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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유럽 북해 해상풍력 HVDC 케이블 본계약 체결
- LS전선이 올해 5월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TenneT)사와 맺은 포괄적 장기공급계약 중 2건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동해시 LS전선 HVDC 전용 공장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LS전선은 테네트의 독일 자회사인 테네트 오프쇼어(TenneT Offshore)社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5월 덴마크와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등 유럽 4개국은 2030년까지 65기가와트(GW) 용량의 해상풍력을 공동으로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테네트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최대 3500만 가구에 녹색 풍력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LS전선은 벨기에 건설업체 얀데눌(Jan De Nul)社, 데니스(Denys)社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북해와 독일 지역을 연결하는 총 4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LS전선은 이번 2건의 본계약에 맞춰 2026년부터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남은 2건의 계약도 2026년까지 순차적 체결이 예상된다. HVDC는 장거리 송전망, 국가 간 연계,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에 최적화되어 있어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구축사업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HVDC 케이블은 대규모 설비투자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LS전선 등 소수의 글로벌 전선 업체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S전선은 8월 강원도 동해시 사업장에 155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는 등 해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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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유럽 북해 해상풍력 HVDC 케이블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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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나원큐앱 전용 ‘모임통장 서비스’ 출시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모임원 모두가 회비를 직접 보고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 서비스’를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하나은행 ‘모임통장 서비스’는 새로운 통장 발급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통장에 모임 기능만 연결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서비스로, 총무(모임장)가 모임을 만들고 모임원을 초대하면 회비 내역을 모임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회비 납부일 자동 알림 기능과 함께 회비를 미납한 모임원에게 미납사실을 자동 통보해 줌으로써 총무가 직접 회비를 요청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등 회비관리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특히 차별화된 포인트로 ‘총무변경’ 기능이 추가됐다. 총무가 모임원 중 한명에게 총무변경을 요청하면 모임원의 동의를 거쳐 새로운 총무가 선정되며, 새로운 총무는 기존에 사용 중인 본인 통장에 모임 기능을 연결해 총무가 될 수 있다. 총무를 변경해도 기존의 회비 거래내역은 그대로 유지되며 모임 고유 계좌번호의 변경이 없어 회비납부의 연속성도 유지된다. 추가로 모임전용 체크카드도 선보일 예정으로 음식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모임에서 주로 이용하는 업종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3~20%의 캐시백(월 최대 1만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모임전용 체크카드는 총무만 발급이 가능하며, 다수의 모임에 참여 중이라도 모임 수만큼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하나은행은 모임통장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 18일까지 모임원이 두 명 이상인 모임을 대상으로 △100팀에게 모임지원금 30만원, 400팀에게 모임지원금 10만원 추첨 지급 △총무에게 하나머니 1만포인트 선착순 1만명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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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나원큐앱 전용 ‘모임통장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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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공식 홈페이지 개편… 기업 브랜딩·이용자 편의성 강화
- 오뚜기가 기업 브랜딩 강화 및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오뚜기가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사진=오뚜기 제공) 이번 리뉴얼의 콘셉트는 ‘소통’으로, 오뚜기의 아이덴티티와 방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홈페이지 메인 상단에는 △회사소개 △ESG경영 △제품이야기 △브랜드경험 △홍보센터 △고객서비스 등 6개의 카테고리를 구성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신설된 ‘브랜드경험’ 카테고리 내에는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 브랜드 공간, 공장 견학, 공모전, 페스티벌, 이벤트 등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를 상세하게 담아냈다. ‘고객서비스’ 카테고리 내 추가된 ‘고객만족활동’ 페이지에서는 제품별 사용 및 보관법을 알기 쉽게 동영상 형태로 선보이는 ‘제품안전사용영상’ 게시판과 고객의 소리에 접수된 내역 중 개선된 내용을 소개하는 ‘개선사례’ 게시판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향한 오뚜기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깔끔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해 