6%에서 3.9%로 1.3%포인트 높아지고, 국가채무는 61조8천억원 늘어나게 됐다. 기재부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재정수지 악화를 최대한 억제했다"며 "오는 2025년부터는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3% 이내에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약 23조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4조원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0조원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이어간 것이다. 유례없는 세수 부족으로 총지출 증가 폭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구조조정을 통해 필요 사업에 투입할 재원을 확보하고 재정을 정상화했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세부적인 구조조정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기재부는 주요 구조조정 분야로 연구개발(R&D) 및 국고 보조금 사업을 꼽았다. R&D 사업에서 7조원, 보조금 사업에서 4조원 규모의 구조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는 "모든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 재검토하고 재정 누수요인을 차단했다"고 자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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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오늘 경술국치인데..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미카제 상품 판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9일 '경술국치'를 맞아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미카제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가미카제 관련 상품들   이번 조사는 22곳의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코스프레 소품, 액세서리, 모자, 신발, 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무리 '해외 직구'에 관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검증없이 가미카제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건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고 지적했다.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가미카제 관련 상품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황들은 일본의 가미카제 사용에 대한 정당성에 빌미를 제공하는 꼴이기에 우리 스스로가 먼저 조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교수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욱일기 관련 상품도 판매되어 지난 몇 년간 지적한 결과 상당 부분이 개선됐던 것 처럼 이번에도 꾸준히 항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가미카제 관련 상품들   지금까지 서 교수는 세계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에서 사용된 가미카제 이모티콘의 이름을 바꾸는 등 꾸준히 성과를 내 왔다. 특히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서포터즈가 가미카제 티셔츠를 들고 응원하는 장면을 FIFA측에 고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한편,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 전투기에 폭탄을 싣고 적군의 전함에 충돌하여 자살 공격한 일본의 비인간적 특공대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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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국산 전기차엔 없는데 수입에만 있는 ‘기대 이상 감동’은?
    전기차를 사서 타는 사람이나 살 사람이나 선호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이었다. 그러나 수입 전기차 사용자에게는 국산과는 다른 감동 포인트가 있다. 이들은 예상 밖의 ‘앞선 신기술, 뛰어난 주행성능’을 경험하고, 이에 감동하고 있다. 경제성은 기본이고 뛰어난 상품성이 필수적이다. 사진=픽사베이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22년 수행한 ‘연례 전기차 기획조사(1661명 대상)’에서 최근 3년(’20~’22년) 전기차 신차 구입자 462명과 향후 2년(’22년 하반기~’24년 상반기) 이내 전기차 신차 구입 의향자 950명에게 전기차 구입(의향) 이유를 묻고 그 결과를 비교했다. △시장·환경 △경제성 △전기차 특성 △기타의 4개 측면에서 15개 세부 항목을 제시하고 가장 중요한 이유를 하나 선택하게 했다. 이 조사가 이뤄진 시기는 2022년 8, 9월로, 조사 시점 이후인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새 전기차 모델이 다수 출시됐음을 감안하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준비 중인 ’23년 전기차 기획조사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분석해 공개할 계획이다.   ■ 전기차 구입 의향자의 기대 : ‘친환경’, ‘저렴한 충전 비용’ 순으로 높아 전기차 구입 의향자가 전기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국산, 수입 모두 친환경(23% vs 19%), 저렴한 충전 비용(13% vs 17%), 저렴한 유지·관리 비용(13% vs 12%)의 순으로 차이가 없었다[표]. 15개의 이유 중 Top3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10% 미만인 점도 같았다. 국산-수입 간의 비교에서도 5%p 이상 차이 나는 것은 하나도 없어 구입 의향자의 기대는 사실상 같다고 볼 수 있다. ■ 전기차 사용자의 평가 : 수입은 ‘신기술’과 ‘우수한 주행 성능’, 국산은 ‘저렴한 충전 비용’ 전기차 사용자의 평가는 구입 의향자와 크게 달랐다. 둘 간에 5%p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4개다. 