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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케어 브랜드 ‘르마하’,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론칭 기념 이벤트
    셀프케어 전문 브랜드 르마하(LEMAHA)가 신제품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출시를 기념해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해당 이벤트를 통해 요거덤 딥클렌징밀크 대용량 리필세트와 젖은 솜 세안법 세트, 여행용 소분 세트 등을 최대 할인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르마하의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는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0.00이라는 무자극 판정을 받은 제품이며, pH 5.5의 약산성 제형으로 설계되어 세안 후에도 피부의 건강한 pH 밸런스를 유지시켜준다. 이는 민감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해진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요 성분으로 돌콩오일, 메도우폼씨 오일, 당근씨 오일, 우유 단백질 추출물 등이 황금 비율로 배합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 조합은 노폐물은 물론 선크림,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깔끔하게 제거하면서도 세안 후 당김이나 자극 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할인 행사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각 세트 구매 시 탄탄보들 클렌징솜(70매)이 무료로 제공된다. 탄탄보들 클렌징솜은 무표백, 무형광 처리된 100% 목화솜으로 제작되어 '젖은 솜 세안법'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르마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1년 6개월간의 연구 개발 끝에 선보인 제품"이라며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고객들에게 이 제품을 경험해 보실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론칭 기념 특별 할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제품 구매는 르마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진행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30
  • 성원제약,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 업그레이드 선보여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 사진=성원제약 제공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은 미백 효과 성분인 과산화수소(35%), 콜로이드성 이산화규소,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가 함유되어 있는 치약으로 미백 기능뿐만이 아닌 구취감소, 백태제거, 충치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구강토탈케어 치약이며, 기존 90g에서 용량을 120g으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변경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브랜드 명인 비코드(b.chord)의 코드를 추가하여 독창성을 표현하였고, 단조로웠던 이전 디자인에서 은광빛이 도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패키지를 변경되었다.   이선정 대표는 “성원제약의 브랜드인 비코드(b.chord)는 하나의 상품으로 멈추지 않고, 더욱 더 다양한 상품 개발로 구강을 생각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 시켜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은 쿠팡, 스마트스토어, 비코드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30
  • 덮밥프랜차이즈 핵밥, 1기 서포터즈 ‘핵밥 프렌즈’ 간담회 개최
    가정식 덮밥&라멘 프랜차이즈 핵밥이 28일 브랜드 서포터즈 ‘핵밥 프렌즈 1기’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핵밥 프렌즈 1기’ 간담회 사진=핵밥 제공   이번 간담회에서는 프렌즈 활동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서포터즈 진행에 대한 개선점을 보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프렌즈 구성원들간 아이디어 공유와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활동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핵밥 프렌즈 1기는 총 30명으로 선발됐으며, 영상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핵밥 신메뉴 후기 ▲최애 덮밥 소개 등 다양한 주제와 탁월한 영상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핵밥을 알리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영상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업로드되고 있어 핵밥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핵밥은 23년 상반기 NEW핵밥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덮밥 외에도 라멘, 소바, 카츠 등 전문화된 메뉴를 도입한 프랜차이즈이다. 고려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확장되며, 대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지난 26일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4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 덮밥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였다. 이에 핵밥은 업계 누적 19관왕 달성을 기록하며, 상승하는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게 되었다. 핵밥 양동모 대표이사는 “핵밥 프렌즈는 우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라며 “프렌즈 여러분들이 보여주는 밝은 에너지가 브랜드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더운 날씨에도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간담회 소감을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9
  • ‘2024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 발표....’신한카드 Mr.Life’ 1위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신한카드 Mr.Life’가 7년 만에 1위에 올랐다. 이번 집계는 1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신한카드 Mr.Life’다.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의 공과금부터 주말 마트·주유 할인 그리고 시간대별로 할인되는 다양한 생활 할인을 갖추고 있는 생활비 카드다. 카드고릴라 2017년 총결산에서 정상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결산 1위에 올랐다. 2위는 ‘KB국민 My WE:SH 카드'다. ‘나한테 진심’ 컨셉으로 혜택을 제공하는데, 고정비 혜택을 다수 갖추고 있어 2030에게 인기다. 음식점·편의점·배달·커피 등의 식비 할인과 이동통신, OTT 등의 고정비 할인을 갖췄다. 생일 월에는 ‘더욱 진심’ 할인 한도가 2배로 늘어난다.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한다. 3위는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가 올랐다. 일상생활에서 전월실적 없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1분기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된다. 백화점, 주유, 커피, 편의점, 택시 등에서는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가 특별 적립된다. 인천공항 무료 커피,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4위는 전월실적 없이 기본 0.7% 적립과 생활 영역에서 최대 5배 적립되는 무조건카드 ‘신한카드 Deep Dream’이, 5위는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대중교통, 통신요금 등의 고정비 할인을 제공하는 ‘롯데 LOCA 365 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6위는 대중교통, 통신 등의 고정비와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서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taptap O’가, 7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1.2%, 온라인 결제 시 1.5% 할인되는 무조건카드 ‘롯데 LOCA LIKIT 1.2’가 차지했다. 8위는 교통·통신 등 고정비 할인부터 영화, 스트리밍 할인, 국내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다. 9위는 5천 원의 저렴한 연회비, 15만 원의 낮은 전월실적으로 점심 식사, 대중교통, 배달앱, 편의점, 온라인쇼핑 등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가, 10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0.7%, 생활필수영역에서 1.5% 할인되는 ‘현대카드ZERO Edition2(할인형)’가 차지했다. 이 카드는 Edition3로 리뉴얼 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는 통신·교통·공과금·구독료와 같이 매달 지출해야만 하는 고정비 혜택을 기본으로 갖추고, 쇼핑·뷰티·공항라운지 등 여가 관련 비용에서도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월실적이 없거나 낮은 카드, 포인트형보다는 할인형에 집중된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8
  • 시카고피자, 일반 피자에 비해 치즈 많지만 포화지방은 높은 편
    냉동피자는 비교적 저렴하고 조리가 간편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냉동피자 14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을 시험하고 토핑 등 내용물 구성과 가격 등을 제품별로 비교했다. 이미지=소비자원 제공   조사 결과, 제품에 따라 치즈, 채소, 육류 토핑 함량에 차이가 있었고 대부분의 제품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다섭취 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안전성 시험 결과, 보존료와 이물은 기준에 적합했으나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한판의 치즈 함량은 일반피자가 64~124g(16~28%), 시카고피자가 114~214g(28~40%) 수준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3.3배 차이가 났다.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이마트, 시카고피자)의 치즈량이 214g으로 가장 많았고,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가 64g으로 가장 적었다.      채소는 시카고피자(0~7g, 0~2%)보다 일반피자(13~48g, 3~13%)에 더 많았고, 육류 토핑은 0~77g(0~18%)으로 제품에 따라 함량에 차이가 있었다.      채소가 가장 많은 제품은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동서, 일반피자, 48g)이고, 육류 토핑은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77g)가 가장 많았다. 이미지=소비자원 제공   ☐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 고려해서 섭취량을 조절해야 조사대상 냉동피자 150g(1회 섭취참고량) 당 포화지방 함량은 4.8~9.6g(1일 기준치의 32~64%), 나트륨 함량은 543~780mg(27~39%)였다.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이마트, 시카고피자, 9.6g)이고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 4.8g)가 가장 낮았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대상㈜, 일반피자, 780mg)이고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동서, 일반피자, 543mg)가 가장 낮았다. ☐ 냉동피자 반판 섭취 시 지방 함량 많고 탄수화물 함량 적어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한 끼 식사로 냉동피자 반 판(3조각)을 섭취한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반 판은 열량 425~665㎉(1일 기준치*의 21~33%), 탄수화물 40~67g(12~21%), 단백질 20~39g(36~71%), 지방 14~32g(26~59%)을 함유하여 한 끼 식사 기준 단백질과 지방 함량에 비해 탄수화물은 다소 부족한 편이었다.      ☐ 안전성 시험 결과, 1개 제품 대장균 기준 부적합    조사대상 14개 중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 (㈜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소비기한 2024.10.23.) 1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 초과 검출돼 부적합했다. ☐ 일부 제품, 영양성분 표시개선 필요    조사대상 14개 중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애슐리 시카고 딥디쉬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시카고피자), 하림 시카고 피자(㈜하림, 시카고피자) 3제품이 영양성분(트랜스지방ㆍ당류) 표시치와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어 품질관리 및 표시개선을 권고했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150g당 가격은 1,616~4,223원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 '노브랜드 콤비네이션 피자'(㈜이마트, 일반피자)가 피자 150g당 1,61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고메 페퍼로니 토마토 시카고 피자'(CJ제일제당㈜, 시카고피자)와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가 각각 4,223원, 4,214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냉동식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7
  • 즉석발열푸드 '물만 부으면 끝' 전투식량 캠핑푸드 인기
    코로나19 이후 캠핑, 등산, 낚시,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해진 소비자들에게 일명 ‘전투식량’으로 알려진 즉석 발열푸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태현푸드에서 생산하고 있는 발열푸드 제품들   즉석 발열푸드는 발열팩을 사용하여 음식을 가열할 수 있는 포장식품을 말한다.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태현푸드에서 생산하고 있는 발열푸드는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식품이지만 좋은 재료로 만들어 방금 조리한 듯한 퀄리티 높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 특허를 낸 발열 용기와 발열제를 사용하였으며 식품의 철저한 위생, 엄격한 품질관리로 깨끗한 생산현장에서 만들어내 믿고 안심할 수 있다. 내장된 식품 종이컵에 물 한 컵과 발열제를 넣고 음식이 담긴 용기를 올려준 후 5분만 기다리면 모든 조리가 완성된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전투식량으로 보관 및 휴대도 용이해 캠핑, 낚시, 등산 등 조리시설이 마땅치 않은 야외활동에 적합해 외부로 나가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태현 태현푸드 대표는 “야외활동이 증가한 소비자들의 편의와 맛을 모두 제공하려 오랜 개발한 전투식량이 별도의 준비 없이 차가운 물만 있으면 따뜻한 식사를 맛 볼 수 있다. 태현푸드만의 본연에 충실한 맛을 야외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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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 파이프갤러리(PIPE GALLERY), 정석우 개인전 ‘Ideal Cliff’ 진행
    파이프갤러리(PIPE GALLERY) 정석우(b.1981)의 개인전 《Ideal Cliff》 포스터   파이프갤러리(PIPE GALLERY) 정석우(b.1981)의 개인전 《Ideal Cliff》을 7월 2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15점의 신작은 자연의 근원적인 에너지와 작가가 상정한 이상향에 상상력을 더 한 실험적 탐구로 ‘빛’을 주목한다. 특히 타이틀 Ideal Cliff처럼 오랜 세월이 쌓여 만들어지는 절벽 층리의 질감과 표면에서 나타나는 자연 그대로의 작용들, 예컨대 침식 및 파식과 같은 자연적 작용으로 인한 불규칙성, 환경의 변화가 축적된 수직, 수평의 절리와 표면의 재질감을 다양한 실험을 거쳐 회화로 연결시킨다.    세로 길이만 13미터가 넘게 제작된 캔버스를 작업 과정 내내 외부에 노출시켜 강한 바람이나 태양, 눈과 비로 인한 안료의 변화 과정을 그대로 기록한 이 대표적이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러한 장기적이고 야생적인 실험에서 그가 무엇보다 집중한 것은 ‘빛과 색’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이번 전시에서 그는 안료의 색 자체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안료가 스스로 내뿜는 색 자체보다 빛의 간섭과 반사, 텍스쳐 구조의 형상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산란과 흡수를 이용해서 유화의 색만으로 표현하기 힘든 다층적인 빛과 색의 발현을 보여주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는 외현의 아름다움 너머 내면에 담긴 진실한 의미와 진정성으로 우리를 이끄는 작가의 이상적 실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시 ‘Ideal Cliff’를 통해 자연현상을 켜켜이 담아낸 마띠에르로 가득한, 한눈에 인식할 수 없는 거대한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함께 회화의 경계를 허물며 확장하는 작가의 이상향을 향한 상상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   정석우(1981)는 국민대학교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회화과를 석사 졸업했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2022<시원함과 산뜻함> 소양고택_에보미디어레지던시 원주, 2020<서상우화> 갤러리반크, 서울 등 총 10여회의 개인전을 진행하였으며 2024<의식의 길:표현의 흔적>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 서울, 2023 M.COLLECT19 서울 등 다회의 그룹전을 진행한 바 있다. 2022 웰컴레지던시, 에보미디어레지던시, 2011 금호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하였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6
  • 배우 조윤희, ‘왓츠인마이백’서 공개한 효소 제품 ‘우고래빗 쓱 효소’ 이목
      배우 조윤희가 ‘왓츠인마이백’에서 평소에도 즐겨 섭취한다고 소개한 ‘우고래빗 쓱 효소’ 제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윤희는 영상에서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요즘은 소화가 잘 안된다. 맛있게 먹고 속이 불편하면 속상하다”며 효소 제품을 챙겨먹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며 ‘쓱 효소’를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 식습관을 분석하여 설계한 한국인 맞춤 효소 제품으로, 프리미엄 유산균까지 한 번에 섭취가 가능하도록 17종 유산균 10억 마리와 유산균 먹이까지 함께 들어있어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효소 제품은 역가수치가 높을수록 섭취하는 식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 속도가 빨라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고래빗 쓱 효소는 총 100만이 넘는 고역가수치 효소 제품으로 체내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를 효과적으로 돕는다. 특히, 역가수치를 억지로 높이기 위한 정제효소가 아닌 영양 가득한 국산 20곡 곡물에서 정직하게 자연 발효한 곡물 효소에다 속의 편안함을 위한 시너지 배합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배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윤희는 실제로 쓱 효소를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소하고 달콤한 인절미 맛이 나며, 고운 입자로 인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정말 맛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우고래빗의 쓱 효소는 엄청난 고운 입자로 물 없이도 목 넘김이 부드러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섭취하기 좋다.   한편, 우고래빗은 견과류, 침출차 등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판매, 제조, 물류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쓱 효소, 알로에 면역 젤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6
  • 감성 맥주 전문점 ’별빛맥주‘, 여름 성수기 가맹점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 진행
      여름이라는 특수성을 반영하여 맥주 전문점을 창업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감성맥주 전문점 ’별빛맥주‘에서는 창업자와 가맹점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혜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별빛맥주‘에서는 여름 성수기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본사 자체적으로 별빛맥주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광고 홍보를 7, 8월에 집중하여 가맹점의 매출의 상승을 위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즉, 고객들의 브랜드와 매장에 대한 접근과 확인이 검색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검색광고에서부터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맹점과 브랜드의 광고를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본사의 통합적인 광고 홍보와 함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오랜 주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본사의 전담 지원을 통해 가맹점의 상권과 타겟 재분석과 여름 특수의 원활한 매장 운영 및 매출 확대를 위한 로컬 마케팅 방법과 프로모션 기획을 진행하며 매장 별 마케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매장의 매출을 확대하고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 중 이러한 특수시기에 대한 접근 방법은 매장의 객단가를 상승시키거나, 회전율을 높이는 방법 등이 있는데 본사의 매장마케팅 전문가가 현 가맹점의 매장 컨디션을 체크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접근방법에 대한 방향을 잡아 가맹점주와 함께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위한 준비를 함께하고 있어 가맹점주들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별빛맥주의 관계자는 “여름이 맥주의 성수기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가맹점 지원 마케팅을 기획하고 지원하고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사시사철 꾸준히 고객들이 찾아주고 매출이 유지되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기에 여름 이후에 대한 매출 유지 방안 또한 검토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별빛맥주 창업 관련 사항은 본사 홈페이지나 유선 문의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6
  •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월드서비스 주간’ 물품 기부 캠페인으로 ESG 경영 실천
    ■ ESG 경영 실천 위한 회원 참여형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 실시 ■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 ■ 유사나 글로벌 지사 동시 봉사활동 주간 시행으로 지역 사회 공헌    ▲ 사진 = 유사나 제공 글로벌 세포과학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스(이하 유사나)’는 자사 사회공헌 활동 기간인 ‘유사나 월드 서비스 주간(USANA World Service Week)’을 맞아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 맞이하는 ‘유사나 월드 서비스 주간(USANA World Service Week)’은 유사나의 사회공헌재단인 ‘유사나 파운데이션’의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전 세계 유사나 가족들이 매년 6월 중 일주일 기간 동안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자발적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이번 유사나코리아의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은 자원의 재순환을 도모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됐다. 유사나 회원들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유사나 역삼 본사에 설치된 기부함에 활용 가능한 도서, 잡화 등 다양한 물품들을 기부했다. 유사나 회원들 총 500여 명이 참여해 5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 물품은 비영리 공익재단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로 전달되어 국내외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유사나의 물품 기부 캠페인은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이웃들을 돕는 데 쓰이며 1석 2조의 효과를 내며 ESG 경영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유사나 회원들은 “나에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기부하며 환경 보호와 이웃 돕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은 나눔을 실천하며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의 유사나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사나코리아 홍긍화 지사장 역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사나 파운데이션은 기업 비전인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을 목표로 전 세계에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식품과 제품 후원을 진행해왔다. 장기적 식량 안보를 돕는 가든 타워 3만그루 기부를 목표로 ‘가든 타워’ 기부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하는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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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클레아레, '아쿠아리페어' 앰플 12차 완판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아레(Cleare)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아쿠아리페어 앰플(Aqua Repair Ampoule) 12차 완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아 아쿠아리페어 앰플   이번 성과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클레아레의 제품 품질과 효과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클레아레의 아쿠아리페어 앰플은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 공급과 재생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12차 완판은 브랜드의 충성 고객층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제품은 모공 축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되었으며, 실 경험자들의 후기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아쿠아리페어 앰플 사용 후 모공 크기가 줄어들고 피부 결이 매끄러워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클레아레의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클레아레 관계자는 "아쿠아리페어 앰플의 지속적인 완판 기록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 개발과 혁신적인 스킨케어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클레아레는 이번 성공을 기념하여 한정판 패키지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클레아레의 제품을 체험하고 그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클레아레는 이번 완판 소식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클레아레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스킨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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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울엄마해장, 리브랜딩으로 가맹사업 가속화
      ‘지친 마음에 든든한 위로’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울엄마해장이 리브랜딩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탕 메뉴 CK 제품 원팩화도 진행 중으로 올해 100% 원팩화가 목표다. 이후 가맹 활성화를 통해 경기권과 수도권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울엄마해장>은 올해 초 기존 <울엄마양평해장국>에서 <울엄마해장>으로 리브랜딩을 시작했다. 9월까지 리브랜딩을 끝내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울엄마푸드의 김동석 대표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매출 활성화와 가맹점 증가를 기대했다.    울엄마해장 관계자는 “어머니의 따뜻한 위로를 표현할 수 있도록 BI를 개선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로 업그레이드해 점주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첫 가맹점주 세미나를 실시해 서비스 교육 및 <울엄마해장> 리브랜딩을 안내하는 등 순조로운 리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대전직영점을 포함해 41호점을 달성하고 10년 가맹점인 대전관평점을 리뉴얼하기도 했다. 올해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선정되고 5월에는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탕메뉴 CK(Central Kitchen, 중앙집중식 주방시스템) 제품 원팩화도 진행 중으로 6월 초 기준 85% 완료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울엄마해장 가맹본부에서는 운영난과 인력난을 해결하고 조리 간편화를 위해 CK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가맹점에 유통하고 신규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모집하는 등 매출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 하반기에는 CK 제품 원팩화를 100% 완료하고 8월에는 서울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조 물류와 가맹본부를 통합해 운영해왔던 것에서 가맹본부를 ㈜정연에프앤비라는 별도 법인으로 설립해 활발한 가맹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며, 가맹점 50호점 달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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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건전지 성능 테스트 결과...가성비 '갑'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건전지의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건전지가 가성비 '갑'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한국소비자원   25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알카라인 건전지 14개 제품의 품질(지속시간)·안전성(내누액, 중금속함량)·경제성(충전식 전지 비교)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평가 대상 브랜드별 건전지 가격을 100원으로 환산하여 지속시간을 비교하면 다이소 네오셀 제품이 AAA형은 최대 8.6배, AA형은 최대 7.1배 수준으로 지속시간이 길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했다. 지속시간은 사용 용도에 따라 제품별 차이가 있었고, 제품 가격 대비 지속시간으로 제품 간 비교 시 AAA형은 최대 8.6배, AA형은 최대 7.1배 차이가 났다. 안전성 및 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지속시간은 AAA형은 최대 1.3배, AA형은 최대 1.2배 차이가 났다. AAA형은 디지털오디오 작동 조건에서 다이소(네오셀), 듀라셀(울트라), 벡셀(플래티넘), 에너자이저(맥스) 등 4개 제품, AA형은 다이소(네오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등 3개 제품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완구나 휴대용 전등 등 작동한 경우 AAA형은 다이소(네오셀), 벡셀(플래티넘) 등 2개 제품, AA형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벡셀(플래티넘) 등 3개 제품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12개입 제품 기준으로 1개당 가격은 약 7배, 가격 대비 지속시간은 AAA형은 제품 간 최대 8.6배, AA형은 제품 간 최대 7.1배 차이 있다. 묶음 개수가 많을수록 1개당 가격이 낮아져 20입 이상 제품은 4입 제품보다 최대 3.2배 저렴해 멀티팩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건전지의 권장 사용기간은 5년 ~12년 수준으로, 건전지 사용이 많은 가정에서는 멀티팩 제품 구입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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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파스타 프랜차이즈 '암파스타레', 순천 오픈… “만석 행진”
    파스타 프랜차이즈의 선두 주자인 암파스타레가 순천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암파스타레는 고물가 시대에도 원가를 절감하여 압도적인 수익률을 달성해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순천점은 오픈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함으로써 순천지역 파스타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암파스타레는 '반죽하다'의 어원으로 이탈리아 파스타의 정통성을 살리려는 바로온의 파스타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국제대회 쉐프들이 모여 만든 암파스타레는 자체적인 소스 개발과 경연대회 입상 작품들을 메뉴화시켜 고객들에게 최고의 이탈리안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퀄리티와 가격 모두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암파스타레 순천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에 뛰어든 암파스타레는 신규 오픈과 업종 변경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맹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매출이 낮은 카페에서 간단히 업종 변경하여 파스타 창업을 성공시킨 사례가 많기로 유명하다. 부산 동래, 부산 명지, 거제, 등등 부산·경남 지역에서 카페업종 변경으로 큰 성공을 거뒀으며 최근 순천, 양산, 속초에 대형매장을 오픈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암파스타레 관계자는 “최근 카페 폐업이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 최소 비용으로 카페에서 파스타매장으로 업종 변경하려는 예비 점주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힘든 자영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게 몸으로 느껴진다. 하루에도 약 5~10통의 창업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암파스타레는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테리어 직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오픈 초기 파스타면 1,000인분 지원 이벤트, 선착순 가맹점에 한해 오픈 추가 혜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창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암파스타레 창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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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에그유모차, 구매 시 10% 할인 및 현대백화점 상품권 증정 혜택 제공
    에그유모차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10일간의 썸머 페스티벌 진행 -24년 6월 28일(금)~7월 7일(목), 10일간 진행   영국 유모차 브랜드 ‘에그(egg)’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팝업행사 ‘10일간의 썸머 페스티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그유모차에서 진행하는 현대백화점 24년 하반기 첫번째 사은행사로, 올해 신규 런칭한 에그3와 에그제트플러스 전라인업을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5층 팝업존에서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다.   ‘에그3(egg3)’ 디럭스 유모차는 신생아부터 만 4세까지 탑승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특징이다. 트라이앵글 설계로 최대 80kg 하중을 버틸 수 있으며, 트루라이드(True-ride) 기술을 적용해 안정감 있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에그유모차 백화점 공식판매원 ㈜꿈그리다 관계자는 “에그3와 에그제트플러스에 보내주신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현대백화점 카드 고객에 한하여, 유모차 구매시 최대 10% 할인 및 최대 7프로 상품권 중복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꿈그리다 공식 블로그와 에그유모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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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전체 검색결과

  • 격리병원 탈출한 확진자, 25시간만에 검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격리치료 중 달아났다가 도주 25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 18일 새벽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무단이탈해 서울로 이동한 50대 확진자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커피숍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탈출했던 확진자는 파주에서 서울 종로와 신촌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파주병원은 탈출한 확진자가 없어졌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8시간이 지난 후였다. 자정 넘어 간호사실을 통과할 때는 바닥에 엎드려 기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을 탈출한 확진자는 파주 조리읍에서 오전 4시 30분 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한 후 종로의 한 커피숍에서 머물다 인근 종교시설로 이동한 뒤 10시간 정도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11시 넘어 버스를 타고 종로에서 신촌으로 이동한 뒤 신촌 카페를 찾았다가 19일 오전 1시 15분께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확진자는 덴탈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커피숍에 손님이 다수 있어 보건 당국이 손님, 커피숍을 대상으로 방역에 나섰다. 검거된 확진자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유심칩을 빼고 와이파이만을 활용해 사용한 것은 위치 추적을 피하려 했던 의도로 추정된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도주행각이나 탈출 행위는 신천지 때나 이태원 집단감염 당시와 또다른 일탈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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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이낙연, 확진자가 쓴 마이크 사용...진단검사 후 격리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방송용 마이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18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자료출처:이낙연 페이스북   이낙연 의원은 18일 저녁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17일 아침에 출연했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먼저 출연했던 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낙연 의원실은 "이 후보는 확진자와 신체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확진자가 사용했던 의자와 마이크를 사용했다"며 "내일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자택에 머무르며 모든 외부 일정을 중지한다"고 했다. 이낙연 의원은 18일 오후 8시 15분쯤 해당 방송사로부터 코로나19 확진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의원은 18일 오후 당권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 박주민 의원과 CBS 스튜디오에서 당대표 경선 관련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낙연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당권주자인 두 후보 모두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 이낙연 의원은 지난 7월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오영환 의원과 함께 강연에 참석해, 오 의원이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일정을 보류하고 반나절 가량 자가격리에 들어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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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정당
    2020-08-19
  • LG화학,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LG화학이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  NASH는 알코올 섭취와는 상관없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간에 지방 축적과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간 기능 손상이 지속될 경우 간부전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8일 중국의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TransThera Biosciences)’의 전임상 단계 NASH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명 TT-01025)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는 암, 심혈관, 염증 질환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 난징 소재 바이오기업으로 간에서의 염증 진행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진 VAP-1 단백질을 타깃으로 한 NASH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LG화학은 NASH 글로벌 개발 동향을 파악한 결과 효능 및 안전성, 임상 진입 속도 등을 고려 시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LG화학은 2020년 안으로 전임상을 마치고 2021년 1분기부터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중국, 일본을 제외한 미주 및 유럽지역 등 글로벌 독점 개발 및 판권을 확보하며 이에 대한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등 최대 3억5000만달러(약 4170억원)를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에 지급한다.  LG화학의 NASH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 도입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19년 3월 스웨덴의 ‘스프린트 바이오사이언스(Sprint Bioscience)’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LG화학이 NASH 질환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높은 신약 개발 난이도로 인해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는 미개척 시장이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유럽 5개국, 일본 등 7개 국가의 NASH 환자 수는 6000만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전임상 단계의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비롯해 작용기전이 다른 다수의 NASH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상호보완적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신약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지웅 생명과학 사업본부장은 “NASH 질환은 지방 축적, 염증반응, 섬유화 등 복합적인 발병원인을 고려해 다양한 작용기전의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파이프라인 도입을 통해 NASH 치료 신약 개발을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 우(Frank Wu) ‘트랜스테라’ CEO는 “NASH 치료제 ‘TT-01025’는 타깃 단백질에 대한 높은 선택적 작용이 특징으로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LG화학과 손잡고 전 세계 NASH 질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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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보건
    2020-08-19
  • 갤럭시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 3세대까지 지원