가독성과 심미성을 높였으며, 원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UI/UX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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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공식 홈페이지 개편… 기업 브랜딩·이용자 편의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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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연소 여성임원,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 SK그룹이 7일 2024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그룹내 35살 최연소 여성 임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으로 이번 인사에서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최윤정 SK바이오팜사업개발본부장[SK바이오팜 제공/연합뉴스] 최 본부장은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친 최 신임 본부장은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에 선임 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고 복직해 지난 1월 전략투자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본부장이 됐다. SK바이오팜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을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를 7일 단행했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친 최 신임 본부장은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에 선임 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고 복직해 지난 1월 전략투자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본부장이 됐다. 또한 SK는 7일 그룹 최고 협의 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의장 등 신규 선임안을 의결하고,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임원인사 내용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이날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최창원 부회장은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 취임에 이어 2017년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아 SK의 케미칼,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 SK그룹은 최창원 의장 선임에 대해 “최 부회장이 앞으로 각 사의 이사회 중심 경영과 그룹 고유의 ‘따로 또 같이’ 경영 문화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는 데 관계사 CEO들의 의견이 모아져 신임 의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각 관계사는 이사회를 열어 SK 사장에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을, SK이노베이션 사장에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을, SK실트론 사장에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을, SK에너지 사장에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를, SK온 사장에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사장을 선임했다. 또한 SK 머티리얼즈 사장에 김양택 SK 첨단소재투자센터장이, SK엔무브 사장에 김원기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이 각각 보임됐다. 2017년부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이끌어 온 조대식 의장과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거나 자리를 옮긴다. 박 부회장 퇴진으로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은 단독 대표이사가 됐다. 조대식 의장은 SK 부회장으로서 주요 관계사 파이낸셜스토리 실행력 제고, 글로벌 투자 전략 등을 자문하며 그룹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장동현 부회장은 SK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박경일 사장과 함께 SK에코플랜트 각자 대표(부회장)를 맡으며, 성공적 IPO 추진을 목표로 사업영역 고도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경륜과 경험을 살려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지속해서 기여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박정호 부회장은 SK 부회장과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AI 얼라이언스(Alliance)를 이끌며,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주력한다. SK그룹은 각 사가 오랜 시간 그룹 차원의 차세대 CEO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새 경영진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준비된 인사’를 한 것이라며, 부회장급 CEO들은 계속 그룹 안에서 그동안 쌓은 경륜과 경험을 살려 후배 경영인들을 위한 조력자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이뤄진 큰 폭의 세대교체 인사는 각 사가 지정학적 위기와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각 분야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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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연소 여성임원,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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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0일 최종전 ‘브리더스컵 루키& 퀸’