국산 전기차 사용자는 수입 사용자에 비해 저렴한 충전 비용과 친환경 차량 인식 2개에서 높았고, 수입 사용자는 신기술과 주행성능 2개에서 높았다. 즉 구입 의향자는 국산, 수입에 차이가 없었으나 사용자로 보면 국산과 수입이 전혀 다름을 알 수 있다. 국산 사용자는 저렴한 충전비용에 대한 구입 의향자의 기대(13%)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평가(22%)를 했고, 다른 경제성 항목 3개에서는 거의 같아 비용 측면에서 대만족임을 보여준다. 수입 사용자는 긍정 평가 10% 이상인 항목이 5개에 달해 다양한 측면에서 기대 이상의 사용경험을 하고 있다. 이중 국산 사용자나 수입 의향자보다 특히 더 높은 것은 신기술(12%)과 우수한 주행성능(10%)이었다. 이 결과는 수입 전기차 사용자들이 예상 이상의 다양한 장점을 경험하는데, 그 중에서도 신기술과 주행성능은 기대 이상의 감동임을 시사한다. 2020년에 실시한 전기차 구입 이유 조사에서도 수입 전기차 사용자는 ‘신기술을 경험하고 싶어서’(25.5%), ‘주행 성능(출발/가속 등)이 우수해서’(20.2%)가 가장 높게 나타나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참고. 전기차 타보니 “경제성 만족, 주행성능 더 만족”). ■ 국산 전기차에는 없는 수입 전기차의 강점; ‘신기술’과 ‘주행성능’ 저렴한 충전∙유지관리 비용과 친환경성은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입하는 공통적인 이유다. 그러나 사용 후 평가에서 국산과 수입 전기차 간에는 큰 거리가 있다. 수입 전기차 사용자(대부분 테슬라)는 ‘신기술(자율주행∙OTA 등)’과 ‘우수한 주행 성능(발진∙가속 등)’에 뜻밖의 감동을 받아 탁월한 경제성마저 저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입 전기차는 국산에는 없는 강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경제성은 기본, 뛰어난 상품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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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식약처, ‘뇌신경장애’에 날록손 주사제 사용 중지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뇌졸중, 뇌출혈로 인한 허혈성 뇌신경장애’에 대해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날록손염산염’ 주사제의 사용중단과 다른 치료 의약품 사용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28일 배포했다. 사진출처=부광약품 누리집   식약처는 ‘날록손염산염’ 주사제에 대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뇌신경장애’ 효능·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행정조치 진행 이전에 일선 의료현장에서 해당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식약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통해 의·약사 등 전문가가 ‘뇌졸중, 뇌출혈로 인한 허혈성 뇌신경장애’ 환자에게 다른 의약품을 처방·조제하도록 협조 요청했으며, 환자들에게도 이와 관련하여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에도 해당 품목의 의약품 정보 서한을 전달했다.   식약처는 앞서 '약사법' 제33조에 따라 ‘날록손염산염’ 제제의 허가된 효능·효과 중 효과 확인이 필요한 ‘뇌졸중, 뇌출혈로 인한 허혈성 뇌신경장애’에 대해 관련 업체에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효과를 재평가하도록 조치했었다. 이에 따라 업체는 동 제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출했으나, 그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것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재평가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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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힘들이지 않고 한 달에 3kg 감량하는 방법은?
    살을 빼고 싶다면 ‘덜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내 운동을 하고 식단을 챙기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계획했다면 ‘생활 속 습관’부터 바꿔보라고 말한다. 일상 속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한 달에 3kg은 감량할 수 있다는 것. 비만클리닉 지방흡입·특화 의료기관 365mc 천호점 조민영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봤다. <사진=365mc 제공>   ◆매일 마시는 모든 음료, 물로 바꾸기… 하루에 ‘8잔’ 이상 1일 섭취 칼로리 중 물이 아닌 음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커피 믹스, 캔 음료 등에는 설탕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음료를 통해 마시는 액상과당은 흡수가 빨라 빨라 당뇨, 비만 등에 영향을 준다. 독하게 살을 빼기로 마음먹었다면 그동안 마시던 음료는 모두 물로 대체해 보자. 하루 열량 섭취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노폐물 배출‧신진대사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끼니마다 단백질 식품 챙기기 탄수화물 위주 식단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기분을 좋게 만든다. 문제는 단순당 위주로 먹었다면 포만감이 그리 오래가지는 못한다는 것. 분자 크기가 작은 단당류는 몸속에서 빨리 분해되고 흡수된다. 정제 탄수화물 대신 양질의 탄수화물로 식탁을 채워보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단백질을 더하면 더 좋다. 하루에 10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이를 끼니마다 쪼개 추가하자. 한끼에 3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꽤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나면 이후 간식 생각을 줄일 수 있다. 단백질 메뉴로는 수육, 구운 육류, 구운 생선, 달걀,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등을 꼽을 수 있다. 