    삼성전자가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3세대까지 확대 지원한다.    현재 출시 모델 중 대상 모델은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S20 울트라 5G·S20+ 5G·S20 5G·S10 5G·S10+·S10·S10e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노트20 5G·노트10+ 5G·노트10 5G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2 5G·Z 플립 5G·Z 플립·폴드 5G △갤럭시 A 시리즈: 갤럭시 A 퀀텀·A51 5G·A90 5G △태블릿: 갤럭시 탭S7+ 5G·탭S7+·S7·S6 5G·S6·S6 라이트 등이다.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 S·노트·Z 시리즈 전 모델과 일부 A 시리즈 스마트폰, 갤럭시 탭S 시리즈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3세대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3세대 업그레이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도 하드웨어 사양과 최적의 사용 경험을 고려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2월 안드로이드 10을 탑재해 출시된 갤럭시 S20의 경우 안드로이드 11을 시작으로 총 3차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20년 갤럭시 모바일 기기 중 처음으로 갤럭시 S20 대상 안드로이드 11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타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플랫폼팀장 윤장현 전무는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최신의 모바일 경험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3세대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들이 새롭고 흥미로운 기능을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오랫동안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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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정보통신
    2020-08-19
  • 메리 케이 애시, 세기의 여성 100인에 선정
    여성참정권을 명시한 수정헌법 제19조 탄생 100주년을 맞아 USA 투데이(USA TODAY)가 ‘세기의 여성 100인(Women of the Century USA TODAY 100)’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설적 기업가이자 독지가인 메리 케이 애시가 USA 투데이가 꼽은 세기의 여성에 선정됐다   엔터테인먼트, 정치, 인권, 스포츠, 예술, 과학, 재계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20세기 미국 사회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대표적 여성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전설적 기업가이자 독지가인 메리 케이 애시(Mary Kay Ash)도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뛰어난 영업 사원이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승진에서 배제된 메리 케이 애시는 사업 수완을 발휘해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한다.  그 결과 1963년 메리케이 코스메틱(Mary Kay Cosmetics)(현 메리케이(Mary Kay Inc.))이 탄생했다. 57년이 흐른 지금 메리케이는 독립 뷰티 컨설턴트들과 함께 전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메리 케이 애시는 2001년 세상을 떠나기에 앞서 ‘메리 케이 애시 자선 재단(Mary Kay Ash Charitable Foundation)’을 설립해 가정 폭력 피해자 및 여성 암 기금으로 9000만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메리 케이 애시의 손자이자 메리케이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라이언 로저스(Ryan Rogers)는 “할머니는 늘 시대를 앞서가는 분이셨다”며 “USA 투데이의 세기의 여성 100인에 선정돼 많은 뛰어난 여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사실을 알면 무척 뿌듯해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로부터 개인적으로 영향을 받은 뛰어난 여성은 훨씬 더 많다”며 “할머니는 여성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을 봤다”고 덧붙였다.  메리 케이 애시 외에 돌리 파튼(Dolly Parton), 글로리아 에스테판(Gloria Estefan), 안나 메이 웡(Anna May Wong),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 엘리너 루스벨트(Eleanor Roosevelt), 로자 파크스(Rosa Parks), 빌리 진 킹(Billie Jean King),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 마야 안젤루(Maya Angelou), 영화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의 실제 주인공인 메리 잭슨(Mary Jackson), 캐서린 콜먼 존슨(Katherine Coleman Johnson), 도로시 본(Dorothy Vaughan)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USA 투데이가 꼽은 세기의 여성 100인은 미국 전역 전문가들의 지명과 엄격한 논의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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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중남미
    2020-08-19
  •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세계 환자 안전의 날' 기조연설 예정
    환자안전활동재단(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이 온라인 이벤트 ‘유나이트 포 세이프 케어(Unite For Safe Care)’에서 미국 42대 대통령인 빌 클린턴(Bill Clinton)이 마지막 기조연설자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윌리엄 J.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유나이트 포 세이프 케어는 9월 17일 오후 5시 미국 동부 시간에 온라인을 통해 개최될 예정으로 세계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3시간에 걸쳐 개최될 유나이트 포 세이프 케어는 환자와 의료진, 정책입안자, 유명인사, 전 세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와 의료계 종사자의 안전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 상해로 우리 곁을 떠난 사랑하는 이들을 기리고, 의료 상해로부터 살아남은 환자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의료 서비스를 안전하게 만드는 데 헌신한 일선 의료진도 치하할 예정이다.  환자안전활동재단은 의료계 종사자와 환자의 안전에 꼭 필요한 시스템 전반 개선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자 6월에 ‘유나이트 포 세이프 케어(#uniteforsafecare)’ 캠페인을 발표했다.    미국 마취과학회(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ASA), 립프로그 그룹(The Leapfrog Group), 국제의료질향상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 Care, ISQua)가 참여해 일부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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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주택담보대출 이자 계산기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법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이라면 특히 처음으로 내 집을 장만하는 서민이라면 큰돈을 빌려야 하는 만큼 신중하게 준비해야 한다. 20차례가 넘는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금은 수년 전 보다 더 많은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이에 금리 비교 사이트 내금리닷컴이 주택담보대출 이자 계산기의 효율적인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지역에 따른 LTV 확인부터  가장 먼저 내가 매매를 하고자 하는 곳이 부동산 규제지역인지 비규제지역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규제지역이라면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지역인지 확인해야만 매매하려는 주택의 시세와 비례해 대출 가능한 금액을 알 수 있다. 20차례가 넘는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지역에 따라 아파트 시세 대비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LTV(loan to value ratio)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제는 수년 전 지역을 불문하고 시세의 7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이자만 갚아나가던 것은 불가능하다. 무주택 실소유자 기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 매매 시 50%, 청약조정지역은 60%까지만 한도가 가능하며 원금과 이자를 매월 동시에 상환해야 한다. 주택의 시세가 9억원을 넘어가거나 1주택을 보유 중 해당 주택을 처분하고 새로운 주택을 매매하는 경우 한도가 더 줄어들게 되며 다주택자가 추가로 주택을 매매하는 경우 규제지역에선 아예 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필히 미리 확인해야 한다.  ◇아파트 시세 확인  주택담보대출 이용 자격 및 지역에 따른 최대 한도를 확인했다면 시세를 알아야 한다.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시세 기준은 KB부동산 리브온을 기준으로 하며 이 시세를 기준으로 가능한 한도를 산출하게 된다. 실거래가 기준이 아닌 시세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시세 대비 급격하게 거래가가 오르는 매물을 매매하는 경우 충분한 여유 자금이 필요하다.  ◇내가 받을 수 있는 금리 확인하기  LTV와 시세를 알고 나면 포털 사이트 및 각 금융업체가 제공하는 무료 ‘주택담보대출 이자계산기’를 이용해 이자를 계산할 수 있다. 하지만 이자계산기 이용 시 시중 은행별 금리와 대출 기간, 상환 방법(원리금균등 원금균등)을 직접 입력해야만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별도 확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뉴스에서 나오는 1%대 금리는 사실상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은행 이용이 가능한 신용 1등급~6등급 이내의 사람이라면 연소득 및 기존 부채 내역과 각 은행이 요구하는 금리 할인 항목(적금 가입, 신용카드 이용, 다자녀, 장애인. 급여 자동이체 등)을 얼마큼 채우느냐에 따라 금리가 2%까지도 차이 날 수 있다. 신용등급 및 소득이 많은 사람들이 2%대 초중반, 낮은 신용등급에 소득이 적을 경우 4%대 중반까지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내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금리를 확인해야 한다.  내금리닷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이자계산기’와 ‘시세조회기’를 이용한다면 보다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매매를 앞둔 아파트의 시세를 조회하면 해당 지역 LTV와 시세를 기준으로 대출 가능 금액은 물론 은행 보험사별 금리를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이자계산기를 보다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내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금리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은행별 상담, 심사가 필요하다. 단 매매를 앞두고 달라진 정책과 대출 규제 사항,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 수준과 목표로 하는 아파트의 시세, 가능한 금액을 알아야지만 사고 없이 주담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두세 달 전에는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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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신상 맞수]신송 ‘어울림 맛간장’ vs. 대상 ‘양조 진간장 진한맛’
    최근 전통 장류들이 만능 장으로 다양하게 변신 중이다. 대표적인 장류 고추장, 간장 등은 한식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재료다. 1인가구와 홈쿡족들의 증가와 더불어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에 따라 전통 장류들이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신을 하고 있다.  전통 장류 ‘간장’에 다양한 발효액과 재료들을 혼합하여 만든 ‘만능간장’의 등장이 대표적이다. 이미 만능간장은 여럿 방송에서 유명인들의 이름을 딴 ‘만능간장’ 레시피 따라하기가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으며, 이에 식품업계는 다양한 만능간장들을 출시했다. 신송 ‘어울림 맛간장’ vs. 대상 ‘양조 진간장 진한맛’  그 중 40년 전통 장류 전문 기업 신송식품은 집밥을 다양하고 손쉽게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만능간장 ‘어울림 맛간장’을 선보였다. 신송식품만의 식품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찌개, 조림, 볶음요리, 나물무침 등 모든 요리를 할 때 맛을 한층 더 높여주는 만능간장 용도로 활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며, 식물성인 콩 메주 발효액으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섭취 할 수 있다. 또한, 콩메주와 국내산 양파, 마늘을 사용한 야채추출물을 동시에 발효하여 재료 고유의 맛을 극대화하며 더욱 깊고 구수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어울림 맛간장의 활용법은 콩나물, 시금치 등 나물 무침요리 뿐 아니라 샤브샤브 육수, 찌개 같은 국물요리의 조리 마지막 단계에 소량의 양만 첨가해도 감칠맛이 배가되어 요리의 풍미를 살려준다.  신송식품의 맞수라 할수 있는 대상 청정원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햇살담은 진간장’을 리뉴얼 출시를 신고했다. 진간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입맛을 겨냥해 더 진한 맛과 풍부한 감칠맛으로 진간장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대상㈜은 기존의 ‘양조 진간장 진한맛’과 ‘양조 진간장 진한맛 플러스’에서 더욱 ‘맛있는 간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맛과 향, 색을 한층 끌어올려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과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 2종으로 진간장을 리뉴얼 출시했다.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 진간장이 양조간장에 비해 ‘진한 맛과 색’을 내기 위한 간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점에 착안해 제품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 간장을 달여 만드는 전통 방식에 착안해 ‘2단 달임 공법’을 적용, 깊고 진한 맛과 감칠맛을 배가했다. 1차 저온달임으로 청징도(투명성)와 조화로운 맛을 높이고, 2차 고온달임으로 진간장의 풍미를 높였다. 특히, ‘2단 달임 공법’은 풍미가 향상된 간장 제조방법으로 특허 출원했다.  기존 진간장보다 염도는 높이고 발효취를 줄여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특유의 간장 향 없이 음식 본연의 향을 살릴 수 있다. 진한 색과 농도로 음식의 배임성을 한층 높여, 먹음직스러운 색으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간장이 필요한 모든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조림 또는 볶음 요리에 사용하면 깊고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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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조미료 시장 넘보는 '만능간장' 주목
    배우 이정현 만능간장 레시피가 화제로 떠오르면서 급기야 장류업체에서도 '만능간장' 출시가 붐이다. 집밥족이 늘면서 만능간장이 인기를 끌자 장류업체들이 제품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유행의 출발은 지난 3월 KBS 2TV '편스토랑'에서 이정현의 만능간장 레시피가 선보인 뒤부터다. 이날 이정현이 공개한 간장의 육수 재료에는 멸치 한주먹과 꽃새우 반주먹, 파3개, 양파 1개, 대파 1줄, 무 1/3개, 마른 표고 2티스푼, 다시마 5cmX5cm 10장이 들어간다. 이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이정현과 친분있는 다른 배우가 따라하게 됐고 역시 큰 관심을 끌었다. 배우 공효진은 자신의 SNS에 "정현이 레시피 보고 따라해 봄. 만능간장 고기덮밥. 이정현의 집밥 레스토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이정현은 책 '이정현의 집밥 레스토랑'을 출판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정현이 출연한 '펀레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여기서 일단락이 된게 아니다. 틈새를 엿본  전통 장류업체들이 너도나도 만능 장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이고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밥문화와 1인가족 등이 늘면서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에 따라  만능 간장의 역할이 부각되었고 이는 또하나의 장류 카테고리로 자리잡는 분위기를 업체들은 놓치지 않았다.   업체관계자는 "이미 만능간장은 여럿 방송에서 유명인들의 이름을 딴 ‘만능간장’ 레시피 따라하기가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으며, 이에 식품업계는 다양한 만능간장들을 출시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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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3∼10년 숙성시킨 간장, 암세포 증식 억제
    3∼10년간 숙성시킨 간장은 폐암ㆍ간암ㆍ림프암 등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간장의 숙성기간이 10년보다 길면 오히려 역효과를 보였다. 숙성되고 있는 간장독. 사진=픽사베이 제공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국식품연구원  양혜정 박사팀이 전국의 전통장류업체에서 숙성기간별로 간장 20종, 국내 마켓에서 일본 간장 2종 등 모두 22종을 구입한 뒤 각 간장이 폐암ㆍ간암ㆍ림프종 등 세 개 암세포의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숙성 기간에 따른 간장의 항암 효과)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결과 숙성기간이 3∼10년인 간장이 높은 암세포 증식 억제율을 보였다. 특히 10년 숙성시킨 간장이 가장 높은 항암 활성을 나타냈다.  자연살해세포(NK cell)의 활성은 7년 숙성시킨 간장에서 가장 높았다. NK 세포는 다양한 면역세포 중 하나로, 직접적으로 암의 발생ㆍ증식ㆍ전이ㆍ재발을 막는데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NK세포의 활성이 높으면 암 재발 위험이 있는 암 줄기세포를 제거하고, 암 치료의 부작용이 현저히 감소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NK세포는 항암 면역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0년 미만 숙성시킨 간장은 암세포의 사멸 외에 비장세포의 증식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장세포의 증식은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에 대한 방어능력 강화를 뜻한다.  간장은 콩 발효식품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쌀ㆍ보리 중심의 우리 식생활에 부족하기 쉬운 필수 아미노산과 지방을 보충해준다.  간장에 풍부한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체내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알코올과 니코틴을 해독해 술ㆍ담배의 해악을 줄여주기도 한다.  간장에 함유된 레시틴은 콜레스테롤을 녹여 동맥경화 예방과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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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할리스커피 구반포역점 직원 코로나 확진 은폐"
    "구반포역 할리스커피 직원 확진 의심 사례와 질병관리본부, 보건소 코로나 대응 불편사항을 제보합니다."   18일 한 제보자가 본 매체에 보내온 사연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방역조치가 얼마나 허술한 지 보여주는 실례에 해당한다.  제보자는 서울시 서초구 할리스커피 구반포역점 직원이 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의심이 든다며 이로 인해 깜깜이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할리스 커피 구반포역점 사진출처=할리스커피 홈페이지 제보자는 수년간 할리스커피 구반포역점을 이용해온 단골이다. 그는 12일에도지 평소처럼 서울시 서초구 할리스커피 구반포역점에 들렀다. 하지만, 할리스커피 구반포역점 직원이 확진자 고지나 이유 없이 무조건 소독해야 한다고 나가라고 하면서 불편하면 환불해 주겠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평소와는 다른 직원의 태도에 확진자 다녀갔냐고 물었다고 한다. 할리스커피 직원은 마지못해어제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제보자는 할리스커피 직원에게 본인이 병원 관련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밀접 접촉 또는 방문 시간 등을 알아야 대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구체적인 방문시간대와 앉아있던 위치를 물었다고 한다. 제보자는 질병관리본부나 방역당국에서 연락이 오거나 동선을 공개하기 전까지 개인적인 대응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할리스커피 구반포역점 직원은 확진자가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매장에 방문했던 여자라고 답해주며 더이상 자세한 얘기는 말해줄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전화번호 남겨놓으면 연락해준다고 해 기다렸더니 두 시간 정도 뒤에 문자와 전화로 죄송하다며 사과 전화가 왔다고 했다. 제보자는 자신과 접촉 유무만 알려줄 수 없냐고 부탁했지만 본사에게 문의하라며 매장 측에서는 얘기 못해준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고 전했다.  걱정과 우려 속에 할리스커피 관련 확진자 소식을 찾아보다 관련 기사를 확인해보니 10일 출근하자마자 발열 증상 있어 귀가 조치 및 검사받고 12일 보건소로부터 확진 판정받았다고 나왔다는 것이다.    할리스커피 직원이 말했던 지난 11일 8시부터 12시까지 있었다는 말과는 전혀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제보자는 할리스커피 본사콜 센터로 전화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 동선 확인 후 얘기해 줄 수 있다고 기다리라는 말 밖에 해줄게 없다고 했다.   방역당국에서 동선을 확인하고 결과 나오려면 며칠 걸리는데 병원 관계자인 제보자는 고령 환자들이나 아이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할 수도 있어 개인 정보가 아닌 확진자의 자리와 흡연 여부만 알려 달라고 요청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제보자는 할리스커피 측과 4번의 통화에서 개인 정보를 묻는 것도 아니고 확진자 앉은 자리와 흡연 여부만 알려 달라고 했지만 방역당국의 방침을 거론하며 알려주지 않았으며 끝내 연락은 없었다고 한다.   제보자와 할리스 매장 직원과의 문자 대화   연락이 없자 답답한 마음에 지난 13일 할리스커피 구반포역점 직원에게 전화했지만 전화를 안 받아서 문자를 남겼다. '피해끼치지 않겠다. 의료진과 환자들이 위험할 수 있다.    제발 연락 좀 달라'라는 내용의 문자였다. 하지만 답은 간단했다. '죄송하다. 개인적인 응대가 불가하다.  본사와 얘기하라'라는 식이었다.   다급해진 제보자는 혹시나 코로나19에 감염돼 다른 사람들에게 옮길 수 있다는 생각에 진단검사를 받아야겠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도움을 구하기 위해 방역당국인 질병관리본부에 연락한 결과 돌아온 건 허탈함 뿐이었다.  "주소지가 경기도니 경기도 보건소에 연락하라 해서 너무 멀다고 하니, 지금 주소지가 강남구니 강남구보건소에 연락하라->강남구보건소에는 서초구보건소에서 일어난 일이니 역학조사관련은 서초구보건소가 알 거라고 서초구로 연락하라->서초구보건소는 아직 결과 나온 게 없다 .마스크 잘 쓰고 기다리거나 걱정되면 동네병원 가서 진료받아라? 왜 코로나의심을 동네병원 가라는건지….?"   제보자는 결국 포기해야 했다. 현행 방침으로 밀접 접촉자가 아니면 검사 대상도 아니라서 마스크 잘 쓰고 업무 및 실생활을 하라는 것이 전부였다. 질병관리본부, 강남구보건소, 서초구보건소, 주소지 관할 보건소, 동네병원까지 '돌림'만 당한 셈이다.  제보자는 지난 13일 저녁 6시께 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할리스커피 구반포역점의 확진자는 손님이 아닌 직원으로 밝혀졌다.  확진된 직원은 매일 아침 8시 출근해 저녁에 퇴근했고, 자신은 매일 아침 오픈 시간대 (7시 30-8시 30분 사이)에 방문해서 10시쯤 커피숍에서 나가기 때문에  확진 이전에도 평일은 매일 계속 같은 공간에서 생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튿날인 14일 오전 9시 40분경 질본에 사정 얘기를 하고 자비로라도 검사받고 싶다고 요청했다. 하지만 질본소개로 안내받은 대학병원에선 자비로 검사를 요청해도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안 해 줄 수도 있다는 답이 왔다. 제보자는 이게 도대체 무슨 방침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제보자는 서초구보건소에 연락해서 검사 가능 병원을 안내받았다고 한다.    제보자는 지난 14일 오전 10시경 할리스 콜센터 직원에게 지난 번 통화했던 직원을 연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병원에서 일하는 자신이 책임 있는 대처를 위해 최소한의 정보를 요청한 건데 끝까지 회사 이미지때문에 숨길 문제가 아니라는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할리스커피 측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 10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며 괜찮을 것 같다는 식으로 얼버무렸다고 한다.  제보자는 이런 일을 경험한 뒤 지난주 선릉역 할리스커피 확진자 발생 후 소독하고 대응을 잘했다는 자화자찬성 보도자료로 보고 황당해 했다고 전했다.    "할리스 홍보 SNS 글에 올라온 칭찬 댓글 보면서 할리스 커피숍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걱정되네요."   제보자는 당시 할리스커피 구반포역점이 은폐한 정황과 관련한 두가지 질문에 할리스커피의 명확한 해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 지난 11일 확진 판정 전인 2주 동안의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와  둘째, 확진된 직원이 지난 10일 발열 증상 후 즉각 귀가 조치했다고 하지만 할리스커피 매장 직원들 답했던 것처럼 지난 11일 오전에도 근무한 것으로 의심되니 CCTV를 공개해달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할리스커피 측은 해당제보는 사실과 다르며 은폐할 이유도 없고 할수도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제보자가 제기한 마스크 착용여부에 대한 첫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7월27일-8월10일(11일 1.7월27일-8월10일(11일 확진판정 2주간)해당 기간 동안 근무자 전원 마스크 및 라텍스 장갑 착용해 근무했다. 이는 방대본이 확인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보자가 의혹을 제기한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구반포역점 매장 확진자는 8월 11일 근무하지 않았다. 10일 날 검사 후 증세가 있어 바로 퇴근해 11일에 검사를 받았고 12일에 결과를 받았다. 이 역시 방대본 확인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할리스커피는 방대본 관리지침에 따라 역학조사 및 방역 등의 조치 사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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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코로나19는 기회? 아파트 누비는 음식 배달로봇
    요즘 세상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일이 많다.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오는 로봇들이 현실에서 음식을 날라다 주는 일은 이제 공상과학영화속 이야기가 아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배달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배달로봇 사업이 급격하게 진보하고 있다.  ‘앨리웨이 광교’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통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로봇 제작업체인 로보티즈는 이달부터 국내 최초 대규모 실외 배송 로봇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시장창출형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되면서다.  지난 4월에는 3대로 운영했지만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20대 이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배송 로봇 20대 이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 사례는 드문 편이다. 지난해 아마존과 월마트가 로봇 택배를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나 음식 배달은 못 했고, 국내에서는 배달의 민족이 학교나 아파트 등 사유지 실내에서 로봇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배달로봇이 실외 환경에서 식당과 광장을 오가며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가 도입됐다.   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 광교’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통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로봇 서비스는 앨리웨이 광교의 중앙 광장인 ‘헬로그라운드’를 방문한 고객과 아파트 단지인 광교 아이파크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배달시킬 수 있다.  앨리웨이 광교 방문객들은 배달의민족 앱을 이용해 광장의 테이블에 부착되어 있는 큐알코드를 찍은 뒤 배달 목록으로 뜨는 식당과 메뉴를 골라 주문할 수 있으며, 아파트 입주민들은 각 세대에 전달된 큐알코드로 집 안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총 5대의 배달로봇이 대기하고 있다. 주문이 접수되면 앨리웨이 광교 내에 마련된 대기 장소에서 식당으로 스스로 이동하고, 식당 점원이 배달로봇에 음식을 넣어 출발시키면 주문 고객의 위치에 최적의 경로로 배달을 시작한다.  고객은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달로봇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착하기 100m 전과 도착 후 알림톡을 전달받는다. 고객은 광장 테이블의 지정 위치나 아파트 동 입구에서 음식을 편히 수령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 8월 한 달은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앞으로 이용 가능한 매장과 운영시간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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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국내서도 코로나19 백신 개발 한발짝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영장류 모델에서 일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이 확인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18일 영장류 감염모델 실험을 통해 일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생명연은 올해 3월 국내 산학연 수요조사에 착수, 선정된 백신·치료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생명연이 보유하고 있는 생물안전 3등급시설(ABSL-3)에서의 '후보물질 효능실험' 지원을 준비해왔다. 그 결과 생명연은 지난 6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코로나19 영장류 감염모델 개발에 성공했고 뒤이어 전임상 단계인 영장류 감염모델 실험에서 일부 후보물질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생명연에 따르면 A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영장류에 투여한 뒤 24시간이 지난 뒤 활동성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또 B DNA 백신 후보물질 투여군의 경우 석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영장류에 접종한 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주입한 결과 48시간 이후부터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경로인 상부 기도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접종하지 않은 감염 모델(대조군)과 달리 발열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생명연은 이와 함께 지난 7월 햄스터 모델 동물실험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수요조사를 통한 산학연 지원을 추진 중이다. 류충민 생명연 감염병 연구센터장은 "해당 치료제와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 1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이 조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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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8
  • 한발 앞선 경기도 "거주자·방문자 모두 마스크 착용 할 것"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후 1시 30분을 시작으로 경기도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후 1시 30분을 시작으로 경기도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1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확산 공동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출처:경기도 제공)    최근 집단감염의 진원지인 서울 사랑제일교회 집회 참여자와 광화문 집회 지역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명령도 내렸다. 1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확산 공동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우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볍률'에 따라 모든 도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거주자 및 방문자는 모두 별도의 해제 조치가 있을 때까지 실내 일상적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집회나 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위반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감염확산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방역비용을 구상 청구될 수 있다. 도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과태료의 경우 10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0월 1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는 지난 7일 이후 사랑제일교회 예배, 소모임, 수련회, 캠페인, 기타 명목을 불문한 관련 모임이나 행사, 업무에 참석한 경기도민과 8일, 15일 광화문 일대 집회에 참석한 경기도민은 오는 30일까지 도내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 감염 규모는 17일 기준 312명으로, 이미 지난 5월 이태원발 집단감염 277명을 넘어섰으며, 2차·3차 감염사례가 수도권 외 지역에서까지 발생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에 교인 일부는 진단검사를 거부하거나 검사결과를 불신하며, 확진 판정을 받고 도주하는 등 방역활동을 방해하기까지 했다.  다만, 경기도는 집회현장을 단순 방문하거나 지나친 경기도민들에 대해서도 무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행정명령의 경우 위반시 행정명령불이행죄로 처벌되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 정확한 사랑제일교회 신도 명부, '청교도영성훈련원'의 단체연수 명부, 아탑역 등 집회참석 독려 캠페인 참여자와 서명자 명단을 신속하게 입수해 공유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 등 4개 기관은 방역행정의 원활한 집행과 실효성 확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합동대응반'을 구성하고 방역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경기도에는 3만3000여개의 학원과 교습소가 있어 위험하다. 독서실 pc방 같은 곳도 더 유념해서 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필요하다면 경기도와 도경찰청 협력아래 각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협력 하는 것까지 강구하고 있다. 165만명이 넘는 학생과 13만명의 교사 그리고 6만5000명의 교직원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경찰도 당분간은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종식될 때까지 경찰활동을 방역에 최우선 집중할 예정"이라며 "감염병 위반사례 수사, 자가격리자 합동 불시 점검 등 방역관리 체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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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8
  • 사랑제일교회→노원 안디옥교회, 2차 감염 16명 확진
    18일 사랑제일교회와 순복음교회에 이어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노원구 공릉동 안디옥교회에서는 최근 60명이 함께한 수련회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다. 노원구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공릉동 소재 안디옥교회가 지난 1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수련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안디옥 교회 수련회에는 약 60여명의 교인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노원 안디옥교회 교인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수련회 둘째날인 14일 참가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통보를 받은 후 교회 측은 바로 행사를 중단하고 자발적으로 노원구 보건소에 진단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원구청은 안디옥교회 수련회 참가자뿐 아니라 다른 신도들까지 160여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벌였으며 18일 현재까지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시가 밝힌 이 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누적 15명이었으므로 18일 1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오후 브리핑에서 안디옥교회 집단감염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에서 전파된 2차 감염이라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확진된 안디옥교회 교인 1명이 증상 발현 전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증상이 나타난 뒤 안디옥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원구는 지난 14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안디옥교회에 대해 18일 집합제한명령을 내렸다. 노원 안디옥교회 관련 이들은 모두 서울시 확진자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의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동시다발로 확산하고 있다. 서울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가 현재 438명으로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교인 1명이 12일 처음 확진된 뒤 16일까지 314명, 17일 12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282명이다.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교인과 방문자 1천559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996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인원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는 15일 이 교회의 전도사가 처음 확진된 뒤 18일까지 다른 교인과 가족 등 총 4명이 확진됐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08-18

세대공감 검색결과

  • 2022년 출간된 에세이 키워드는 ‘너’ 그리고 ‘당신’
    올해도 다양한 종류의 에세이 도서들이 출간돼 격려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응원과 위로를, 삶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올 한 해 눈길을 끌었던 에세이 동향을 살펴본다. ◇ 올해 에세이 신간 3142종… 에세이 1위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예스24 집계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출간된 에세이 신간 종수는 3142종이다. 3년 전인 2020년 2860종에서 지난해 3152종으로 약 10.2%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꾸준한 출간이 이어지는 추세다. 올해 에세이 도서 구매는 3040대 사이에서 활발히 이뤄졌다. 예스24가 에세이 도서 구매 성연령비를 분석한 결과, 40대가 36.51%로 가장 높았다. 30대(24.55%), 50대(18.63%), 20대(12.88%) 순으로 높은 구매 비율을 나타냈다. 올해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1위는 지난 4월 출간된 김다슬 저자의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가 차지했다.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는 하루를 결정하는 기분 관리법을 소개하며 많은 독자의 호평 속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 ‘너’와 ‘당신’ 키워드 담아… 제목 자체로 위로 전하는 에세이 책 올해 인기 올해도 힐링 에세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특히 너, 당신을 키워드로 담으며 제목 자체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도서들이 독자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예스24가 올 1월부터 10월까지 ‘너’와 ‘당신’이 책 제목에 포함돼 위로와 격려를 전한 힐링 에세이의 판매량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너’, ‘당신’ 단어가 책 제목에 포함된 인기 에세이 도서 출처=YES24   올해 에세이 베스트셀러에도 도서명에 너와 당신을 키워드로 담은 도서가 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와 올해 같은 기간 에세이 베스트셀러를 비교 분석한 결과, 도서 제목에 너 또는 당신 단어를 포함한 도서가 지난해에는 2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올해는 동일 순위권에 다섯 권이 올랐다. 에세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는 작가가 삶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따스한 조언의 말을 건네는 책으로 제목만으로도 위로를 전하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는 희망의 문장들로 이뤄져,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란 제목에서부터 삶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인기를 끌었다. ◇ 인기 소설가부터 방송인까지… 유명인들의 ‘첫’ 에세이 출간도 활발 올해는 독자들의 주목을 받는 소설가와 시인 그리고 연예인, 유튜버 등 여러 유명인도 첫 에세이를 속속 출간해 관심을 모았다. 대표 소설가 김진명 작가가 삶에 대한 통찰을 여러 일화에 녹여내며 첫 에세이로 선보인 ‘때로는 행복 대신 불행을 택하기도 한다’는 출간 직후 6주 연속 에세이 분야 상위 20위권에 올랐다. 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책과 우연들’도 김초엽 작가의 첫 에세이 작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튜버와 연예인 등 유명 방송인들도 에세이 책을 처음 출간하며 작가 행보를 활발히 펼친 한 해다.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최서영 작가의 첫 에세이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는 출간 직후 국내 도서 분야 2주 연속 상위 20위에 올랐다. 따뜻한 요리 브이로그로 많은 팬을 보유한 유튜버 박미셸의 첫 에세이 ‘오늘도 취향을 요리합니다’도 출간 후 일주일간 국내 도서 20위에 오르는 등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가수 정세운 - 아끼고 아낀 말 △개그맨 김영철 - 울다가 웃었다 △가수 옥상달빛 김윤주와 박세진 - 소소한 모험을 계속하자 등 연예인 저자의 첫 에세이 도서도 여럿 출간됐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2-11-16
  • 마사회 말박물관, 유기동물 입양 홍보 전시회 ‘날 데려가시개’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은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 확산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약 3주 간 유기동물 입양 홍보 전시회 ‘날 데려가시개’를 개최한다. 유기동물 입양 홍보 전시회 포스터 부분 캡처   지난 11일부터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기간’ 운영에 맞춰 한국마사회가 경기도 동물보호과 및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하여 추진한 전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전시 작품으로는 경기도 동물보호과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와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강아지들과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약 30여 마리 유기견 프로필 사진, 그리고 지난 10월 농정원에서 진행한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영상 공모전 수상작 4편 등이 있다. 전시회에 방문하여 입양 의사가 생긴 고객은 현장에서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 접속해 해당 강아지에 대한 입양 신청이 원격으로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동물사랑배움터에서 반려동물 입양예정자 교육을 수료한 후 수료증을 첨부해야 입양 신청 접수가 최종적으로 완료된다. 온라인을 통해 입양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동물을 보호 중인 각 입양센터에서 서류 검토를 진행한 뒤,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입양이 확정된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입양이 진행된 경우 전시에 활용된 강아지 프로필 액자를 입양 가족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선입견이 개선되고 반려동물을 대하는 문화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며 “부디 많은 강아지들이 따뜻한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남은 견생을 살기를 고대한다”는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11-13
  • 태국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월 36만원에 가능?'