- 오는 1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올해 조건별 최고마 선발을 위한 시리즈 경주의 마지막 관문 브리더스컵 루키(5경주)와 브리더스컵 퀸(6경주)가 펼쳐진다. ■ 제15회 브리더스컵 루키(G2, 1400m, 국산 2세, 암수, 총 상금 7억 원, 쥬버나일 시리즈 마지막 관문) 브리더스컵 루키 경주는 올해 2세마 최강자를 가리는 대상경주다. 브리더스컵 퀸이 신설되며 올해부터 브리더스컵에서 브리더스컵 루키로 경주명칭이 변경됐다. 서울과 부경의 2세마들이 처음으로 맞붙는 경주인만큼 출전두수도 많고 경주상금도 크며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주다. 이번 경주에는 서울과 부경에서 각각 치러진 2세마 경주(루키 스테이크스, 쥬버나일 1·2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마필들이 총출동 했다. 아쉽게도 백두의꿈은 지난 3일 경남도민일보배에 출전하며 이번 경주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서울과 부경에서 각각 8두가 출사표를 내민 가운데, 지난 2세마 경주에서 두각을 보여 눈에 띄는 마필을 소개한다. [부경] 한강클래스(2세, 수, 레이팅57, 나기두 마주, 구민성 조교사, 승률 75.0%, 복승률 75.0%) 한강클래스 질주 장면 사진=마사회 제공 부마가 머스킷맨으로 위너스맨과 동일하다. 루키스테이크스@부산 특별경주에서 4위에 그쳤으나 11월 쥬버나일 시리즈 2관문 김해시장배에서 5마신차로 낙승했다. 9월 연령오픈 경주에서는 와이어투와이어로 11마신차 우승을 차지하며 직선주로에서 차원이 다른 폭발적인 경주력을 보여줬다. [부경] 닥터킹덤(2세, 수, 레이팅50, 권혁희 마주, 백광열 조교사, 승률 16.7%, 복승률 83.3%) 닥터킹덤 사진=마사회 제공 이번 브리더스컵 루키 경주가 4번째 대상·특별 경주 출전이다. 비록 대상경주 우승은 없으나 루키스테이크스@부산, 쥬버나일 1관문 아름다운질주, 2관문 김해시장배까지 3경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대표 씨수말 한센의 자마로 넓은 주폭으로 추입형 플레이를 전개한다. [서울] 라라케이(2세, 수, 레이팅54, 강경운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75.0%, 복승률 75.0%) 라라케이 질주장면 사진=마사회 제공 8월 루키스테이크스@서울에서 신들린 듯한 추입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경주영상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다. 팬들의 기대 속 서울에서 겨룬 쥬버나일 1관문 문화일보배는 초반 출발이 순탄하지 않으며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관문 농협중앙회장배에서 5마신차 우승을 거둬 추입 타이밍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나이스타임(2세, 수, 레이팅47, 박남성 마주, 문병기 조교사, 승률 100.0%, 복승률 100.0%) 데뷔 후 치른 3번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힌 나이스타임 사진=마사회 제공 2020년 국내에 수입한 오버애널라이즈가 생산한 국내 첫 자마군으로 최초도입가 1억 5백만 원의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데뷔 후 치른 3번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수한 주폭이 강점이다. 10월 서울에서 열린 문화일보배에서 외곽으로 코너를 전개했음에도 넘치는 에너지로 경주 종반 뛰어난 탄력을 보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 제1회 브리더스컵 퀸(L, 1800m, 국산 3세 이상, 암말 한정, 하반기 퀸즈투어(FW) 시리즈 마지막 관문) 올해 국산 암말 경주로 새롭게 편성됐다. 이번 경주의 신설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와 경상남도지사배를 거쳐 브리더스컵 퀸으로 이어지는 국산 암말 시리즈 체계(하반기 퀸즈투어FW 시리즈)가 완성됐다. 작년 화려한 성적으로 인기를 모은 서울마 ‘라온더스퍼트’와 올해 암말 삼관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즐거운여정’이 다시 맞붙어 눈길을 끈다. 총 13두가 출전한 가운데 부경 3두(즐거운여정, 은성위너, 석세스타임)를 제외한 10두는 서울 출전마가 이름을 올린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서울] 라온더스퍼트(4세, 레이팅122, 라온랜드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44.4%, 복승률 66.7%) 라온더스퍼트 질주장면 사진=마사회 제공 작년 11월 경상남도지사배(G3, 2000m)와 올해 5월 뚝섬배(G2,1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에는 라온퍼스트와 함께 뛰어난 성적으로 이름을 날렸다. 올해는 대상경주 위주로 출전했으나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출전한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1400m)와 KNN배(G3,1600m) 경주에서 경주 종반 힘 부족을 보이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부경] 즐거운여정(3세, 레이팅105, ㈜나스카 마주, 김영관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68.8%) 즐거운여정 질주장면 사진=마사회 제공 1600-1800-2000m로 이어지는 올해 암말 삼관경주 우승마이며 9월 1400m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까지 섭렵했다. 이번 경주 자타공인 우승후보다. 6월부터 꾸준히 대상경주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그 탓인지 10월 경상남도지사배에서 3위를 기록하여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 원더풀슬루(3세, 레이팅78, 지대섭 마주, 리카디 조교사. 승률 57.1%, 복승률 85.7%) 원더풀슬루 질주장면 사진=마사회 제공 암말 삼관마 즐거운여정에 밀려 꾸준히 2인자의 자리를 지켰으나 출전한 전 경주에서 3위 밖으로 나간 적이 없다. 최근 눈에 띄게 좋은 걸음을 보이며 경상남도지사배에서 즐거운여정을 제치고 5마신차 낙승을 기록했다. 최근 보여준 상승세라면 이번 경주를 기대해볼 만하다. [부경] 석세스타임(3세, 레이팅54, 이장현 마주, 김영민 조교사, 승률 22.2%, 복승률 44.4%) 석세스타임 사진=마사회 제공 한센의 자마다. 대상경주 우승 경험은 없으나 쟁쟁한 부경마들 사이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데뷔 경주와 올해 코리안오크스(G2,1800m)를 제외하고는 출전 경주에서 3위 내로 입상했다. 1800m 최근 경주기록 1분55초2(건조3% 주로)로 은성위너의 기록 1분54초2(포화16% 주로) 다음으로 우수한 최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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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0일 최종전 ‘브리더스컵 루키&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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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뽑은 최고의 게임에 카카오게임즈 4종 선정