칼로리가 낮은 단백질 식품 중에서는 흰살생선을 추천한다. ‘생선회’로 많이 먹는 흰살생선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과 열량이 적어 다이어터에게 특히 좋다. ◆일상 속 작은 움직임 늘리기 조민영 대표원장은 다이어트 효과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한 번에 급격히 무리하게 살을 빼기보다는, 매일 전날보다 50g 가벼워지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라고 말한다. 50g의 몸무게를 줄이려면 약 300kcal을 더 소모하거나, 덜 먹으면 된다. 러닝머신을 1시간 걷고, 밥 한 공기를 덜 먹는 수준이다. 조 대표원장은 “다이어트는 결국 습관 교정”이라며 “무리하고 거창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일상 속 살 빠지는 루틴을 추가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체중을 조절하는 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 대표원장은 이어 “다만 체중이 많이 줄어들어 체구가 작아지더라도 허벅지, 복부, 팔뚝 등의 부분비만은 생각처럼 개선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럴 경우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등의 체형교정술을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8-29
  • 대형가전 소비자 관심도 LG전자 3대2로 삼성전자에 판정승
    지난 2022년 한해 동안 국내 가전제품 브랜드 양대산맥인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대형가전 5개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LG전자가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제공   TV·세탁기·의류관리기의 경우 LG전자 제품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데 비해 냉장고·에어컨군에서는 삼성전자 제품들의 관심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대표 대형가전 5개에 대해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지난해 1년간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임의 선정한 대표 대형가전은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의류관리기 등이며 의류관리기 처럼 LG전자의 '스타일러', 삼성전자의 '에어드레스' 등 특정 명칭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키워드를 통한 정보량도 집계했다. 먼저 TV의 경우 지난 2022년 1년간 LG전자는 총 75만8,822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보다 크게 앞서는 모습을 나타냈다. 분석 기간 삼성전자의 TV에 관한 정보량은 41만4,142건으로 집계됐다. LG전자의 경우 △올레드 TV △QNED TV △나노셀 TV △울트라 HD TV △일반 LED TV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등 일반 TV 라인 뿐만 아니라 △LG 시그니처 △LG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에서 별도로 TV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라는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가전 라인을 강화하고 있는 한편 TV는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을 개별 운영할 뿐 비스포크 제품은 출시하지 않고 있다. 세탁기에 대해 지난 1년간 두 회사 관심도를 살펴본 결과 LG전자 30만4,638건, 삼성전자 29만8,798건으로 또 한번 LG전자가 앞섰다. LG전자는 세탁기 라인 역시 프리미엄 라인인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또한 세탁기는 프리미엄 라인인 비스포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냉장고 조사에서는 삼성전자가 32만7,195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29만5,325건의 포스팅을 기록한 LG전자보다 앞섰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인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냉장고 스마트 가전 라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에어컨의 경우 삼성전자가 30만1,310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22만9,128건의 정보량을 나타낸 LG전자보다 관심도가 높게 집계됐다. 5개 제품군중 삼성전자가 가장 크게 앞서고 있는 제품이다. 최근 들어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의류관리기의 소비자 관심도에서는 LG전자가 삼성전자를 제쳤다. LG전자의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는 지난해 1년간 총 7만1,424건의 정보량을 기록한데 비해 삼성전자의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는 총 3만6,024건으로 LG전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조사 결과 5개 제품 전체 정보량에서도 LG전자가 삼성전자를 28만여건 20%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최근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에 따라 소비자 관심도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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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중고명품 인기 순위…1위 샤넬, 2위 루이비통, 3위 구찌 순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자사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고명품 거래 트렌드를 발표했다. 23년 상반기 중고명품 브랜드 랭킹 인포그래픽=트렌비   브랜드 거래액 순위는 1위 샤넬, 2위 루이비통, 3위 구찌, 4위 프라다, 5위 디올 순으로 확인됐다. 주목할 점은 전년 동기 1위인 구찌가 3위로 밀렸으며, 그 자리를 3위였던 샤넬이 차지했다는 점이다. 