    리브애니웨어가 태국 치앙마이애서 한달살기가 월36만원에 가능하다고 홍보를 해 눈길을 끈다   이 업체에 따르면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숙소는 한국인들이 많이 다녀온 곳 중에서 후기가 좋고 리브애니웨어의 자체 검수를 통과한 곳들이라고 했다.    풀빌라가 있는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숙소의 모습 사진=리브애니웨어 제공   모두 주방과 세탁 시설이 있는 풀옵션 숙소인 것이 공통점으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있는 곳, 수영장이 있는 곳, 월 36만 원이면 묵을 수 있는 곳 등 장기 체류자의 선호에 따른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리브애니웨어 따르면, 자사 플랫폼에서 치앙마이 숙소를 예약할 경우 나중에 퇴실할 때 보증금을 태국 현지 통화가 아니라 원화로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동안에는 장기 체류가 끝나는 시점에서 현지 통화로 보증금을 돌려받다 보니, 처리가 어려웠다고 리브애니웨어 측은 설명했다. 리브애니웨어 김지연 대표는 “한 달 살기를 위해서 발품을 팔아서 숙소를 찾은 후 태국어로 된 임대차 계약서를 써야하는 어려움을 리브애니웨어를 이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며 “리브애니웨어를 통해 추운 겨울에는 치앙마이에서 한 달, 여름에는 바다가 보이는 강릉에서 한 달 등 원하는 곳에서 원할 때 살 수 있는 삶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년 6월에 설립된 리브애니웨어는 우리나라 전국 30개 지역에서 나아가 태국 치앙마이와 베트남 다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 플랫폼 내 등록된 풀옵션 숙소는 현재 7천 채를 웃돌고 있으며, 내년 중으로 인도네시아 발리 진출과 함께 등록 숙소 1만 채를 돌파할 예정이다. 치앙마이 숙소는 내년 중 2천 채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2-11-01
  • 20대 '최애' 브랜드…무신사 스탠다드·숏박스·홍대 등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오프라인 마케팅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팝업 스토어, 플래그십 스토어 등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이 20대의 발길을 끄는 모습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만 19~2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충성도, 이미지의 3가지 차원으로 분석한 결과를 통해 20대가 사랑한 브랜드를 분석했다. ◇ SPA 의류 브랜드 1위 ‘무신사 스탠다드’ - 패션 분야 ahsxpsm.jpg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2022 20대 TOP BRAND AWARDS ’ 인포그래픽   SPA 의류 분야의 톱 브랜드는 무신사 스탠다드(32.3점)로 나타났다. 2위인 스파오(31.8점)와 0.5점 차이로 각축전을 벌였다. 뒤이어 자라, 유니클로, 탑텐 순으로 높은 점수를 형성했다. 2021년 6월 홍대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는 1년 만에 100만 방문자를 동원할 정도로 흥행을 거뒀고, 올해 7월 강남 2호점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확장세를 이어갔다. 일본 불매, 재고 증가 등으로 매출 부진을 기록하던 SPA 브랜드 사이에서 온·오프라인을 적절히 연계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이 차별점으로 두드러졌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슬랙스 랩 등 팝업 스토어 기획하거나 O2O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점점 늘리는 모습으로 20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다. ◇ 숏폼 크리에이터 1위 ‘숏박스’ - 콘텐츠 분야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2022 20대 TOP BRAND AWARDS ’ 인포그래픽   최근 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숏폼’일 것이다.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숏폼 크리에이터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20대가 사랑한 숏폼 크리에이터 톱 브랜드는 짧은 공감 드라마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숏박스(26.2점)’였다. 2위인 이영지(25.8점)와 근소한 차이를 기록했다. 뒤이어 오킹TV, 1분 미만, 침착맨 플러스 순으로 나타났다. 숏박스는 성별, 연령, 경제활동 여부에 상관없이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숏박스는 오랜 기간 만난 연인이나 친남매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등을 짧고 간결하지만 디테일하게 재현한 콘텐츠로 20대의 공감을 샀다. ◇ 서울의 핫플레이스 지역 1위 ‘홍대’ - 생활 분야 홍대(32.2점)는 서울의 핫플레이스 지역 1위로 선정돼 ‘서울 핫플=홍대’ 공식을 지켰다. 최근 브랜드 팝업 스토어로 발길이 잦아진 성수·서울숲(25.6점)은 6.6점의 점수 차이로 2위에 올랐다. 홍대는 만 19세~24세(36.2점)와 비경제활동자(34.6점)에게, 성수·서울숲은 여성(36.2점)과 경제활동자(28.9점)에게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3위부터는 이태원·경리단길(24.6점), 잠실·석촌·송파(24.3점), 신사·가로수길(23.0점) 순으로 점수 격차가 크지 않았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2022 20대 TOP BRAND AWARDS ’ 인포그래픽   그 밖에 △CU(편의점) △쿠팡(온라인 종합쇼핑몰) △신세계백화점(백화점) △멜론(유료 음원 서비스) △넷플릭스(유료 동영상 앱) △인스타그램(SNS) △BHC (치킨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샌드위치·버거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커피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떡볶이 프랜차이즈) △코카콜라 제로(제로 음료) △야놀자(여행 숙박 예약 서비스)가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10-24
  • "난 촉법소년" 악용 늘자 연령 1살 낮춘다
    지난해 3월 세종대학교 교수 인터넷 강의에 무단 접속해 음란물 유포 및 욕설을 내뱉은 A군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교수에게 "응 나 촉법소년"이라고 받아치면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2월에는 13살 B군이 20차례 넘게 무인가게에서 돈을 훔쳤다. 경찰에 붙잡힌 B군은 "난 만 14세가 되지 않은 촉법소년인데 처벌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막말과 욕설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B군은 형사처벌을 피했다.  자료=대법원/법무부 그래픽=연합뉴스   촉법소년 범죄 접수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7896건에서 지난해 1만2501건으로 급증했다. 자신이 촉법소년이라는 점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이 늘고 있고 흉악범죄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질 때마다 제도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촉법소년 논란이 거세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만 14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은 지켜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1살 낮추는 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지금까지 만 13세 청소년이 범죄를 저지르면 사회봉사를 하거나 소년원 송치 처분을 받는 데 그쳤지만, 앞으로 형사 처벌까지 받게 된다. 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지른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청소년을 말한다. 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 대신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는다. 촉법소년은 처벌보다는 교화에 초점을 맞췄지만 소년범죄가 흉포화되면서 상한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대로 올해 6월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태스크포스(TF) 가동을 주문하며 본격 개정 검토에 나섰고, 넉 달 만에 1살 하향으로 정리했다. 공약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교정시설 수용력 문제, 청소년 범죄 관리·대응 등 현장의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절충안을 내놨다.    법무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형법·소년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더라도 죄질이 가벼운 범죄는 소년부 보호처분이 가능한 만큼, 실질적인 교정·교화 방안 등 세부 규정도 함께 담아 공개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도 지난 13일 "증가하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처벌을 강화하고 촉법소년의 연령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강원도의 학교폭력은 2013년에 619건이었는데 2021년에 2823건으로 늘었으며 경북의 경우 1009건에서 2624건, 대구는 1643건에서 2308건으로 늘었다. 조 의원은 "13살, 14살 아이들은 죄를 지어도 벌을 안 받는다는 걸 안다"면서 "촉법소년 연령대를 10세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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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2-10-24
  • 우리나라 중ㆍ고생 3명 중 1명 ‘평소 스트레스 느낀다’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이 평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ㆍ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평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은 40.7%로, 남학생(27.5%)보다 10%P 이상 높았다.    일러스트=픽사베이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장재선 교수가 질병관리청의 2020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전국의 중ㆍ고생 5만4,948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한국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에 따른 영향 요인)는 대한보건협회의 학술지(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실렸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소 스트레스 인지율(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느낀다,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34.0%였다. 중ㆍ고생 3명 중 1명이 평상시 스트레스를 받고 생활하는 셈이다.    장 교수는 논문에서 “스트레스는 식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며 “단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영양소 섭취량 감소와 식욕 저하가 일어날 수 있고,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일반적으로 지방이나 당류 섭취가 늘어나 체중 증가와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평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은 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청소년보다 아침 식사 결식률은 낮고, 과일 섭취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 집단의 주(週) 5일 미만 아침 식사 비율은 58.8%로, 덜 느끼는 청소년 집단(50.5%)보다 높았다. 과일을 주 1회 미만 섭취하는 비율도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이 15.6%로 덜 느끼는 청소년(11.6%)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에선 청소년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절망감ㆍ우울감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 가능성도 컸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진단이 되는 비율은 5.2%로, 덜 느끼는 청소년(1.8%)의 거의 세 배였다.   장 교수는 논문에서 “성장기 전환점에 있는 청소년의 심한 스트레스는 불안ㆍ우울ㆍ강박증 등 정신 건강상의 문제와 가출ㆍ약물 남용ㆍ자살 등 행동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도 스트레스가 심한 청소년일수록 자살 생각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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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4
  • 반려동물 케이크, 김밥 등 이색 펫푸드에 MZ세대 눈길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가 지난해 1.5조원 대를 기록한 가운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펨족(Pet+Family)을 중심으로 펫푸드의 고급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단순 건식 사료를 넘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식재료를 사용한 '휴먼그레이드' 프리미엄화가 빠르게 진행중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최근에는 치킨, 김밥, 케이크 등 사람이 먹는 음식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의 음식과 똑같은 모양의 이색 펫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 고객의 69.4%가 2030 MZ세대로 이뤄진 반려동물 1등 쇼핑몰 펫프렌즈에 따르면 이색 펫푸드의 판매량은 지난 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최고 2배 이상 증가했다. 펫프렌즈는 이러한 이색 펫푸드가 독특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분석이다. 오간식 ‘독 파티 소풍 패키지’ 이미지=펫프렌즈 제공   펫프렌즈에서 판매중인 오간식의 '독 파티 소풍 패키지'는 반려동물과 피크닉을 갈 때 추천하는 여행 음식 패키지다. 이 제품은 판매량이 지난 9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  독 파티 소풍 패키지에는 미니치킨, 김밥, 새우튀김, 미니치즈케이크 등 사람이 먹는 음식과 동일한 비주얼의 반려견 음식들로 구성됐다. 모든 음식들은 반려견들이 선호하는 황태, 계란, 닭고기, 당근, 토마토 등 100% 천연 재료로 만들어지며 방부제와 항생제가 첨가되지 않은 수제간식으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갖췄다. 그날 간식의 ‘독 추카포카 생일 패키지’(왼쪽)와 바르다펫 ‘단연코 케이크’ 이미지=펫프렌즈 제공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견 생일 케이크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실제 바르다펫의 ‘단연코 케이크’는 지난 9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신선한 국내산 달걀과 쌀가루,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와 단호박, 연어, 아카시아꿀 등의 천연 재료로 만들어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펫프렌즈 반려동물 빅데이터에 따르면 그날, 간식의 ‘독 추카포카 생일 패키지’는 반려견의 96%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해당 상품은 반려견 전용 케이크와 함께 바나나 쿠키, 오리 떡갈비 등을 패키지로 함께 구성해 이색적인 재미를 더했다. 델리마켓 ‘독 마이C리얼 야채믹스 50g’(왼쪽)과 슬로우팜 ‘원물 100% 과일칩 동결건조 5종’이미지=펫프렌즈 제공   사람이 먹는 시리얼과 말린 과일의 비주얼을 그대로 닮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도 인기다. 4가지 야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델리마켓의 ‘마이 C리얼’ 제품은 펫프렌즈에서 현재 1,500여개가 넘는 리뷰 수를 자랑하고 있다.  소비자 만족도에서도 평점 4.8점을 받으며 95%이상의 반려동물들이 해당 제품에 만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슬로우팜의 ‘원물 100% 과일칩 동결건조5종’은 HACCP인증 제조업체에서 생산해 사람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안심할 수 있는 품질을 자랑한다. 펫프렌즈 마케팅 담당자는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이색 펫푸드의 인기비결은 반려동물과 새로운 경험 및 재미를 추구하고자 하는 MZ세대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펫프렌즈는 앞으로 고객분들이 선호하는 건강하고 재밌는 이색 펫푸드를 더욱 다양하게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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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1
  • MZ세대 핫플, 팝업스토어 인기 지역은 ‘더현대 서울’, ‘성수’ 순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매스미디어와 SNS(트위터·인스타그램), 웹(블로그·커뮤니티)상의 빅데이터 약 10만 건을 대상으로 팝업스토어 관련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가장 화제가 된 팝업스토어 명소는 ‘더현대 서울’로 나타났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공개한 연도별 팝업스토어 연관어 분석표   2022년 서울에서 MZ세대들이 가장 즐겨 찾는 팝업스토어 명소는 더현대 서울과 성수, 홍대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KPR 인사이트 트리’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팝업스토어 관련 상위 연관어를 분석 결과, 2020년에는 ‘인사동’이 5871건으로 1위에 올랐지만, 2021년과 2022년에는 ‘더현대 서울’이 각각 6075건, 2만3714건으로 1위에 올랐다. 더현대 서울의 인기 요인은 독특한 매장 운영 방식과 팝업스토어 방문 목적의 변화 때문으로 분석됐다. 더현대 서울은 2022년 상반기에만 약 150개 팝업스토어를 열어 MZ세대가 즐겨 찾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됐고, 그 결과 2021년 개점 이후 2022년에도 높은 화제성을 나타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2위에 오른 성수동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 팝업스토어의 입점에 이어 체험과 전시를 함께 한 독특한 공간 구성으로 MZ세대의 선택을 받게 됐다. 한편 2020년에는 인사동, 홍대, 가로수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 팝업스토어 인기 지역으로 올랐지만 2021년과 2022년에는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과거 팝업스토어 명소로 불렸던 인사동과 가로수길 등이 순위에 오르지 못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의 생활 반경이 좁아지고 유동 인구가 줄어들면서 해당 지역의 공실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나아가 가로수길의 패션 및 뷰티 브랜드들이 성수동으로 자리를 옮기며 MZ세대 상권 역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짧은 기간 새롭고 실험적인 공간을 구성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고객 경험이 중요해지면서 소비자들은 단순히 새로운 제품을 체험하기 위해서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을 온전히 경험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누리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방문한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기업의 목적과 도시발전에 따라 브랜드와 제품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팝업스토어 형태는 전화할 전망”이며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표현하는 한편, 놀이공간으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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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부산 백화점 화장실서 영아 시신 발견
    부산 서면의 한 백화점에서 영아 시신이 든 쇼핑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미지=연합뉴스 지난 6일 오후 1시 7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한 백화점 지하 1층 상가 여자 화장실 밖 쓰레기 수거함에 놓인 쇼핑백 안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 6일 오후 1시 7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백화점 지하 1층 상가 여자 화장실 밖 쓰레기 수거함에 놓인 쇼핑백 안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 사진=YTN방송화면 갈무리 당일 오전 10시께 미화원이 여자 화장실 세면대 아래에서 쇼핑백을 최초 발견됐지만, 당시 해당 미화원은 단순한 쓰레기로 여겨 화장실 밖 수거함에 옮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쇼핑백 안에 영아 시신이 들어있는 것을 최초 확인한 쓰레기 수거원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영아가 남아로 확인됐으며 태어난 뒤 숨진 것인지 사산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부검을 통해 밝혀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하상가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용의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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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7
  • "쓰레기 먹이고 고데기로 지지고 원산폭격까지"...입양한 아들 학대한 양부모 징역형
    "이럴려고 입양했나?" 입양한 10대 아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강제로 먹이거나 고데기로 몸을 지진 50대 부부가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부부는 입양한 아들에게 '원산폭격'을 시키는 등 여러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방법원. 사진=인천지법 홈페이지   인천지방법원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50·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아동학대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의 남편 B(52)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 부부는 1994년 혼인신고를 했으며 2008년에 만 1살이던 C군을 입양했다. 양어머니인 A씨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등지에서 당시 10살이던 양아들 C군을 학대하거나 때려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싱크대 거름망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C군에게 강제로 먹이기까지 했다고 조사됐다. 또 미용기구인 '고데기'로 팔을 집어 화상을 입혔던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군은 "음식물 쓰레기를 못 먹겠다"고 말했지만 A씨의 강압에 어쩔 수 없이 먹었다가 뱉어냈고 이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C군은 집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거나 하교 후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둔기로 폭행당했으며 흉기로 위협을 당한 적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배우자인 양아버지 B씨도 지난해 8월 C군이 집에서 노트북을 썼다는 이유로 바닥에 머리를 박고 엎드린 상태에 양손을 등 뒤로 올리는 이른바 '원산폭격'을 시켰다. 또한 성경 관련 책을 제대로 외우지 못했다며 둔기로 C군의 엉덩이를 20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C군은 교회 목사에게 양부모로부터 맞았다고 호소했지만, A씨는 "왜 집안 이야기를 밖에 나가서 하느냐"며 학대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입양한 피해 아동을 학대한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특히 A씨의 경우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상해를 입히고 음식물 쓰레기를 억지로 먹게 하는 등 학대 정도가 매우 심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 아동에게 치유하기 힘든 정신적 상처를 남겼을 것으로 보여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과거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2-10-05
  • 남성 육아휴직 늘면서 '부정수급' 규모도 증가
    최근 출산장려 정책에 따라 남성 육아휴직이 크게 증가했지만 이를 악용해 육아휴직 급여를 부정 수급한 규모도 늘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3일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4년간 적발된 육아휴직 급여 부정수급은 총 1324건에 달하며 금액은 65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육아휴직 급여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가진 근로자가 자녀 양육을 위해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른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고용보험기금에서 지급되는 급여를 말하며 통상 임금의 80% 수준에서 지급된다. 자료=고용노동부/이주환 의원 전체 부정수급 건수와 금액을 근로자 성별로 구분하면 여성 848명(37억원), 남성 476명(28억4천만원)이다. 2018년 61건(3억2천만원)이던 남성의 부정수급은 2019년 138건(9억4천만원), 2020년 180건(8억4천만원), 2021년 97건(7억2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부정수급은 2018년 248건(8억9천만원), 2019년 279건(14억4천만원)으로 증가했다가 2020년 187건(8억1천만원), 2021년 134건(5억5천만원)으로 감소했다. 특이할 점은 2020년부터 남성의 육아휴직 급여 부정수급액이 여성보다 많아졌다는 점이다. 2021년 기준 남성의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가 여성보다 적었는데도 부정수급액은 더 많았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 11만555명 중 남성은 26.3%(2만9041명)를 차지했다. 숫자와 비율 모두 역대 최다·최고지만, 남성의 육아휴직 비율은 여성에 비해 4분의1 수준이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근로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데도 부정수급액은 여성보다 남성이 많았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주환 의원은 "육아휴직 급여는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국가 예산인 만큼, 악순환을 끊을 수 있도록 부정수급 적발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처벌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2-10-03
  • 연인 사이 공유하고 싶지 않은 비밀…연애사>가정 환경>핸드폰 내역 순
    최근 몇 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연애 프로그램이 새로운 옷을 입고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그중 헤어진 연인부터 처음 만난 남녀까지, 서로의 비밀을 다룬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밀이 있기 마련인데, 연인 사이도 예외는 없다. 이에 국내 한 결혼정보회사가 지난달 ‘연인 사이 비밀’에 관한 설문을 진행해, 남녀의 생각을 조사했다.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한 ‘연인 사이, 이건 정말 공유하고 싶지 않다’ 질문에 미혼남녀(230명, 남 112, 여 118)들은 ‘과거 연애사(50.4%)’를 1위로 꼽았다. 다음 ‘가정환경(21.3%)’, ‘핸드폰 메시지 내역(18.3%)’, ‘통장잔고(7.8%)’, ‘기타(2.2%)’ 순으로 나타났다. 8월 10일부터 25일까지 시행한 ‘연인 사이, 비밀을 공유할 시점은?’ 질문에는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타이밍이 생길 때(52.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미혼남녀 218명, 남 102, 여 116) 이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을 때(26.1%)’, ‘상대에게 믿음이 생겼을 때(16.5%)’, ‘처음부터 비밀을 만들고 싶지 않다(3.7%)’, ‘영원히 공유하고 싶지 않다(1.4%)’ 순이었다. 알리고 싶지 않은 ‘과거 연애사’는 남녀 모두에게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남성은 연애사와 핸드폰 내역 순으로, 여성은 연애사와 가정환경 순으로 뽑았다. 또 남녀 모두, 비밀을 거창하게 말하기보다 적당한 기회가 있을 때 자연스럽게 언급하는 것을 선호했다. 가연 조혜숙 커플매니저는 “만약 과거 결혼·약혼 등의 이력이 있다면 당연히 숨김이 없어야 하지만, 연인 간에 사사로운 연애사를 모두 오픈하는 것은 보통 긁어 부스럼이 될 확률이 높다”라고 전했다. 특히 “솔로일 때와 커플일 때가 다르듯, 연애와 결혼도 명확히 다른 영역이다. 연인 사이에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들도,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서는 훨씬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라며 “두 번째 질문에서 ‘결혼을 결심했을 때’를 꼽은 응답자들도 아마 이러한 맥락에서 생각했을 것, 결혼 가치관을 고려하며 전문가를 찾는 이유이다”라고 조언했다.