- 카카오게임즈가 실제 게임 이용자들이 뽑은 최고의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7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배급작 4종이 구글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올해를 빛낸 수상작)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구글플레이의 베스트 오브 어워즈는 해마다 인기 게임과 앱을 선정하는 행사다. 특히 이용자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국내·외에 출시한 모든 게임이 후보에 들었다. 구글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7개 부문에서 수상한 카카오게임즈 배급작 4종 이미지=카카오게임즈 제공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에버소울’은 ‘베스트 스토리’(Best Story)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에버소울’은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돼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하고,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기적으로 보강되는 다채로운 타입의 정령에다, 전략적 요소가 가미된 콘텐츠, 웨딩, 학교 등의 테마를 다룬 이벤트가 특징이다.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에이지 워’는 ‘베스트 포 태블릿’(Best for Tablets) 부문에서 최우수상, ‘베스트 멀티플레이어’(Best Multiplayer)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휩쓸었다. ‘아키에이지 워’는 PC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빠른 전투 속도를 기반으로 한 호쾌한 전투,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심리스 월드 등이 재미 요소다.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베스트 온 피시’(Best on PC) 부문 우수상과 ‘베스트 멀티-디바이스 게임’(Best Multi-device Game) 부문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아레스’는 크로스플랫폼 기반의 MMORPG다. 미래 배경의 독창적인 세계관, 화려한 액션과 조작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출시작들도 2개 부문 수상으로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 6월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일본 구글플레이의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 ‘베스트 멀티플레이어’(Best Multiplayer)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동시 출시된 ‘에버소울’ 역시 대만에서 ‘베스트 스토리’(Best Story) 최우수상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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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뽑은 최고의 게임에 카카오게임즈 4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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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방치 후 조직적 은폐·왜곡"
- 지난 2020년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피격)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가 상황을 방치하고 사건 이후에는 관련 사실을 은폐·왜곡했다는 감사원의 최종 감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감사원. 사진=연합뉴스 감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위법·부당 관련자 13명에 대한 징계·주의를 요구하고, 공직 재취업 시 불이익이 되도록 기록을 남기는 인사 자료 통보를 조치했다. 관계 기관들에도 별도의 주의 요구를 내렸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인 이대준 씨가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후 북한군에게 피살되고 시신이 해상에서 소각된 사건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이씨 사망 전에는 손을 놓고 방치했고, 북한의 피살·시신 소각 후에는 사건을 덮으며 '자진 월북'으로 몰아갔다고 결론냈다. 감사원이 징계를 요구한 13명 중 주요 인사로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중순 발표한 중간 감사 내용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감사보고서 원문은 국가 보안상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국가안보실, 해양경찰, 통일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 기관은 이씨가 사망하기 전부터 사실상 손을 놓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감사원 감사원에 따르면 국가안보실은 2020년 9월 22일 당일 오후 북한 해역에서 서해 공무원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보고 받고도, 통일부 등에 위기 상황을 전파하지 않고 '최초 상황평가회의'도 하지 않았다. 당시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은 북한이 서해 공무원을 구조하면 상황 종결 보고만 하면 되겠다고 판단하고, 상황이 종료되지 않았는데도 오후 7시 30분께 조기 퇴근했다. 서훈 안보실장도 조기에 퇴근했다. 해경은 당일 오후 6시쯤 안보실로부터 정황을 전달받았지만, 보안 유지를 이유로 추가 정보를 파악하지 않고, 국방부 등에 필요한 협조 요청도 하지 않았다. 통일부 납북자 관련 대북정책 총괄 부서장인 A 국장은 국정원으로부터 정황을 전달받아 서해 공무원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파악했으나 장·차관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규정에 따른 조치도 하지 않고 이씨 무사 여부를 파악하지 않은 채 당일 밤 퇴근했다. 합참 역시 당일 오후 4시대에 정황을 확인하고도 '통일부가 주관해야 하는 상황으로, 군에서는 대응할 게 없다'고 국방부에 보고하고 손을 놨다고 지적됐다. 국방부는 합참의 보고를 받고도, 대북 전통문을 발송할 필요성이나 군에서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안보실에 건의도 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이씨가 피살·소각된 이후부터는 관계 기관들이 사실을 덮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자료 등을 삭제·왜곡하며 자진 월북으로 몰아갔다고 밝혔다. 9월 23일 새벽 1시에 개최된 관계 장관회의에서 안보실이 이씨 시신 소각 사실에 대한 '보안 유지' 지침을 내리자 국방부는 2시 30분께 합참에 관련 비밀자료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통일부가 실제로 사건을 최초 인지한 시점은 국정원으로부터 전달받은 9월 22일 오후였다. 하지만, 국회와 언론 등에는 23일 새벽에 열린 관계 장관회의에서 최초로 인지했다고 거짓으로 알렸다. 국방부, 국정원, 해경도 모두 '자진 월북' 방침이 사실과 다르다고 파악했으나 그 방침을 따랐다. 국방부와 국정원은 시신이 소각됐다는 점을 알고도 '소각 불확실' 또는 '부유물 소각'이라고 말을 바꿨다.