또한, 중고명품의 평균 거래 단가는 새 상품 대비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고 명품 거래가 ‘의류’나 ‘신발’보다 객단가가 높은 ‘가방’ 카테고리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가장 인기 있는 중고명품 거래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가방이 5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지갑 (11%) 과 신발 (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방은 의류나 신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중고로 구매해도 거부감이 적어 중고명품 거래에 가장 용이한 카테고리라는 평가다. 채수민 트렌비 영업 총괄은 “경기 부진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오히려 고가의 브랜드를 저렴하게 오랫동안 사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커지고 있어 고가의 클래식한 명품이 중고 시장에서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며 “큰 로고와 형형색색의 문양을 앞세운 로고플레이 트렌드보다는 단조롭지만 기품있는 올드머니룩이 중고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리테일가 대비 리셀가가 높은 top 3 상품들은 에르메스가 독차지했다. 에르메스의 '버킨 25 토고 금장 블랙'으로 리테일가 약 1500만 원 대비 약 2.3배 높은 3400만 원에 거래됐다. 이어 에르메스의 '콘스탄스 18 미니 몬슈 블랙 은장'이 리테일가 약 1,200만 원 대비 1.6배 높은 2,000만 원에, 에르메스의 '린디 미니 LINDY 19 트렌치 골드'가 리테일가 약 950만 원 대비 약 1.2배 높은 1150만 원에 거래됐다.  채수민 총괄은 “고객들이 명품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명품 교환 서비스 ‘셔플’과 명품을 랜탈하듯 즐길 수 있는 ‘바이백’같은 중고 명품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한정된 예산으로도 명품을 일상처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명품을 사고팔고 교환하는 행태가 자리 잡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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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글로벌 시장 규모 2030년엔 '약 95조원'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최근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시장 규모가 2022년 158억5000만달러(약 21조 원)에서 2030년 719억8000만달러(약 95조 원)로 약 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발전 Energy Storage 사진=픽사베이   이 보고서는 각 지역별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주거용과 상업용 및 산업용, 그리드 규모별로 분류해 향후 10년간 배터리 저장 용량 및 투자가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 분석·전망했다.  에너지 공급과 관련 기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주요 동향과 활용 사례들을 짚어보고, 코-로케이션(co-location)과 2차 수명 배터리, 디지털 제품과 관련한 기업들의 성장 기회들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에너지&환경 산업부의 마리아 베닌텐드(Maria Benintende) 디렉터는 “기후 변화에 지정학적, 경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정부들로 하여금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지원 범위를 더 확대하고 박차를 가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정부들은 최신 에너지 시스템에 많이 요구되는 유연성과 복원력에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는 재생에너지(RE)와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에 대한 장기적 정책과 계획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주요 광물 및 자재 공급과 수송, 입하, 그리고 공정 허가에 대한 제약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로 여전히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시장이 확대되면 밸류체인을 통해 보다 더 고도화된 정교함과 전문성을 가져와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기회를 이끌어낼 수 있다.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멀티 기술 전력 구매 계약(PPAs : power purchase agreements), 2차 수명 애플리케이션에서 상당한 성장이 기대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데이터 센터, 고속 충전 인프라, 전력 소매기업들의 넷-제로 프로그램, 그리고 가상 전력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터리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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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2024년 문체부 예산안 6조 9796억 원 편성…전년 대비 3.5% 증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정부 예산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문체부 예산이 6조 9,796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2,388억 원, 3.5% 증가한 규모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2024년 예산안은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K-컬처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뿜어내고 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한국 경제의 구원투수로 작동하는 K-콘텐츠를 비롯하여 K-관광, K-스포츠 산업의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모든 국민이 공정하고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리고 즐기도록 뒷받침할 것이다. 