    • 세대공감
    2022-09-16
  • 미혼남녀 10명 중 8명, ‘현재 재테크 하는 중’
    국내의 한 결혼정보회사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재테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남녀의 10명 중 8명(남 84.0%, 여 85.6%)이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듀오 제공   이들의 재테크 비용은 소득의 ‘10%-20% 미만’(남 21.0%, 여 24.3%)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10% 미만’(남 19.5%, 여 23.8%), ‘20-30% 미만’(남 14.8%, 여 11.7%) 순으로 재테크에 투자했다. ’80-90% 미만’(남 1.0%, 여 0.5%)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요 재테크 수단은 ‘예·적금’(남 76.7%, 여 91.1%)과 ‘주식’(남 69.5%, 여 68.2%)이었으며, ‘앱테크’(남 28.1%, 여 37.9%), ‘가상화폐’(남 41.9%, 여 21.0%), ‘증권·펀드’(남 25.2%, 여 27.6%), ‘부동산’(남 10.5%, 여 13.6%), ‘금 투자’(남 9.5%, 여 8.4%), ‘환테크’(남 6.2%, 여 3.3%), ‘리셀’(남 3.8%, 여 2.8%) 등 다양한 재테크 방식을 이용했다. 2030미혼남녀가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남 32.4%, 여 35.0%)였다. ‘월급만으로는 생활비 이외의 여유 자금이 없어서’(남 21.0%, 여 27.6%), ‘주택 구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남 18.1%, 여 15.0%), ‘유흥 및 취미 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남 13.3%, 여 7.0%),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남 7.1%, 여 7.0%), ‘주변에 재테크로 큰 이익을 본 사례가 있어서’(남 4.3%, 여 3.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반면, 재테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여유 자금이 없어서’(남 32.5%, 여 41.7%)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 외에는 ‘투자 방법을 몰라서’(남 17.5%, 여 38.9%), ‘위험성이 높아서’(남 17.5%, 여 13.9%), ‘귀찮아서’(남 7.5%, 여 5.6%),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서’(남 10.0%, 여 0.0%), ‘주변에 재테크로 큰 피해를 본 사례가 많아서’(남 10.0%, 여 0.0%) 등이 있었다. 한편, 연인이 절대 하지 않았으면 하는 재테크에 대해 응답자의 10명 중 7명(남 70.8%, 여 79.6%)이 ‘가상화폐’를 1순위로 꼽았다. 이외에 ‘주식’(남 7.2%, 여 6.0%), ‘리셀’(남 6.8%, 여 6.4%), ‘증권∙펀드’(남 3.6%, 여 2.0%) 등의 의견도 있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9-13
  • 서울 도봉고, 신입생 줄어 폐교 결정
    신입생 부족으로 서울 도봉고등학교가 문을 닫는다. 학령인구 감소로 서울지역 일반계 고등학교가 폐교하는 것은 도봉고등학교가 최초다. 서울 도봉고등학교. 사진=도봉고 홈페이지 지난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고는 현 2학년 학생들이 졸업하는 2024년 문을 닫을 예정이다.  공립학교인 도봉고는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고, 1학년 학생 30여명은 이미 인근 학교로 재배치됐다.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이 모두 졸업하면 행정상 통폐합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도봉고는 2010학년도에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됐지만, 지정 첫해부터 신입생 모집이 미달되는 등 학생 수 감소의 영향을 받다가 2015년 다시 일반고로 전환했다. 2006년 249명이던 신입생은 2016년 123명으로 반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67명에 이어 올해 45명까지 감소했다. 올해 신입생 중 12명이 다른 학군으로 전학가면서 지금은 33명 밖에 남지 않았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내신 상대평가 부담이 커지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늘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입생 33명 전원이 폐교에 찬성했다.  서울 성수공고도 오는 24년에 휘경공고로 통폐합된다. 교육계에서는 학령인구 감소가 이어지면서 농어촌은 물론 서울 등 대도시에서도 학교 통폐합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2-08-26
  • 일상적으로 숏폼 보는 Z세대… 매일 75분 이상 시청
    숏폼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 틱톡은 앱 시장 조사 기관 데이터에이아이 조사 결과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이 23.6시간으로 유튜브를 제쳤다고 밝혔다. 구글, 메타 등 글로벌 기업도 숏폼의 영향력을 실감 중이다. 유튜브 쇼츠는 하루 평균 300억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전체 사용 시간의 20%를 릴스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매일 75분, Z세대의 숏폼 생활’ 인포그래픽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7월, 최근 6개월 내 미디어·콘텐츠·플랫폼을 이용한 MZ세대를 대상으로 숏폼 관련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일상적으로 숏폼 보는 Z세대… 매일 75분 이상 시청 대세로 떠오른 숏폼 콘텐츠, Z세대는 얼마나 볼까? 최근 6개월 내 숏폼 플랫폼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Z세대는 81.2%에 달했다. Z세대는 평균적으로 평일에는 75.8분, 주말에는 96.2분 동안 숏폼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었다. 깨어 있는 시간 중 75분 이상을 숏폼 콘텐츠를 시청할 정도로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이다.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숏폼 플랫폼 1위는 ‘유튜브 쇼츠’… 릴스, 틱톡 순 틱톡의 상승세에 뒤따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여러 플랫폼이 숏폼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플랫폼을 복수 응답할 수 있도록 질문했을 때, 유튜브 쇼츠(67.2%), 인스타그램 릴스(51.3%) 모두 절반이 넘는 비율로 나타났다. 틱톡 이용 경험률(22.5%)은 22.5%로 다소 낮은 편이었다. 그중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 하나만을 꼽은 응답을 살펴보면, 유튜브 쇼츠(58.2%)가 1위를 차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릴스를 주로 이용하는 비율은 28.1%로 나타나 뒤를 이었고, 주로 틱톡을 이용하는 이들은 13.7%로 앞선 두 플랫폼보다는 그 비율이 낮은 편이었다. ◇“영상 시청이 편리한” 쇼츠, “새로운 콘텐츠가 많은” 틱톡… 릴스는? 그렇다면 세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플랫폼별 주 이용자의 답변을 살펴보니, 유튜브 쇼츠를 ‘자막이나 배속 등 영상 시청이 편리해서(42.2%)’ 이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인스타그램 릴스의 경우에는 편리한 영상 시청(38.8%)과 더불어 ‘새로운 콘텐츠가 많아서(38.8%)’라는 이유가 공동 1위였으며, 틱톡은 ‘새로운 콘텐츠가 많아서(46.2%)’가 가장 큰 이용 이유로 꼽혔다. 대세로 떠오른 숏폼 영상과 숏폼 외 일반 영상 중 Z세대가 어떤 형태를 더 선호하는지도 함께 알아보았다. 일반 영상을 더 선호하는 비율이 63.5%, 숏폼 영상을 선호하는 비율이 36.5%로 나타나 숏폼보다는 일반 영상의 선호도가 더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이 데이터 미디어·콘텐츠·플랫폼(2022년 7월)에서는 유튜브 쇼츠 vs 틱톡 vs 인스타그램 릴스의 플랫폼별 숏폼 콘텐츠 시청 주제, 최근 브랜드를 알게 된 광고 채널, 최근 3개월 내 제품 서비스를 알게 된 광고 콘텐츠, SNS·온라인 커뮤니티·메신저 이용 행태 등 미디어·콘텐츠 이용 행태 전반에 대한 상세 데이터를 만나볼 수 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2-08-24

소셜뉴스 검색결과

  • 페이스북 앱 사용자 840만 명, 지난 5년 동안 35% 감소
    24년 2월 페이스북 앱 사용자 840만 명, 인스타그램 앱 사용자 2,430만 명 약 3배 차이 지난 5년 동안 페이스북 앱 사용자 35% 감소, 인스타그램 앱 사용자 96% 증가 인스타페북_월간사용자추이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앱의 사용자 변화를 조사해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2월 페이스북 앱 사용자는 840만 명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앱 사용자는 19년 2월 1,295만 명에서 24년 2월 840만 명으로 지난 5년 동안 사용자가 35%나 감소했다. 반면 인스타그램 앱 사용자는 19년 2월 1,241만 명에서 24년 2월 2,430만 명으로 지난 5년 동안 사용자가 96%나 증가했다. 페이스북_연령대별사용자변화   페이스북 앱의 세대별 사용자 증감율을 살펴보면, 50대를 제외한 전세대가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나 특히 1020세대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인스타그램_연령대별사용자변화   반면 인스타그램 앱은 전세대가 모두 고루 증가했다. SNS앱_가장많이사용하는앱   또한, 지난 2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SNS 앱은 인스타그램, 밴드, 네이버카페, 페이스북, 틱톡, X,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다음카페, 스레드 순이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3-19
  • 추억 싣고 떠나는 ‘맛있는’ 커피 여행…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카페 창밖으로 플랫폼과 기차가 보인다. 안쪽 창가에 레일이 깔려있고, 칙칙폭폭 모형 기차가 다가온다. 창문 위에 설치된 레일에서도 기차가 달린다. 저마다 품고 있던 추억이 뭉게뭉게 피어난다. 카페 창가에서 바라 본 화랑대역 전경   1층 테이블은 시베리아, 유로스타, 퍼시픽, KTX, 더간 등 유명 철도노선 이름표를 달았다. 커피를 주문하면 모형 기차에 커피가 실려 테이블로 배달된다. 매장 곳곳에 진열된 세계 각국 모형 기차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테리어, 아웃테리어 모두 카페 이름에 걸맞다. ‘기차가 있는 풍경’이다.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은 2017년 조성된 서울 노원구 경춘선숲길 화랑대철도공원 안에 있다. 2021년 9월 24일 문을 열었다. 화랑대철도공원은 2010년 12월 21일 경춘선 전철 복선화로 운영을 종료한 화랑대역을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카페 창가에서 바라 본 화랑대역 플랫폼   공원에는 무궁화호 객체를 비롯해 서울전차, 증기기관차 등이 전시돼 있다. 화랑대역사는 1939년 7월 건립되었고, 2006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매장 곳곳에 진열된 세계 각국의 기차와 모형 조형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2021년 9월 24일 문을 연 <기차가 있는 풍경(이하 기풍)>은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주민 여가문화시설로 직영하고 있다. 연면적 388.66㎡, 3층 단독 건물로, 기초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카페로는 최대 규모라 할 만하다. 매장 곳곳에 진열된 세계 각국의 기차와 모형 조형물   ‘얼굴이 있는 커피’ 기차를 테마로 한 볼거리뿐 아니라 카페의 본질적 속성인 커피 맛으로도 기풍은 입소문을 탔다. 카운터 위에 걸린 메뉴간판만 봐도 ‘기풍 커피’의 속살을 짐작케 한다. 에티오피아 하루(Haru), 케냐 장고(Janggo), 카메룬 보요 안장(Boyo Anjang), 콜롬비아 라 루이사(La Luisa) 등 메뉴명이 이채롭다. 더욱이 일반적으로 국가명, 등급만으로 커피를 소개하는 것과 달리 산지, 품종, 가공방식, 특징 등 커피 정보를 친절히 안내한다. ‘얼굴이 있는 커피’인 셈이다. 커피는 알수록 새롭게 느껴지고, 느끼면 더 맛있게 누릴 수 있다. 이곳 ‘하와이 코나 엑스트라 팬시’ 한 잔을 마시기 위해 2시간 여 차를 차고 오는 손님이 있다는 박세영 점장의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매대. 산지, 품종, 가공방식, 특징 등 커피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카페 오픈을 준비할 때 구청장님이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고, 산지가 분명하고 검증받은 커피를 갖췄습니다. 나라별, 산지별 커피의 특징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싱글오리진 커피만을 판매하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입니다.”   모두가 환호하는 카페 경춘선숲길 입구. 화랑대역까지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옛날 기차와 조형물이 추억 여행으로 안내한다.   카페가 오픈하기 전 화랑대철도공원은 유동인구가 적었다. 한적한 동네공원과 다르지 않았다. 박 점장에 따르면 ‘하루 200잔 팔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오픈 첫날부터 손님들이 몰렸다. 컨벤션 효과로 그치지 않고, 주말 일평균 1천명이 카페를 찾았다. 덩달아 화랑대철도공원도 북적였다.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내부 전경   오후 2시쯤이면 만석이어서 평균 2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 하지만 온라인 대기 시스템을 갖췄기에 천천히 공원 산책하고 예약시간에 맞춰 입장할 수 있다. 운영진은 대기시간을 좀 더 줄이기 위해 가급적이면 1시간 이용을 권한다.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맘 카페 등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 프렌들리 카페로 입소문이 났어요. 하지만 손님들 연령층은 다양합니다. 초기엔 노원구민이 60%였다면 지금은 오히려 외지 관광객들이 더 많습니다. ‘철도 덕후(철덕)’들의 성지가 되었어요.” 커피 및 음료 가격대는 3,500(아메리카노)에서 5,500원. 눈 호강, 입 호강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치고는 저렴하다. 노원구민은 10% 할인된다. 에스프레소&드립 바로 운영되는 2층은 커피 마니아를 위한 스페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에스프레소(4,500원)는 싱글 오리진, 디카페인 두 잔이 제공된다. 신맛이 도드라지는 커피와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 맛을 뚜렷하게 맛 볼 수 있다. 산지, 품종, 가공방식, 특징 등 커피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메뉴간판   드립커피는 에티오피아 구지 사키소 테로 G1 워시드, 케냐 오타야 SL28&34 AA TOP 내추럴, 콜롬비아 라 루이사 게샤 허니, 하와이 코나 엑스트라 팬시 100% 파카마라 등 스페셜티커피로 구성돼 있다. 상반기, 하반기 커피 수확철에 맞춰 제철 커피를 제공한다. 2층 홀에서는 매월 1회 ‘테이스팅과 함께 하는 커피인문학’ 강좌도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CIA요리학교, 코넬대 졸업한 재원 커피문화를 만드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게 꿈이라는 박세영 점장   박세영 점장은 카페 오픈 전인 2021년 3월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되었다. 미국 CIA요리학교 제과제빵과정을 수료하고, 코넬대 호텔경영학을 전공했다. 빵과 떼놓을 수 없는 커피를 배우러 주말 시간을 쪼개 ‘카운터컬처 커피(Counter Culture Coffee)’에서 진행한 커피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곳은 이른바 ‘제3의 커피 물결’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스페셜티커피 확산에 기여했다. 박 점장은 이어 코넬대로 진학해 학교 직영 스태틀러(Statler) 호텔의 타베르나 반피(Taverna Banfi) 레스토랑에서 베이커로 일하며 공부했다. “원래 커피를 좋아하기도 했고, 밤늦게 공부하는데 커피는 동반자였죠. 그러다 카운터컬처 커피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좋은 커피를 알게 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 내추럴 커피를 마셨을 때의 느낌이 지금도 생생해요. 어떻게 커피에서 이렇게 꽃과 과일 향이 많이 날 수 있는지, 신기했습니다.” 졸업 후 아이다호에 있는 쇼어랏지(Shore Lodge)호텔의 바(bar)&스테이크 하우스 부지배인으로 근무했고, 2019년 11월 귀국했다. 잠시 쉬며 해외 호텔 근무를 물색하던 중 코로나19로 발이 묶였다. 하지만 우리나라 커피문화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하고 CCA(커피비평가협회)에서 커피테이스터로 활동하며 커피 실력을 쌓았다. 기회가 닿아 ‘기차가 있는 풍경’ 오픈 멤버로 참여했다.   커피문화 공간으로 나아가는 여정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외부 전경   박세영 점장은 지난 2년 반 동안 운영 기반을 다졌다고 보고, 기풍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다. 2층의 스페셜티커피 단골이 늘고 있어 종류를 더 늘릴 계획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스페셜티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드립백 커피도 구상하고 있다. “볶지 않은 다양한 생두도 소량 포장해 판매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커피인문학 강좌 외에 로스팅 방법, 스페셜티커피 즐기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커피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싶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공간뿐 아니라 커피문화를 만드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게 꿈이에요.” 한편 오는 5월 11일, 2024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에 맞춰 세계커피대회(WCC)가 ‘기차가 있는 풍경’에서 진행된다. 커피테이스팅, 바리스타, 라떼아트, 로스팅, 커피짓기, 커피퀴즈 챔피언십 등 7종목에서 커피경연이 펼쳐진다. 커피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가에 설치된 레일. 모형 기차에 커피가 실려 테이블로 배달된다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시구(나짐 히크메트, <진정한 여행>)처럼 ‘기차가 있는 풍경’은 앞으로 나가가는 진행형이다. 맛있는 커피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글=손인수 | 카페문화웹진 <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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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가누다배 제23회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5월 6일 개최
    가누다배 제23회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가 오는 5월 6일 월요일 강원 문막 소재 센추리21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가누다배 제23회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포스터 이미지 발췌   주니어 골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주니어 골퍼에게 장학금을 시상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골프저널은 기능성 베개 전문 브랜드 가누다와 함께 각 부문 우승자 등 주니어 선수들에게 가누다 장학금(6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가누다 장학금 외에도 수면 환경 전문 브랜드 까르마(200만원), 국내 골프웨어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 마코(200만원),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출신 백현범 프로(100만원), KLPGA 김수현 프로(100만원) 등이 장학금(총 1,200만원)과 상품을 걸어 시상한다.  그간 김효주, 박성현, 김세영, 최운정, 강성훈, 이수민, 전예성, 조해림, 방신실 등 수많은 골프 선수들이 주니어 시절 이 대회를 거쳐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로 성장했다. 한편 이 대회 여고부 우승자 또는 성적 우수자에게 ‘2024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 출전권 부여, ‘S-OIL 챔피언십 2024’ 출전우선권 추천 등 KLPGA 투어 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2018년 정세빈, 2019·2020년 최가빈, 2021년 주가인, 2022년 김민서, 2023년 신세은의 경우에도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여고부 우승자 자격으로 MBN여자오픈에 출전했고, 22회 대회(2023) 성적 우수자 신지우의 경우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여고부 추천선수 자격으로 ‘S-OIL 챔피언십 2023’에 출전했다. 이를 통해 모두 프로 대회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고 실력 향상의 기회로 작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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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디즈니랜드 등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 '다크패턴' 주의보
    최근 주요 여행 플랫폼들이 해외 유명 테마파크 입장권을 판매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다크패턴'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한국소비자원   다크패턴은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중요 정보를 은폐, 축소, 누락해 알기 어렵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한국소비자원은 마이리얼트립, 인터파크투어, 클룩, 트리플, 트립닷컴, 하나투어 등 6개 여행플랫폼이 판매하는 해외 테마파크 7곳의 입장권 거래 조건을 조사한 결과 다크패턴 사례가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다크패턴에 활용된 해외 테마파크는 디즈니랜드(LA, 도쿄, 파리, 홍콩)와 유니버셜 스튜디오(재팬, 할리우드, 싱가포르) 입장권이며 이 중 16개 상품에서 다크패턴 사례가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상품 검색 화면에 노출되는 입장권 대표 가격을 성인보다 저렴한 아동 기준으로 표시하거나, 입장권이 아닌 식사쿠폰(밀쿠폰) 가격을 대표 가격으로 표시하기도 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마이리얼트립, 트리플, 인터파크투어 등 3개 업체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입장권 대표 가격을 성인으로 표시하는 등으로 개선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이 해외 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와 여행 플랫폼 입장권 가격을 비교한 결과 44개 상품 중 35개는 여행 플랫폼이 최대 2만7,158원까지 저렴했다. 반면 7개는 여행플랫폼 가격이 공식 홈페이지보다 최대 1만3,870원 더 비싸 구매 전에 가격 비교를 해봐야할 필요가 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파리 디즈니랜드를 제외한 6개 테마파크는 공식 홈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취소가 불가능했지만, 여행플랫폼에서 판매하는 44개 상품 중 17개는 취소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들에게 좀 더 유리했다. 홍콩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는 모든 여행 플랫폼에서 취소 가능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트리플에서 판매하는 파리 디즈니랜드 1개,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1개 상품은 파트너사의 추가 확인 후 취소가 가능하다.  여행 플랫폼 6곳과 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44개 상품 중 35개(79.5%)는 여행 플랫폼에서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공식 홈페이지보다 최소 1원에서 최대 27,158원까지 저렴했고, 나머지 7개는 최소 900원에서 최대 13,870원까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여행 플랫폼에는 다크패턴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입장권 구매 시 거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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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인삼 온실 재배’를 위한 토양 소독 방법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온실에서도 인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토양 소독과 유기물 투입 실험을 진행하고, 토양 환경을 알맞게 복원하는 소독 방법을 제시했다. 인삼 온실 재배 장면 사진=농촌진흥청   최근 저온과 고온, 큰비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온실에서의 인삼재배 방법에 농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삼을 온실에서 재배하면 기후변화에 따른 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고, 기존 해가림 시설보다 천장이 높아 농작업이 편리하다. 다만, 인삼은 한 번 재배한 곳에서 다시 재배하면 뿌리썩음병 발생이 늘 수 있어 연속해서 재배하려면 땅을 소독해야 한다.  먼저 땅 소독에는 병원균을 99% 죽이는 효과가 있는 훈증제(다조멧)를 이용한다. 훈증 가스(MITC) 발생 효과를 높이려면 땅 표면 온도가 15도(℃) 이상 오르는 5월 중순께, 토양 수분이 20% 내외일 때 작업하는 것이 좋다. 훈증제 양은 10아르(a)당 40~60kg이 알맞다. 이랑을 50cm 간격, 30cm 정도 깊이로 만든 뒤 속흙(심토층)에 반을 뿌리고, 다시 이랑을 만든 뒤 속흙(심토층)에 나머지 반을 뿌려준 다음 땅을 평평하게 골라준다. 심토층에 훈증제 투입을 위한 이랑 형성 단계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훈증 가스는 밑에서 위로 올라오므로 땅속 깊이 넣어줘야 가스가 상승하면서 토양층 전체를 소독해 병원균 소독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어 폴리에틸렌(PE) 투명 비닐을 4주 동안 씌웠다가 걷은 후, 밭을 2~3회 갈아 남은 가스를 제거한다. 비닐은 두꺼울수록 좋지만, 편리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두께 0.07mm, 폭 8m, 길이 50m 내외의 자외선 코팅을 하지 않은 폴리에틸렌(PE) 필름을 쓰는 것도 좋다. 가스 소독 뒤에는 토양이화학성을 개선하기 위해 10아르(a)당 유기물을 볏짚 4.5톤, 가축분퇴비 1톤(계분 60% 기준) 정도 넣어준다. 농촌진흥청이 3년근까지 실험한 결과, 유기물을 넣어주면 질산태질소 함량이 4분의 1로 줄어 인삼이 더 잘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훈증제 사용 후 유기물 투입에 따른 토양 환경 개선 효과를 밝혀 온실에서도 실패 없이 소독하는 방법을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일반 밭에서는 훈증하고 난 뒤 풋거름작물을 재배해 토양 환경을 복원하는 데 총 2년이 걸린다. 이 기간이 온실에서는 1년으로 짧아져 이듬해 봄 바로 인삼을 심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마경호 과장은 “온실에서 인삼을 연속해서 재배하려면 토양 소독 기술이 필요한데, 그동안에는 소독 조건을 맞추고 토양 환경을 복원하는 기술이 미흡했다”라며, “이번 기술의 현장 접목 연구를 확대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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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뉴요커도 몰입한...허욱 작가의 '첨첨(添添)’ 작품, 거제에 걸린다
    허욱 작가의 지칠 줄 모르는 첨첨(添添) 열정이 한반도 남쪽의 아름다운 소도 거제로 향했다. 30여년 가까이 '첨첨'(添添)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와 미국 유럽을 순회하며 미술 작품전을 열어 온 허욱 작가가 대도시를 벗어나 아름다운 남쪽 소도인 거제의 태은고현갤러리에서 초대작가전을 펼친다.    인물=허욱 작가. 인스타그램 캡쳐   허작가가 30여년 가까이 작품의 주제로 삼아온 '첨첨'(添添)은 '더하고 더해서 하나의 콘셉트가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계에서 경계까지 이어지다가 다시 분할되고 또다시 결합하는 패턴의 연속이 마치 기하학적 도형과 형이상학적 이미지를 연출해 내는 모습. 이것이 바로 첨첨(添添)의 스토리다. 허작가의 작품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묘한 맛에 빠져들게 하는 중독성이 매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또 쉬운 듯 어렵다는 게 관람객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사진=태은고현갤러리 및 전시작품. 허욱 인스타그램 캡쳐   허욱 작가는 국내보다 외국에 더 잘 알려져 있는 예술가다. 그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명문 학교들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을 만큼 예술적 감각과 학문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남다르다. 여기에는 아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키워주기 위한 어머니의 헌신적 삶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허욱 작품전. 허욱 인스타그램   허작가는 한국에서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청각장애인을 교육할 대학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곧 바로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파리국립미술학교에 입학, 회화와 건축, 멀티미디어 공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다. 그리고 이때부터 첨첨에 대한 열정을 불살랐다.   사진=허욱 첨첨 작품(2011년작). 허욱인스타그램 캡쳐   한편 이번 허작가의 첨첨(添添) 작품전은 태은갤러리 1.2관에서 열리는데, 올해 개관한 2관(태은고현갤러리)은 3월 6일부터 31일까지, 그리고 4월 3일부터 15일까지 1관(태은관포갤러리)에서 열리게 된다. 아름다운 도시 거제의 시민들이 봄철을 맞아 수준 높은 작품전을 경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허욱 첨첨 작품(좌 2019년작. 우 2007년작). 허욱인스타그램 캡쳐   안성근 기자 sobiz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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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민주당 김용민 의원, 마을 현장에서 '주민 간담회' 진행
    민주당 김용민(남양주 병)의원은 최근 남양주 와부읍 어룡마을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고 그린벨트 해제 해결에 나섰다.   민주당 김용민(남양주 병) 의원이 주민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했다.   어룡마을 주민회(어룡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ㆍ어사모)에 따르면 같은 행정 구역(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중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일부만 그린벨트가 해제됐다.   이에 어룡마을 주민회는 도곡리 그린벨트 지역 약 13만2231㎡(4만평)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민원을 지난달 19일 접수했다.   박진열 전 어사모 회장은 김 의원에게 "20년 동안 어렵게 비닐하우스에서 살아왔던 주민들 연세가 벌써 80세를 넘었다"며 "마을 머슴이 그린벨트 해제로 해방돼 하루라도 편히 살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이미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창고 등으로 그린벨트가 어느 정도 훼손된 지역이기 때문에 제발 풀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용민 의원은 "현재 그린벨트 해제의 경우 집단취락지구 20호 이상 행정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에는 20호 미만으로 당장 현재는 검토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추후 규제 완화의 목적으로 시민이 이미 거주해 훼손된 그린벨트에 대해 국토부에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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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오르가니스트 안효주 '산수화 오르겔 목요콘서트' 첫 주자로 나서
    "모차르트는 오르간을 악기의 왕이라고 했는데요, 규모나 음향 면에서 다른 모든 악기를 압도할 만한 크기이기 때문이죠. 아주 부드러운 소리부터 온몸을 흔드는 듯한 고유의 웅장한 소리까지 오르간이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의 가능성을 알게 되면 누구나 오르간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르가니스트 안효주   오르가니스트 안효주가 오는 3월 7일 경기도 양평 국수교회에서 산수화 오르겔 목요콘서트 첫 주자로 나선다. 국수교회 산수화 오르겔은 국내 최초의 오르겔 장인 홍성훈 마이스터의 13번째 작품으로 양평의 자연을 모티브로  2014년 제작됐으며 매년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를 경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르겔 콘서트 첫주자인 오르가니스트 안효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하고 영국왕립음악원과 독일 뤼벡국립음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악원을 졸업한 후 유럽의 다양한 악기와 스타일을 섭렵한 인재다.  유학 시절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유럽 주요 성당과 콘서트장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안효주 씨는 “다른 모든 악기들은 한 가지 음색만으로 연주하는 데 반해 오르간은 각각의 파이프 음색을 조합함으로써 만들 수 있는 음색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양손과 양발을 모두 사용하여 음악을 연주하게 되는데, 사지를 이용해서 곡을 완성할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수교회 ’산수화 오르겔 목요콘서트‘의 첫 연주에서는 특별히 오르간 음악에 생소한 분들도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편곡 곡들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어요. 여러 악기가 연주해야 하는 오케스트라 곡을 한 명의 오르가니스트가 연주할 때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 지를 생각하며 들어보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안 씨가 연주할 곡으로는 세바스찬 바흐가 24살의 젊은 시절 작곡(1703-1707)한 오르간 곡  ‘토카타와 푸가’와 우리에게 친숙한  모차르트의 '소야곡(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Eine Kleine Nachtmuzik)', 샤를 프랑수아 구노의 '아베마리아' 등이다. 또한 피날레 무대로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Symphony No.5 in c minor Op.67)로 현장을 찾은 관객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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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2