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이래진 씨가 지난 3월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1차 공판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내용을 여러 차례 대국민 발표했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사실과 다른 내용일 뿐만 아니라 피해자인 이씨의 사생활까지 부당하게 공개했다"고 비판했다. 감사원은 앞서 지난해 10월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 20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조치가 요구된 13명 중 서욱 전 장관, 김홍희 전 해경청장 등 퇴직자 5명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이 징계 사유를 인사 기록에 남겨 향후 공직 재취업 시 불이익이 가도록 했다. 현직자는 징계 요구 7명, 주의 요구 1명 등 총 8명이다. 핵심 관련자인 서훈 전 실장과 박지원 전 원장은 인사 통보 조치 대상에 포함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수사·재판을 받고 있고 공직에 재취업할 가능성이 작아 인사 기록 통보 조치는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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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방치 후 조직적 은폐·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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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신설… 학교전담경찰관 105명 증원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행정안전부(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경찰청(경찰청장 윤희근)은 7일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신설되고 학교전담경찰관 105명이 추가로 증원된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그동안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담당해 오면서 악성민원, 학부모 협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 왔으며, 이로 인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없다는 비판이 많았다. 지난 10월 6일 ‘대통령-현장교원 간담회’에서도 교사들은 학교폭력 업무의 외부 이관을 요청하였고, 이에 대통령은 교육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학교폭력 처리 절차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역할 강화 방안을 지시하였다. 이번 방안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은 학교폭력 처리라는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나 피·가해학생 간 관계개선 및 회복, 피·가해학생 지도, 피해학생 지원 등 본연의 기능인 교육적 역할에 집중하게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여 학교폭력 대응력을 높이도록 하였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하 ‘조사관’) 제도를 신설하여 현재 교사들이 담당하고 있는 학교폭력 사안조사 업무를 조사관이 담당하게 된다. 조사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에서는 학교장 자체해결 요건을 충족하는지와 피해학생 측의 동의 여부를 확인하여 요건을 충족한다면 자체적으로 사안을 종결하고 피·가해학생 간의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체해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피해학생 측이 자체해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제로센터에서 (가칭)‘학교폭력 사례회의’를 통해 조사관의 조사 결과를 검토한 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직접 심의를 요청한다. 조사관은 학교폭력, 생활지도, 수사·조사 경력 등이 있는 퇴직 경찰 또는 퇴직 교원 등을 활용할 예정이며, ▲학교폭력 사안조사, ▲전담기구 및 학교폭력 사례회의에서 사안조사 결과 보고,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정보 공유, 사안조사에 대한 의견 교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며, 현재의 학교폭력 건수(2022년, 62,052건) 등을 고려하여 약 2천 7백여 명(177개 교육지원청별 약 15명)이 배치된다. 조사관이 사안조사를 전담하게 되면, 학교와 교사는 학교장 자체해결 등 교육적인 기능과 피해자 긴급조치, 피해학생 면담 및 지원, 피‧가해학생 간 관계개선 및 회복 등 피해자 보호와 교육적 조치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조사관의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보완하여 조사의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학교폭력 사례회의를 신설한다. 학교폭력 사례회의는 지난 4월 12일 수립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학교폭력제로센터 안에 설치·운영되며, 학교폭력제로센터장 주재 하에 조사관, 학교전담경찰관, 변호사 등이 참여하여 진행된다. 학교폭력 사례회의는 조사관의 조사 결과를 검토·보완하여 완결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학교폭력 사안 분석을 통해 체계화·사례화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현재의 학교폭력 예방활동, 가해학생 선도 및 피해학생 보호 등의 업무뿐만 아니라 새로운 업무가 추가되어 역할이 강화된다. 먼저, 새롭게 신설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과 관내 학교폭력 사건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학교폭력 사례회의에 참석하여 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대해 보완할 부분이 없는지 자문역할을 한다. 아울러,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위촉되어 심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제고한다.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력을 증원한다. 조사관 지원 등 신규 업무가 추가되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촉 의무화 등으로 기존업무가 증가됨에 따라 현재 정원(1,022명)의 10%에 해당하는 105명을 증원하여 1,127명 규모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향후 학교전담경찰관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증원 필요성 등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협업하여 학교전담경찰관에 대해 예산지원, 포상확대 등 다양한 사기진작 방안을 추진해 현장 활동을 뒷받침하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위원으로 학교전담경찰관을 의무적으로 위촉하고, 법률전문가의 비중을 늘려 전문성을 높인다. 