이번 예산편성 과정에서는 특히 기존 재정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설계해, 국민의 피와 눈물과 땀이 밴 세금을 짜임새 있게 투입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내년 정부 3년 차를 맞이하여 국정철학인 ‘자유와 연대’가 문화 예산을 통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고심했다. 우선 예산편성 과정에서 방만한 보조금 운영, 낭비적 요소, 이권 카르텔적 요소를 점검하고 모든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공정, 비합리, 비효율을 제거했다. 특히, 재정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전문성 또는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되거나, 집행상의 비효율성이 중대한 사업에 대해서는 분야를 막론하고 폐지, 삭감 등 과감한 조치를 단행했다.   이처럼 문체부는 면밀한 검토와 혁신을 통해 보조금 총 2,442억 원을 삭감하고, 절감된 예산은 콘텐츠, 관광, 예술, 스포츠 등 산업 활력 제고와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예산을 편성했다. 동시에 장애인, 노인, 소멸위기지역 등 약자 프렌들리 정책도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포그래픽=문체부 제공   콘텐츠산업은 이미 수출액 133억 달러를 기록하여 2차전지(100억 달러)가전(80억 달러) 등 주력산업 수출액을 크게 추월하였으며(’22년), 지난 5년간(’18~‘22년) 생산유발 효과 37조 원을 기록하는 등 수출 전선의 강력한 구원 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건실한 성과에도 불구, 콘텐츠 기업의 약 87%가 매출액 10억 원 미만, 종사자 10인 미만의 영세한 규모로 안정적 자금조달, 수출 판로개척 등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업계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문체부는 금융지원 측면에서 K-콘텐츠산업을 위한 모펀드 출자를 대폭 확대한다(총 3,600억 원, 81.8% 증). K-콘텐츠 펀드 출자(2900억 원, 52.6% 증) 확대로 K-콘텐츠 수출, IP(지식재산) 확보 등 기업 또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계를 위한 영상전문투자조합 출자(250억 원, 212.5% 증)와 투자대상 제한이 없어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콘텐츠 제작·해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콘텐츠 전략펀드(450억 원, 신규)도 함께 선보인다. 동시에 문화콘텐츠 완성보증계정 출연도 확대하여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을 지원한다(250억 원, 25.0% 증). 정부의 모펀드 출자 확대로 말미암아 2024년 공급되는 콘텐츠 정책금융은 총 1조 7,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판로 개척지원을 위해 올해(125개)보다 많은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해외현지출원등록지원 서비스(26억 원, 44.4% 증)를 제공한다. 해외 비즈니스센터 10개소 및 해외 콘텐츠 기업지원센터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267억 원, 161.8% 증) 보다 다양한 국가에서 우리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 관계부처 합동 K-박람회 개최·해외 홍보관 운영 등 한류 연관산업 지원(274억 원, 66.1% 증)도 확대한다. 특히, OTT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에 대응하고,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 업계 종사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OTT·방송영상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10억 원, 신규).  ‘굴뚝 없는 공장’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은 고용 창출효과가 높으며, 인구감소에 따른 소비 대체효과도 높이 평가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과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7%, 4.6%로(‘21년), 세계평균 대비 아직 절반 수준이어서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 최근 6년 만에 중국인 단체 관광이 재개되는 등 산업 지형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관광수지 적자(’21년, 36억 달러)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재정사업을 고민했다.   우선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적극적인 외래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한국방문의 해’ 예산을 대폭 확대(178억 원, 78.0% 증)하여 대규모 캠페인, K-팝 콘서트 등 메가 이벤트 개최를 통한 방한 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고(73억 원, 97.3% 증), 관광지 및 지역축제 요금 모니터링, 국민참여형 합동점검단 운영 등 관광서비스 품질개선(16억 원, 신규) 등을 통해 관광산업 조기 회복 및 방한 관광시장 정상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외주요도시(한국관광 메가 로드쇼, 76억 원, 67.0% 증)와 온라인(현지 인기 브랜드 협업 SNS 프로모션, 20억 원, 신규)상에서도 연중 꾸준한 마케팅을 이어간다. 공세적 마케팅과 함께 K-관광만의 독창적 관광자원 확보를 위한 예산도 확대했다. 최근 잼버리 대원들도 방문하며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한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330억 원, 40.5% 증)과 템플스테이(250억 원, 8.7% 증) 예산을 늘린다.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시설과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내실을 다진다. 동시에 관광사업체의 시설투자 촉진 및 경영지원을 위해 융자지원을 확대(6,017억 원, 25.4% 증)하고, 관광벤처 및 관광 글로벌 선도기업을 발굴·육성(331억 원, 3.7% 증)하여 관광산업의 꾸준한 성장을 도모한다.   