  • 가요계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 숨진 채 발견
    티아라 '롤리 폴리', 에이핑크 '노노노', '리멤버', 이엑스아이디 '위아래', '덜덜덜', 모모랜드 '뿜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가요계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23일 오후 사망했다. 향년 41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도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의 지인이 서울 강남구 작업실에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숨졌다. 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의 '핫 이슈'(Hot Issue), 티아라의 '롤리폴리', 에이핑크의 '노노노'(No No No)·'러브'(LUV), EXID의 '위아래'·'아 예'(AH YEAH), 모모랜드의 '뿜뿜' 등 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가요계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 불렸다.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중반 K팝 가요계를 일컫는 '2세대 아이돌 시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 포항 출신인 그는 아버지 직장을 따라 초등학교 시절 전남 광양으로 이사했고, 중학교 시절 음악의 꿈을 키웠다. 그는 처음에는 가수의 꿈을 가지고 2000년부터 약 4년 동안 오디션을 보고 다니며 어려운 생활을 했다. 그러다 우연히 언더그라운드 힙합 레이블에서 프로듀싱 기회를 잡은 그는 2004년 당시 김건모, 왁스, 자두 등이 소속된 제이엔터컴을 찾아가 작곡가 최준영 밑에서 '막내' 생활을 시작하며 작곡가로 진로를 틀었다. 신사동호랭이는 이후 비스트, 포미닛, 티아라 등 당대 인기 아이돌 그룹의 대표곡을 만들며 저작권료만 연간 수억원대에 이르는 정상급 작곡가로 거듭났다. 또 자신의 작곡 필명을 하나의 '브랜드'로 끌어올리며 각종 TV·라디오 프로그램과 광고에까지 등장했다. 신사동호랭이는 2011년에는 작곡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음반 제작자로 변신해 AB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이듬해인 2012년 걸그룹 EXID를 선보였다. 신사동호랭이는 그러나 2017년 "사업 지인으로부터 비롯된 채무가 발생했고, 또 다른 업체에 빌려준 자금까지 회수하지 못했다"며 법원에 회생 신청을 냈고, 이듬해 빚 중 70%를 10년에 걸쳐 갚는 것으로 회생 계획안이 받아들여지는 등 경제적 어려움도 겪었다. 그는 근래에는 티알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2021년 걸그룹 트라이비를 선보였다. 트라이비는 지난 20일 그가 프로듀싱을 한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를 발표했고,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했다.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신사동호랭이가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라이비 멤버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라며 "하지만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그의 유지를 받들어 '다이아몬드'의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사망 2일 전인 지난 21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트라이비의 신곡 안무 시안을 공개하거나 양양에 다녀온 사실을 알리며 외부와 소통해왔다. 또 최근까지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TAN의 곡 작업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요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티아라 출신 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외에서 비보를 듣게 됐다"며 "덕분에 수많은 추억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했다. 몸도 마음도 모두 평온할 그곳에서 내내 평안하시길 기도하겠다"고 적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가족 친지와 동료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발인은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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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반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는다"는 의사 발언 논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주제로 열린 TV 토론회에서 '반에서 20~30등 하는 의사를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의사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사진=MBC 100분토론 다시보기 갈무리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비판하는 취지에서 나온 발언이지만 성적 위주로 의사 자질을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이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서 의사를 대변해 출연한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지역의사제에서 성적 낮은 학생을 뽑아서 의무근무 시키면 근로 의욕도 떨어질 것이고, 그 의사한테 진료받고 싶겠나"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사제로 성적이 많이 떨어지는 인재를 뽑을 수밖에 없다"며 "그 지역 인재를 80% 뽑아봐라. 지역에 있다고 해서 의대를 성적이 반에서 20~30등 하는 데도 가고, 의무근무도 시키고 (하는 것을)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은 "국민들이 최상의 진료를 받고 싶은데, 정부가 '양'(量·의대 증원)으로 때우려 한다"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즉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리면 의대에 입학하는 학생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의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된 문제점이다. '반에서 ○등하는 학생도 의사 되겠다'는 말이 인터넷 커뮤니티나 사적인 대화 공간을 넘어 공식석상에서 등장한 셈이다.   그렇다면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발언대로 의대 정원을 2천명 추가 확대하면 반에서 20~30등 하는 경우에도 의대가 갈 수 있을까?  입시업계에 따르면 종합하면 정부 발표대로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린다 하더라도 반에서 '20~30등 하는 학생'은 의대에 가기 어렵다. 지난해 기준 전국 고등학교의 수는 2,379개인데, 전교 3등까지를 다 합해도 7천명을 넘는다. 의대 정원을 정부 발표대로 5,058명까지 늘려도, 전교 3등까지는 해야 의대에 갈 수 있다는 얘기다. 더군다나 최근 저출산 기조로 인해 한 반에 학생 수는 20∼30명가량에 불과해 20~30등이면 하위권에 속한다. 정부 말대로 의대 신입생을 특정 지역 출신으로 뽑는 '지역인재전형'의 비중을 4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높이더라도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의대 진학이 힘들다는 게 입시업계의 설명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정원 2천명 확대로 합격선 하락은 크게 없을 것이며, 지역인재전형 확대도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대표는 "2028년도에는 문·이과 통합수능이 돼 문과에도 (의대) 문호가 열릴 텐데 그때는 오히려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며 "'전교 1~2등 가던 것이 3등도 간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조심스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러자 이동욱 회장의 '반 20-30등 의사' 발언을 두고 의사들의 '엘리트 의식'이 TV 토론회라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드러난 것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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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정부, 2월 27일부터 숙박할인권 11만 장 푼다
    ‘여행가는 달’맞이 국내 숙박상품(5만 원 초과 비수도권 지역) 3만 원 할인 지원 2월 27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6개 온라인 여행사 참여 40개 채널 통해 선착순 사진=픽사베이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설 연휴에 숙박할인권 9만 장을 배포한 데 이어,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2월 27일부터 숙박할인권 11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 숙박할인권은 2월 27일(화)부터 매일 오전 10시, 46개 온라인 여행사가 참여한 40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관광 활성화 취지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제외) 숙박시설로 한정해 진행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2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 사용 가능 할인권 발급 후 유효기간(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안에 숙박 예약(결제 등)을 해야 하며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의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숙박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할인권은 2월 27일(화)부터 4월 14일(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2. 7.~25.)에 숙박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이번 기간에 새롭게 할인권을 발급·이용할 수 있으며, 만약 이번 할인 기회를 놓치더라도 6월 ‘여행가는 달’을 계기로 한 번 더 숙박할인권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므로, 그때 숙박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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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국민 40% '저출산 해결 위해 육아휴직 복직자 우대 필요'
    올해 제도개선 추진과제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설문조사 결과, 국민은 <민생안정, 경제 활성화>와 <저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제도개선 분야로 꼽았다. 일러스트=픽사베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2024년도 제도개선 역점 추진과제 선정’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는 최근 몇 년간 국민신문고, 110 정부 민원 콜센터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민원과 국정과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추진할 총 7개 분야 30개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국민권익위는 발굴된 과제 중에서 어떤 분야의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한지 국민의 생각을 확인하고 우선순위에 따른 제도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국민패널 2,083명과 일반 국민 3,883명 등 총 5,966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응답자 현황을 살펴보면, 40대가 가장 많이 참여했고(32.3%), 30대 (31.2%)와 50대(15.7%) 순으로 참여율이 높았다. 반면, 10대 이하와 70대 이상 응답자 참여율은 각각 0.3%, 2.2%로 낮았다. 7개 분야 중 우선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22.7%가 <민생안정·경제 활성화>를 선정했고 <저출산·육아환경 개선(21.8%)>, <부패·예산낭비 방지(13.4%)>가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38.6%의 응답자가 <저출산·육아환경 개선> 분야에 해당하는 3개 제도개선 과제 중 ‘육아휴직 복직 공무원 인사우대 방안’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생안정·경제 활성화> 분야에선 ‘장기미거래 금융자산 활용 서민지원 강화 방안(34.5%)’, <부패·예산낭비 방지> 분야에서는 ‘건강보험 허위 직장가입자 방지 방안(26.7%)’을 꼽았다. 이 밖에도 응답자들은 ▲초등학생 돌봄제도 전 학년 확대 ▲건강보험료 및 국민연금 산정 시 지역가입자 부담완화 ▲스쿨존 과속 단속 카메라의 시간대별 탄력적 운영 등 다양한 제도개선 과제들을 제안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신규 과제 선정 및 제도개선안 수립 과정에 참고·활용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민성심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국민의 요청과 바람을 짚어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설문 결과를 길잡이 삼아 올해 제도개선 추진 방향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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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경포호'를 '경호'로...명칭 변경 제안 SNS상에서 확산
    강원도 강릉시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경포호(鏡浦湖)를 경호(鏡湖)로 명칭을 바꾸자는 의견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경호. 사진=이규송 교수 페이스북   이규송 강릉원주대 교수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포호는 고문헌과 1990년대 지형도까지 경호로 이름이 불리다가 2000년대 지형도부터 경포호로 바뀌었다"고 설명하면서 경포호를 '경호'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명칭상 포는 바닷가의 포구를 지칭하고, 호는 민물이 담긴 호수를 의미해 포와 호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함께 붙을 수 있는 이름이 아니며 예전에는 경포가 있었으나 지금은 호수 형태이므로 다른 석호와 마찬가지로 호로 부른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경호로 표기된 1872년 강릉지도와 '경호' 명칭 변경 제안. 사진=이규송 교수 SNS   18세기 중반 제작된 작자 미상의 전국 지도인 '광여도', 18세기에 만든 조선의 도별 군현지도집인 해동지도를 비롯해 1960년대부터 1990년까지 지형도에도 경호로 표기되다가 2000년대 들어 경포호로 바뀌었다며 관련 자료를 함께 제시했다. 조선시대 성근묵(1784∼1852)의 鏡湖移面目(경호가 면목을 달리하니)으로 시작하는 시에도 경호로 표기돼 있다. 임호민 가톨릭관동대 교수는 "포구의 의미로 쓰일 때는 경포, 호수 의미로 쓰일 때는 경호, 두 의미를 포괄할 때는 경포호, 또는 경포호수라고 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는 댓글을 달았다. 1990년대까지 경호로 표기되다 2000년대 들어서 경포호로 표기된 사례. 자료=이규송 교수 SNS   이한길 동해안바다연구회 편집위원장도 2017년 한 기고문에서 '경포호의 제 이름 찾기, 경포호(鏡浦湖)인가 경호(鏡湖)인가?'라는 글을 통해 경포호 명칭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고전에 나오는 자료를 보면 '경포'라는 글자가 상당히 나오지만, 이 단어는 경포대를 의미하는 것이지 호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번역본을 보면 이를 경포호라고 번역하고 있다고 오역을 지적했다. 그는 "이제라도 경포의 호수에 올바른 이름을 찾아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문헌자료에 나오는 이름은 경호 혹은 감호"라고 밝혔다. 이규송 교수는 "경포호보다는 내 마음을 비춰보는 거울 호수라는 뜻인 경호의 원래 이름을 돌려주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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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유튜버도 '빈익빈부익부'...상위 1%만 8억원대 수입
    유튜버 등으로 1인 미디어 창작 활동을 하는 사업자들의 연간 총수입이 1조원을 넘었다. 유튜브 CI. 사진=픽사베이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9,366명으로 4만명에 육박했다. 신고된 1인 미디어 수입금액은 총 1조1,420억원. 2019년 875억원에서 2020년 4,521억원, 2021년 8,589억원 등으로 증가하다가 2022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수입을 신고한 유튜버들이 늘면서 총수입도 증가 추세다. 신고 인원은 2019년 2,776명에서 2020년 2만756명, 2021년 3만4,219명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유튜버·BJ 등과 같이 인터넷 기반의 미디어 환경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수입금액은 경비를 차감하기 이전 금액으로 매출액과 유사한 개념이다. 자료=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 제공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393명의 총수입은 3,333억원으로 전체 수입의 29.2%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8억4,800만원으로 3년 전인 2019년 상위 1% 평균(6억7,100만원)보다 26.4% 늘었다. 상위 10%인 3,936명의 총수입은 8,684억원으로 76.0%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수입은 2억2,100만원이었다. 전체 1인 미디어 창작자의 평균 수입은 2,900만원으로 2019년(3,200만원)보다 300만원 줄었다. 양경숙 의원은 "유튜버들이 급증해 이들이 벌어들이는 총수입이 크게 늘었다"면서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져 큰 수입을 거두는 유튜버는 극히 소수이고 유튜버만으로 소득을 올리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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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4일 렛츠런파크 서울…1등급 2300m 경주 주인공은?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최고 누적상금 ‘흥행질주’ 무서운 속도로 추입하는 ‘브리가디어제너럴’ 등  오는 4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등급 2300m 레이스가 펼쳐진다. 연령 및 산지에 관계없이 시행되는 1등급 경주이자 총상금 1억1000만원을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될 금주의 하이라이트 경주. 설 연휴 휴장을 앞두고 경마팬들에게 박진감과 행운을 가져다 줄 경주마는 누구일지, 주목할 만한 4마리를 살펴본다. ■ 흥행질주 (거, 한국 7세, 레이팅 103, 임한용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34.4%, 복승률 40.6%) 흥행질주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이번 경주 출전마 중 최고레이팅에 누적상금 역시 원톱인 ‘흥행질주’. 생애 첫 대상경주였던 ‘20년 코리안더비(G1)에서 3위로 결승점을 밟은 후 그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21년 대통령배(G1), ‘23년 Owner’s Cup(G3)에서 계속해 3위 기록. 주로 1800m, 2000m 일반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장거리 베테랑‘의 모습을 선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싱가포르 트로피 특별경주에서는 줄곧 중위권에서 경주를 풀어가다 결승점을 150m 앞두고 파워풀한 추입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출전한 ’대통령배‘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이번 경주에서 다시 한 번 흥행에 성공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흑전사 (수, 한국 8세, 레이팅 102, 김경남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37.0% 복승률 51.9%) 흑전사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작년 4월 1등급 1800m 경주에서 이번 경주에 함께 출전하는 ’릴패트론‘을 제치고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던 ’흑전사‘. 경주 초반부터 쭉 상위권을 유지하다 4코너 진입 후 선두로 올라선 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결승점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가장 최근 경주인 지난 12월 1등급 2000m 경주에서는 외곽의 불리함 때문이었는지 11위를 기록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냈는데, 이번 경주 출전마 중 승률 1위인만큼 부진을 딛고 다시 선전하기를 바라는 경마팬들의 바람이 흑전사를 향하고 있다. ■ 릴패트론 (거, 미국 8세, 레이팅 102, 고재완 마주, 서인석 조교사, 승률 19.4% 복승률 38.9%) 릴패트론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지난해 두 달 간격으로 출전했던 4번의 장거리 경주 중 3개 경주에서 모두 2,3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낸 ’릴패트론‘. 경주 초반 중하위권에 머무를 때도, 선입권에서 레이스를 전개할 때도 ’릴패트론‘의 막판 추입은 늘 인상적이었다. 경주 내내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구력과 근성으로 결국 순위권 안에 들고야 마는 뚝심. 4~5세 때보다 6세 때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만큼, 8세가 된 올해 베테랑으로서 더 무르익은 경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브리가디어제너럴 (수, 호주 8세, 레이팅 92, 청팅콩 마주, 서범석 조교사, 승률 21.9% 복승률 34.4%) 브리가디어제너럴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세계 최상위 씨수말 ’태핏(Tapit)‘의 자마로 호주에서 수입된 ’브리가디어제너럴‘. 직전 경주는 올 1월 2000m경주. 출발부터 쭉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하다 3코너를 앞두고 무서운 속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순식간에 선두권에 진입했다. 접전 끝에 3위에 그쳤지만, 해당경주 출전마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노익장을 제대로 보여준 셈. 지난해 10월 출전한 2300m경주에서도 2코너 직후 앞서가던 10마리를 순식간에 넘어서는 모습을 봤다면 그의 스피드지구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2300m 그랑프리도 두 번이나 출전했던 만큼 이번 경주에서도 저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 눈여겨봄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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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오피니언 검색결과

  • '화천 산천어축제의 동물 학대를 당장 중단하라'
    6일 화천군청 정문, 전국 39개 시민사회단체가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식을 맞아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축제의 문제점을 알리는 1인 시위를 곳곳에서 진행하였으며, ‘축제의 동물 학대 프로그램을 규탄하고 생태적 축제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24 화천 산천어축제가 개막한 1월 6일(토), 39개 시민사회단체가 화천군청 앞에서 산천어축제의 동물 학대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39개 시민사회단체는 ‘3년 전부터 화천군에 ‘고통을 느끼는 어류를 윤리적으로 대우할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화천군은 무응답, 적반하장, 무변화로 일관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한 39개 시민단체는 △맨손잡기 프로그램 즉각 중단 △양식어류를 사용한 얼음낚시 프로그램 점진적 폐쇄 △기존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 및 생태적 축제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매년 화천에서 열리는 산천어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라고 불리지만 동시에 동물에게 과도한 고통을 가하는 프로그램으로 비판받아왔다. 단 23일간의 화천산천어축제를 위해 전국 양식장에서 60만 마리 산천어가 인공번식으로 태어나며, △밀집 사육 △축제 전 굶김 △운반 시 과도한 스트레스로 축제 전부터 고통을 받는다. 축제에서 산천어는 △맨손잡기 △얼음낚시 등 오락프로그램에 이용되며, 이 과정에서 생명 존중, 동물에 대한 인도적 대우는 찾아볼 수 없다. 새벽이생추어리 비질모임 신은성 활동가는 “화천 산천어축제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인간이 비인간 동물을 학대, 감금, 착취하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산천어를 한 곳에 가두어 도살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하며 이 축제에서 산천어에게 벌어지는 일을 알렸다. 동물해방물결 장희지 활동가는 “동물은 오락의 도구가 아니다. 사회적 불평등으로 인한 지역 살림 문제에 공감하지만, 생태계를 해치며 동물을 이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식에는 반대한다”며,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해 화천 산천어 축제가 동물 학대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하고, 생태적 축제로의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뿐 만이 아니다. 산천어 축제는 화천천의 토종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은 상수원보호구역이지만, 길이 2km에 달하는 단단한 얼음판을 설치하기 위해 사전에 ‘수중 제초'와  ‘물막이 공사'가 대대적으로 자행된다. 생명다양성재단 김산하 대표는 “고유한 생태계가 있는 화천천을 1년의 한 번 열리는 축제를 위해 막고 갈아엎는 것은 생태가 보전되지 못하게 한다”라고 말하며 축제의 반생태적 모습을 강조했다. 더불어, 김 대표는 “지역 생계를 하나의 축제에 의존하게 만드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지적하며,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변화가 절실함을 밝혔다. 한편 시셰퍼드코리아 김민선 활동가는 “외지에서 산천어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강과 바다는 황폐화된다”며 화천산천어축제가 바다와도 연관이 적지 않음을 강조했다. 김 활동가는 “양식업은 많은 어류를 좁은 곳에 가두어 키우는 과정에서 각종 화학약품들을 사용하여 해양 오염을 야기하며, 어업으로 잡은 치어를 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남획을 가속화시킨다”고  발언하며 화천 산천어축제가 해양 파괴를 야기함을 비판했다. 37개 시민사회단체는 산천어 축제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화천군에 전달하고자 ‘화천산천어축제 맨손잡기 프로그램 중단 1만명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1일부터 일주일간 모인 서명은 876개에 달한다.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 친구들의 행복과 아동의 교육, 지역문화의 발전을 살육을 통해 이루려고 하는 것은 문명의 수치다” “무심코 즐기던 일이 자연과 생태계를 훼손하는 일이었네요. 반성합니다”, “가족과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등 축제의 전환을 요구하는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산천어축제와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비판받았던 △인제빙어축제 △평창송어축제 △양평빙어축제는 전국적인 이상기온으로 잇달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장사항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는 몇 해 전부터 어획 부진으로 오징어가 귀해지며 2020년부터 열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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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7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2023년 창업 결산과 2024년 창업시장 전망
    코로나19와의 힘겨운 랠리를 마감하고 힘찬 희망과 함께 시작한 2023년도 창업과 경영은 기대와는 달리 최악의 경기환경과 함께 소비심리의 바닥 현상의 지속에 따라 최악의 창업과 경영 환경을 가져왔다. 9860원으로 확정된 최저임금은 전년도 대비 2.5% 상승된, 209시간 기준 206만 740원으로 소상공인들이 감내하기엔 벅찬 임금 인상을 가져왔고 그에 따른 비임금 노동자의 증가와 함께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비임금 노동자는 전년도 대비 20.7% 상승한 소상공인 평균 1,73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1인 자영업 운영자의 경우 전년대비 16.8% 상승한 전체 소상공인의 약 29.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창업을 위한 주요 경상비 내역 중 인건비를 제외한 원 부재료 구입 비용, 세금, 임대료가 평균 전년도 대비 15.7% 이상 상승함에 따라 실질적 수익률의 하락을 가져왔다. 전반적 업종 분포는 복합화, 소규모 창업, 숍인숍 그리고 합리적 소비를 위한 여성과 어린이 관련 창업이 핵심 창업 트렌드라 할 수 있었다. 어느 시대건 창업을 위한 재원이 창업의 규모와 아이템을 결정한다. 특히 2023년은 지난 3년의 코로나 시대에 재무적 건전성의 악화와 함께 사업을 위한 확장적 사회 여건이 부족한 시기였다. 그러므로 전반적 창업은 소자본, 리모델링형, 소규모, 복합화를 기본으로 생계형과 생활지원업종 중심으로 활성화된 한 해라 할 수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외식 업종으로는 저가 커피전문점, 캐주얼 맥주전문점, 탕후루 전문점,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점, 치킨전문점 창업 등이 주요 창업아이템으로 부각되었다. 판매업종으로는 구제의류 전문점, 저가 과자 전문점, 저가 농산물 전문점, 액세서리 전문점, 무인 편의점 등이 유행했다. 서비스 업종으로는 스티커 자판기 사진관, 실내 운전학원, 스터디 카페, 실내 스포츠 전문점, 네일아트, 속눈썹 전문점, 미용실, 피부관리실, 세탁 편의점 등이 유행한 한 해였다. 전반적으로 창업을 실행한 아이템을 살펴보면 생활 편의 업종이나 실생활 중심의 업종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전반적 창업규모와 자본이 저렴한 경제적 창업이 주를 이루었다고 분석할 수 있다. 하지만 창업자들이 기대하는 평균 수익성인 투자 대비 3.2~3.8%(월)의 수익률에는 한참 못 미치는 평균 1.2~2.8% 정도의 실질 수익률이 나타난 걸로 파악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감소된 원인으로는 인건비와 경상비, 세금 등 변동형 고정비의 급격한 상승 폭이 영업 후 수익률을 상회하는 결과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경영 어려움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 결과 2023년 폐업률이나 휴업률이 최근 가장 높게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다. 2024년 창업 기상도는 계속 흐리고 때때로 소나기로 전망 2024년 창업을 위한 소비 트렌드는 스핀 오프, 뉴 딩크족의 확산, 디지털 노매드, WITH 사회 출현, 맞춤형 서비스 확산, 알파플러스 세대로 예측할 수 있다 저예산과 유통의 다변화를 위한 스핀 오프 스타일의 확산은 관련 아이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출산율 저하와 골든 미스로 대변되는 비혼 세대의 증가로 인한 애완동물과 관련 시장의 증가는 딩크족 확산이 당연한 예견된 상황이라 하겠다. 또한 AI · IOT · AV 등으로 대변되는 1인 디지털 유목 사업자의 증가로 ESG 경영을 비롯한 사회 전반적 디지털 테크롤로지의 성장을 예견할 수 있다. 창업은 소비자 즉 표적 고객의 소비지향점과 소비성향을 기인한 아이템 선택과 실행이 중요하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알파 세대가 MZ와 함께 소비의 중심으로 등장함에 따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이며 가격과 품질 수량과 규격도 그들의 소비 지향점에 맞춘 영업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여성과 청년들의 창업시장 진입이 증가함에 따라 창업자가 좋아하는 아이템과 판매 방식을 위한 도파민식 창업이 증가할 수 있다. 그를 위해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함께 공동이라는 목표를 위한 소비자 집단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WITH 경제를 목표로 한 아이템 들의 증가도 예상된다. 2024년은 여러 가지로 다양한 요구와 환경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한 건 3 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위험을 기반으로 한 창업과 경영전략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매출의 상승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수익성을 올리는 목적에 의한 창업과 운영전략은 필수라 하겠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 (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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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교실에서 AI 디지털교과서가 동작할까?