또한, 학교폭력 사례회의가 분석·체계화한 여러 학교폭력 사례를 활용하여 심의의 객관적 기준을 정립해 나간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학교폭력 사례회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을 매개한다는 점에서 사안 파악부터 심의까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정부는 ‘질서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든 학교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준인 ‘학교 규범(School Society Rule)’을 개발하고 적용·확산하는데 노력해왔다.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빈틈없이 보호하되, 가해학생에게는 책임을 지도록 하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2023.4.12.)’을 발표하였고, 국회와 협력을 통해 10월에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2023.10.24.)을 완료하였다. 올해 서이초 사건 이후에는 무너져버린 교권을 회복해 나가고자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제정(2023.9.1.), 해설서 보급(2023.9.27.), 아동학대 신고 대응 교육감 의견제출 가이드라인 시행(2023.9.25.) 및 교권 4법 개정(2023.9.27.)을 추진하였고, 학생인권조례 정비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예시안'도 제시(2023.11.29.) 하였다. 이번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역할 강화 방안' 역시 학교 현장이 학교폭력의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나 본연의 기능인 교육적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규범’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정부는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본권을 침해하는 학교폭력의 위협에서 벗어나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고, 학교 현장에서는 교권이 바로 설 수 있는 ‘질서 있는 학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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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신설… 학교전담경찰관 105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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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충전스테이션 국가표준 4종 제정 고시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8일 한국산업표준 KS R 6200-1 전기이륜차 교환형 충전스테이션 등 4종을 국가표준으로 신규 제정 고시했다. 전기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및 충전스테이션 개념도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전기이륜차 배터리의 충전시간(3~4시간), 가격(100만~150만원), 제조사별 상이한 규격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교환형 배터리 스테이션 표준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기 이륜차용 교환형 배터리 팩에 대한 국가표준 4종을 제정하였고, 올해는 전기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충전스테이션(3종) 및 전기이륜차(1종)에 대하여 국가표준을 추가 제정함으로써, 전기이륜차 배터리 충전스테이션을 포함한 모듈 간 상호호환성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간 국표원은 국가표준 제정을 위해 기업간담회 및 설명회를 통해 전기이륜차 및 충전스테이션 안전 요구사항에 대한 중소제조사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상호호환성 확보를 위해 기업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배달라이더 업계는 유류비 절감, 충전시간 단축, 매연․ 소음 저감 등 친환경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국표원은 전기이륜차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우리기술로 제정된 국가표준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전기 이륜차 시장은 국내의 시장 경쟁력 확보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국가표준을 수립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나라가 전기이륜차 및 충전스테이션 분야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국제표준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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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진료비 부당청구 한방병원 2곳 적발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자동차보험금의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방병원 2곳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검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의심 사례가 확인되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하기로 하였다. 이번 합동검사로 밝혀진 주요 불법 의심사례는 한방첩약 과다 청구와 X-Ray 검사비 부당청구 등이다. 