K-콘텐츠를 잇는 다음 한류 산업으로 예술과 출판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미술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며(7,563억 원, ‘21년, 96.5% 증), 출판산업 수출액(4억 3천만 달러, ’21년, 23.8% 증) 또한 큰 규모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의 등장, 법률 다툼 증가 등 변화하는 환경 속 창작자 권리 보호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문체부는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을 투입한다. 미술진흥 예산이 확대되었다(441억 원, 23.9% 증). 시각예술 분야의 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던 화랑 비전속 신진작가들의 아트페어 참가, 네트워킹, 마케팅 지원사업(13억 원, 신규)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미술 쇼케이스(47억 원, 신규)를 통해 국내 미술업계의 신규 해외판로 개척을 돕고 작가와 작품의 널리 알릴 전시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한국 디지털 미술 육성 기반(10억 원, 신규) 조성을 위해 신기술 융합 디지털 미술전시 개최 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운영을 내실화하여(44억 원, 9.9% 증) 예술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작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출판 분야에서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신진·1인‧중소 출판사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수출시장 개척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77억 원, 10% 증), 우수한 중소출판사를 육성(30억 원, 신규)함으로써 튼튼한 출판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웹소설 산업을 지원(9억 원, 800% 증)하여 생태계 외연도 넓힌다. 동시에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저작권 보호 및 침해 예방 활동을 확대하여(39억 원, 32.9% 증), ‘저작권보호, 바로 지금’이라는 저작권 존중 인식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예비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전문가와 창작자가 함께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 운영도 확대하여(20억 원, 18.7% 증) 어렵게 느껴지는 저작권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인포그래픽=문체부 제공   문화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대응력을 높인다. 지역소멸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일자리 부족과 함께 문화시설 부재가 제기되는 만큼, 국정 목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문화 인프라구축과 향유를 재정으로 뒷받침한다. 또한, 지역관광 및 체류를 촉진하여 전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역 맞춤형 문화·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민을 위한 문화향유공간을 조성한다. 3개의 웹툰 관련 대학을 보유한 순천에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193억 원, 9,550% 증), ‘오징어 게임’, ‘지옥’ 등 세계적 콘텐츠의 제작으로 경쟁력을 보여준 대전에는 버추얼 프로덕션 공공스튜디오(125억 원, 신규)를 2개년에 걸쳐 조성하는 등 지역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한다. 대규모 남부권 광역관광개발(278억 원, 405.5% 증)을 추진하여 각 지역에 체류형·체험형 관광명소 조성을 지원하고, 이와 함께 폐광지역(67억 원, 143.6% 증), 폐산업시설(317억 원, 23.8% 증) 등 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그간 지역의 문화 접근성 제고를 위해서 파편화되어 있는 지원체계에 대한 개편 목소리가 높았다. 문체부는 이들 사업을 통합·확대하여 국민 체감을 높인다. 기존의 유사 지원사업들을 통합하여 문화예술 전국 창·제작 유통 지원사업(490억 원, 31.0% 증)을 선보이며, 특히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활동을 돕는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90억 원, 신규)과 국립예술단체 대형 공연 지역 개최(80억 원, 신규)를 새롭게 준비한다. 이와 함께 지역문화시설, 직장 등에 문화프로그램을 보급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62억 원, 신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인구소멸지역 방문 시 체험상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여(30억 원, 신규) 지역을 찾는 발걸음도 함께 늘린다. 코로나19 계기 급감한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나, 연령·소득별 향유 격차는 되려 심화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하였고, 국제연합(UN) ‘세계인권선언 제27조’에서도 문화향유를 기본권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문체부도 저소득층, 노인 세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체육활동 촉진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문화향유를 경제적으로 보조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의 인당 지원금액을 늘려(11만 원→13만 원) 보다 두텁게 지원한다(2,397억 원, 14.0% 증). 동시에 취약계층의 인문향유(90억 원, 17.3% 증)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향유(107억 원, 59.4% 증) 기회도 확대한다. 나아가 더 많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생활체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10만 6천 명→14만 명)과 월 지원액(9만 5천 원→유청소년 10만 원, 장애인 11만 원)을 확대한다(1,203억 원, 41.2% 증).  