    미래교육 혁신이라는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초·중등학교 교실의 수업 환경이 에듀테크 서비스의 활용이 가능한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에듀테크 서비스를 활용하는 교육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트북이나 태블릿과 같은 디바이스와 온라인에 상시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네트워크 인프라가 가장 핵심이다.    학교 현장이 정부가 추진 중인 AI 디지털교과서에서 지원하는 AI 튜터링, AI 보조교사, 교수학습 도구의 기능을 모두 수용하기 위해서는 교실의 인프라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기 위한 적절한 디바이스와 실시간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네트워크가 단언컨대 가장 중요할 것이다.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면 서책형 교과서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서책형 교과서가 없는 상태에서 디바이스나 네트워크의 문제로 AI 디지털교과서를 볼 수 없다면 수업을 진행할 엄두조차 낼 수 없게 될 것이다. 또 다른 문제로 디바이스나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학생이 진행했던 학습이력, 활동, 결과 데이터가 데이터 저장소로 전송되지 않아서 학생과 교사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AI 디지털교과서의 실효성에도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이다.   교육부에서는 이런 교육현장의 인프라 개선 필요를 인지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학교 현장의 인적/물리적 자원의 한계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교육현장의 인프라 현황을 보면 국가에서 제시하는 통계 데이터와 현장 실제 인프라 간의 괴리가 있다.  교육현장의 인프라는 제도적 측면, 채널 간섭 측면, AP 노후와 문제, 연한 문제, 속도 저하 문제, 공간에 따른 속도 차이 문제, 방화벽 문제, 동시 다운로드에 따른 속도 문제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AI 디지털교과서의 실체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에 AI 디지털교과서 구동에 맞는 디바이스를 보급하고 네트워크를 최적화시키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한 학교 인프라 현황과 과제 및 지원방안 안내포스터   국가에서 학교 네트워크 사용량을 확인하기 위해서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책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AI 디지털교과서는 출판사가 자율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각 출판사들은 경쟁력 있는 AI 디지털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상호작용 기반의 에듀테크 서비스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판사가 사용하게 될 에듀테크 서비스는 단순한 스트리밍 방식의 데이터 통신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 주도적인 교육환경 구현을 위해 양방향 데이터 통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욱 큰 규모의 데이터 통신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 많이 사용되는 초실감 콘텐츠(AR, VR, MR, XR)와 같은 대용량 콘텐츠가 학교 수업에 활용이 되면 단방향으로 콘텐츠만 전송하더라도 네트워크가 정상 작동될지도 의문이다. 또한, 학교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수업에만 활용되는 것이 아닌 수업 운영, 행정 지원 등 다양한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용이 되며, 학생들이 개개인의 스마트폰까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어느 정도까지 고스펙으로 맞추어야 할지도 의문이다.     학교의 네트워크 인프라 충원을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과 노력이 수반된다. 사용자의 요구를 모두 반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한계성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변수들을 일정 수준 예측해서 데이터 통신 관점에서의 AI 디지털교과서의 개발 가이드 및 에듀테크 서비스 개발 가이드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에 신제품이 나오면 사용자들은 개발회사가 모르는 방식으로 제품의 100% 이상의 기능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런 사용자들은 항상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최고의 성능을 기대한다. AI 디지털교과서는 현재 전 세계 최초로 기획되고 개발되고 있다. 즉, 미래의 사용자들이 원하는 디지털교과서로 개발될 수 있는 자율성과 확장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혁신적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의 가능성은 기술의 활용이 용이한 교육인프라의 구축이 전제되어야 한다. AI 디지털교과서를 제대로 교육현장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수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염두에 둔 인프라 설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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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이호준의 문화 ZIP] 초고령 사회 일본에 뼈를 때린 영화 'Plan75'
    '노노개호(老老介護)'란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노인이 노인을 병 수발한다는 일본의 사회적 조어입니다.  '노노개호 사건'이라고 언론에 보도가 된다면 그것은 병수발에 지친 노인이 배우자를 살해하는 사건을 뜻합니다. 2021년, 72세의 무라다케 데쓰야(村武哲也)씨는 80세의 아내 이세코(亥聖子)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서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들을 발견 당시엔 무라타케씨도 칼로 손목을 자해한 상태였다고 하네요. 사건이 일어난 날 이들 부부의 대화입니다. “오늘 죽을까...”  “그래...” 이런 노인들의 살해 사건이나 동반 자살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단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큽니다.  대한민국은 당장 2025년이면 노인인구가 20%를 넘어가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기 때문이죠. 일본의 영화감독 하야카와 치에(早川千絵·45)는 영화 'Plan75'에서 '이제 어쩔 건데?'라고 뼈를 때리는 질문을 합니다. 영화 'Plan75' 포스터   영화의 첫 장면은 한 사이코가 노인들이 있는 시설에 침투해 살상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고 하네요. '노인들은 나라를 위해서 죽어야 한다'라고 말이죠.  영화 'Plan75' 주인공 가쿠타니의 연기 장면   주인공 가쿠타니(角谷)는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살아가는 78세의 여성입니다. 호텔 청소를 하며 번 돈으로 무기력한 일상을 살아가죠. 같은 일을 하는 동료 노인들만이 유일한 말벗이지만 갑자기 일을 하던 도중 쓰러지거나, 결근을 해 소식이 끊어져 집으로 가보면 외로이 식탁에 쓰러져 고독사 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무기력하고 우울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던 날들입니다.  이때, 정부에서는 'Plan75'를 시행합니다.  75세 이상된 노인들에게 죽음을 도와준다는 정책인 것이죠. 플랜 75는 노인들의 삶을 존중하기 위한 제도로 포장되고 있지만, 실상은 노인들을 사회에서 배제하고 소외시키는 수단으로서 초고령 사회의 사회적 비용을 줄여 보자는 꼼수입니다.  플랜 75를 결심하면 고통 없이 안락사를 할 수 있을뿐더러 10만 엔을 마지막 지원금으로 제공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사 먹거나 마지막 여행 비용으로 쓰라는 것입니다. 급기야 정부는 TV 광고로 Plan75를 홍보하기까지 합니다. 노인 모델 : 인간은요. 태어날 때는 선택할 수 없으니까 저기.. 죽을 때, 이제 죽을 때만큼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내가 어떻게 인생을 끝낼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으면 안심해도 되겠다 싶어요. 전혀 망설이지 않았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괜찮은 인생이었다고 사람들이 말해 줄 거예요. 내레이션 : 플렌 75는 75세 이상인 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부담 없이 문의해 주세요. 당신의 인생을 함께 하겠습니다. 플렌 75 영화 속 뉴스에서는 플랜 75가 성공적이며 경제효과 1조 엔에 이른다고 합니다. 영화 'Plan75' 주인공 가쿠타니의 연기 장면   노인 혼자서 헤쳐 나가는 삶은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 집을 구하려 돌아다니지만 직업이 있어야 한다는 답변만 돌아오고. 대출도 안 된다 하고. '생활보호대상자 신청을 하면 어떻겠냐'라는 말에 거절을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방법도 없죠.  결국 누군가가 내미는 국 한 그릇에 정신 차려보니 무료 급식소 앞. 이 지구라는 세상에 혼자 남게 된 가쿠타니는 더 이상 자신을 지켜나갈 용기와 힘을 잃은 채, 그 모든 상황에 순응을 하며 Plan75에 방문합니다.  영화는 이 사회의 윤리를 탐구합니다. 플랜 75는 노인들의 삶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제시되지만, 실상은 노인들을 소외시키고 배제하는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 씁쓸하기 그지없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평하며 별 대신 고구마 열 개를 표시하렵니다. 문화칼럼니스트 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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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법안심사소위 통과 환영
    12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비록 여당의 불참 속에 이뤄진 의사일정이지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의결 전 필수적인 첫 단추가 오늘 가까스로 꿰어졌음이다. '개 식용 종식 법제화'가 이룩되기 시작한 것이다.  동물보호단체들이 용인 식용견 농장 및 도살장서 50여 마리 개를 구조했다. 사진=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 제공   상임위를 통과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은 시행일로부터 3년 후인 2027년 실질적 종식을 이룰 것을 목표로 한다.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주요정책, 개 농장 등의 폐쇄 및 폐업 지원, 소유 포기된 개의 보호ㆍ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담은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의 정부 수립 및 이행,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명시적 금지 및 처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국회에서는 개 식용 종식을 위해 애써 발의된 법안들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넘지 못한 채 거듭 폐기된 바 있다. 그사이 개 농장과 불법 경매장·도살장은 국가의 방관 속에 활개치고, 개들의 고통은 가중돼 왔다. ‘전례 없음'을 방패 삼지 않고, ‘개 식용 종식 법제화’의 문을 연 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용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또한, 동물은 정쟁의 도구가 아니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완전한 제정까지는 아직 두 관문이 남아 있으며, 소관 상임위의 의결을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어야 한다. 오늘 야당의 단독 의결 처리가 향후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제정에 걸림돌이 되지 않길 바란다. 여야는 당리당략을 떠나 입법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한국 동물 해방의 시작점이 될 ‘개 식용 종식’이라는 시대 정의를 끝까지 실현해야 할 것이다.   글=동물해방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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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사용자 기반의 학생 성장관리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서 정부는 다양한 미래교육 관련 정책 시행을 통해 기초 학력, 기본 학력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도입된 온라인 수업은 학력 격차와 학력 저하라는 문제로 이어지며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나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의 경우 사교육 접근에 어려움도 더해져 그 격차는 더욱 심화하는 추세이다.  이에 교육부는 국가 단위의 학생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AI 디지털교과서, 기초학력지원포털, 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강원도 특별자치도교육청을 비롯해 전국의 교육청에서도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에듀테크 기반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시·도교육청은 지역의 특성 및 환경에 맞는 지역 특성화 교육 정책을 펼치며 학생 개개인의 역량, 진로, 희망에 따른 학생 성장 속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을 담당하는 대한민국의 많은 기관에서 각자의 목적에 맞는 에듀테크 기반의 학력 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 특별자치도교육청 AI 교수 학습 플랫폼 보고회   교육 서비스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기관은 기존의 공급자 위주의 교육서비스 구축에서 벗어나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은 미비한 것으로 생각된다.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미비는 사용자의 사용 편의성 미반영이라는 문제로 이어질 것이며, 이러한 방향은 결과적으로 과거와 마찬가지로 공급자 위주의 교육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양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공공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 편의성의 대표적인 유형은 무엇일까? 필자는 아마도 공교육 내에서 학습한 내용과 결과물을 나중에 꺼내볼 수 있도록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라는 수요자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증빙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발급받을 때마다 여러 기관을 돌아다녀야만 서류 준비가 완료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슈가 발생하는 이유는 데이터의 통합 관리 미비 때문이다. 데이터의 통합적인 관리의 미비는 교육 영역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초등학교 안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참여했고, 경진대회에 참가해 수상까지 했지만, 특목고 진학 시, 수상 기록 말고는 경험의 내용을 증빙할 만한 포트폴리오가 없다거나 혹은 초등학교 때의 담임교사를 찾아가 추천서를 받아야만 그 증빙이 가능하다는 식이다.  조금 더 손쉽게 학생의 성장관리를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학생의 성장관리를 위한 방법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전 생애 주기 학습 포트폴리오가 그 방안이 될 수 있다. 학습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체계적인 학생 성장관리는 ‘학습의 연속성 확보’와 ‘학생의 진학 및 취업에 즉각적인 지원’이라는 장점이 있다.     전 생애 주기 학습 포트폴리오는 철저하게 학생 중심으로 학습이력, 성취 수준, 학습결과 등의 모든 학습 데이터가 종합되어야 한다. 또한, 정규과정을 포함한 디지털 소양, 인지학습 등의 다각적인 학생 성장 정보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하며, 학생의 학습결과를 학생 주도적으로 관리 및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의 미비로 인해 데이터의 연속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기도 하다. 예를 들면 지역을 이동하여 학생이 전학을 가는 경우, A시의 교수-학습 플랫폼에서 저장된 정보를 B 시의 교수-학습 플랫폼에서 열람할 수 없어 학생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진단평가부터 재실시 해야 하는 경우 등이다.  그러므로 학생(사용자) 중심의 학생 성장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시·도교육청 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 지역 수준 교육과정, 학교 수준 교육과정, 교사 수준 교육과정의 데이터 통합이 이뤄져야 하고, 이에 대한 정보가 전 생애 주기 학습 포트폴리오에 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의 성장관리를 지원하기 위해서 전 생애 주기 학생(학습)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는 부분은 오래전부터 인식됐다. 과거에는 네트워크 상태, PC의 보급 등 인프라 부족으로 학생 포트폴리오에 대한 개개인의 관리가 어려웠지만 데이터 기반의 에듀테크 교육 환경으로 전환되는 현시점에서 학생 포트폴리오가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주요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된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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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메타버스가 교실을 대신할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인해서 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아직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 같지 않지만, 다행스럽게도 많은 일상생활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오고 있다.  팬데믹 시기, 교육현장은 커다란 문제에 봉착했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인 등교 중지이다. 정부 발표로 학기가 시작되는 즈음부터 이어진 등교중지는 생각보다 장기간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교육기관은 동영상, 쌍방향 화상강의 등을 이용한 이러닝(에듀테크)을 수업방식으로 채택하여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은 가능했지만, 학습자에게 다양한 경험과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닝을 급격하게 도입한 상황에서 교육현장에서는 다양한 경험과 상호작용의 부족이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며, 메타버스(Metaverse, 가상 세계)를 이용한 교육 제공의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졌다. 메타버스는 실제와 유사한 가상의 공간에서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교육환경을 마련해주었고,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메타버스의 활용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교육뿐 아니라 문화 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집중을 받았으며, 글로벌 IT 기업들은 메타버스 잠재력과 산업적·사회적 파급력에 주목해 시장 선점과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많은 투자를 진행하였다. 메타버스는 ‘게더타운(GATHER)’, 네이버 ‘제페토’, SKT ‘이프랜드’ 등이 교육에 주로 활용되었다. 이러한 플랫폼들에서는 화상강의 기반의 온라인 수업 진행을 비롯해 입학식과 졸업식과 같은 대규모의 인원이 모여야 하는 학교행사 진행에 이용되었다. 하지만 메타버스 플랫폼은 가상 세계에 사람(아바타)을 모으고, 가상 세계를 체험하면서 단순한 상호작용이 가능할 뿐 교육적 효과성에는 많은 연구자가 아직도 의문을 품고 있다.  이러한 의견들이 반영되어 최근에는 교육을 목적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국내 64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공유 대학 ‘메타버시티(Metanersity)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메타버시티는 메타버스 내에서 학습관리시스템(LMS), 마이페이지, 이포트폴리오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하고, 다양한 수업도구(동영상 강의, 실시간 강의, 출석체크, 과제물 제출, 퀴즈)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가 아직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국내 많은 대학이 공동으로 사용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어서, 활성화가 된다면 교육계의 큰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https://metaversity.camp/   교육에 특화된 메타버스는 오프라인과 유사한 환경을 온라인상에 구현하고 게임 기반, 상호작용, 학습도구 제공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런 교육 메타버스에 접속한 학생들은 위험한 실험, 우주관찰 등 오프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메타버스의 장점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모든 활동은 데이터로 구성된다. 사용자의 데이터들은 가상 세계에서 수집되었을 뿐 현실 세계에서 수집하는 행동들을 그대로 데이터로 옮겨두었다고 생각해도 된다. 즉, 이런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메타버스에서 사용자들의 학습과 관련된 학습 분석을 진행하고 더욱 고차원적인 맞춤형 학습, 행동 예측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메타버스에서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 유형으로는 사용자 데이터(User Data), 소셜 데이터 (Social Data), 경제 데이터 (Virtual Asset and Economy Data), 위치 데이터 (Location Data), 사용자 창작 콘텐츠 데이터 (User-generated Content Data), 환경 데이터 (Environment Data), 통계 데이터 (Analytics and Statistics Data), 로깅 데이터 (Security and Logging Data) 등이 있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활용하여 교육의 목적에 따라서 조합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콘텐츠 제공, 맞춤형 학습 추천, 중도 탈락/등록 포기와 같은 행동 예측도 가능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에듀테크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에 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현장에서 적용된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기술들은 전반적으로 공간 재현 기술 중심의 플랫폼 개발 및 활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교육에서의 메타버스 활용의 한계성과 효율성에 대한 반복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시대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다. 데이터 수집이 용이한 메타버스에서 실시된 교육 활동을 이용한다면 더 고차원적인 학습의 분석과 진단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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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신기술
    • 4차산업/ AI
    2023-12-05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배지
    대한민국에서 거주 중인 대부분의 국민은 초·중·고에 걸친 학교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대학교 진학을 통한 대학교육과 평생교육 환경을 접하게 되는데, 평생에 걸쳐 진행하는 교육을 모두 합치면 짧게는 9년에서 길게는 14~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학습을 진행한다. 즉, 인생에 있어서 많은 시간을 학습에 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이 ‘내가 어떠한 공부를 했는지?’, ‘내가 어떤 과목에 흥미가 있었는지?’, ‘내가 어떠한 과목을 잘했는지?’에 대해 정확한 기억을 지니고 살지 않는다. 필자 또한 정말 긴 시간 동안 공부했지만, 가장 최근에 공부했던 과목에 대한 기억의 조각만 있을 뿐 어느 과목을 배웠는지 어떠한 내용을 공부했는지 기억이 흐릿하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시대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다양하고, 연속적이며 지속적인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발현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자격에 대한 증명을 적시에 빠르게 진행해야 할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개인들은 필요할 때마다 다양한 기관을 통해서 발급받은 이력과 졸업·학점 증명서, 자격증 등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 다시 말하면, 개인이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학습 이력의 종합적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고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 시스템이 그 방안이 될 수 있다.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는 전 생애에 걸친 자신의 학습 이력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며, 디지털 시대에 개발되는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 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에 저장되는 정보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변하지 않을 정보이기도 하고 특히나 증빙으로 사용되어야 하는 정보는 변해서는 안 되는 정보이기도 해서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를 통한 신뢰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러한 대안으로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오픈 배지(Open Badge)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  출처 = 소프트제국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 배지 시스템이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위변조가 불가능한 배지를 발급하고 학습자의 학습 이력을 저장하여, 블록체인 지갑에 취득한 배지를 저장·관리·공유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진학, 취업 등에 있어서 자신이 학습한 이력을 증명으로 제출하고 싶다면 블록체인 지갑에 저장된 배지 정보만 요청 활용 기관에 공유하여 증빙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자신이 학습한 학습 이력의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또 배지 발급에 필요한 학습 목표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도 가능해진다. 배지를 획득하기 위한 학습 목표를 기반으로 학습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오픈 배지는 국내를 포함하여 미국, 유럽, 일본 등을 포함한 세계적인 추세이며 연구의 필요성이 확인되어 대학, 기업, 정부를 주축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학습의 결과를 디지털 인증서인 배지로 발급하면서 그 편의성을 인정받아 점차 확산하는 추세이며, 위변조 불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신뢰성도 확인받아 취업, 승진, 경력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 배지는 미취학(Pre-K), 초․중․고(K-12), 고등교육(HE: Higher Education), 직업훈련(Vocational Training) 및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앞서 이루어진 학습은 그다음에 진행하게 될 학습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에서의 오픈 배지 기술은 단순한 증빙을 위한 개념보다는 일생의 학습설계에 활용될 수 있다는 확장된 개념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 이렇듯 교육, 훈련, 학습 전반적인 분야를 포함하는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 관리 있어 오픈 배지는 중요 요소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육성 가속화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배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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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이호준의 문화 ZIP] 종교적 확신과 악의 평범성
    파스칼은 "종교적 확신은 전쟁의 악행을 정당화시킨다"고 말했다.  종교적 확신을 가진 인간은 그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신념이 잘못되었을 경우 악행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종교적 갈등과 전쟁은 잘못된 신념이 인간을 악행에 빠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예가 바로 3백 년이나 지속된 '십자군 전쟁'이다.  자기 확신에 빠진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죄를 짓고도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나 아렌트는 그의 저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악은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진다'고 주장했다. 악한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보통의 사람이다. 책 속의 주된 인물 '아이히만'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칸트의 윤리학을 이용했다. 그는 칸트가 말한 '정언명령'의 원칙을 자신의 행동에 적용했다. 즉, 그는 자신이 받은 명령을 무조건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했다. 아이히만은 재판 과정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나치당원이었고, 나치당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유대인 학살을 명령받은 관리자로서, 그 명령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는 그 명령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단지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렌트는 아이히만의 주장을 부정했다. 그녀는 칸트의 윤리학이 권위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을 정당화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칸트의 윤리학은 '순수한 의지'를 강조한다. 이에 따르면, 우리는 권위에 대한 복종이 아니라, 이성의 판단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그렇다 칸트의 철학은 결국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도덕의 법칙' 이상도 아닌 것이다.  '힘이 약하면 그저 맞아야 해'라는 것은 인류 보편적이 아닌, 잘못된 가치라는 것은 누구나 다 공감하는 것 아닌가? 칸트의 '정언명령'의 핵심은 바로 그것이다. 아이히만은 자신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교묘히 칸트를 인용 한 것이다. 아이히만의 재판 장면 사진=getty images   ■ 전쟁 속 인간의 모순 전쟁은 종종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진다. 전쟁에 동원된 병사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불시에 미사일 5천 발을 쏜 하마스의 수뇌부나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아가 살인을 저지른 그들 모두 평범한 이웃집 청년들이다. 인간들은 전쟁의 참혹함을 알면서도, 명령에 따라 살인과 파괴를 저지른다. 이러한 행위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닌 도덕적 양심과 모순된다.  하마스가 1,400명을 죽였으니 우리는 5천 명을 죽여야 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평범한 사람들이다. 전쟁은 인간의 도덕적 양심과 모순되는 악행을 낳는다. 도대체 왜? 인간은 모순된 존재인가?  그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성을 가진 인간이 악행을 정당화하며 모순된 명령을 내리는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권위에 대한 복종 권위에 대한 복종이 지나치면, 권위자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게 되어, 악행을 정당화하며 명령을 내리게 될 수 있게 된다. 둘째, 이기심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따라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악행을 정당화하며 명령을 내리게 될 수 있게 되는 것 아닌가. 셋째, 편견 인간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으면, 그 집단에 속한 사람들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악행을 정당화하며 명령을 내리게 될 수 있게 된다. 정리하면 우리는 권위에 대한 복종, 이기심, 편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악행을 정당화하는 명령에 의문을 제기하고 거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독립적인 사고와 판단 능력을 키우고,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며 권위의 명령이 정당한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것들이 법과 제도 없이 인간 스스로 확립하기는 힘들겠지만. 모처럼 휴전을 맞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엾은 민간인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기를 바라며. 문화칼럼니스트 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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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30일효과' 실행력이 답
    어느새 2023년 11월 중반을 넘었다, 소상공인들은 마음이 급하다. 얼마 남지않은 일년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고민과 함께 그동안 지탱하였던 대출이자가 쉼쉬기 조차 힘들게 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의 2023년 경영실적은 참담하다. 매출은 2022년에 비하여 평균 약 1.3%밖에 상승하지 않았으나 경상비는 16.7% 상승함에 따라 수익은커녕 오히려 적자의 늪에서 힘겨운 삶을 영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현실은 녹녹치 않다. 소위 원부재가격의 가파른 상승과 함께 공공요금의 상승,최저임금상승도 소상공인들의 수익성 하락에 한몫하고 있다. 매장을 운영하는 여러 자영업자들에게 더 고통스러운 것은종업원들의 통제나 근무시간 조정 등으로 점포를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 와중에 일부 업종은 사람을 구하기 힘들어서 운영을 포기하는 일도 생겨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시기에 매장활성화를 통해 조금이 나마 매출을 향상시킬수있는방법은 무엇일까?   그 답은 종업원의 성과몰입(work engagement)운영전략이다. 성과몰입이란 종업원들이 점포의 이익과 경영합리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자기주도적 노력을 의미한다.   한 조사기관의 자료에 의하면 전체직원의 29%만이 점포의 수익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55%는 수동적으로 자신의 주어진 역할만을 주어진 시간만큼만 한다고 한다. 사장으로써는 분통터질 노릇이다.   종업원의 성과몰입이 매장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마케팅 용어가 '30일효과'이다. 즉 직접적 동기부여와 노력을 통해 매출의 변화가 현실로 나타나는 기간을 의미한다.그만큼 동기부여와 실행력이 지금과 같은 위기를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인 셈이다.  자영업자들은 평균 2.89명의 종업원들을 고용하고있다. 실제로 비임금 노동자까지 포함하면 약 3.7명 정도 될것이다 직원은 필요한데 경기영향과 운영상 도저히 수지를 맞출수 없으므로 비임금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족이나 지인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 자영업계의 현실이다. 따라서 점주를 포함한 3.89명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곧 매장의 수익성이다. 매장운영시간을 늘리기도, 내점고객수를 늘리기도, 판매단가를 올리기도, 현실적으로의 매우 어렵다.   결국 주어진 환경에서 고객의 재방문률 향상과 배달매출과 같은 비대면적 영업활성화, 충성고객지수를 상승시키는 방법이 최상의 마케팅이다. 그러기 위해선 매장 종사자들에게 동기부여와 역할분담 그리고 최선의 실천환경을 조성해줘야한다. 즉 성과몰입형 운영이 필요하다.   동기부여는 다양한 방법과 실행력이 필요하다. 특히 종업원과의 관계는 동일한 목표를 향한 실행력이 그 행위에 대한 결과 지표가 만족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의 소비성향은 목적성 구매행위와 비목적성 구매행위로 구분한다. 구매할 상품과 구매목적이 뚜렷한 고객은 인위적 판매방법과 서비스를 통해서도 판매가격을 향상 시키기가 어렵다. 하지만 반대로 비목적성 소비자들은 정확한 제품에 대한 구매의사보다 즉흥적 소비행위를 선호하기에 오히려 적극적인 권유판매와 친절한 제품설명, 고객회원제 활용등을 통해 상당한 매출증가와 함께 충성고객지수도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있다. 고객은 다양한 서비스를 원한다. 따라서 그 서비스를 행하는 주체는 역시 사람일 수 밖에 없다. 위기일수록 종업원에 대한 통제 보다는 동기부여를 통해 맡은 바 업무에 몰입 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이슈 점검과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때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 (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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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고 강보경 노동자 사망 102일 만에 사과,103일 만에 합의