충남 천안의 A 한방병원은 첩약을 일괄 주문 · 보관 후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증상과 무관하게 첩약을 처방(2023년9월~10월 2개월간 약 400여건) 하였고, 서울 도봉구에 있는 B 한방병원은 첩약을 일괄 주문 · 보관 후, 교통사고환자에게 첩약을 1일 1첩을 제공하였으나, 자동차 보험료를 청구할 때에는 1일 2첩을 제공한 것으로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2923년8~10월간 900여건, 의료법 위반)하여 보험금을 과다 청구(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실을 운영하는 경우 응급환자 및 입원환자를 위해 의사 · 한의사 또는 간호사가 당직 근무를 하여야 하나, 이들은 검사 대상기간(2023년 8~11월)에 간호조무사만 근무한 기간이 대부분(의료법 위반)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B 한방병원은 일부의 교통사고환자에게 X-Ray를 촬영만하고, 판독을 실시하지 않았음(판독소견서 부존재)에도 X-Ray 촬영료와 판독료를 모두 청구(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임월시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합동검사를 실시하여 일부 병의원의 도덕적 해이행위를 예방하는 한편, 국민들의 자동차보험료가 합리적으로 지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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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번역·사가정역·용마터널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신규 지정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8일 서울 녹번역, 사가정역, 용마터널 등 총 3곳 1.6천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사가정역·용마터널 일대 지도출처=서울시청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은 민간 재개발 사업성이 부족한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3개 지구는 지난 8월 24일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2/3 이상 동의를 확보하여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하였다.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2025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고 2027년 착공 및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지구지정으로 현재 전국에 총 13곳 18.4천호의 복합지구가 지정됐고 6곳 11.7천호의 예정지구가 지정됐으며, 복합지구 중 4곳 3천호의 복합지구에서는 복합사업계획에 대한 통합심의가 완료되는 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구체적 사업계획을 주민들에게 안내한 이후 참여 의향률이 50% 이하로 집계된 구리수택 후보지의 사업추진을 철회한다. 효과적인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도시규제 완화 수준 등을 조속히 검토하고 구체적 사업계획을 주민 안내한 이후 의향률을 확인하여 주민의향이 높은 후보지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정희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주민들이 주택공급 성과를 조속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향후 주민 의견수렴을 강화하고 지자체·사업자와 적극 협조하여 복합사업계획승인 절차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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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소아환자 급증...어린이집 비상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가 소아를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 독감 및 외래진료를 받으려는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질병관리청은 지난 6일 오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관련 전문가·관계부처 합동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관계자 외에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한국병원약사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경우 이미 치료법이 잘 알려져 있어 지나친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으며 중국에서 유입된 신종 감염병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증 환자 등에 대비해 진료지침과 항생제 내성 환자에 쓸 치료제 사용기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민간 검사기관 5곳에서 수집한 호흡기 검체 약 30만건 중 양성 검체는 3,423건이었고, 이 가운데 51.7%에서 마크로라이드계열 항생제 내성이 확인됐다. 자료=질병관리청 질병청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체 폐렴의 10∼30%를 차지하며 주로 학령기 아동 및 젊은 성인에서 폐렴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올해 9월 이후부터 증가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최근 4주간 입원 환자 수가 1.6배 증가했는데, 주로 12세 이하 소아 연령층이 80.7%에 달한다. 다만 11월 넷째 주 기준 환자 수는 270명으로, 이 감염증이 마지막으로 유행한 2019년 같은 기간(544명)의 약 50% 정도 수준이다. 중국의 경우에도 올해 하반기 이후 아동을 중심으로 유행했다가 최근 발생이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질병청이 중국 보건당국 발표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국내 전문가들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흔한 폐렴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월 방역 조치 완화 이후 개인 간 대면 접촉이 늘고 위생수칙 준수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돼 환자 증가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 관할 어린이집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병 정보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난 6일 안내했다. 특히 가정이나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서 이 감염병이 주로 전파되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쉬는 것이 좋다. 등원하지 않아도 법정 감염병에 따른 불출석에 해당하므로 출석 일수가 인정된다. 김현숙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어린이집에서부터 예방을 강화하겠다"며 "감염병 예방 수칙을 따라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호흡기 감염병을 막으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씻지 않았을 때는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자주 환기해주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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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소아환자 급증...어린이집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