또한, 장애인의 예술활동(285억 원, 8.7% 증)·독서(대체자료 제작·개발 144억 원, 11.6% 증)·영화관람(동시관람 장비도입 등 46억 원, 146.7% 증) 등 다양한 문화향유를 촉진하며, 열린관광지 조성을 위한 예산도 편성하여 편리한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107억 원, 23.4% 증). 장애인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신규 체력인증센터를 개소(14개소→17개소)하고, 이동식 측정장비를 확보하는 등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운영(31억, 32.3% 증)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어르신 예술가의 거리 공연(25억, 25% 증) 기회도 넓히며, 어르신 체육활동 확대를 위해 시니어 친화형 실내체육시설 조성도 지원한다(56억 원, 833.3% 증).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체육계는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이나, 여전히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전염병 극복을 위해 고통을 분담한 체육계의 조속한 회복과 도약을 위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모두 두텁게 지원한다. 특히, 2024년에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파리올림픽 등 중요한 대회들이 예정되어 있어 국민께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준비한다.    인포그래픽=문체부 제공    스포츠산업 지원을 위해서 역대 최대규모의 융자지원을 계획하였다(2,350억 원, 193.7% 증). 이로써 코로나19 기간 동안 적자가 누적된 체육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해외전시 참가를 지원(32억 원, 신규)하는 등 40만 스포츠산업 종사자의 활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클럽육성(303억 원, 3.4% 증),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647억 원, 1.1% 증),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6억 원, 신규) 등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힌다. 전문체육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하고(88억 원, 10.0% 증), 파리올림픽 훈련캠프 운영 등 우수선수 양성지원을 확대한다(1,434억 원, 15.1% 증). 경기력성과포상금 등 체육인복지(197억 원, 9.9% 증)를 늘리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육인교육센터를 건립·운영(178억 원, 26.9% 증)한다. 마지막으로,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 개최 준비(464억 원, 신규)를 포함하여 국제대회의 국내개최를 짜임새 있게 준비한다(575억 원, 54.8%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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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오뚜기, 얼큰하게 즐기는 ‘지역식 얼큰 국밥’ 2종 출시
    오뚜기가 다대기를 따로 넣지 않아도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식 얼큰 국밥'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지역식 얼큰 국밥' 신제품 2종   이번에 선보인 다대기 컨셉의 ‘지역식 얼큰 국밥’은 많은 이들이 음식점에서 '순대국밥'과 '돼지국밥'에 다대기를 넣어 얼큰하게 즐기는 점을 고려해 개발했다. 국밥 전문점에서 먹는 것처럼, 집에서 양념·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얼큰한 국밥을 HMR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과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 2종으로 구성되며, 얼큰하고 진한 돈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만들었다. 우선,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은 육수에 수육을 듬뿍 넣어 진하고 깊은 국물을 우려냈고, 삼겹살과 전지 부위를 사용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은 돈사골 육수에 가장 잘 어울리기로 유명한 담백한 병천순대와 오소리감투, 돼지고기 전지를 듬뿍 넣었다. 병천순대는 일반 순대와 달리 소·돼지의 소창을 사용해 누린내가 적고 다양한 야채를 넣어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은 소면을 삶아 넣고 부추를 곁들여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조리법도 매우 간편하며, 냄비 조리 시 3분 30초~ 4분 30초 간 끓이거나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아 5분 간 데워먹으면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밥에 다대기를 넣어 얼큰하고, 깔끔한 맛을 더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따로 다대기를 넣는 번거로움이 없는 '지역식 얼큰 국밥'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돼지 수육, 병천순대 등을 듬뿍 넣은 얼큰 국밥을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2019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국물요리 ‘지역식 탕국찌개' HMR을 출시했으며,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총 17종의 라인업을 구축하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탕 5종(종로식 도가니탕, 나주식 쇠고기곰탕 등), ▲국 5종(부산식 돼지국밥, 대구식 쇠고기육개장 등), ▲찌개 3종(마포식 차돌된장찌개, 청주식 돼지김치짜글이 등) 등이며, 2020년 출시한 ‘부산식 돼지국밥’은 그 간 업계에서 선보이지 않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깊고 진한 국물 맛과 푸짐한 재료로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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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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