    지난 8월 11일 부산의 디엘이앤씨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창호보수작업을 하던 고 강보경 노동자의 사망에 대한 디엘이앤씨와 KCC의 대면 사과가 고인이 사망한 지 102일 만에 이루어졌다.  사진=디엘이앤씨 중대재해 근절 및 고 강보경 건설일용직 하청노동자 사망 시민대책위원회 제공   지난 20일 오후 1시반 102일만에 디엘이엔씨 마창민 대표가 분향소를 방문해 유족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고, 오후 5시에 KCC 정재훈 대표가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대면 사과를 하였다.  또한 사망한 지 103일 만인 21일에 디엘그룹․디엘이앤씨․KCC의 공개적 사과를 담아 합의를 하게 되었다. 너무 많은 죽음 앞에 너무 늦은 사과이기는 하지만 유족과 시민사회의 끈질긴 싸움으로 공식적으로 대면 사과를 받고, 사과문을 게재하며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이날 오전 10시 디엘이앤씨 중대재해 근절 및 고 강보경 건설일용직 하청노동자 사망 시민대책위원회(약칭 디엘이앤씨 시민대책위) 협상팀과 유족, 디엘그룹과 KCC 대표가 본사 접견실에서 만나 조인식을 했다. 조인식에서 디엘이앤씨에서 조사한 조사보고서를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내용 평가를 차치하고 회사가 유족들에게 최소한의 책임을 보인 것으로 의미가 있다. 조인식 후 기자회견 자리에서 고인의 모친인 이숙련 씨는 “내아들 살려내라. 아들 잃은 마음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다”고 하였고, 고인의 누님인 강지선 씨는 “회사의 안전조치 소홀로 사람이 죽었는데도 유족이 시위를 해야 사과를 받는 현실이 너무 비참하다”며 “이제라도 사과를 받게 된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덕이다. 아직도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먼저 사망하신 고인들을 대신해 억울함이 조금이라도 풀리기 바라며, 더 이상 죽지 않게 해야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사진=디엘이앤씨 중대재해 근절 및 고 강보경 건설일용직 하청노동자 사망 시민대책위원회 제공   권영국 시민대책위 집행위원장은 합의문 내용을 설명하고 이번 투쟁의 의미와 합의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대형 건설사인 원청의 책임을 주장하며 분향소를 설치하고 투쟁을 전개한 싸움이라는 점, △강보경 씨의 죽음만이 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디엘이앤씨 건설 현장에서 사망한 8명의 건설 하청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한 디엘그룹 회장의 책임과 사과를 요구하며 싸워 디엘그룹 회장이 사과문을 통해 계열사인 디엘이앤씨와 디엘건설에서 일하다 죽은 건설 하청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를 했다는 점, △디엘이앤씨차원의 재발방지대책과 종합대책 그리고 그 이행결과를 공개하고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향후 재발방지대책의 실효성을 평가할 근거가 생겼다는 점, △경영책임자와 법인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받을 경우 민사상 손배배상과는 별도로 징벌적 손해배상과 관련한 유보조항을 둔 점 등이 담겼다.   한편 시민대책위는 △건설공사 전반의 안전과 중대재해 원인에 대한 심층적・구조적인 조사를 할 수 있는 ‘건설안전조사위원회’를 합의로 끌어내지 못한 점, △디엘이앤씨에서 발생한 7건의 중대재해에 대한 고용노동부와 검찰의 늦장 수사 문제,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시도에 대한 투쟁을 병행하지 못한 점 등이 아쉽다면서 이는 이후 투쟁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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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4차 산업혁명과 에듀테크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으로 대표되며, 최근에는 ‘초현실’이 포함하여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핀테크 등을 말할 수 있다. 이런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은 에듀테크와 어떤 연관 관계가 있을까? 에듀테크는 이러닝에서 발전한 개념으로 IT 기술의 발전, Web 기술의 발전과 역사를 같이하고 있다. Web의 기술 트렌드 발전 키워드를 보면 Web 1.0 '검색', Web 2.0 '공유', Web 3.0 '맞춤형'으로 발전해 왔듯이, 이러닝 또한 Web의 역사와 같이 이러닝 1.0, 2.0, 3.0으로 발전해 왔다.  이렇게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발전하는 이러닝의 개념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과 연결되고 융합되면서 에듀테크로 발전한 것이다. 에듀테크는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서비스가 융합된 사업이며, 기술이 발전할수록 파급력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출처 = clipartkorea   4차 산업혁명의 기술과 융합된 에듀테크 사례는 매우 다양하며, 점차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기술별로 접목된 사례를 살펴보면 빅데이터는 데이터 기반의 교육지원/관리,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적응형(Adaptive Learning) 학습, 블록체인 기반의 교육 인증(디지털 배지), 메타버스 기반의 체험/공유 학습 등이 있다.  4차 산업 혁명의 기술로 인해 교육이 '초 지능' '초 연결' '초 융합' '초 실감'이 되고 있는 것이다. 기술의 발전은 에듀테크의 발전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며, 에듀테크의 발전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의 발전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다. 또한,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하여, 교육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난제를 해결하고, 시대가 원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할 것이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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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소상공인 통계로 본 2023년 창업 시장
    통계청이 10월에 발표한 소상공인 산업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021년에 비해 1.7% 증가했다. 특히 숙박과 음식점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년대비 숙박업·외식업은 7.5%인 약 4만 9000개가 늘었다.  뒤를 이어 제조업도 3.7%인 1만 3000개가 증가했다. 반면, 예술·스포츠·여가업은 –0.11%(110개) 감소했다. 문제는 이 같은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종사자 수는 업종별로 전부 감소했다는 점이다. 종사자 중 비임금 종사자는 증가했으나 임금 종사자가 줄어들었다. 사업체 수에서 증가를 보인 숙박·음식업에서도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16.2%인 25만 2000명이 감소했다. 이중 프랜차이즈 창업만 살펴보면 2021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3만 6000개, 종사자수는 80만 3000명으로 2022년 대비 가맹점 수는 9.5%인 2만 1천 개 업소가 감소했으며 종사자수는 5.2%인 4만 4000명이 감소했다.  가맹점 수로는 편의점, 한식업, 치킨전문점이 전체 가맹점의 46.7%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김밥·간이음식(8.5%), 한식(6.5%), 커피·비알콜 음료(16.4%) 등 음식업 및 편의점(12.0%)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서비스업이나 유통업 등에서는 큰 폭의 감소세로 나타났다. 한편 2022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은 74조 4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0.3%(2600억 원) 감소했다. 매출액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22.9조 원, 30.8%), 한식(8.9조 원, 12.0%), 치킨(5.5조 원, 7.4%)으로 전체의 50.2%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의약품(4530억 원, 11.7%), 김밥·간이음식(2370억 원, 8.4%), 피자‧햄버거(2980억 원, 7.9%) 등은 증가했고, 생맥주 기타 주점(2770억 원, -15.4%), 한식(5070억 원, -5.4%), 외국식(1050억 원, -3.7%) 등은 감소했다. 아울러 프랜차이즈 가맹점당 매출액은 평균 3억 1550만 원으로 전년대비 9.0% 감소했다. 한식(-18.7%), 생맥주·기타 주점(-15.9%), 커피·비알콜 음료(-14.7%) 등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고, 문구점(4.9%), 의약품(4.6%), 자동차 수리(3.6%)는 증가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사업체 수가 코로나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며 업종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또한 임금 종사자에 비하여 비임금 종사자는 크게 증가했다. 이러하듯 임금 종사자 수가 감소한다는 것은 결론적으로 무인과 1~2인 소자본창업이 증가한 게 이유다.  창업 시 가장 수익성과 직결되는 항목으로 인건비와 임대료 그리고 변동성 비용을 말한다. 하지만 경상비 내용 중 소상공인들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업종 선택에서부터 고민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무인 창업이나 1~2인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의 부상과 함께 성장하는 영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 기간 중 소상공인들의 치열한 생존전략으로 지출 규모를 줄이기 위한 인건비의 대폭 축소 현상이 종사자의 변화와 함께 무인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지난 3년간 증가했던 무인 아이템으로는 커피와 밀키트, 세탁 편의점.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으로 확대되었다 하지만 무인 아이템의 특성상 서비스가 부족함에 따라 고객들의 지속적 소비 기호와 배치함으로 매출이나 수익성 기반에서는 실효를 거둔 아이템은 거의 없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반적 창업 시장을 지난 코로나 정국이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특히나 고용의 불안과 일자리의 부족이 어쩔 수 없는 창업시장으로 진입을 이끌었고 매출과 수익성을 위한 비대면, 저 인력 그리고 저자본 창업이 성장할 수밖에 없는 창업환경이었다.  참으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창업 환경이다.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 지수인 BSI는 71~90사이를 널뛰기한다. 창업도 힘들지만 이미 창업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이 그에 달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전년도 대비 약 18.5% 상승한 원부재료 비율과 함께 일반 관리비인 전기, 가스 등 경상비는 지난 3년간의 상승률을 넘어선 약 17.5%로 이미 버틸 수 있는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다. 당연히 그에 따른 세금 등은 말할 것도 없다. 도대체 어느 정권에서도 이러한 인상률도 없었으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나 대책도 전무한 무능한 정권도 없었다 과연 소상공인들이나 국민의 삶을 알고나 있는 것일까? 위정자들과 비전문가들이 그저 책상에서 끝적 거리는 숫자 노름에 오늘도 540만 소상공인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렇게 말하고 싶을 거다. 창업의 자율경쟁이고 개인의 능력에 따른 결과를 가져가는 거라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소상공인들이 자생할 수 있는 기본적 환경을 정부에서 만들고 지키는 것이 정부의 할 일이 라고 말하고 싶다. 곧 총선이다. 며칠 전부터 집권 여당에서 사탕발림 같은 정책을 개선한다고 떠들고 있다. 이제야 선거에서 표 단속을 하고 싶은 거다. 참 한심하다. 창업은 수치와의 전쟁이다. 힘겹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살아남아야 한다. 따라서 고객수, 객단가, 마진율, 회전율, 경상비, 수익률 등 모든 운영을 수치로 한 정량화로 소상공인 스스로 경쟁력을 확인하고 개선해 보자. 그러한 노력이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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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배우 류준열 “플라스틱 시대 끝내야 한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제3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3)가 지난 13일 케냐에서 개최된 가운데 배우 류준열이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촉구하는 데 목소리를 더했다. 배우 류준열 사진=그린피스 제공   그린피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4명의 셀럽들이 플라스틱 시대의 종식을 촉구하는 영상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End the Age of Plastic)’를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첫 공식 앰배서더인 배우 류준열이 이 영상에 출연해 플라스틱 오염 해결의 시급성을 호소했다. 배우 류준열은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한다. 플라스틱 생산은 기후 위기를 더 가속화하기 때문”이라며 플라스틱 생산이 플라스틱 오염을 종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논의돼야 하는 내용임을 강조했다. 이번 영상에는 배우 류준열 외에도 배우 이정재,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배우 셀리나 제틀리·윌리엄 섀트너·재닛 시에·셀리나 제이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류준열 배우가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중요성에 공감해 그린피스 캠페인 영상에 함께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높은 사회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류준열 배우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지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3-11-15
  • 노동계 '노란봉투법' 통과 환영…"20년 만의 노동법 개정"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노동계가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노란봉투법 촉구하는 양대노총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은 노사 관계에서 사용자와 쟁의행위의 범위를 넓히고, 파업 노동자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사용자를 원청기업 등으로 확대해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손배 소송을 막는다는 취지다. 한국노총은 성명을 내고 "노동자들의 숙원 과제였던 노조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개정으로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다단계 원·하청 관계에서 더 이상 '진짜 사장'을 찾기 위해 비상식적인 숨바꼭질을 하지 않게 됐다. 진짜 사장이 교섭함으로써 불필요한 쟁의행위와 노사갈등도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쟁의행위를 한 노조와 조합원에게 무자비한 손배 가압류 폭탄으로 보복했던 악덕 관행도 개선될 것"이라며 "(손배 가압류로) 더 이상 억울하게 목숨을 버리는 노동자들이 없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도 논평을 통해 "노동자 권리 보장과 거리가 멀었던 노조법이 제자리를 찾기까지 20년이 걸렸다"면서 "이날 개정으로 노조법이 제자리를 찾는 중요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20년은 원청과 교섭할 수 없어 노동자성을 인정받기 위해 기나긴 소송을 해야 하는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손배 가압류 압박에 삶을 등지는 동료를 떠나보내며 서로를 지키고자 분투하는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양대 노총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노총은 "민의를 따르고, 국제노동기준에 부합하며, 입법부와 사법부의 뜻이기도 한 노조법 2·3조 개정을 받아들이길 바란다"라며 "거부권 행사 요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제자리를 찾기 시작한 노조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국회 입법권을 존중해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즉각 공포하고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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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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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버 문복희, 거짓해명 후 '광고표시 없는 뒷광고' 사과
    지난 3일 유튜버 참피디가 광고 제품를 광고 표기를 하지 않고 광고료를 받은 유튜버 중에 한명으로 문복희를 언급했다.  사진출처:문복희 페이스북   이 일이 벌어진 후 문복희는 SNS로 그런 적 없다고 해명했지만 4일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본인의 SNS에 입장을 번복하며 광고인데도 광고 표시 없이 광고를 한 적이 있다고 시인하면서 사과했다. 문복희 Eat with Boki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이자 먹방 크리에이터로 본명은 문기연이다. 음식을 깔끔하게 먹는 것이 특징이며, 다른 먹방 대식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먹지는 않지만 복스럽게 먹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지 6개월도 안돼 구독자 100만을 돌파했고 현재는 469만명이다.  문복희는 2013년 12월 31일 수능이 끝나고 보신각 타종행사에서 YTN 기자와 인터뷰를 한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당시 f(x)의 설리를 닮은 외모로 인해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방이동 설리녀', 'YTN셜리'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문복희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문복희입니다. 저를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뒷광고에 대한 이슈가 저에게 생겨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잘못 알려진 부분을 정정해야겠다는 마음만 앞서, 인정과 사과보다는 비난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저 저를 방어하기 위한 글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미숙한 대처를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유튜브를 시작하고 광고를 표시함에 있어서 정직하게 행동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감성적으로 적었던 부분은 저의 잘못과 직접적 관련이 없어서 수정하였습니다) 제가 잘못했던 점은 1. ‘광고임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광고가 시청자들의 구매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확실하게 광고임을 밝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간과하였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해당 영상들은 규정에 맞춰 수정하겠습니다. 2. ‘더보기를 보지 않으면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은 부분이 있습니다.’ 고정댓글에는 제가 가져왔다고 써놓고 더보기에는 협찬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더보기는 많은 사람들이 보지 않고 지나가기도 하는데 결과적으로 시청자분들이 더보기를 보지 않으면 광고임을 알지 못하게 한 점 죄송합니다. 3. ‘광고영상임을 가독성있게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시청자들이 더보기의 글은 잘 안 보인다고 하셔서 더보기와 댓글에도 적었지만 영상에는 유료광고 표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광고표시를 명확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셨지만 저는 소극적으로 대처했습니다. 저의 불찰입니다. 9월 1일부터 바뀌는 법에 따라 ‘유료광고포함’ 문구가 ‘필수’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7월에 알게 되어 그 이후 영상들에는 ‘유료광고포함’ 문구를 넣었었고 지금은 다른 영상들도 수정하고 있습니다. 4. ‘광고를 협찬이라고 적었습니다.’ 광고와 협찬의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광고를 협찬이라고 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광고영상은 반드시 ‘유료광고포함’ 문구를 삽입해서 광고임을 분명하게 밝히겠습니다. 저의 사려깊지 못한 행동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어제 올린 글은 저의 잘못된 행동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올린 것 같아 부끄럽고 저의 무지함도 깨달았습니다. 조금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제의 글이 너무 창피하고 당장이라도 삭제하고 싶지만 앞으로도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대로 남겨 항상 경각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08-04
  • 서울 도림천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80대 남성 사망
    행정안전부는 1일 폭우로 물이 갑자기 불어난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인근 도림천에서 시민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림역 인근 도림천에 119구조대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출처:트위터@lacera****)   1일 오후 12시30분께 서울 관악구 도림천 인근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80대 남성이 떠내려가던 중 구조됐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80대 남성을) 구조한 뒤 보라매병원으로 이송,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지만 숨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 CCTV를 입수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오후 1시1분께 도림천 산책로에서 강물이 갑자기 불어나 지나던 시민 25명은 고립됐다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밧줄 등을 이용해 오후 2시16분께 시민 25명을 구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08-01
  • 故 고유민 선수 SNS에 '배구'는 없었다
    8월을 시작하는 첫날. 또 한명의 안타까운 삶이 마감됐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구를 통해 고난을 극복해 온 고유민 선수는 갑자기 세상을 등졌다.  숨진 고유민 선수의 인스타그램에는 ‘배구’와 관련된 사진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올해 3월 현대건설 배구단을 떠나면서 팀동료들과도 멀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현대건설 배구단의 위기 속에 발견한 값진 선수라는 평가가 언론 보도에 많이 등장했다.    숨진 고유민 선수의 인스타그램(사친출처:인스타그램 갈무리) 하지만, 고유민 선수는 2020년 2월 11일 도로공사전에서 리베로 데뷔전을 치루면서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았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담배인삼공사전에서 리시브 효율 0을 기록했다. 슬럼프가 그때부터였을지도 모른다.  코로나19로 리그를 중간에 중단하기 전 현대건설 구단에서는 고유민 선수를 부상이라고 발표했지만 고유민 선수가  그 때 팀을 떠났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 소문의 꼬리를 물고 리그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고유민을 포항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고, 4월 27일 언론보도를 통해 고유민 선수가 팀을 떠났다는 소식이 들렸다.  고유민 전 현대건설 배구선수(사진출처 :현대건설 배구단) 결국 2020년 5월 1일 KOVO 홈페이지에 임의탈퇴 공시됐다. 고유민 선수는 임의탈퇴가 공시된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을 글을 하나 올렸다.  고유민 선수가 남겼던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출처:고유민 인스타그램) 고유민 선수는 팀을 떠난 이유에 대해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는 이유가 있었고 그 이유 저도 수백번 얘기하고 싶었지만 굳이 말을 해서 저한테 좋을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하면서 "제 팬도 아니신 분들이 저한테 어줍잖은 충고 같은 글 다이렉트 보내지 말아달라"는 글을 남겼다.  고유민 선수의 글에는 악플로 힘들어했던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선수생활을 그만둔 후에도 악플에 시달리던 고유민 선수는 "저도 이제 일반인이라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라고 강하게 대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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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2020-08-01
  • 신천지 이만희, 고령불구 증거인멸 우려 구속
    89세 고령임에도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1일 새벽 구속됐다.   수원지법 이명철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감염병예방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해 일부 다툼의 여지가 있으나, 일정 부분 혐의가 소명됐다"면서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발견되며, 종교단체 내 피의자 지위 등에 비춰볼 향후 추가적인 증거인멸의 염려를 배제하기 어렵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법원이 이만희 총회장 구속을 결정한데는 코로나19가 국내서 급격히 확산한 배경에 신천지의 조직적인 공무 집행 방해가 있었다는 혐의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국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37.9%가 신천지와 관련이 있었다.  지난 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폭증했다. 이날부터 5월 5일까지 발생한 확진자만 1만명이 넘었다.  지난 31일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은 8시간30분 만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쳤다. 수원지법 이명철 영장전담판사는 31일 오전 10시36분부터 오후 7시쯤까지 약 8시간30분 동안 이 총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구속을 결정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시기인 지난 2월에 방역당국에 협조하지 않은 혐의 즉, 교인명단 및 시설현황 누락과 허위 제출에 대해 법원은 구속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신천지 연수원이자 개인 별장 '가평 평화의 궁전' 신축 등에 신천지 자금 56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와 수원 등 경기장에 무단으로 진입해 수차례 행사를 강행한 혐의까지 포함됐다. 이미 2차례에 걸쳐 이만희 총회장을 소환했던 검찰은 지난 28일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업무방해 혐의로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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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법원/검찰/경찰
    2020-08-01
  • 실수로 디지털교도소에 수감된 일반인
    흉악범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사이트인 ‘디지털교도소’가 생겨 화제가 된지 얼마 안돼 우려했던 사고가 발생했다. 디지털교도소에서 동명이인인 일반인을 성폭행범으로 지목하고 개인정보를 공개하면서 누리꾼들이 해당 인물을 비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료출처:디지털교도소 30일 디지털교도소는 격투기 선수 출신 김도윤(30)씨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공범이라고 하며 신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디지털교도소 측은 “여러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있던 내용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김씨 정보가 올라가게 됐다. 확인하니 잘못된 내용을 공유한 것이 파악됐다”며 “김씨에게 입힌 피해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은 제가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디지털교도소 사이트에는 밀양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라며 10여명의 인물을 공개했고 그 중 김씨가 포함됐다. 해당 글에는 김씨의 유튜브 채널과 함께 페이스북, 그가 운영하는 쇼핑몰 주소까지 게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씨가 항의했고 디지털교도소는 김씨의 신상정보를 사이트에서 삭제했다. 디지털교도소에서 김씨의 신상정보는 삭제됐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김씨의 SNS에 들어와 “쓰레기”, “가해자” 등의 댓글을 남겨놨다. 디지털교도소는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인 ‘웰컴투비디오’를 운영한 손정우씨의 미국 송환이 불허되는 등 성범죄자 처벌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해 사회적 심판을 받게 하겠다는 취지로 일반인에 의해 개설됐다. 경찰은 디지털교도소에 위법 소지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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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사고
    2020-07-31
  • 대전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침수, 주민 1명 사망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80㎜의 폭우가 내려 1명이 사망하고 아파트 등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폭우로 침수된 대전의 한 아파트(사진출처:SNS)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문화) 191.5㎜, 계룡 139.5㎜, 논산 126.5㎜, 천안(성거) 118㎜, 세종(금남) 111.5㎜, 금산 104㎜, 천안 92.6㎜ 등이다.   대전과 계룡, 금산, 논산에 호우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서천, 부여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전 중구 문화동에는 이날 오전 3시 57분부터 1시간 동안에만 80㎜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천안에는 밤사이 시간당 48.5㎜, 세종시는 시간당 51.5㎜의 폭우가 내렸다.   대전에서는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아파트 28세대·주택 85세대·차량 55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났다.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235세대 가운데 D동과 E동 1층 28세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에 사는 50대 주민 1명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50대가 물에 잠기면서 소방당국이 견인 조치 중이며 감전 사고에 대비해 해당 아파트를 단전 조치했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부선·호남선·전라선 일반열차 운행이 최대 1시간 지연되고 있다. KTX와 SRT 등 고속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31일 오전 9시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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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기상
    2020-07-30
  • 대법, 한강 몸통시신 사건 장대호 무기징역 확정
    모텔 투숙객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한강에 유기한 이른바 ‘한강 몸통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9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대호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장대호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30대 투숙객을 살해, 객실에 방치한 뒤 시신을 여러 부위로 훼손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범행의 수단과 방법이 잔혹한 점, 피고인이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지 않고 생명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을 보이지 않은 점 등에서 원심판결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한 검사의 상고는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의 형이 선고된 경우 형이 너무 가볍다는 이유로 상고할 수 없다'는 판례를 들어 기각했다. 장대호가 자수를 했음에도 형량 감경요인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피고인 측이 한 상고도 "원심이 자수감경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위법한 것은 아니다"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장대호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버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자가 반말을 하며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원을 주지 않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그는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살해한 게 아니므로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지 않고 사형을 당해도 괜찮다"고 말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거나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1, 2심 모두 장대호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고 1·2심 재판부는 각각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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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사건/사고
    2020-07-29
  • 교통사고 박지윤 최동석 부부 살린 건 볼보 XC90 덕?
    최근 역주행하던 트럭과 정면 충돌하는 큰 교통사고를 당헸음에도 경미한 부상만 입은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박지윤 부부 이야기가 화제가 되면서 이들 부부가 탄 볼보 차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윤(왼쪽) 최동석 부부(출처 sns 계정)  이들이 타고 있던 볼보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는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차량중에서도 최상급(플래그십)모델이다. 영국의 조사기관 댓첨리서치의 2018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2년 출시된 볼보 XC90 탑승자들은 지금껏 단 1명도 차량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전한다. 불보 XC90  국내에서는 판매되는 XC90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은 안전을 더욱 강조했다.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차량은 물론 자전거 주행자 및 큰 동물과의 사고 위험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등 첨단 인텔리세이프 기술이 대거 장착됐다.   이 차의 국내 출시 가격은 8,030~9,55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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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자동차
    2020-07-28
  • 빌게이츠, 문 대통령에 서한...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개발 기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이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대응에 감명을 받았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빌 게이츠 회장(사진출처:빌 게이츠 페이스북)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빌 게이츠 회장의 서한 내용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과 게이츠 회장은 지난 4월 통화에서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한 바 있으며, 게이츠 회장이 서한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 게이츠 회장은 문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과 대통령 내외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며 "한국 정부와 게이츠 재단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코로나19 등 대응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서한을 통해 밝혔다. 또 김정숙 여사가 최근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 후원회 명예회장에 추대된 것을 축하하고, 백신의 공평하고 공정한 보급을 위한 세계적 연대를 지지하는 것에도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특히 "훌륭한 방역과 함께 한국이 민간분야에서 백신 개발에 있어 선두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게이츠 재단이 연구개발을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에서 개발되는 백신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어려운 처지 처한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게이츠 회장은 또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하는 '라이트 펀드'에 대한 출자 규모도 확대하겠다고 서한에서 밝혔다. 라이트 펀드는 2018년 보건복지부와 게이츠 재단, 국내 생명과학기업이 공동 조성한 펀드로, 이를 통해 감염병 대응 기술을 위한 유망한 과제를 발굴해 2022년까지 50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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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이슈/포커스
    2020-07-26
  • 실종됐던 미 애리조나대 채준석 교수, 끝내 시신으로 발견
    지난 3월 실종됐던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의 채준석 교수가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미 ABC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의 채준석교수(사진출처:애리조나주립대 홈페이지)   미 애리조나주 매리코파카운티 보안관실은 실종됐던 채준석 교수의 시신을 지난 17일 서프라이즈에 있는 노스웨스트 리저널 쓰레기매립장에서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3월 25일 채준석 교수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은 이후 수사를 벌여왔다. 채준석 교수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제이비언 에절(18)과 게이브리엘 오스틴(18) (사진출처:ABC뉴스 방송화면 갈무리) ABC 방송에 따르면 채 교수를 살해한 혐의로 제이비언 에절(18)과 게이브리엘 오스틴(18)을 체포해했다고 전했다. 이 두명은 1급 살인, 무장 강도, 차량 절도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채 교수는 1998년 고려대를 졸업한 뒤 미 미시간대학에서 전기공학·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애리조나주립대에 조교수로 합류해 실종 당시 풀턴공학대학원 연구 담당 부학과장을 맡고 있었다. ABC는 채 교수가 4건의 미국 특허를 취득하고 많은 논문을 쓰는 등 학문적 성취를 이룬 연구자였다고 전했다. 살인 용의자들을 붙잡은 것은 애리조나주 경찰이 아닌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의 경찰들이었다. 채 교수 소유의 차에 에절과 오스틴 등 3명이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심문 끝에 이들이 채 교수를 살해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채 교수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교외에서 살해됐으며 이후 용의자들이 시신을 대형 철제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것을 파악했다. 경찰은 지난 5월 11일부터 서프라이즈의 노스웨스트 리저널 쓰레기매립장에서 광범위한 수색을 벌여 67일 만인 지난 17일 채준석 교수의 유해와 다른 범행 증거들을 찾아냈다. 용의자들이 채 교수를 왜 살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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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 미국/중남미
    2020-07-26
  • '1'도 모르는 '예산경찰서'의 황당한 교통사고 처리법
    경찰이 엉뚱한 사람을 교통사고 가해자로 특정해 형사 처분한 일이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에 사는 A(55)씨는 지난 21일 오후 대전지검 홍성지청에서 보낸 '충남 예산경찰서에 접수된 교통사고와 관련해 기소유예 처분한다'는 취지의 통지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통지서를 받고 "태어나서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예산군에서 교통사고를 냈다고 하는 검찰의 통보에 상당히 황당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충남 예산 삽교읍에서 무보험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낸 남성이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혐의에 대한 지구대 조사에서 허위로 A씨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엉뚱한 사람을 가해자로 처리한 사태를 확인한 결과 실제 사고 운전자가 사고 처리 과정에서 경찰에게 A씨의 인적사항을 둘러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처리 지구대에서 예산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로, 경찰서에서 대전지검 홍성지청으로 서류가 넘어갈 때까지 아무도 실제 사고 가해자를 확인하지 않은 것이다. A씨는 "처분 결과서를 받고서 검찰에 항의하니 그때서야 제가 피의자가 아닌 걸 몰랐다는 해명이 돌아왔다"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경찰은 B(58)씨를 실제 무보험 사고 운전자로 특정한 뒤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B씨는 나와 서로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실제 사고를 낸 B씨를 상대로 A씨의 인적사항을 알게 된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물적 피해가 크지 않고 쌍방이 합의한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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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사건/사고
    2020-07-25
  • BJ김옥분 생방송 중 딱 걸린 몰카현행범
    생방송의 묘미가 있다.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하거나 응급 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하는 등 의외성을 두고 생방송의 매력이 있다고 한다. 이번 사건도 생방송의 묘미라고 할 만하다. PC방에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진행 중이던 BJ김옥분 씨의 신체를 몰래 찍던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시청자들의 신고 정신도 빛났다. 몰카 남성은 생방송이 진행되는 줄도 모르고 몰래카메라를 찍다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걸린 셈이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2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 김옥분 씨는 24일 경기 시흥시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내용의 실시간 방송을 했다. 12시 13분경 생방송 도중 김옥분 씨가 PC와 키보드를 닦고 있는데 모자를 쓴 한 남성이 김씨의 뒤쪽 엉덩이 부분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는 장면이 잡혔다. 김씨는 몰카 범행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나 실시간으로 해당 방송을 보던 800여 명의 시청자들이 몰카 남성의 행동을 방송 실시간 채팅방에 알리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안경쓰고 모자 쓴 사람이 몰카 찍는다", "얼른 잡아라", "몰카 찍어요","빨리 잡아요" " PC방 CC(폐쇄회로)TV를 확인" 등 여러 댓글이 올라왔다. 김씨는 이후 해당 남성에게 다가가 “아까 혹시 뭐 사진 찍으셨어요?”라고 물었다. 몰카를 찍은 남성은 “안 찍었어요. 지나가서 오해하시는 거 같은데. 친구들 찾으려고 지나간 건데. 오해하셨다”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PC방에 설치된 CCTV 영상에는 범죄 현장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김씨가 이를 토대로 범행을 추궁하자 남성은 그제서야 “죄송하다”라고 했다. 김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몰카 남성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남성의 휴대전화에 추가 범행 흔적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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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사건/사고
    2020-07-24
  • 제주항공,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결국 포기했다. 22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국토교통부에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 의사를 전달했고, 이스타항공 측에도 이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항공은 이르면 23일 오전 인수 포기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16일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SPA)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 해지 조건이 충족되었음을 밝힌다”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국토부와 고용노동부 등은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 수뇌부를 최근까지 만나면서 중재를 해왔다. 제주항공은 체불임금 및 유류비, 운영비 등을 포함해 1700억 원이 넘는 미지급금을 이스타항공이 해결해야 인수가 마무리 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정부 중재에도 불구하고 양사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제주항공은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이스타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 주식 약 51%를 545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항공업계가 어려워지면서 각종 비용의 책임 여부를 두고 양사는 갈등을 벌여 왔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로 발생한 손실은 인수 주체인 제주항공의 책임이라고 주장했고,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이 각종 비용을 해결하라고 주장해왔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1일 "제주항공이 이제 와 이스타항공 인수를 거부하는 것은 사회적 지탄을 받을 전형적인 '먹튀'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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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0-07-23
  • 청소년 80.5%, 반려동물 소재 온라인 콘텐츠에 긍정
    서울시에 따르면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 가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반려동물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고 함께 생활하는 ‘펫팸족’의 증가에 따라 최근에는 온라인상에서도 반려동물을 다룬 콘텐츠가 인기 소재로 자리 잡았다.  한편으로는 몇몇 유튜버들의 동물 학대 및 거짓 방송이 잇따라 논란을 일으키며 반려인들의 책임감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스마트학생복은 반려동물 콘텐츠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7월 2일부터 약 2주 동안 1,556명의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유 △반려동물 콘텐츠에 대한 생각 △동물 학대 등 부정적 이슈를 접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반려동물 입양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45.8%의 학생들이 키운다고 응답했다. 강아지가 31.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양이, 소동물(햄스터, 기니피그, 패럿 등), 조류, 파충류 순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관련된 콘텐츠를 시청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90.7%의 학생들이 시청한다고 답했다.  ‘반려동물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39.1%, 609명), ▲예쁘고 귀여운 것을 보는 것이 좋아서(32.8%, 510명),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21.3%, 331명), ▲기타(6.4%, 99명), ▲반려동물 채널 운영에 참고하기 위해(0.4%, 7명) 순으로 응답했다.   ‘반려동물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일상을 기록하는 콘텐츠로 좋게 생각(48.9%, 761명), ▲대리만족, 다양한 정보 습득 등 많은 장점이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31.6%, 492명), ▲수익창출을 위해 반려동물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우려(16.5%, 257명), ▲동물 학대로 보이는 콘텐츠도 있어 매우 부정적(3%, 46명)이라고 대답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를 접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게시물을 공유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한다(39.3%, 611명), ▲청원을 진행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한다(28%, 435명), ▲기사 및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의견을 피력한다(19.1%, 297명), ▲그냥 지나친다(9.8%, 153명), ▲기타(3.9%, 6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동물 학대, 유기 등 부정적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동물 학대, 동물 유기에 대한 약한 처벌(34.4%, 536명), ▲책임감의 부재(28.1%, 437명), ▲반려동물을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는 인식 문제(20.9%, 325명), ▲반려동물을 쉽게 입양할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12.9%, 200명), ▲기타(3.7%, 58명)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키우고 있지 않지만 독립을 한다면 입양할 예정이다(30.5%, 474명), ▲현재 키우는 반려동물만 키울 예정이다(24.4%, 379명), ▲현재 키우고 있지만 여유가 되면 더 입양하고 싶다(19%, 295명), ▲현재 키우고 있지 않고 입양할 계획도 없다(14.8%, 231명), ▲현재 키우고 있지 않지만 입양할 계획이 있다(11.4%, 177명)라고 응답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쏟아지는 만큼 관련해서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업 및 사회적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고민에 관심을 기울이며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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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2
  • 환경부, 인천 공촌정수장 외 6개 정수장서 유충 발견, 여과지 문제
    환경부는 최근 공촌정수장에 적용된 정수 설비인 활성탄 여과지(활성탄지)가 설치된 전국 정수장을 긴급점검한 결과 인천 공촌정수장을 포함한 7개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인천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이 나온 곳으로 인천 공촌정수장이 지목되면서 환경부는 전국 정수장 49개소를 긴급점검했다.  활성탄지는 인천 수돗물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이 번식한 장소로 추정되는 곳이다. 활성탄지에서 부화한 유충이 걸러지지 않한 채 정수장과 배수지를 거쳐 가정까지 흘러갔다는 설명이다. 공촌정수장 외에 활성탄지에서 유충이 발견된 또 다른 정수장은 인천 공촌·인천 부평·경기 화성·김해 삼계·양산 범어·울산 회야·의령 화정정수장이다. 이밖에 점검 대상 정수장 중 12개 정수장은 방충망 미설치 등 운영상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환경부는 유충 발견 후 즉시 활성탄을 교체하고 세척 또는 오존 주입률을 상향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인천의 경우 유충 발견 후 거름망을 설치해 소화전 111개소, 배수지 10개소, 수용가 계량기 13개소를 24시간 모니터링해 유충을 찾아낸 결과를 일일 2회 발표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문제가 지적된 정수장의 경우 23일까지 보완조치를 완료하고 보고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공촌과 부평정수장 계통에서의 유충 추가 발생은 차단됐으며, 급·배수 관로 상에 남아있는 유충만 배출되면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며, 배수구 등 외적 요인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판단했다. 부산에서는 모기·파리 유충이 발견됐으나 조사 결과 하수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화성·파주 등 다른 지역 역시 정수장·배수지·저수조 등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아 배수구 등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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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1

ESG 검색결과

  • 현대제철,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 전개
    현대제철 지역 사업장과 생물다양성 프로젝트 진행 중 당진, 순천 인근 생태현황 및 멸종위기종 보전 활동  현대제철이 지역 사업장 인근의 생물다양성(Biodiversity)을 위한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월드비전, (사)한국생태관광협회, (사)시민환경연구소, (주)엔에스생태연구소 등과 함께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당진과 순천에서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역 생물다양성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 확대와 실질적 보전을 위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인식개선과 멸종위기종 식별 및 보전활동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전문생태연구기관과 함께 현대제철이 위치한 당진, 순천 지역사회의 생태현황을 조사하고,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식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다수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인식조사를 진행해, 해당 프로젝트가 얼마나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  지역의 미래인 당진지역 어린이 20명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어린이 과학교실인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을 4/20(토)~6/16(일)까지 진행하였다. 이번 과학교실은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의 자연과 멸종위기 생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등 살아있는 자연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환경보전 활동 실천과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어린이들은 10회차에 걸친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당진 지역 멸종위기 생물들을 직접 관찰 기록했다. 이 어린이들은 앞으로도 ‘시민과학자’로서 지역사회 환경보전 활동에 지속 참여 할 예정이다.  특히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환경교육연구소, 우리씨앗연구소 등 당진지역 환경NGO가 직접 참여하여 상생의 의미를 더하였다.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 사진=현대제철 제공   ■ 현대제철 가족 봉사단의 금개구리 보전활동 현대제철은 생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당진지역 대표 멸종위기종으로 금개구리를 선정하고 임직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금개구리는 환경부가  2005년부터 멸종위기 2급종으로 분류한 양서류다.  당진시 송산면은 금개구리 서식이 최근까지도 확인된 지역으로 당진시에서도 금개구리 번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개구리는 5~6월 산란을 위해 번식지로 이동하는데 농지개발로 생긴 인공 농수로는 금개구리 이동을 막는 장애물이 된다.  농수로에 빠진 개구리가 인공 농수로 위로 올라오지 못해 갇히는 경우가 빈번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난 6월15일(토), (사)한국생태관광협회, (사)시민환경연구소, (주)엔에스생태연구소와 함께 임직원 및 가족 100명으로 구성된 '현대제철 가족봉사단'을 통해 금개구리 생태사다리를 설치하고 서식지 인근지역 정화활동(플로깅)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생태사다리는 금개구리의 이동과 번식을 위한 생태통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제철 가족 봉사단의 금개구리 보전활동일환으로 생태사다리 설치 모습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기업과 지역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하는 활동”이라며, “생물다양성의 가장 큰 적은 무관심인만큼, 현대제철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취약한 멸종위기종을 보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SG
    2024-07-26
  • 동서식품,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18일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서식품이 18일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제철 과일을 담은 화채를 만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시원한 화채를 만들어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시원하고 건강한 제철 과일을 담은 여름 화채 200인분을 만들고,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찾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하였다. 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오늘 전해드린 시원한 과일 화채가 무더위에 취약하신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의미 있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기부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ESG
    2024-07-19
  • 롯데웰푸드, 7남매 다자녀 가정에 1년간 파스퇴르 영유아식 후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심각한 저출생 시대 속 인천 지역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막둥이’가 탄생한 것을 축하하며,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1년간 후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일곱째를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향후 파스퇴르 영유아식 제품 후원을 약속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롯데웰푸드 이석원 푸드영업전략부문장)   지난달 20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일곱 번째 아이를 품에 안은 37세 동갑내기 부부가 주인공이다. 일곱째인 3.3kg의 남아를 건강하게 출산, 근래에 보기 드문 7남매를 둔 다자녀 가정을 이루게 됐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소식을 접한 후 다자녀 가족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1년간 필요한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이들 부부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일곱째 자녀 출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파스퇴르 베이비 제왕 생유산균 등 제품들과 배냇저고리, 아기띠, 젖병 등 출산 축하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전달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은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 속에 풍부한 유산균을 담은 영유아식 제품이다. 제왕절개 분만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출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영양 성분의 함량을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 유산균, 영유아 중증 설사병의 주요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을 인정받은 EPS 유산균체 대사물질과 같은 특허 받은 성분을 가득 담았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국내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육군본부와 2021년에 육군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생률을 극복하고 국방에 헌신 중인 육군 장병의 사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출산·육아 관련 복지를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국내에서 34년만에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가족을 포함해 현재까지 출산을 앞둔 육군 간부 가정에 파스퇴르 영유아식 1만 5천여 캔을 지원했다. 또한 임신부와 출산모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육아교실을 개최해 건강한 출산과 올바른 육아를 위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일곱 번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는 다자녀 가족이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출산·육아 관련 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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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7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국립횡성숲체원 ‘CFS 숲’ 조성 기념식수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지난 16일 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CFS 숲’ 조성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와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CFS가 올해부터 추진한 ‘와우 더 포레스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종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40명이 함께 했다. 정종철(오른쪽 첫번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와 이수성(오른쪽 두번째) 국립횡성숲체원장이 지난 16일 CFS 직원들과 함께 국립횡성숲체원에서 'CFS 숲' 조성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CFS는 올해 하반기에 국립횡성숲체원이 있는 강원도 둔내면 청태산로 일대에 CFS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CFS 임직원들은 이날 ‘CFS숲’이 될 부지를 정비하고 주목나무를 기념으로 심었다. 주목나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계절에 상관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나무로 유명하다. 이어서 국립횡성숲체원 숲길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땅 고르기를 하는 등 숲 가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쿠팡 이천2센터 직원 민영주 씨는 “강원도 횡성에 우리 회사 이름으로 된 숲이 생긴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랍다”라며 “울창한 ‘CFS숲’을 만들기 위한 그 첫 번째 나무를 심어서 기쁘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맨발로 숲을 거닐 수 있도록 숲길을 정비하는 봉사를 해서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국립횡성숲체원 이수성 원장은 “나무와 숲을 가꾸기 위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립횡성숲체원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숲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FS는 지난 5월 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산림청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CFS 임직원들은 지난 봄 식목일을 기념하여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에 낙엽송 3천 그루를 심었다.
    • ESG
    2024-07-17
  • 이랜드복지재단, 봉사와 기부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오픈
    이랜드복지재단(대표 정영일)이 16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35-82에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개소식을 진행했다.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서울역 1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아침애(愛)만나’는 △노숙인 △일용직 근로자 △결식 청년 등 대상 제한없이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다. 조식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제공되며, 일요일에는 중식으로 대체해서 제공된다. 중·석식은 평일 기준 ‘아침애(愛)만나’에서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몸이 불편한 쪽방촌 주민 포함 급식에서 소외된 사람에게 찾아가 전하는 배달 형태로 운영된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모두가 취약 계층을 위한 조식 제공 필요성을 체감하지만, 이른 새벽부터 조리할 일손 부족으로 조식을 제공하는 무료급식소가 드문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며, ‘아침애(愛)만나’는 마가공동체 교인들과 이랜드 임직원 등 봉사자를 통해 조식 서비스의 시작을 여는 곳”이라고 말했다. ‘아침애(愛)만나’는 이랜드복지재단이 장소를 제공하고, △마가의다락방교회 △방주교회 △필그림교회 △필그림선교교회 △길튼교회 등 인천 내 5개 교회와 △서울역 쪽방촌에 위치한 하늘소망교회가 연합한 ‘마가공동체’가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조리를 포함한 모든 운영은 마가공동체 교인들과 이랜드 임직원 등 100% 봉사자를 통해 조식 운영이 가능하다.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는 “무료급식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존엄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급식소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존엄함에 대한 회복이 일어나 자립할 의지를 세우는 곳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그림교회 김형석 목사는 “예로부터 부모님은 아침밥 든든히 챙기라며 대문을 나서는 가족들에게 어떻게 든 입에 밥 한 숟가락이라도 떠 넣어 주기 위해 애쓰셨다”며, “조식은 사랑,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의미하는데, 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존엄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복지재단은 소외된 이웃의 마음까지 살피는 ‘존엄한 한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아침애(愛)만나’를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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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생/지속경영
    2024-07-16
  • 빙그레, 2024년 상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 등급 AA 획득
    빙그레가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에서 진행한 2024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상장비〮상장 기업들을 자산 규모별로 구분해 차등화된 기준에 따라 ESG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1,300개 기업에 대해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 중 국내 상장사 1,072곳을 대상으로 ESG경영을 리드하는 100대 기업인 ‘ESG Best Companies’를 선정했다. 빙그레는 이번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하고, ESG Best Companies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등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빙그레는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발간했다. 빙그레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했으며,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전 임직원이 일상적으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지속가능경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재무적인 요소와 더불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인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ESG경영의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SG
    2024-07-03
  • 한미글로벌,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자본재 부문 ‘1위’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자본재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건설, 중공업 등이 포함된 자본재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전체 조사 대상 기업 1,284개사 중에서는 4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미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홈페이지 화면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2011년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연 2회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상장사 1,072개사와 비상장사 212개사 총 1,284개의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E), 사회적 책임(S), 기업지배구조(G)와 관련된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단계의 등급(AA-A-BB-B-C-D-E)을 부여했다. 올해 상반기 한미글로벌의 ESG점수는 전체 기업 중 최상위 수준인 99.44점을 기록하며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한미글로벌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환경부문에서 최근 10여 년간 누적용량 3.7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PM 용역을 수행했으며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운영 전 과정에 대한 디지털 PM(건설사업관리) 기술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한미글로벌은 ESG 경영에 부합하는 제로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 건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친환경 건축기술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글로벌의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점수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설립 당시부터 모든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가 이에 두 배 되는 금액을 지원하는 더블 매칭 그랜트 방식의 기부를 지속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통해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총괄하는 ESG위원회와 사내 실무협의체를 설립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정비하면서 ‘ESG경영 인프라’ 점수도 최상위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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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SK네트웍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 5690억원 규모 창출
    ‘AI 민주화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 구현’을 목표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가 일곱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지난해 569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네트웍스 및 주요 자회사들은 경제간접 기여 성과 5420억원, 환경성과 167억원, 사회성과 103억원 등 총 569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전년 대비 9%가량 증가한 수치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정기배당을 확대했으며 환경 경영과 관련한 전사적 노력으로 내실을 다진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온 SK네트웍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중대 이슈 관련 도출부터 결과·영향 파악 등을 고도화했다. 회사가 도출한 5가지 중대 이슈 별로 환경/사회 및 재무적 세부 영향 파악을 위해 FGI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시행했으며 영향이나 위험, 기회 등을 세분화 한 결과를 ‘Material Issue Report’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또한 각종 ESG 데이터 및 성과를 정리한 ‘ESG Factbook’도 발간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보고서 완성도를 높였다. SK네트웍스 및 자회사의 ESG 경영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지난해 9월 SBTi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회사의 Net Zero (넷제로) 2040을 위한 장·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또 연말에는 ISO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초 CDP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받았으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SK네트웍스의 ESG 경영 활동에 대한 외부 평가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ESG 경영을 효율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AI 컴퍼니로 진화를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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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농협금융, 기업 ESG 경영지원 체계 구축 추진
    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이석준 회장이 주관하고 지주 및 계열사 ESG 담당 임원이 참여하는 ESG경영협의체인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지주 및 계열사 ESG담당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이날 회의는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의무화 동향 및 대응방향' 및 '기업 ESG 경영지원 현황 및 농협금융 추진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초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하고, 기업의 ESG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과 책임을 실행하여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기업고객 ESG 경영지원 체계구축을 위해 일본의 주요 3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씨 UFJ 금융그룹,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 미즈호 금융그룹을 벤치마킹하여 일본 금융그룹들이 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연구했고, 농협금융만의 기업의 저탄소 구조 전환을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 및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단계별 추진방향을 수립하여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협력방안 및 성과창출을 위한 상호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을 주재한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ESG 경영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이 농협금융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기회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하면서 “내부적으로는 ESG 공시 의무화를 대비하여 프로세스 정비 및 필요 인프라 구축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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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 메르세데스-벤츠,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위한 장학금 1억 5천만 원 기부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 통해 스포츠 유망주 50명에 각 300만 원씩 지원 성남시 합기도 대표 초등학교 5학년 방고은 선수와 장학금 전달식 진행 2020년부터 태권도, 축구, 야구 등 분야 총 147명 대상, 누적 7.5억 원 전달 (왼쪽부터)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 방고은 장학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이 지난 14일 ‘기브앤 드림’ 장학금을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마티아스 바이틀)는 취약 계층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총 1억 5천만 원의 지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GIVE ‘N DREAM)'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 방고은 장학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지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브앤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14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방고은 선수는 기브앤 드림 선정 장학생 중 최연소인 초등학교 5학년으로, 지난 3월 경기도 대표 선발전 호신술 3종목 1위 입상, 지난 5월 경기도지사기 합기도 대회 초등 고학년 호신술 부문 금메달 등을 수상한 바 있는 합기도 유망주다. 2024년 ‘기브앤 드림’ 장학금은 태권도, 축구, 야구,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수영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학생 50명에게 전달된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 원씩 지원받게 되며, 장학금은 대회 출전비, 훈련비,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 관련 목적으로 사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브앤 드림'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하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의 일환으로,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첫해 이후 올해까지 총 7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147명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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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단지에 특산·자생식물 정원 조성 추진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단지 등에 지역 환경에 기반한 특산·자생식물 정원을 조성하고 환경 보전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단지 내 조성한 'H-네이처 가든' [현대건설 제공. 연합뉴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강원도,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월드비전과 이러한 내용의 '생물 다양성 보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강원도와 수도권 내 힐스테이트 사업지를 선정해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식물 정원을 조성하고 조경 전문기관과 협업해 정기적으로 유지·관리한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정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강원도자연환경공원이 추진하는 공공부지를 활용한 자생·특산신물 서식지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단지에 미선나무, 히어리 등 12종의 특산·자생식물 약 4천본을 식재한 공원 'H-네이처가든'을 조성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이어 생물다양성 보호는 현재와 미래세대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된다"며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여러 기관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생태계 보호 및 보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ESG
    2024-06-18
  • 현대제철, 헌혈과 약속으로 두 배의 사랑 실천
    현대제철이 임직원 헌혈 행사 및 서울남부혈액원과의 상시 협업 업무협약을 통해 두 배의 사랑을 실천한다.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현대제철은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좌측은 현대제철 최상건 전략기획본부장, 우측은 서울남부혈액원 최성필 원장.   현대제철은 창립기념일(6월10일)과 세계헌혈자의 날(6월14일)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헌혈캠페인에 나섰다.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은 대한적십자사 산하 지역혈액원이 헌혈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와 맺는 협약으로,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 문화 정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판교 헌혈의 집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 최상건 전무, 서울남부혈액원 최성필 원장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의 헌혈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 간 계속되며, 이를 통해 각 사업장별로 집중 헌혈 캠페인 전개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헌혈증을 모아 난치병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최상건 본부장은 "현대제철의 '안전과 보호'라는 사회공헌 전략 하에 이번 헌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1만 명 넘는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회복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기존에도 전국에 소재한 각 사업장을 통해 헌혈에 앞장서왔다. 특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년간 총 68회 헌혈캠페인을 통해 누적 참여인원 1만2천명을 달성하며 2019년에는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본사를 중심으로 2주간의 집중 참여기간을 진행한 후 지방사업장에도 헌혈버스를 보내 임직원들의 헌혈을 독려할 예정이다.
    • ESG
    2024-06-13
  • NH농협금융,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 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농협금융 본사 광장에서 실시된 ‘NH-Ecycling Day’ 폐전자제품 기부행사에서 고장난 전자제품을 들고 참여한 아이에게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이석용 농협은행 은행장이 도넛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이 친환경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무상회수부터 재활용을 통한 재생원료 생산(자원순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금융은 지주 및 계열사에서 발생되는 폐기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이번 협약 체결과 같은 날 전자제품 재활용에 대한 생활 속 인식제고 및 순환경제 문화 확산을 위한 ‘NH-Ecycling Day’ 임직원 폐전자제품 기부행사를 동시에 실시했다. ‘NH-Ecycling Day’ 는 가정에서 폐기예정인 전자제품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실천 행사로, 기부행사에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등도 참석해 직접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했다. 농협금융은 앞서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내용연수가 경과한 계열사(농협은행, 농협생명, NH-Amundi자산운용)의 ▲업무용 PC 및 사무기기 650대와 ▲업무용 통신장비 50대 등 총 700여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5월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고양시에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폐가전을 수거하는 농촌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다양한 ESG 실천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자원 생산에 재투입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지금 한 순간의 편리함보다는 미래의 환경보전을 더 생각하는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순환경제사회 실현의 여정에 농협금융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ESG
    2024-06-12
  • 현대엘리베이터,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51% 감축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며 ‘RE100’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정책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 내 물류센터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2023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전국 지방 지사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로, 2022년 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연간 6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밝혔다. 불과 2년여 만에 9%p 초과 달성한 것이다. 향후 현대엘리베이터는 2040년까지 71% 감축을 이뤄낸 뒤 2050년 기업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이전 초기 6MW였던 연간 생산량을 7.4MW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2543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아울러 연중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법인차량 친환경 차량 전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환경 경영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온실가스 51% 감축이라는 큰 성과로 연결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모범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SG
    2024-06-09
  • CJ프레시웨이, 노인요양시설 급식 전문 '서진푸드'와 업무협약 체결
    CJ프레시웨이가 지난 5일 노인요양시설 이동급식 전문 기업 ‘서진푸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르신의 건강한 급식 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동급식이란 주방 시설이나 조리 인력이 없는 현장에 완조리된 식사를 배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 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배도수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오른쪽)과 최성규 서진푸드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등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이동급식 운영 역량 및 효율성을 높이고,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급식 조리 인력난 해소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서진푸드가 운영하는 이동급식 제조 시설에 맞춤 식자재를 유통하고, 위생 및 품질관리 · 제조 컨설팅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상호 보유하고 있는 메뉴 개발, 제조 역량을 활용해 급식 운영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최성규 서진푸드 대표는 “노인요양시설의 이동급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CJ프레시웨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받아 이동급식 전 과정에서 안전한 급식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배도수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인요양시설의 이동급식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헬씨누리는 노인 급식에 최적화된 식자재와 솔루션을 제공해 어르신의 건강한 급식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ESG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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